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아가서 4장 설교말씀]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아름다움을 찬미(아 4:1-16)

성령의 능력 2023. 8. 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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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4장 설교말씀은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보면서 솔로몬은 하나하나 찬미를 하고 있다. 예수님도 구원받은 성도를 보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주님의 신부가 되어야 한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아름다움을 찬미(아 4:1-16)

 

믿음을 지키는 성도의 아름다움 (1-6)

4: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무리 염소 같구나

왕의 말 (1-5)

예수님이 술람미 여자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성도를 사랑의 대상자로 삼으셨고 지극히 사랑하신다. 예수님이 믿음 지키는 성도를 볼 때 어여쁘게 보신다.

너울 속에 있다는 것은 성도의 겸손을 가리킨다. 눈은 성도의 신령한 눈을 가리킨다.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신령한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은 비둘기같이 순결하고 깨끗하여 하나님이 받으심직하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벧전 5:5).

머리털은 권세에 대한 복종을 가리킨다. 고린도전서 11:10이러므로 여자는 천사들을 인하여 권세 아래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세워 놓은 권세를 인정하고 순종하는 성도의 생활은 예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다.

[예레미야 애가 1장 하나님 말씀] 예루살렘의 비극에 대한 탄식(애 1:1-11)

성도는 하나님의 권세에 복종해야 된다. 성도는 하나님이 세워 놓은 이 세상 권세에 복종해야 한다. 예를 들면 국가의 권세, 단체, 직장 상사의 권세, 선생의 권세, 지도자의 권세, 부모의 권세, 남편의 권세 등에 복종해야 된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온 것이다(13:1). 그러므로 그 권세에 복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복종하지 않는 것이며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 된다. 뿐만 아니라 그 권세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징벌이 온다.

길르앗 산기슭에 누운 무리 염소 같구나 하나님이 주신 권세에 복종하는 것은 예수님 보시기에 길르앗 산기슭에 누운 무리 염소같이 아름답게 보신다. 길르앗 산기슭에는 무성한 초장이 있고 그 초 장에 염소 떼가 무리 지어 누워 있는 모습은 평화스럽고 아름답다고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잘 복종하고, 하나님이 세워 놓은 세상 권세를 잘 복종하는 성도는 예수님 보시기에 이처럼 아름다운 것이다.

요셉이 가는 곳마다 권세에 잘 복종하였으므로 하나님 앞에 아름다웠다. 요셉이 집에 있을 때에는 아버지 권세에 잘 복종하고, 애굽에 팔려가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 할 때에는 주인을 잘 복종했고, 감옥에 들어갔을 때에는 옥사장에게 잘 복종하였다. 이렇게 요셉은 어디를 가나 믿음으로 권세에 잘 복종했으므로 하나님이 애굽의 총리로 높여 놓았고 총리가 된 다음에도 바로 왕을 잘 복종하고 국사(國事)를 잘 처리해 나갔다. 그러므로 애굽을 구원하고 자기 가족 75인을 다 구원하고 하나님이 보시기에나 사람 보기에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잘 복종하면 그 며느리가 아름답고, 학생이 선생을 잘 복종하면 그 학생이 아름답고, 아내가 남편에게 잘 복종하면 그 아내가 아름답다. 그러나 권세를 복종하지 않는 성도는 머리 깎인 여자와 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흉하고 복을 받지 못한다(고전 11:2-6).

4:2 네 이는 목욕장에어 나온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술람미 여자의 이는 희어서 목욕장에서 나온 흰 양과 같이 순결하고 깨끗하다는 것이다.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이것은 윗니와 아랫니가 잘 맞추어져 있음을 말한다. 이것은 술람미 여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으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을 잘 씹어서 새김질하고 잘 소화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새김질하는 성도를 아름답게 보신다.

새김질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읽고 들은 하나님 말씀을 재삼 되새기며 기도하는 생활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2:2의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에 대한 말씀을 들었으면 그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기를 내가 비록 가시나무 같은 환난과 고통이 많은 세상에 살지라도 더욱더 믿음의 향기를 날리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가시가 찌를수록 더욱 많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하여 주옵소서하고 기도하는 것이 새김질하는 것이다.

새김질할 때는 그 말씀대로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그 말씀대로 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며, 그 말씀대로 순종할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리하면 그 심령이 힘을 얻어 살아나고 점점 자라나서 좋은 성도가 되어 나간다. 새김질 잘하는 성도가 되어야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성도가 된다.

4:3 네 입술은 홍색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쪽 같구나

성도의 입술과 입과 뺨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입술은 흥색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이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에 대하여 증거하고 감사하며 찬송하는 입술과 입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히브리서 13:15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 하는 입술의 열매니라”라고 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에 감격해서 입술로 찬송하며 증거 하는 성도는 예수님께서 아름답게 보신다. 그러므로 입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하나님이 주었을 때에 힘써 복음을 증거 해야 한다. 세상 떠나면 한 마디도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세상 떠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한 마디라도 더 가르치고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해야 한다.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쪽 같구나 너울 속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겸손한 태도를 가리킨다. “석류 한쪽”은 붉은빛을 띠고 있는데 이것은 성도의 얼굴에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가 넘치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한 자리에서 구속의 은혜가 얼굴에 넘치는 성도가 주님 보시기에 이같이 아름답다. 구속의 은혜에 감격하며 영적 생활을 하는 사람은 심령이 평안하고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같이 광채가 난다.

4:4 네 목은 군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일천 방패,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술람미 여자의 목은 망대 같다고 하였다. 망대(望臺) 중에서도 원수를 이긴 다윗의 망대, 곧 일천 방패가 달린 견고한 망대와 같다는 것이다. 목이 망대와 같다는 것은 진리를 어기는 일에 목을 굽히지 아니한 것을 의미하고 또 진리의 말씀을 굳게 세워 나간 것을 말한다. 끝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며 진리를 세워 나가는 견고한 성도의 목은 일천 방패가 달린 다윗의 망대와 같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목은 우상에게 굽히지 않고 풀무 앞에서도 굽히지 않은 견고한 목이다. 이런 목이 예수님 보시기에 견고한 망대같이 보인다.

[창세기 10장 설교 말씀] 노아의 아들 셈, 함, 야벳의 족보(창 10:1-32)

육신의 목은 꺾여도 심령의 목은 굽히지 않아야 한다. 진리가 아닌 줄 알면서 목을 굽히고 진리를 양보하는 것은 개의 목과 같다. 이사야 66:3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라고 하였다. 불의한 일에 머리를 숙이고 진리와 신앙 양심을 양보하는 것은 꺾여진 개의 목과 같아서 하나님 앞에 가증하다.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다가 죽게 된 것을 하나님께서 건져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술람미 여자와 같은 목을 가진 사람을 통하여 교회를 지키시며 세워 나가신다. 또한 술람미 여자의 목은 멍에를 잘 메는 목이다. 마태복음 11: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메워 주신 멍에를 잘 메는 목이 아름다운 목이다.

원수에 대해서는 굽히지 않고 일천 방패와 같이 견고하게 나가며 한편으로는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잘 메고 십자가를 지고 순종해 나가야 한다. 이와 같은 목이 예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다.

4: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노루 새끼 같구나

두 유방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해석이 있다. 첫째, 성도의 믿음과 사랑을 상징한다는 해석이다(살전 5:8). 둘째, 성도가 신령한 젖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성도에게 나누어 주는 일을 가리킨다는 해석이다. 마태복음 13:52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라고 했고, 마태복음 24:45-46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라고 하였다.

신령한 젖은 곧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집 사람들을 맡아서 때를 따라 신령한 양식을 잘 나눠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신령한 젖)을 먼저 자기가 먹고 새김질을 하여 자기의 살과 영양이 되게 하고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서 그 말씀을 순종하면 젖이 풍성해진다. 요한복음 10:9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라고 했다. 젖이 많아지면 타인에게 신령한 젖을 나눠주려고 힘을 쓰게 된다. 가르쳐 줄 사람을 찾게 되고 전도하려고 애를 쓰게 되고 젖을 잘 나눠 먹이는 사람이 된다. 쌍태 노루 새끼 성도가 신령한 젖이 풍성하여 여러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을 예수님이 보실 때에 쌍태 노루 새끼와 같이 아름답게 보아주신다는 것이다.

4:6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잘 때에 내가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술람미 여자의 말 (6)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낮이 다 가고 밤이 닥쳐오는 것처럼 사망의 그늘이 닥쳐오는 것을 의미한다.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몰약산(沒藥山)”은 성도가 순교당하는 것을 가리키며 유향산(乳香山)은 희생과 십자가의 고난을 통한 성도의 향기를 가리킨다. 지금은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가서 남은 때가 얼마 없는 때이다. 이때에 성도는 순교를 각오하고 어떤 환난이 와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날리면서 나가는 신앙을 가져야 되겠다.

일어나 같이 가자 (7-8)

4:7 나의 사랑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왕의 말 (7-15)

예수님이 성도를 볼 때에 순전히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게 보아주신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피 흘려 구속하였기 때문이다. 베드로전서 4:8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라고 하였다.

4:8 나의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다보아라

레바논 술람미 여자의 고향은 수넴이다. 수넴은 레바논 부근에 위치하며 예루살렘에서 북방으로 약 50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라 한다. 그러므로 레바논에서부터 함께 가자는 것은 고향을 떠나서 함께 가자는 것이다. 정든 고국산천을 떠나서 가보지 않던 먼 길을 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고향을 떠나야만 예수님과 함께 갈 수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도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의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고 하였다. 그때에 아브라함은 모든 것을 떠나서 하나님의 지시대로 갔다.

성도는 육신 중심으로 살던 자리, 인정에 매어서 살던 자리, 세상과 짝하고 살던 자리를 떠나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과 인도를 따라가야 한다.

아마나는 견고”, “확고라는 뜻이 있다. 성도는 반석과 같은 확고한 신앙을 가져야 신랑 되신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다. 스닐은 아모리 족속이 부르는 헤르몬 산의 이름이며(3:9) “갑옷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성도는 신령한 전신갑주를 입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한다(엡16:13-17). 헤르몬은 유대에서 제일 높고 험한 산인데 그 어원은 단절(斷絶)”이라는 뜻이 있다. 이것은 성도가 예수님을 따라가려면 모든 것을 다 끊어버려야 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는 험산준령(險山峻嶺)으로 거기에는 사자 굴과 표범 산이 있다. 그 길은 높고 험하며 무서운 길이다. 주님이 성도를 이러한 곳으로 인도하신다. 성도가 예수님을 말씀대로 바로 따라가다 보면 헤르몬과 같이 험한 산도 만나고 사자 굴과 표범 산도 만난다. 그때에 두려워하거나 의심하면 사자와 같은 마귀에게 잡아 먹힌다. 사자나 표범이 으르렁거릴 때 성도는 예수님께 바짝 달라붙어 전적으로 주님만 의지하고 그만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의 신랑 되신 예수님은 절대적인 주권자요, 심판자요, 전능자이기 때문에 아무 염려할 것 없다. 그 예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고 걸어가면 사자 굴, 표범 산과 같은 곳도 넉넉히 통과할 수 있다.

주님께서 왜 성도들을 사자 굴과 표범 산으로 인도하시는가? 그것은 신부가 자기 자랑과 자기주장과 자존심과 고집을 다 버리고, 예수님만 더욱 가까이하게 하고 전적으로 순종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험한 길을 걸어갈 때 인간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줄 알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된다. 이것이 성도의 큰 유익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사자 굴로 인도하며 표범 산으로 인도할 때에 잘 따라가야 한다. 거기서 주님을 가까이하고, 더욱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통을 해야 한다.

[요한계시록 예수님말씀] 서머나 교회에 보낸 예수님 편지(계 2:8-11)

내려다보아라 성도가 예수님을 따라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로 갈 때에는 이 세상이 내려다 보인다. 그때에는 이 세상이 다 분토(糞土)와 같고 시시해 보인다(3:7-9 참조). 성도는 세 상을 내려다보고 살아야 한다. 모세는 애굽의 모든 재물, 공주의 아들의 지위를 분토와 같이 내어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길을 택했다. 모세는 그리스도로 인해서 험한 길을 가는 것이 애굽의 부귀영화보다 더 좋기 때문에 다 내어 버리고 주님을 따라갔다(히 11:24-26).

주의 마음을 빼앗음 (9)

4: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번 보는 것은 성도가 신령한 눈을 떠서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는 예수님을 순종하는 것을 가리킨다(1:8-9). 성도가 신령한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예수님의 마음을 다 빼앗는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여 따라가는 성도는 그 마음이 예수님께 향하고, 예수님의 마음은 그런 성도에게 기울어진다.

사랑과 진리 생활 (10-11)

4:10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에 지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승하구나

네 사랑은 포도주에 지나고 포도주는 달콤하고 사람을 기쁘게 하고 취하게 만든다(9:13). 예수님과 성도 간의 사랑은 달콤하고 서로 기쁘게 하고, 도취(陶醉)하게 한다. 예수님의 사랑이 성도에게 포도주보다 낫고(1:2) 또 성도의 사랑이 예수님께 포도주보다 낫다.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승하구나 기름은 애정과 마음과 정성을 전폭적으로 쏟아붓는 것을 가리킨다(1:12). 성도가 예수님을 사랑할 때,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고 충성을 전폭적으로 쏟아부을 때에 아름다운 향기가 난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나드 기름 한 근을 쏟아부은 것도 이와 같은 것이었다. 그 향기는 오늘까지도 진동한다(26:6-13).

4:11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네 입술에서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꿀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19:10). 하나님의 말씀은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다.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꿀 방울같이 달아야 한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심중(心中)에서부터 달게 느껴짐을 말한다. 술람미 여자는 언제나 하나님 말씀에서 꿀보다 더 달고 꿀송이보다 더 단맛을 느끼는 생활을 계속하였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의복은 성도의 의로운 행실을 가리킨다(19:8). 성도의 의로운 행실은 레바논 백향목의 향기처럼 매우 아름답다는 것이다.

잠근 동산 생활 (12-16)

4:12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성도를 잠근 동산, 덮은 우물, 봉한 샘이라고 하였다. 잠근 동산 성도의 심령은 잡다(雜多) 한 것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다만 예수님만 들어와서 즐거워하는 동산이 되어야 한다. 성도는 심령을 언제나 잠근 동산처럼 잘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동산에 문을 잠그지 아니하면 지나가던 사람도 들어오고, 장사꾼도 들어오고, 불량배도 들어오고, 도적도 들어온다. 그러므로 성도의 심령을 잠가 두어 예수님만 들어와서 편히 쉬고 같이 즐거워하는 동산을 만들어 야 한다.

[다윗과 압살롬 설교문] 다윗에 도전한 압살롬의 반역(삼하 15:10)

마태복음 6:6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라고 했다. 성도는 은밀한 골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세상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또 자기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자기 마음을 은밀하게 하고 예수님과 교통해야 한다. 잠언 4:23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했다. 언제나 믿는 사람의 심령은 예수님 외에 다른 것이 들어오지 못하는 잠근 동산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과 동거하는 동산은 사망이 없고, 밤이 없고, 눈물이 없고, 겨울이 없고, 다만 생수가 영원토록 흘러나오는 동산이다.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우물에는 물이 고여 있고, 샘에서는 물이 계속 흘러나온다. “은 생명의 역사를 가리킨다. 성도 속에는 언제나 진리와 영감으로 인한 생명의 역사가 흘러나온다. 요한복음 4:14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라고 했다. 예수님께로부터 나오는 생명의 역사가 있으면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고 항상 속에서 기쁨과 즐거움과 평안함이 넘치게 된다.

이사야 12:3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라고 했다. “구원의 우물이란 그리스도의 구속의 도를 가리킨다. 우리는 구원의 우물 되는 그 구속의 진리를 많이 받아 가져야 되겠다. 그리하면 우리 심령 속에 구원의 우물물이 고이고 우리 속에 생수가 넘쳐흐르게 된다. 이와 같은 생명의 역사가 계속 넘쳐 나가야 자신도 살고 남도 살릴 수 있고 예수님도 기뻐하신다. 생수의 역사가 끊어지면 심령이 메마르고 자신도 못살고 남도 살릴 수 없다.

성도가 은밀한 골방 즉 침궁에 들어가는 생활을 할 때에 언제나 덮은 우물 봉한 샘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말씀의 역사와 성령의 역사가 있을 때에 심령 속에서 생수가 솟아나게 된다. 그 자리를 잃어버리면 껍데기 신자가 된다.

4:13-14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와 고벨화와 나도초와 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요

이것은 성도의 아름다운 골방 생활을 상징한다. 성도가 침중에 들어가서 예수님과 같이 살며, 은밀한 골방에 들어가서 영적 생활을 하며, 생명의 역사가 있을 때 거기에는 언제나 신령한 꽃이 피어 있고 또 신령한 과수의 실과와 향기나는 기름과 향품이 가득하게 된다(5:22-23, 5:9 참조). 신령한 성도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날리고 신앙의 열매를 많이 맺힌다.

4:15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레바논의 산들은 높기 때문에 언제나 눈이 덮여있고 그 눈이 녹아 흘러내리는 찬물은 고갈(枯渴)함이 없이 사시장철 변함없이 흘러내린다고 한다. 이처럼 성도의 심령 속에는 끊이지 않는 생수의 강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이것이 생명 시내이다.

4:16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

술람미 여자의 말 (16)

북풍은 찬바람, “남풍은 더운 바람을 가리키는데 북풍은 환난과 핍박을, 남풍은 안일과 풍부와 유혹을 가리킨다. 성도가 심령 속에 향기를 가지고 있다가 바람이 불면 향기를 멀리까지 날려 보낸다. 환난의 바람이 불어 닥칠수록 성도 속에 가득 차 있는 향기는 멀리까지 날아가게 된다. 그때 다른 사람들이 그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심령 속에 향기를 가득 담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환난과 역경(逆境)이 올 때 말 한마디에도 향기가 나오게 되고 행동 하나에도 향기가 나오게 된다. 또 풍부와 평안과 유혹이 많이 온다고 해도 거기에 빠지지 않고 신앙의 향기를 더욱 날린다(11:24-26).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 예수님께서 동산에 들어와 성도와 더불어 생수를 마시고 실과도 따먹으면서 함께 즐거워하신다. “실과는 성도가 믿음 지킨 열매요 성령의 열매이다. 이러한 세계에서 사는 자는 이 세상에 살면서도 영적 낙원에서 사는 것이다.

[에스더 1장 강해 설교말씀] 아하수에로 왕의 잔치와 와스디 폐위(에 1:1-22)

 

[에스더 1장 강해 설교말씀] 아하수에로 왕의 잔치와 와스디 폐위(에 1:1-22)

에스더 1장에서는 아하수에로 왕이 잔치를 열었는데 많은 고관대작을 불렀다. 그때에 아하수에로 왕이 와스디 왕후를 오라고 요청했는데 오지 않았다. 왕은 화가 나서 와스디를 폐위시켜 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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