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예레미야 애가 1장 하나님 말씀] 예루살렘의 비극에 대한 탄식(애 1:1-11)

성령의 능력 2023. 6.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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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애가 1장에서는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서 황폐하게 멸망당한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경고의 말씀을 주셨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거짓 우상을 따르다가 결국 이방 나라에 의해서 멸망받았다. 우리는 예수님만을 따라야 한다. 복음 말씀을 따르지 않고 거짓 복음을 따르면 결국 망하게 된다.

 

예루살렘의 비극에 대한 탄식(애 1:1-11)

 

예루살렘 멸망의 비참한 상태를 슬퍼함(1-11)

1:1 슬프다 이 성이여 본래는 거민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히 앉았는고 본래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같고 본래는 열방 중에 공주 되었던 자가 이제는 조공드리는 자가 되었도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점령당하여 불사름 당하고 유다 백성이 포로 되어 간 비참한 상태를 슬퍼하며 애가(哀歌)를 기록하였다.

슬프다 이 성이여 본래는 거민이 많더니 본래는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큰 도시였고 거민도 많았었다. 특별히 솔로몬왕 때에는 세계에서 제일 부요하고, 칭송 받는 아름다운 도시였다. 금과 은을 돌과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다(대하1:15; 9:27). 또한 솔로몬 궁전은 세계에 자랑하던 아름다운 궁전이요 솔로몬이 지은 성전도 세계에서 유일하고 존귀한 성전이었다.

그러나 유다 민족이 범죄하므로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의 손에 붙여 많은 사람이 죽고 포로 되어 가고 예루살렘 성전과 성은 불에 타서 비참하게 되고 적막해졌다. 예레미야는 이 비참하게 된 예루살렘의 상태를 보고 너무나 기가 막혀서 슬퍼하며 애가를 지었다. 마치 625 사변이 끝난 당시 폐허가 된 서울 시가와 같았을 것이다.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우리가 여기에서 뼈저리게 깨달아야 된다.

본래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고 과거에는 열국 중에 크던 예루살렘이 이제는 하나님께 버림받아 과부와 같이 고독해졌다는 것이다. 아무도 알아주거나 위로해 주는 사람이 없이 홀로 적막하게 되었다.

본래는 열방 중에 공주 되었던 자가 이제는 조공드리는 자가 되었도다 솔로몬 때에는 이스라엘이 열국의 조공을 받았으며(대하9:13) 공주와 같이 존귀히 여김을 받은 아름다운 나라였다. 그러나 이제는 열방에 조공(朝貢)을 바치게 되었고 바벨론의 종이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범죄하면 이와 같이 종이 되어 조공드리는 자가 된다(신28장 참조).

1:2 밤새도록 애곡하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 중에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도 다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도다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이 비참하게 된 것을 보고 슬퍼하고 괴로워서 밤새도록 눈물을 흘리며 애곡하였다.

사랑하던 자 중에 위로하는 자가 없고 유다가 과거에는 다른 나라들과 서로 사랑하여 통상하며 상부상조하였다. 그러나 패망한 후에는 그 친하던 모든 나라들이 사정없이 배신하고 떠났다.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할 때는 친구도 많고 도와주겠다는 사람도 많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범죄하여 망한 다음에는 과거의 친구도 다 떠나버리고 위로해 주는 자나 도와주는 자가 아무도 없게 되고 다 원수같이 된다. 잘될 때는 친구가 많고, 선물을 가져오는 사람도 많고 사랑해 주는 자도 많지만 일단 망한 다음에는 사랑하던 자가 멀리 떠나고 친구가 원수가 되고 찾아가면 다 돌아서고 멸시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하나님께 바로 서고 믿음을 잘 지켜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1:3 유다는 환난과 많은 수고로 인하여 사로잡혀 갔도다 저가 열람에 거하여 평강을 얻지 못함이여 그 모든 핍박하는 자가 저를 쫓아 협착한 곳에 미쳤도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원수의 손에 붙이매 원수가 쫓아와 좁은 길, 막다른 곳으로 쫓겨 오갈 데 없으므로 사로잡혀 종살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1:4 시온의 도로가 처량함이여 절기에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성문이 황적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저도 곤고를 받았도다

시온의 도로가 처량함이여 시온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전에는 예루살렘에 절기를 지키러 올라가는 사람이 많아 도로가 붐비고 크게 웅성거렸으나 이제는 유다가 패망하여 시온의 도로가 처량해졌다. 절기 지키러 올라가는 사람도 없고 내려가는 사람도 없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사람도 없어져서 너무도 황적한 곳이 되었다. 유다 백성들이 전에 하나님께 제사드리느라고 많은 사람들이 시온의 길에 왕래하며 단마음으로 하나님께 바치던 그때가 가장 복 있는 때였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지 못하고 교만하고 우상을 섬기고 의식적으로만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가 내려와 이제는 그 길이 다 황폐하여졌다.

오늘날도 예배드리러 교회에 나가는 일, 사경회 참석하러 가는 일 기도원에 기도하러 가는 일, 교회 봉사하는 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길에 넘치도록 웅성거리는 때가 가장 복 있는 때이다. 이것을 싫어하면 예루살렘 성이 황폐해진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이 와서 황폐해진다. 그 때에는 예배드리러 가지도 못하고, 기도하고 싶어도 기도할 시간이 없고, 가서 기도할 곳도 없게 된다. 그러므로 기도할 수 있을 때에 기도하고 봉사할 수 있을 때에 봉사하며 믿는 일할 수 있을 때에 힘써해야 한다.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성전이 불에 타고 제사하는 사람이 없어졌기 때문에 제사장들이 탄식하게 되었다. 처녀들이 근심하는 것은 많은 청년들이 죽었고 마침내 그들도 곤고를 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1:5 저의 대적이 머리가 되고 저의 원수가 형통함은 저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곤고케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저의 대적이 머리가 되고 저의 원수가 형통함 유다가 패망하매 대적되는 바벨론 사람들이 유다 사람의 머리가 되었고 그 원수가 형통하였다. 바벨론 사람이 유다에 와서 두목이 되어 자기들에게 유리하도록 정치를 하므로 그들이 형통하게 되었다. 성도가 하나님께 범죄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짓밟혀 그들의 종이 되고 조롱거리가 된다. 일정시(日政時) 일본 사람이 한국을 지배하여 일본에게 유리하도록 정치를 하므로 토지, 산림, 철도, 기업체를 빼앗아 일본인 소유로 하였다. 또한 학교장, 경찰서장, 은행장 등 우두머리들은 다 일본 사람이었다.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 잡혔도다 유다 백성이 죄 값으로 망하매 그들의 자녀들까지 끌려가 비참하게 종살이하였다.

1:6 처녀 시온의 모든 영광이 떠나감이여 저의 목백은 꼴을 찾지 못한 사슴이 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달림같도다

처녀 시온은 사랑 받고 귀히 여김 받으며 평안하게 지내던 예루살렘성을 가리킨다. 그렇게 아름답고 귀하며 평안하던 예루살렘의 영광이 이제는 다 떠나갔다.

저의 목백은 유다의 지도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꼴을 먹지 못 하여 힘이 없는 사슴이 그 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달리는 것처럼 무력해져서 가련한 신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1:7 예루살렘이 환난과 군박을 당하는 날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생각함이여 백성이 대적의 손에 빠지나 돕는 자가 없고 대적은 보고 그 황적함을 비웃도다

예루살렘이 환난과 군박을 당하는 날에 옛날의 모든 즐거워하던 것이 생각났다. 원수에게 점령당하여 환난과 고난과 궁핍을 당하여 곤고한 때에 과거에 어떻게 신앙 생활하였으며 어떻게 복되게 살았는가를 생각해 본다. 전에 하나님을 섬기면서 은혜와 복을 누리던 것을 추억해 보면 지금 상태가 너무도 비참하게 되었다. 옛날에는 유다 백성들이 공주와 같은 존귀한 생활을 하였는데 지금은 가장 비참하게 되어 종살이하고 죽을 지경에 빠져있다. 옛날에는 하늘나라에서 산 것과 같고 지금은 땅 속에 들어가서 사는 것과 같다. 죄의 값은 이렇게 비참한 결과를 가져온다. 사람들이 대개 좋은 때가 지나고 환난과 곤고한 날이 와야만 전날의 좋은 때를 추억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께서 좋은 환경을 주셨을 때에 감사하며 충성하고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하나님이 그 좋은 환경을 연장시켜 주신다. 재물도 하나님을 위해서 쓰지 않고 자기를 위해 쌓아 놓으면 환난이 들어올 때에 하루아침에 다 없어진다. 유다 백성들이 죄 값으로 대적의 손에 빠졌으나 그것을 보고도 도와주는 자가 없고 그 대적들은 백성을 보고 비웃었다. 전에 친구 되었던 자는 배반하고 물러갔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도와줄 자가 없다.

1:8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하므로 불결한 자같이 되니 전에 높이던 모든 자가 그 적신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저가 탄식하며 물러가도다

적신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예루살렘이 전에 하나님의 축복으로 은혜 가운데 있을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고 높이 받들었으나 하나님 앞에 범죄하여 창녀처럼 더러워졌으므로 하나님께서 벌하실 때에 벌거벗은 적신(赤身)이 되었다. 그것을 보고 모든 사람들이 멸시하였다.

1:9 저의 더러움이 그 치마에 있으나 결국을 생각지 아니 함이여 그러므로 놀랍게 낮아져도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여 원수가 스스로 큰 체하오니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저의 더러움이 그 치마에 있으나 이것은 음행 죄를 범한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육신의 음행 죄도 지었고(33:26), 우상 섬기고 세상과 벗 되는 영적 음행을 많이 범했다(약4:4).

결국을 생각지 아니함이여 음행할 때에는 망할 줄을 알지 못하고 그 죄를 범한다. 결과가 비참하게 될 줄 모르고 음행의 즐거움에 미혹되어 그 죄를 범한다. 오늘날도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세상과 짝하는 것은 다 음행하는 죄이니 반드시 망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 결과를 생각하지 못하고 거침없이 죄를 범한다.

1:10 대적이 손을 펴서 보물을 빼앗았나이다 주께서 이미 이방인을 금하여 주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사오나 저희가 성소에 들어간 것을 예루살렘이 보았나이다

바벨론 군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 거기 있는 금과 은과 보물을 약탈해 갔다. 이방 사람은 본래 예루살렘 성소에 들어오지 못하게 되어 있다(23:3; 느13:1). 그런데 이방 사람이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와 거기 있는 보물들을 다 빼앗아 간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에게는 가장 마음 아픈 일이다.

1:11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소성시키려고 보물로 식물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권고하옵소서

모든 백성이 너무 궁핍하여 보물로 식물을 바꾸어 먹을 정도로 궁핍이 극심하였다. 나는 비천하오니 선지자가 유다와 예루살렘을 대표하여 하는 말이다. , 예루살렘이 비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신명기 1장 성경 좋은 말씀] 모압 땅에서의 모세의 1차 설교말씀(신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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