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잠언 9장 강해 설교말씀]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잠 9:1-18)

성령의 능력 2023. 8. 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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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9장 강해 설교말씀은 하나님이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고 한다. 이런 자를 책망하면 그들이 나를 미워할까 두렵기 때문이라고 말씀한다.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라고 말씀한다. 그들이 나를 사랑한다고 하나님이 말씀한다.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잠 9:1-18)

 

지혜가 집을 짓고 포도주를 준비하고 부름 (1-6)

9:1 지혜가 그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다듬고

본절에서 6절까지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대해 말한다. 지혜가 그 집을 짓고 지혜는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고 은 신령한 집, 즉 영적 교회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지혜가 집을 짓는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워 나가시는 것을 말한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운 것이요 하나님 말씀의 터 위에 세워진 것이다(2:20). 일곱 기둥을 다듬고 첫째, 7수는 완전수이므로 일곱 기둥은 견고한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견고하다. 디모데전서 3:15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고 했다. 영적 교회는 만세 반석(진리)위에 견고하게 세워져 있다. 그리스도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운다는 것이 아니고 베드로가 깨달은 진리 위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운다는 것이다. 우리가 바로 깨달은 진리 위에 교회를 세워 나가면 견고하다.

둘째, 일곱 기둥은 십계명을 가리킨다. 십계명은 교회의 기둥과 같다. 오늘날 교회가 계명을 어기면 죄인줄 알고 회개해야 한다. 죄가 들어오면 교회가 약해지고 음부의 권세를 이기지 못한다. 계명을 어긴 교회는 마귀의 권세에 흔들리고 교회의 순결성을 지켜 나가지 못한다. 참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는 것을 믿고 가르치며 십계명으로 교회의 순결성을 보존하고 마귀의 파괴 공작을 막는다.

예수를 믿고 구원얻은 후에는 계명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하는 폐법주의(廢法主義)는 잘못된 것이다. 계명과 하나님 말씀을 어기는 것은 죄이다. 성도가 범죄하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그리스도의 빛이 가리워지고 하나님께 욕이 돌아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된다. 계명은 지켜서 구원받으라고 주신 것이 아니고 죄를 깨닫게 하여 그리스도에게 인도하기 위해 주신 것이다. 그리스도께 인도된 다음에도 계명을 여겼으면 다시 회개하고 그리스도께로 돌아가야 한다. 계명은 죄를 깨닫게 하고 인간의 연약성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르쳐 준다. 교회가 계명을 어기고 범죄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발람과 니골라 당을 용납한 버가모 교 회는 예수님이 검으로 싸우겠다고 했다(2:14-16).

9:2-3 짐승을 잡으며 포도주를 혼합하여 상을 갖추고 그 여종을 보내어 성중 높은 곳에서 불러 이르기를

예수께서 구속의 은혜와 진리를 다 갖춰 놓고 먹으라고 부르신다. 교회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고 와서 먹으라고 초청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잔치집과 같다. 마태복음 22:2"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라고 했다(14:16-24). 짐승을 잡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믿는 사람에게 자신의 살과 피를 주어 생명을 얻게 하심을 가리킨다(6:53-57).

포도주를 혼합하여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상징한다. 이사야 55:1"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했다. 여기서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 젖은 하나님 말씀을 가리킨다.

여종을 보내어 "여종은 모든 성도를 가리킨다. 신랑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지혜의 집을 잘 지어 놓고 만반의 준비를 다 해놓으시고 신부되는 성도(여종)들로 하여금 나가서 전도하여 택한 백성들을 하나님 앞으로 데려오라는 것이다. 전도하는 성도를 여종이라고 한 것은 그리스도의 신부이기 때문이다.

성중 높은 곳 교회는 산 위에 세운 높은 성과 같다(5:14). 그성에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하나님이 베풀어 놓으신 잔치에 참여하라고 사람들을 청해야 한다.

9:4-6 무릇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

어리석은 자나 지혜 없는 자는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자를 가리킨다. 시편 14:1"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라고 했다. 또 세상에서 멸시와 천대받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고린도전서 1:27-28"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라고 했다. 그리스도께서 이런 자를 혼인 잔치에 초청하신다. 이러한 사람들을 불러서 예수를 믿게 하여 지혜롭고, 강하고, 능하게 하신다(눅 14:21-24).

혼합한 포도주는 성경에 있는 여러 가지 진리를 가리킨다. 음식도 여러 가지를 혼합해서 요리하여 먹듯이 하나님 말씀도 여러 가지 면으로 가르치고 또 배워야 한다. 예를 들면 영적면, 도덕면, 능력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말세에 대하여, 영적 구원에 대하여, 영이 자라나는 것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많이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생명을 얻으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을 받아 가지면 생명을 얻고 지혜로워지며 자라난다.

거만한 자를 책망치 말고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7-9)

9:7-8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을 잡히느니라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거만한 자는 참된 교훈에 대하여 비웃는 자이다. 지혜의 교훈을 비웃는 자를 징계하면 도리어 능욕을 받게 된다. 그러한 자를 책망하면 도리어 반항심이 생겨 더 완악해지고 진리를 물고 찢는다. 마태복음 7:6"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고 했다. 개와 같이 물고 찢는 자에게나 또 돼지와 같이 진주를 모르고 먹을 것을 더 중히 여기는 자에게 귀한 것을 주면 물고 찢고 발로 밟는다. 거만한 자에게는 책망보다는 좋은 말을 해 주면서 스스로 회개하기를 기다려야 한다. 악인 진리를 대적하고 성도를 해하려고 하는 악인을 책망하면 도리어 그 사람이 흠을 잡고 물고 찢으려 한다.

지혜 있는 자는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이다. 이런 자는 책망을 달게 받고 책망해 주는 자를 사랑하며 존경한다.

9:9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와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지혜 있는 자와 의로운 사람은 더욱 배우려고 하고 더욱 의로운 생활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교훈하고 지도해 주면 그 사람이 더욱 지혜로워지고 학식이 더하게 되고 더욱더 의로운 사람이 된다. 이런 사람을 가르치면 큰 효과가 난다.

지혜의 의미와 중요성 (10-12)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며 하나님 앞에서 살고 그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생명과 만물의 창조자를 아는 자요, 주권자를 아는 자요, 그 목적을 아는 자요, 그 종말을 아는 자요, 신령한 세계를 아는 자요, 특별계시로 주신 모든 진리와 구속의 길과 영생의 길을 아는 자이므로 지혜 있는 자이다. 이러한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는 지혜 있는 자가 아니다. 아무리 지혜가 있다고 해도 주인을 모르고 창조의 근본을 모르는 사람은 미련한 자이다. 명철은 진리를 바로 깨닫는 것이다(1:2 해석 참조).

9:11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더하리라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걸어가면 그 길이 형통하여 도중에 실패하지 아니하고 창성해 나가며 생명의 해가 길어진다. 도중에 실패하는 사람들은 바른 진리를 떠나고 욕심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9:12 네가 만일 지혜로우면 그 지혜가 네게 유익할 것이나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홀로 해를 당하리라

지혜로우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을 영접하여 그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면 영육간 큰 유익이 된다. 그러나 거만하여 말씀을 경홀히 여기는 자는 반드시 해를 당할 날이 온다.

미련한 계집의 말과 함정 (13-18)

9:13 미련한 계집이 떠들며 어리석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떠들기 잘하는 계집은 미련한 계집이다. 지혜 있는 여자는 온유하여 자기 본분을 다 한다.

9:14-16 자기 집 문에 앉으며 성읍 높은 곳에 있는 자리에 않아서 자기 길을 바로 가는 행객을 불러 이르되 무릇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음녀는 성읍 높은 곳,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자를 불러들여 음행 한다. 또 그 음녀를 따라가는 자는 지혜가 없는 자요 미련한 자이다. 왜냐하면 자기 망할 것도 모르고 나아가기 때문이다(7:10-23).

9:17-18 도적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하는도다 오직 그 어리석은 자는 죽은 자가 그의 곳에 있는 것과 그의 객들이 음부 깊은 곳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도적질 한 물이 달다는 것은 불법적으로 몰래 이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달다는 것이다. 그런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왜냐하면 그 음행의 결과는 음부 깊은 곳으로 가게 되는 것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죽은 자가 그의 곳에 있는 것과 음행 하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심령의 죽음만 있다. 음부 깊은 곳 음부는 흑암을 가리키며 사망의 깊은 골짜기를 가리킨다.

[레위기 6장 설교 말씀]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의 보충 규례(레 6:1-30)

 

[레위기 6장 설교 말씀]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의 보충 규례(레 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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