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신약성경강해

[부활 주일 설교말씀] 천사가 전한 예수님의 부활 소식(막 16:1-8)

성령의 능력 2024. 3. 21. 21:52
반응형

마가복음 16장 부활 주일 설교말씀은 천사가 전한 예수님의 부활 소식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고난주간인 금요일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무덤에 들어가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는 부활 주일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부활의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천사가 전한 예수님의 부활 소식(막 16:1-8)

 

. 예수님의 부활 16:1-8

안식일이 제정된 이래로 이처럼 이상했던 안식일은 일찍이 없었다. 그것은 이 안식일 동안 우리 주 예수께서 내내 무덤에만 계셨기 때문이다. 그에게 있어서 안식일은 안식하는 날이었지만 이 안식일은 침묵 속에 쌓인 안식일이었다. 그리고 그의 제자들에 있어서 이 안식일은 눈물과 두려움 속에서 보내야 했던 우울한 안식일이었다. 그러나 이 안식일도 이제 끝났다. 그 주간의 첫째 날은 바로 새로운 세상의 첫째 날이 되었다.

1. 선한 여자들의 무덤 방문(1,2)

그 여자들은 매우 일찍이 집을 떠났으며 해 돋은 때에 그리스도의 무덤에 도착했다. 그들이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그리스도의 무덤을 찾아 온 것은 그의 시신을 그들의 눈물로 적실뿐 아니라 그의 시신에다 그 향품을 바르기 위해서였다. 니고데모는 그리스도의 시신에 바르기 위하여 아주 많은 양의 '몰약과 침향 섞은 것'(19:39)을 샀었다. 그러나 이 선한 여자들은 그것을 만족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들은 향품 곧 그에게 바를 향유를 샀던 것이다.

2. 돌을 굴리는 일에 대한 그들의 걱정과 그 것정의 해소 (3,4)

그들은 무덤 가까이까지 왔다.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여하더니 눈을 들어 본즉 돌이 벌써 굴려졌으니 그 돌이 심히 크더라(3). 그 돌은 너무 커서 그들이 힘을 합해도 움직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겐 이보다 훨씬 더 큰 어려움이 놓여 있었다. 그들은 이 어려움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 어려움이란 곧 그 무덤을 지키기 위해 배치된 로마 군병들이었다. 만일 그들이 조금 더 일찍 왔다면 그들은 그 로마 군병들을 보고 놀라서 달아났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무덤까지 오게 된 것은 그들이 그리스도를 매우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무덤에 이르렀을 때 이 두 가지 어려움들이 어떻게 사라졌는지를 보라. 그 가운데 하나는 그들이 알고 있었던 어려움으로 무덤 앞에 놓인 돌을 굴리는 일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그들이 모르고 있던 어려움으로 무덤을 지키는 로마 군병의 허락을 받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들이 무덤에 이르렀을 때 눈을 들어 본즉 돌이 벌써 굴려졌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스도를 부지런히 찾는 사람들은 그들을 방해하는 어려움들이 이상하게 사라지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다.

3. 그들을 안심시킨 천사의 말(5-7)

그 말이란 곧 주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으며, 그 자신에 대해 물으러 오는 사람들에게 그가 부활했다는 것을 알리도록 천사를 그 무덤 안에 남겨두셨다는 것이다.

(1) 그들은 무덤에 들어가서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을 알았다. 이는 우리의 죄에 대한 빚을 지불하기 위하여 죽으신 예수께서 우리의 죄에 대한 변제를 위하여 부활하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죽으시기 전에 분쟁을 일으켰던 문제는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명백한 증거에 의하여 확정되었다.

(2) 그들은 무덤 안으로 들어가다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았다. 그는 한 청년의 모습으로 나타난 천사였다. 천사들은 늙지 않기 때문에 청년의 모습을 지닌 것이다. 이 천사는 그들이 무덤 안으로 들어가던 쪽을 향하여 우편에 앉아 있었으며 발까지 내려오는 긴 흰 옷을 입고 있었다. 그들은 그 천사를 보고 당연히 용기를 얻었겠지만 마음 한 구석으로는 두려움을 느꼈다. 이처럼 우리에게 위로를 주어야 할 것이 우리 자신의 실수와 오해로 말미암아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일이 많은 것이다.

(3) 그 천사는 그들이 승리의 기쁨을 누리되 두려워 떨지 않도록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부활을 확신시킴으로써 그들의 두려움을 가라앉혔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6). 그 천사가 놀라지 말라고 한 것은 다음과 같은 사실 때문이다. 첫째,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하게 사랑하는 자들이므로 당황하기보다는 위로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그 천사는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6)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 천사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신 자로 말하고 있다. 그 천사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신 자로 말한 것은 다음과 같은 뜻으로 말하려 했을 것이다. "그 일은 지나갔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장면은 이제 끝났다. 너희는 그리스도가 부활했다는 기쁨의 소식을 믿지 못할 정도로 슬픔에 쌓여 있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그는 십자가에 못 박히셨지만 영광을 받으셨다. 그리스도는 영광의 자리에 들어가신 뒤로 결코 그의 고난을 숨기지 않으셨으며 그의 십자가를 말하는 데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 둘째, 죽은 예수님에게 기름을 바르는 대신 산 예수님을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은 그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그라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6).

이 말씀은 그가 죽으신 것이 아니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 무덤 안에서 그를 두었던 곳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이 그의 원수나 그의 친지들에 의해 도난당한 것이 아니고 부활했기 때문에 그가 떠나신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4) 그 천사는 그들이 이 사실을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빨리 통지하도록 명했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사도 중의 사도가 되었다. 그것은 그들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무덤에 장사되시며 무덤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섬기려는 그들의 사람을 통해 얻게 되는 보상이었다. 그들은 남도다 먼저 그리스도를 찾아왔기 때문에 제일 처음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났던 것이다. 다른 제자들은 감히 그의 무덤에 가까이 갈 수 없었다. 돌을 굴릴 수 없을 정도로 소수의 여자들 외에는 아무도 그리스도께 가까이 갈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음과 같은 일을 해야 한다.

1) 그들은 제자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셨다고 말해야 한다. 그들의 선생이 죽음으로써 그들의 모든 소망과 기쁨도 그의 무덤 속에 장사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우울해 있었다. 그들에겐 더 이상의 용기도 낼 수 없었으며 두려움 속에서 전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 천사는 "빨리 제자들에게 가서 그들의 선생이 살아나셨다고 말하라, 이 소식은 그 제자들을 절망의 늪 속에서 건져낼 것이다"라는 뜻으로 그 여자들에게 말했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그의 가련한 제자들을 시인하는데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

주님은 자신의 지위가 높아졌다고 해서 그의 제자들을 부끄러워하시지는 않는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일찌기 제자들에게 자기의 부활을 알리려고 노력하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자기에 대해 정직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잘못을 기억하지 않으신다.

2) 그들은 반드시 베드로에게 말해야 했다. 마가는 특히 이 내용을 중시했다. 그는 베드로의 감독을 받으며 이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 천사는 특별히 베드로의 이름을 부르면서 베드로에게 이르라고 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첫째로 이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며 어느 누구보다도 그에게 더 반가운 일일 것이다.

그것은 베드로가 자기의 죄 때문에 슬픔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로 그에게 이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 그는 이 좋은 소식을 기뻐해도 될지 걱정하게 될 것이다. 만일 그 천사가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만 이르라고 했다면 가련한 베드로는 탄식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을 것이다. 곧 그는 "나는 저 제자들 가운데 낄 자격이 없는 것이다. 내가 주님을 부인했기 때문에 이제 주님도 나를 부인하시겠지"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런 염려를 없애기 위하여 그 천사는 "베드로에게 가서 그도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갈릴리에서 그리스도를 만나면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이르라"고 했을 것이다.

참된 회개자는 그리스도를 매우 환영할 것이며 그리스도도 참된 회개자를 매우 환영하실 것이다. 하늘에서 누리는 기쁨은 그리스도와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3) 그들은 모든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약속을 정하게 하여 그리스도가 전에 말씀하신 대로 갈릴리에서 그리스도를 만나도록 해야 했다.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 사이의 모든 만남은 그리스도께서 직접 약속을 정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리스도는 결코 자기의 약속을 잊지 않으신다.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 사이의 모든 만남에는 그리스도께서 가장 먼저 찾아오신다.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7).

4. 그 여자들이 제자들에게 전해줄 예수님의 부활 이야기(8)

여자들이 심히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종종 제자들에게 그가 죽은 지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20:19)고 말씀하셨었다. 만일 그 여자들이 그 말씀에 올바로 주의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믿었다면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그의 무덤을 찾았을 것이며, 이처럼 심히 놀라 떨지 않고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소식을 기쁨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들은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들이 무서워한 것은 그것이 너무 좋은 소식이라서 거짓이 아닐까 하는 염려였다.

[고난주간 설교말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마 27:50-56)

 

[고난주간 설교말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마 27:50-56)

마태복음 고난주간 주일설교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우리는 고난주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묵

bedesd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