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장 산상수훈 설교 말씀은 예수님이 말씀하기를 모래 위에 집을 세우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고 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반석 위에 세워야 합니다. 반석 위에 세운 믿음을 흔들리지 않고 창수가 나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모래 위에 집을 세우는 사람(마 7:26)
어리석은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첫째로 그는 서두르는 사람이란 점이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언제나 황급하다. 그들은 단번에 모든 것이 되기를 원한다. 그들은 기다릴 시간이 없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이런 일에 대하여 얼마나 많이 경고하는가! 성경은 경건하고 의로운 사람은 "서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의로운 사람은 결코 흥분하거나 서두르지 않는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을 안다. 그는 하나님의 경륜과 하나님의 목적들과 하나님의 하실 계획들이 영원하고 불변하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참아내 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는 결코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그는 언제나 짧은 시간에 모든 것들이 다 되는 것을 바라고 빠른 결과를 원하다. 우리는 이러한 류의 사람을 일상적인 삶을 통하여 잘 알게 된다. 그것은 기독교가 말하는 것과는 전혀 동 떨어져 있는 것이다. 그는 '나는 단번에 집 짓기를 원한다. 기초를 놓을 시간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의 타입이다. 그는 언제나 서둘러 일을 하는 것이다.
동시에 그는 그러한 정신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르침을 받기 위해 듣는 고통을 원하지 않는 것이다. 그는 집을 건축하는 원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의하지 않는 사람이다. 바로 그것이 심각한 문제이다. 집을 짓기 원하는 사람은 만족하고 견고한 집을 지으려면 어떤 건축 원리들을 지켜야 하는가를 인식해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일을 하기 위한 바른 방식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는 건축에 대해 배울 준비를 하면 언제나 그런 것을 배우기 위해 청종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그런 일들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는 집을 원하지만 건축의 원리들과 건축 규례 따위에는 시간을 들여 연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는 '어서 세워라. 시간이 없다. 나는 가르침이나 교훈 따위는 싫다. 그냥 빨리 집을 짓기 원한다'라고 말한다.
그는 너무나 서둘러서 가르침을 들을 만큼 차분히 참아내지 못한다. 그뿐 아니라 이 어리석은 사람은 그것을 불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의 생각에는 자기 생각들이 최고이다. 그는 다른 어느 누구로부터도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는 과거에 된 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아니라면 다만 자신의 충동과 생각을 따라서 행할 따름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
신앙의 기초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말씀과 하나님의 뜻에 기초한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관심을 놓고 그것을 먼저 중요하게 여기는 자는 서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고 따라간다. 억지로 일을 하다 보면 불안과 분쟁이 싹트고 평안이 사라지게 됩니다. 목회자나 설교자도 억지로 일을 하다보면 그 마음에 평안이 없는 데도 그것을 무시하고 일을 처리하다가 보면 그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인간적인 방법들을 더욱 쓰게 되어 목회가 어렵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모래 위에 집을 세우는 사람 2
그 정신 구조는 사물들을 바르게 생각하지 아니하는 정신구조이다. 그 정신구조를 가진 사람은 의외로 일어나는 어떤 사건의 가능성들을 정면으로 생각하며 부딪혀 보지 아니하는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기초 없이 자기 집을 세우는 사람이며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다. 그는 멈추어 서서 자신을 행하여 자문하는 적이 없다. '자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여름에나 겨울에 저렇게 유쾌히 흐르는 저 강물이 갑자기 무서운 폭우로 인하여 크게 불어나서 집이 떠내려가지는 않을까?'라는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는 그런 것을 멈추어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는 다만 바로 그 위치에서 집을 지으면 되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이를 중에 어떤 것도 숙고하지 않고 거기에 집을 세우는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와서 ' 여기를 보게나 이 사람아, 그런 모래 위에 집을 세워 보았자 아무 소용이 없네. 자넨 이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않는가? 강물이 자네 집을 쓸어갈지 모른다는 것을 알지 않는가? 나는 강물이 자네 집을 쓸어 갈지 모른다는 것을 알지 않는가? 나는 강물이 큰 폭포수가 휘몰아치는 것 같은 모습을 본 적이 있네 아주 잘 지은 집도 다 넘어뜨린 그런 무서운 폭풍을 본 적이 있어. 친구여 난 좀 더 깊이 파야 된다고 생각하네. 반석이 나오기까지 파게' - 어리석은 사람은 그 모든 제안을 다 기각시켜 버리고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며 일을 하는 것이다.
영적인 의미에서 어리석은 사람은 교회사로부터 무엇을 배우는 일을 관심 있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가를 유념하지 않고 무엇인가 행하기를 원한다. 그는 그런 일이 자기의 방식으로 행해질 수 있다고 믿으며 그 방식으로 일을 착수하며 그것을 행해 나간다. 그는 계획을 세우거나 세분화하여 여러 가능성들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필연적으로 세우고 있는 그 집을 시험할 어떤 확실한 시금석들을 직면할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
신앙이나 무엇이든지 기초가 중요하다. 지금은 고속화의 세대이다. 생각하기보다는 먼저 행하고 나가기가 일쑤이다. 그래서인지 영적인 부분이나 사상적인 부분에서 깊이가 없는 세태이다. 그것이 설교자들에게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설교가 깊이가 없이 단지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재미있게 하여야 하고 깊이가 있더라도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재미가 없으면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않는 천박한 세대이다. 이것은 마치 모래 위에 집을 세우는 우리의 신앙과 삶인 것 같다. 이것을 거슬리면서 담대히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가 하나님이 충성되이 여기는 설교자인 것 같다.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의 위대한 소원을 가진다. 그것은 만(萬) 난(難)을 견뎌낼 만한 견고한 집을 짓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나는 이런 것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나는 이러한 일들에 전문가가 아니므로 지혜를 아는 사람들과 상의해야겠다. 세부적인 계획과 세부적인 사항들을 세워야 하겠는데, 누군가로부터 좀 배웠으면 좋겠다. 난 사람들이 집을 빨리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나는 끝까지 견뎌낼 집을 지어야 한다. 내가 짓는 집과 내가 어떻게 집을 지었는가를 시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지혜의 진수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점검해 보려는 수고를 하는 것이다. 그의 감정이나 열심적인 생각이나 어떤 흥분함으로 인하여 자신을 몰아가도록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자신을 점검한다. 또한 지식을 바라며 진리와 총명을 가지기를 원한다. 그는 우리에게 지혜를 탐하고 구하라고 잠언의 여러 권면들에 응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다. 그는 모험을 하지 않는 사람이며 그는 급하게 돌진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행동하기 전에 생각한다.
이미 집이 지어진 다음에는 때가 늦은 것이다. 점검할 시간은 맨 처음이다.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지혜로운 건축자와 어리석은 건축자는 그들이 터를 잡고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떤 전망을 가지는가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집을 짓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 ' 림'으로 집을 짓는지 알 수 있다. 기초를 놓을 때 일하는 것을 보라 집이 완성된 후 살펴보는 것은 충분하지가 못하다. 실로 기초가 없는 집이 기초 있는 집보다 더 좋아 보일 수 있다. 이것은 성경에서 흔하게 강조되고 있는 진리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처럼 의미 없고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기초가 사활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만일 기초가 잘못되어 있으면 다른 모든 것은 다 잘못되어 있음에 틀림없다.-마틴 로이드 존스
신앙에서 그 모양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데 그것으로 구별할 수 없다. 신앙에서도 역시 기초가 중요하다. 말씀에서도 기초가 주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 즉 그 말씀에 기초를 놓는 신앙이 될 수 있고 또한 자신의 습관이나 생각이나 열심히 행하는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뜻과 말씀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그것은 우리 기독교가 수양의 종교가 아니라 계시의 종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기초를 놓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설교자도 말씀에 기초하여 설교하여야지 세상에서 유행하는 사상이나 풍조에 부응하는 교훈이나 설교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의 사람이고 말씀을 기초로 한 설교자와 신앙인이 되어야만 되는 당위성이 있다. 이것이 참된 기초를 가진 사람이다.
[고린도전서 말씀] 고린도 교회 분쟁과 분열에 대한 책망(고전 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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