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욥기 21장 주일설교말씀] 불완전한 것은 인간이다(욥 21:1-34)

성령의 능력 2020. 10. 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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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욥기 21장 주일설교말씀 중에서 불완전한 것은 인간이다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불완전한 것은 인간이다

성경: 21:1-34 

<서론>

본문은 욥이 소발의 2차 변론에 대한 반론이다. 욥은 친구들의 고정관념에 대하여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그렇다면 욥의 반박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본론>

1. 악인이 번영하는 이유를 인간은 알지 못한다(7-16)

 

소발이 주장하는 대로라면 악인은 징계를 받아 그 삶이 잘려져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는 악인이 오래 살고 그 자손이 번창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악인의 집에 오히려 평안이 깃들고 자유가 있으며 심지어 악인 소유의 가축까지 잘 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악인은 편안한 죽음에 있어서도 축복받은 듯합니다. 욥의 친구들이 두려움과 불행 가운데서 마치게 된다던 악인의 죽음은 오히려 경각 간에 아무 고통 없이 죽음을 맞이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어떤 종교에도 관심이 없는데도 무사하게 평생을 살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우리를 떠나소서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욥은 이러한 현상을 의아하게 본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사람이 오히려 번성하고, 잘됨은 무슨 연유일까요? 하지만 악인을 방치해두는 이유를 우리 인간은 알 수 없습니다만 악인의 행복이 그 행복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깨닫게 하지는 못한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악인은 번성한 축복을 누릴지라도 하나님께 예배할 줄 모릅니다. 아마 자기가 잘나서 부를 누리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유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루어진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악인의 번영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허락하신 분은 그들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그것과 다릅니다(16). 그런고로 이 신비한 비밀을 인간이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을 바라고, 부단히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욥은 이 같은 사실을 깨달았기에 결코 하나님을 비난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고난을 참고 견디며, 하나님께 범죄치 않기를 다짐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오묘한 섭리를 알 수 없습니다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 구원의 약속을 의지하여 구원의 그날을 소망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악인이 고난 받지 않는 이유를 인간은 알지 못한다(17-21).

 

욥의 친구 빌닷은 악인이 급작스럽게 몰락한다고 확신하였습니다. 하지만 욥은 빌닷의 말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에 대해서 의심합니다. 곧 욥은 악인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고난당한 일이 얼마나 되느냐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욥은 악인에 대한 징계가 실제적으로 자기의 멸망을 보게 하시며 전능자의 진노를 마시게 하셔야 한다’(20)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욥이 보기에 악인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지 않고 오히려 형통하게 되는 일들이 논리와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누가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뜻을 알 수 있습니다까? 악인이 고난 받지 않는 것을 인간이 알 수 있겠습니까?

 

경험적인 것으로 이 세상을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파악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은 이 모든 것을 확연하게 알 수 없습니다. 특히 타락한 인간은 이 세상에서 선한 것을 완전하게 추구할 수 없고 하나님의 도움 없는 지상의 행복은 완전할 수 없습니다. 악인의 번영을 보고 하나님의 징계가 왜 임하지 않느냐고 하나님께 불평하겠습니까? 악인의 번영은 그 자체로 자신을 파괴하는 징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상에서 일어난 일로 선악 간에 최종적인 보상이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악인이 벌을 받지 않는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 주어질 의인에게 예비된 하나님의 축복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 수는 있습니다. 곧 경건한 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마련되어 있다.

 

3. 하나님의 무한하신 섭리를 인간은 알지 못한다(22-26).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신비를 다 알 수 없습니다. 인생이란? 욥의 친구들 제시하는 것처럼 그렇게 단순한 논리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생은 인간 지혜로 단번에 알기에는 너무도 복잡합니다. 다만 한 가지 모든 인생이 을 산다 할지라도 흙으로 돌아간다는 사실만은 불변합니다. 욥은 여기에 대한 깊은 허무를 토로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알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의심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섭리를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알 수 없을 때 우리의 부족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불완전함은 우리에만 있습니다. 곧 불완전한 인간이 완전한 하나님의 섭리를 볼 때 이해할 수 없고, 불완전하게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힘써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 약속을 믿고 소망해야 합니다. 오직 인간은 완전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총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함에 있어서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해야 한다. 부족한 것이 인간이요, 불완전한 것이 인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고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 그러므로 부족한 우리는 늘 하나님을 의지하고, 약속에 의지하여 우리에게 예비된 거룩한 뜻이 무엇인지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해야 할 것이다.

(사64:8)“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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