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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3장 설교말씀] “느부갓네살의 우상 숭배”(단3:1-7)

성령의 능력 2020. 10. 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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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3장 설교말씀 중에서 느부갓네살의 우상 숭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느부갓네살의 우상 숭배”(단 3:1-7)

 

명제: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우상을 만들게 된다.

목적: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드러내며 높아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아담 이후부터 내려오는 죄악 된 근성입니다.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마음에서 죄가 들어왔습니다. 사탄은 이 마음을 놓치지 않고 절묘하게 파고들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법을 불순종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느부갓네살 왕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 금 신상을 만들어 섬기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주님보다 앞서는 것이 있다면 우상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3:1)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높이는 육십 규빗이요 너비는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는데 높이가 육십 규빗이고 너비는 여섯 규빗입니다. 그런데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다고 말합니다. 이 크기는 약 높이 30m에 너비가 3m의 크기인 금 신상입니다. 60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교만, 세상적 기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금 신상을 만들어 자신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고 자신 앞에 어떤 왕도 없다는 것을 드러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느부갓네살 왕의 교만을 드러내는 것이며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명령을 따라 금 신상을 숭배할 때에 자신은 대리만족감으로 기뻐하는 것입니다. 6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죄, 불완전이라는 의미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결국 우상을 만들어 최고가 되고 싶었지만 하나님 앞에는 죄가 되는 것이고 세상에서는 불완전하여 멸망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바벨론’ בבל(바벨 895)입니다. 이 단어는 בלל(발랄 1101) 혼잡하게 하다, 먹이다, 섞이다, 혼합되다, 라는 뜻입니다. 바벨론은 어떠한 곳입니까? 이곳은 니므롯이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을 대적한 곳이요, 바벨탑이라는 우상을 세워 많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혼잡하게 하여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고 거짓된 사상을 먹여 영혼을 죽이고 타락하게 만들어 신앙을 혼잡하게 만든 장소입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 왕도 니므롯처럼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바벨론은 마르둑이라는 신을 섬기는 나라입니다. 금 신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영적으로 혼잡하게 만들어 신실한 신앙을 버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니므롯’ נמרד(니므로드 5248) 반역, 우리 반란을 일으킵시다, 라는 의미입니다. 니므롯이 주동자가 되어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과 대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홍수를 내려 심판해도 우리는 건물 꼭대기로 올라가서 심판을 면할 수 있다고 말했던 자입니다. 같은 장소에 느부갓네살 왕도 금 신상을 만들어 우상을 섬기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모형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인간을 하나님처럼 섬기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웠더라’ קום(쿰 6966) 일어서다, 세우다, 대적하다, 시행되다, 라는 뜻입니다. 금 신상이 두라 평지에 세워지게 되며 이것은 금 신상 스스로 세워진 것이 아니라 왕의 명령에 의해서 세워졌으며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들고 포로로 잡혀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만들고 섬기지 못하게 하고 우상에게 절하게 하는 법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두라 평지에 세워진 금 신상은 모든 사람들이 보기에 완전하게 세워져서 눈으로 직접 신을 섬기기에 합당하며 완벽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실체로 볼 수가 없는 분이지만 우상은 실체로 직접 보면서 숭배하게 됩니다.

 

(3:2) 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을 보내어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을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게 하매

 

느부갓네살 왕은 금 신상을 만들어 놓고 나라의 모든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들을 불러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게 하고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이 자신의 꿈을 풀었을 때에 하나님이 최고의 신이라고 말했던 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신상을 만들어 봉헌하고 있습니다. 봉헌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상을 사탄에게 봉헌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버려진 자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께 자신을 봉헌하고 성전을 봉헌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들입니다.

 

(3:3) 이에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여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 앞에 서니라

 

왕의 명령을 받은 모든 바벨론의 총독을 비롯하여 행정관과 재무관과 재판관들의 두라 평지에 세워진 금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여 서 있습니다.

‘서니라’ קום(쿰 6966) 정하다, 지키다, 선동하다, 이행하다, 라는 뜻입니다. 바벨론의 모든 지도자들이 금 신상 앞에 서서 왕의 명령에 따라 자신들의 신앙을 우상을 섬기는데 마음을 지키기로 확정하고 이행하여 많은 백성들을 선동하여 함께 지키도록 하려고 서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주체가 되어 왕의 눈치를 보고 서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서 있는 것은 두라 평지에 서 있고 서 있는 이유는 우상을 숭배하기 위해 있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금 신상을 섬길 것을 다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현재 누구 앞에 서있습니까?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상 앞에 서있습니까? 아니면 골고다 언덕의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의 십자가 앞에 서 있습니까? 사탄은 나를 자꾸 우상 앞에 서있게 하려고 합니다. 나의 믿음과 신앙은 확고하여 오직 주님 앞에 서 있어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3:4) 선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이르되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로 말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느부갓네살 왕이 명령하기를 금 신상에게 절하여 섬기라고 합니다. 이 왕은 사탄의 모형입니다. 결국 사탄을 섬기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금 신상에게 절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바로 나에게도 세상으로부터 이런 도전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경배하라는 도전을 받을 때에 나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육체의 욕심을 따라 우상을 경배할 것입니까? 영혼의 것은 버리고 잠시의 세상 즐거움을 위해 우상을 따라가면 편안하게 신앙생활할 수는 있습니다. 핍박과 고난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혼은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져 죽어버리게 됩니다. 이런 도전 속에서 나의 믿음과 신앙을 굳건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주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끝까지 붙들고 견뎌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우상을 경배하는 도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5)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절하라’ סגד(세기드 5457) 몸을 엎드리다, 경의를 표하다, 예배를 드리다, 라는 뜻입니다. 왕은 명령하기를 금 신상에게 몸을 엎드려 절하여 경의를 표하고 진심으로 예배를 드리라고 합니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다해 경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왕이 강요하고 있는 것은 경배하는 것이 한 번으로 끝이 아닙니다. 계속 신상을 섬길 것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시대 인간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자들의 모습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반드시 우상을 섬기게 되어 있습니다. 나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사라지면 우상의 존재가 들어옵니다. 자신을 나타내려고 하는 마음들이 나도 모르게 들어와 잘못된 곳으로 나를 인도합니다. 돈에게 경배하게 되고 권력과 명예를 얻기 위해 사람에게 몸을 엎드려 굽히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나는 세상의 우상 앞에 엎드리는 자가 되지 말고 주님께 나의 마음과 몸과 뜻을 드리는 자가 되어 영원토록 주님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6)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라 하였더라

 

왕은 명령하기를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않는 자는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 불에 던져 넣는다고 했습니다. 던져 넣으리라’ רמה(레마 7412) 던지다, 던져 넣다, 라는 뜻입니다.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은 풀무 불에 집어넣게 되는데 태워 죽이기 위해서 던져 넣게 됩니다. 현재 느부갓네살 왕이 직접 마음에 감동을 받아 전하고 있습니다. 왕의 명령을 거역한 자는 죽을 때까지 풀무 불에 던져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신앙을 지키기에 아주 힘든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나도 이런 상황에서 믿음을 지켜야 할지도 모릅니다. 신앙을 유지해 나가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때에 나는 과연 주님을 배반하지 않을 만큼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나를 시험에 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악한 자들은 신실한 믿음을 지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육신의 고통을 주려고 합니다.

 

(3:7)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려 절하니라

 

모든 악기 소리가 날 때에 바벨론의 모든 지도자들은 일제히 금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하나님의 백성들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금 신상에게 경배한 자들은 고통을 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절을 하지 않은 자들은 풀무 불에 들어가야 하는 신세가 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끝까지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음으로 풀무의 고통을 당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같은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인데도 고통당하지 않은 것은 느부갓네살의 명령대로 따랐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 말씀을 통해 나의 신앙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금 신상과 같은 우상 숭배가 없다고 하더라도 나의 마음에 주님보다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예배보다 더 귀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나의 믿음을 새롭게 하여 주님의 말씀으로 굳건해져야 합니다. 내가 형식적으로 주님을 섬기고 있다면 이것 또한 우상입니다. 주님을 믿는 것이 복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신앙생활을 한다면 이것도 우상입니다.

주님은 나에게 온몸을 바쳐 구원해 주셨습니다. 나의 영혼을 죽음에서 살려주신 분입니다. 마지막 날에 내가 온전하게 영화의 몸으로 바꾸어 주실 분입니다. 잠시 육체의 쾌락으로 무한한 영혼의 세계를 버려서는 안 됩니다. 세상이 나의 믿음을 버리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환경과 상황이 나의 믿음을 약하여지게 하여 결국 사탄을 경배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주님의 능력으로 내 영혼이 강건해지고 말씀을 의지하여 주님을 섬겨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의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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