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예레미야 20장 강해 설교말씀] 예레미야의 고통(렘 20:1-18)

성령의 능력 2022. 3. 19. 11:12
반응형

예레미야 20장에서는 바스훌의 핍박과 예레미야의 탄식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복음을 선포하자 유다인들은 예레미야를 핍박하기 시작합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말하지만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이길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예레미야의 고통(렘 20:1-18)

 

본장은 예레미야가 당한 심적인 큰 고통을 증거한다.

[1-6] 제사장 임멜의 아들 바스훌은 여호와의 집 유사장이라. . . .

제사장 임멜의 아들 바스훌은 여호와의 집 유사장[직원들의 수장]이었다. 그는 예레미야의 이 일 예언함, 즉 예레미야가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성이 오지병처럼 깨뜨려질 것이라고 예언함을 들었다. 그래서 바스훌은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집 베냐민의 윗문에 있는 착고[차꼬]에 채웠다. 다음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착고[차꼬]에서 놓아주자 예레미야는 그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빕[사방으로 두려움]이라 하시느니라.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너로 너와 네 모든 친구에게 두려움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그 원수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네 눈은 그것을 볼 것이며 내가 온 유다를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그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겨 칼로 죽이리라. 내가 또 이 성의 모든 부와 그 모든 소득과 그 모든 귀물과 유다 왕들의 모든 보물을 그 원수의 손에 붙이리니 그들이 그것을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가져가리라. 바스훌아, 너와 네 집에 거하는 모든 자가 포로되어 옮기우리니 네가 바벨론에 이르러 거기서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너와 네가 거짓 예언을 하여 들린 네 모든 친구도 일반이리라 하셨느니라.” 바스훌은 거짓 예언도 하였다.

예레미야가 핍박과 고통을 당하게 된 원인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사명 곧 그의 선지자 사역, 그의 설교 사역 때문이었다. 예레미야는 그런 고난을 예측하였을 것이지만,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것을 각오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였다. 그것이 하나님의 종들이 하나님 앞에서 가지는 참된 충성이다.

[7-10]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 . . .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아뢴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대저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강포와 멸망을 부르짖으오니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여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예레미야는 자기가 원해서, 자기의 야망 때문에 선지자가 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권유 때문에 선지자가 되었다. ‘권유(勸誘)하다는 원어(파사)설득하다, 꾀이다, 속이다는 뜻이다. 이 말은 예레미야가 선지자의 그 고생의 길을 미리 알았더라면 피했을지도 모르나 하나님께서 그를 속이셨다는 맛을 풍긴다. 그는 지금 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 곧 유다 백성이 당할 강포와 멸망을 전하기 때문에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되었다.

예레미야는 또 말한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예레미야는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충실하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말씀을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었다.

예레미야는 또 말한다.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의 두려움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나의 친한 벗도 다 나의 타락하기를 기다리며 피차 이르기를 그가 혹시 유혹을 받으리니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사람들은 그를 비방하였고 또 고소하겠다고 위협하였고 그의 친한 벗들도 그의 타락하기를 기다렸고 그를 대적하는 자가 되었다. 그는 감당하기 어려운 심신의 고통을 겪고 있었다.

[11-13]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 . . .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하시는 고로 나를 박해하는 자가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치 못하므로 큰 수욕을 당하오리니 그 수욕은 영영히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보수(報讐)하심을 나로 보게 하옵소서.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성도는 고난 중에 기도할 것밖에 없다. 예레미야는 고난 중에 하나님께 아뢰었다. 그는 두려운 용사 같으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시므로 그를 박해하는 자가 넘어지고 이기지 못하고 큰 수욕을 당할 것을 확신하였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의 사정을 아심으로 그들에게 갚아주실 것을 믿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실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노래하며 찬양하였다.

[14-18]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미가 나를 . . . .

그러나 그는 또한 그가 현재 당하는 고통이 크므로 그의 출생을 저주하며 말하였다.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미가 나를 생산[출산]하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나의 아비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네가 생남하였다[아들을 낳았다] 하여 아비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면, 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훼파[파괴]하시고 후회치 않으신 성읍같이 되었더면, 그로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 하였더면, 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미로 내 무덤이 되게 하지 아니하셨으며 그 배로 항상 부르게 하지 아니하신 연고로다.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수욕으로 보내는고.”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악인들의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자. 모세와 선지자들은 많은 핍박과 고난을 당하였다. 예수께서도 많은 고난을 받으셨고 마침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 바울을 포함하여 사도들도 많은 고난을 받았다. 시편 34:19의인은 고난이 많다”고 말했다. 주께서는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고(5:11, 12),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16:24).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14:2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했다(딤후 3:12). 이 세상에서는 악인들의 핍박이 있으나, 우리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이다.

둘째로, 우리는 고난 중에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하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기도 응답과 구원과 도움을 확신하였다. 하나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어떤 악한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를 건져내실 수 있다. 시편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말하였다. 또 시편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사도 바울은 아시아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고난을 받았으나 오히려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을 배웠고 또 담대히 성도들에게 그의 전도 일행을 위해 기도함으로 도우라고 권하였다(고후 1:8-11). 요한계시록 13장은 마지막 대환난의 때에 적그리스도의 출현으로 성도들이 큰 핍박을 당하게 될 것이나 이때에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요구된다고 말했다(13:7, 10). 우리는 어떠한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기도하자.

[히브리어 신약 성경 요한계시록] 장로에게 경배받는 어린양 예수(계 5:11-14)

 

[히브리어 신약 성경 요한계시록] 장로에게 경배받는 어린양 예수(계 5:11-14)

요한계시록 5장에서는 24 장로들이 예수님께 경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장로에게 경배받는 어린양 예수(계

bedesd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