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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 하나님 말씀] 삼손의 출생(삿 13:1-25)

성령의 능력 2022. 3. 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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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에서는 삼손의 출생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삼손을 나실인으로 선택하셨습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은 삼손을 선택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할 사사로 뽑았습니다.

 

삼손의 출생(삿 13:1-25)

 

[1-2]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 . . .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40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셨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서부에서의 형편이었고, 동부에서의 입다의 통치와 아마 시대적으로 중첩되었을 것이다. 사사기 10:7은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파셨다고 말하였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불쌍히 여기셔서 단 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에게 아들을 주기를 뜻하셨다. 마노아의 아내는 잉태하지 못하므로 출산치 못하고 있었다.

[3-5]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 . . .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의 아내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不淨)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이는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임이니라. 그 머리에 면도칼을 대지 말라. 이는 이 아이가 모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니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나실인에 관해서는 민수기 6장에 자세히 규정되어 있다. 나실인은 하나님께 구별하여 거룩히 바쳐진 사람을 가리킨다. 남자나 여자가 나실인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거룩히 바치면, 그는 포도주나 독주를 멀리하고 포도나무 열매는 껍질이라도 먹지 말아야 하며 그 머리에 면도칼을 대지 말아야 하며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했다(6:1-7). 그는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말고 거룩한 서원을 계속 기억하며 지켜야 했다.

[6-9]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 . . .

마노아의 아내는 남편에게 하나님의 사람의 나타나신 일에 대해 고하였다. 그는 그의 모습이 심히 두려우므로 그가 어디서부터 오셨는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묻지 못했으나, 그가 말씀하기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不淨)한 것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죽을 날까지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고 하셨다고 했다.

마노아는 하나님께 하나님의 사람을 그들에게 다시 임하게 하시고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가르쳐 주시기를 기도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그의 목소리를 들어주셨다. 마노아는 기도의 사람이었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셨다. 어느 날 그의 아내가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 여자에게 나타나셨다. 그때 그의 남편 마노아는 그와 함께 있지 아니하였다.

[10-12]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 . . .

그의 아내는 급히 달려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였다. “보소서 전일에 내게 임하였던 사람이 또 내게 나타났나이다.” 마노아는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와서 그에게 물었다. “당신이 이 여자에게 말씀하신 사람이니이까?” 그는 내가 그로라”고 대답하였다. 마노아는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하려 하였다. 그는 여호와의 사자에게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오리이까?”라고 물었다. 이 구절의 원문은 직역하면, “그 아이의 생활방식(미슈팟)과 그의 행위(마아세후)가 어떠하겠나이까?”이다. 그것은 그들이 그 아이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내포할 것이다.

[13-14]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 . . .

여호와의 사자는 마노아에게 말하였다. “내가 그 여자에게 말한 것들을 그 여자가 다 삼가서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不淨)한 것을 먹지 말아서 내가 그에게 명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마노아에게 주실 아들뿐 아니라, 그의 아내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나실인 서약의 규정에 준하여 술을 멀리하고 깨끗지 못한 음식을 먹지 말고 하나님의 사자의 명하신 대로 다 지켜 행해야 했다.

[15-16]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구하옵나니 . . . .

마노아는 여호와의 사자에게 염소 새끼 하나를 대접하기를 원하며 조금 머물러 주기를 청하였다. 여호와의 사자는 자신이 머물러 주겠지만 그의 음식을 먹지는 않을 것이며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리라고 말하였다. 그것은, 마노아가 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만 생각하였고 여호와의 사자인 줄로는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17-18]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 . . .

마노아는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라고 물으며 당신의 말씀이 이룰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숭하리이다”라고 말했다. 여호와의 사자는 그에게 어찌하여 이를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니라라고 대답했다. ‘기묘라는 원어놀랍다, 오묘하다는 뜻이다. 여호와의 사자는 구약시대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일 것이다. 그는 이사야 9장에서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등의 명칭으로 불리웠다(사 9:6). 예수 그리스도는 참으로 놀라운 인격이시다.

[19-23] 이에 마노아가 염소새끼 하나와 소제물을 취하여 . . . .

마노아는 염소새끼 하나와 소제물을 취하여 반석 위에서 여호와께 드렸고 여호와의 사자는 이적을 행하였다. 마노아와 그 아내는 그 일을 보았다. 또 불꽃이 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단 불꽃 가운데로 좇아 올라갔다. 마노아와 그 아내는 그것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여호와의 사자는 마노아와 그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였다. 마노아는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고 아내에게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라고 말하자, 그 아내는 그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요 이 모든 일을 보이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제 이런 말씀도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여호와의 사자를 단순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지 않았고, 하나님과 동일하게 여겼다. 과연, 그는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나타나신 것이었다.

[24-25]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 . .

마노아의 아내는 아들을 낳았고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고 지었다. 아이 삼손은 자랐고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복을 주셨다. 그는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40년이나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보내주신 지도자이었다. 삼손은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마카네단) 즉 단의 진영(KJV, NASB 난외주)에서 여호와의 영 곧 성령의 감동을 받기 시작하였다.

본장은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작정하신 때에 그의 종을 보내주신다. 그는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이방인들에게 오랫동안 고통당하게 하기도 하셨으나, 때가 되어 그들을 구원할 종을 보내셨다. 그는 여호와의 사자를 한 사람에게 보내셨다. 여호와의 사자는 마노아의 아내에게 나타나셨다. 인류의 구원은 우리가 염려할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전능하신 주권자 하나님의 작정하신 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신하며 그 일에 즐거이 동참하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오직 주권적 섭리자 하나님을 믿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자가 되자.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종을 보내실 가정을 택하셨다. 그것은 마노아의 가정이었다. 마노아 부부에게는 자녀가 없었다. 성경에는 자녀가 오랫동안 없다가 하나님께 받은 자들이 경건하게 산 예들이 있다. 노아는 500세된 후에 세 아들을 낳았고(5:32), 아브라함은 100세가 되어 외아들을 낳았다(21:5). 이삭도, 한나도, 사가랴도 그러했다. 마노아 부부도 경건한 자들이었음에 틀림없다. 자녀가 없었음이 그들을 더욱 경건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사람은 무엇이든지 부족이 있어야 하나님을 찾는 것 같다. 마노아는 기도하며 응답을 체험하였고(8-9), 하나님의 사자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였고(12),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다(19). 하나님께서는 이런 가정에 나실인을 보내셨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가정을 택하시는 것이지만, 우리는 그의 쓰임을 받을 만한 경건한 그릇이 되자.

셋째로, 우리의 소망과 우리의 능력은 하나님밖에 없다. 40년간 블레셋 사람에게 고통당하던 이스라엘에게 소망은 하나님밖에 없었다. 하나님께서 한 나실인을 보내주시지 않고서는 이스라엘이 구원받을 가망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나실인 삼손이라도 자기 힘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본문은 삼손이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 곧 단의 진영에서 여호와의 영의 감동을 받기 시작하였다고 증거한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일꾼을 보내주셔야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역사해주셔야 될 것이다. 우리의 소망과 능력은 하나님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소망하며 그의 계명만 순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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