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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9장 주일설교말씀] 이스라엘의 실패를 기억하라(신 9:1-29)

성령의 능력 2022. 3. 2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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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9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애굽에서 나왔는데 광야에 들어와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했던 사건들을 기억하고 자기들이 여호와를 떠났던 때를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를 기억하라(신 9:1-29)

 

[1-5]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 . . .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또 말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그 백성은 네가 아는 바 장대한 아낙 자손이라.”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이라는 원어는 너보다 더 크고 더 강한 나라들이라는 뜻이다(KJV, NASB, NIV).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 정복할 나라들은 그들보다 더 크고 더 강한 나라들이며 그 성읍들은 크고 그 성벽들은 하늘에 닿을 정도이었고 그 백성은 체구와 키가 큰 아낙 자손들이었다.

모세는 또 말했다. “그에게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오늘날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아낙 자손들을 이길 자들이 없었으나, 하나님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앞서 행하심으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파하실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망시킬 것이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도우심으로 이루어질 일이었다.

모세는 또 말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나의 의로움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얻게 하셨다 하지 말라. 실상은 이 민족들이 악함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네가 가서 그 땅을 얻음은 너의 의로움을 인함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을 인함도 아니요 이 민족들의 악함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이 그들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고 단지 그 땅 원주민들의 악함을 인함인 것을 두 번이나 반복해서 강조하였다(4, 5).

[6-21]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의로움을 인함이 아니니라. . . .

모세는 또 말한다.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의로움을 인함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케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호렙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케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느니라.”

모세는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땅’[좋은 땅] 가나안을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까닭은 그들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며 그들이 목이 곧은 백성이었음을 알라고 말한다. 그는 그들이 광야에서 범죄함으로 하나님을 노하게 했던 일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교훈한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음을 상기시킨다. ‘늘 거역하였다는 원어(마므림 헤이셈)는 ‘거역함을 드러내었다는 뜻이다.

모세는 호렙산에서 그들이 하나님을 진노케 한 일을 상기시킨다. 그는 그때의 상황을 증거한다. “그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야를 산에 거하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판의 글은 하나님이 친수(親手)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 총회 날에 여호와께서 산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사십 주야가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돌판 곧 언약의 두 돌판을 주시고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내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만들었느니라.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하고 너로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산에는 불이 붙었고 언약의 두 돌판은 내 [](원문) 손에 있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을 속히 떠나 우상을 만들었고 목이 곧은(KJV, NIV) 혹은 완고한(NASB) 백성이었다.

내가 본즉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만들어서 급속히 여호와의 명하신 도를 떠났기로 내가 그 두 돌판을 내 두 손에서 들어 던져 너희의 목전에서 깨뜨렸었노라.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눈 앞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케 하여 크게 죄를 얻었음이라.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하였었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너희의 죄 곧 너희의 만든 송아지를 취하여 불살라 찧고 티끌같이 가늘게 갈아 그 가루를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에 뿌렸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급속히 여호와의 명을 떠났다.

[22-24] 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케 하였느니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 . . .

모세는 또 말했다. “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케 하였느니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얻으라 하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오므로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은 광야 40년 동안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 그리고 가데스 바네아 등에서 하나님을 진노케 하였었다. ‘항상 거역하였다는 원어(마므림 헤이셈)는 7절의 늘 거역하였다는 원어와 같은데, ‘거역함을 드러내었다는 뜻이다. 본장에 강조된 세 가지는 첫째는 그들이 목이 곧았다는 것, 둘째는 하나님을 항상 거역하였다는 것, 셋째는 하나님의 계명을 속히 떠났다는 것이다.

[25-29] 그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여호와께 간구하여 가로되 . . . .

모세는 다시 호렙산에서의 사건 후의 일을 언급하였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여호와께 간구하여 가로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贖)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강퍅[완고]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신 그 땅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일 능력도 없고 그들을 미워도 하사 광야에서 죽이려고 인도하여 내셨다 할까 두려워하나이다. 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하였었노라.”

본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동안의 실패의 역사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교훈하였다.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의 특징은 세 가지이었다. 첫째는 그들이 목이 곧았다는 것이다. 그들이 목이 곧았다는 것은 교만하였다는 뜻이다. 둘째는 그들이 하나님을 항상 거역하였다는 것이다. 그들은 한두 번 거역한 것이 아니고, 광야 40년 동안 줄곧, 즉 애굽에서 나올 때부터 모압 평지에 이를 때까지 하나님을 항상 거역했다. 셋째는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속히 떠났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광야에서의 실패의 역사는 인간의 전적 부패성과 무능력을 잘 보여준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뿐만 아니라,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도 실패의 역사를 보였다. 사사 시대가 그러했고 왕국 시대도 그러했다. 포로 귀환 후까지도 그러했다. 구약역사 전체가 그러했다. 우리는 말라기 선지자의 글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의 불성실을 본다(1:8, 13). 신약시대에도 그들은 변화되지 않았고, 마침내 메시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다. 타락한 죄인인 인간은 목이 곧고 교만하며 하나님을 항상 거역하며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속히 떠난다.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는 인간의 전적 부패성과 무능력을 보이는 역사이었다.

성경은 인간의 전적 부패성가 무능력을 증거한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증명되었을 뿐만 아니라, 성경에 명시적으로 증거되었다. 예레미야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예레미야 13:23,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로마서 8:7-8,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이스라엘의 실패의 역사는 우리 모두에게 거울이 되고 교훈이 된다. 모든 사람은 목이 곧고 교만하며 하나님을 항상 거역하며 하나님의 법을 속히 떠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악됨을 깨닫고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만 구하고 사모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의만 믿고 의지하고 이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경의 모든 교훈을 힘써 순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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