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인물 주일 설교문 중에서 예수님이 마리아에 대한 예수의 칭찬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자신의 집에 오셨을 때 주님의 발밑에서 말씀을 청종했던 여인입니다. 마르다는 열심히 육적인 일로 분주했지만 마리아는 영적인 것을 추구했습니다. 후에 예수님이 베다니 시몬의 집에 있을 때 향유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옆에 있던 가룟 유다는 마리아의 행동에 욕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마리아의 행동을 칭찬했습니다. 복음이 전파될 때 마리아가 행한 모든 일들이 알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육적인 신앙이 아니라 영적인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이 좋아하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이 좋아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에게 칭찬받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께 칭찬받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께 칭찬받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리아-마리아에 대한 예수의 칭찬
1. 마리아
1) 예수께서 사랑하심 (요 11:1, 요 13:1)
요 11: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요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주님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나사로의 식구들을 지극히 사랑하셨습니다. 이는 나사로를 비롯한 여동생들이 언제나 주님을 그 가정에 모시기를 원했고, 또한 기쁨으로 주님을 환영했기 때문입니다. 나사로나 그 여동생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성경에서 살펴보면 참으로 주님을 존경했고, 많은 말씀과 교제를 통해서 신뢰를 쌓아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나사로 가정의 막내로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2) 말씀을 귀히 여김 (계 2:7, 딛 2:5)
계 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딛 2:5 신중하며 순전하며 집안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마리아는 주님을 만나면 무엇보다도 먼저 주님의 말씀 듣기를 원하였습니다. 그가 얼마나 말씀 듣기를 사모했는지를 우리는 그의 자세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참조, 눅 10:39). 그녀는 주님의 발아래 앉아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말씀 듣는 것을 그 무엇보다도 가치를 두고 우선하는 마리아의 행위를 본받아야 합니다. 교회에서 말씀 듣는 것은 단순한 행사 치레로 넘기고, 그 외에 친목 도모만을 일삼는 일들은 엄히 경계해야 합니다. 말씀을 가까이한 마리아의 삶은 주님 보시기에 합당하고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3) 마리아의 신앙 (롬 3:24-25)
롬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아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어느 사상, 어느 종교도 인간에게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그 주장하는 학설이나 신조나 대상에 대한 믿음일 것입니다. 기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마리아는 신앙의 본질을 알았습니다. 그녀는 기독교의 기초이자, 신앙의 근거가 되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의 대속과 부활에 대한 진리를 신앙의 중심으로 삼았습니다. 마리아의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으로서 우리들이 지녀야 할 신앙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나오며 또 어떤 이는 인격의 수양을 위해 나옵니다. 이런 것들은 기독교의 핵심이 아닙니다. 지극히 주변적인 것이며 부수적인 것들입니다.
2. 마리아에 대한 예수의 칭찬
1) 말씀 듣는 마리아를 칭찬하심 (눅 10:42, 마 26:12-13)
눅 10: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 26: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마 26: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다가 베다니의 나사로의 가정에 오셨습니다. 이때 나사로의 첫째 여동생인 마르다는 주님을 위해 음식을 만드느라고 매우 분주하였습니다. 둘째 동생인 마리아는 그 시간에 주님의 발아래 앉아서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일이 많았던 마르다가 주님에게 동생인 마리아도 자신의 하는 일을 거들어 주도록 요청을 드렸습니다. 이때 주님은 마르다는 책망하시고 마리아를 칭찬하셨습니다. 마리아는 둘 중에 좋은 편을 택하였다고 칭찬하신 것입니다.
2) 제자들의 반응 (마 26:8-9, 잠 22:3)
마 26: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마 26: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잠 22: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주님을 모시고 잔치를 배설했던 나사로의 식구들은 저마다 맡겨진 일에 충실했습니다. 막내인 마리아는 에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어 드렸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부어 드린 향유의 값은 거의 오천 명을 먹일 수 있을 만큼의 많은 금액이었습니다. 마리아의 이 같은 행위를 지켜본 제자들은 오히려 마리아의 행위를 책망하였습니다. 언뜻 보면 제자들의 생각이 매우 합리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들이 어떤 마음을 품고 이런 말을 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그들이 간과한 것은 그리스도께 하는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3) 향유를 부은 마리아를 칭찬하심 (시 2:11, 벧전 4:11)
시 2: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벧전 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제자들이 향유를 부은 마리아를 책망하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 여인을 괴롭히지 말라고 하신 다음에, 그녀가 나에게 좋은 일을 하였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과는 대조적으로 마리아의 행위를 높이 평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마리아가 당신께 향유를 부은 것은 당신의 장례를 준비한 것이라고 해석해 주셨습니다. 또한 마리아의 행위가 복음이 전파되는 모든 곳에서 기념될 것이라고 하심으로써 향유를 붓는 마리아의 봉사 가치를 극대화시켜 주셨습니다.
3. 예수께서 칭찬하시는 자
1) 말씀을 가까이하는 사람 (신 8:3)
신 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철학처럼 지나치게 애매모호하고 추상적이지 않습니다. 피조물 안의 세계에 대한 달콤한 환상도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의 실상과 무관한 형이상학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에 영원하고 절대적인 원리와 방법을 제시해 주며,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줍니다. 이러한 말씀을 가까이하는 자를 주님은 칭찬하십니다.
2)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 (약 1:22, 눅 11:28)
약 1: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눅 11: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적으로 동의했다고 해서 그것을 진정한 믿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의지적인 행동이 뒤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였습니다. 그가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였기 때문에 칭찬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를 칭찬하십니다.
3) 섬기는 사람 (빌 2:7-8)
빌 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주님께서는 인간을 섬기기 위해 스스로 종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섬김의 모본을 보여 주시고 섬기는 삶을 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스스로 낮추는 자가 높아지며 섬기는 자가 섬김을 받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섬김을 본받아야 합니다. 남을 섬기는 자를 주님은 칭찬하십니다.
'베데스다 신약성경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가복음 1장 성경말씀] 하나님의 아들 된 증거(막 1:21-28) (0) | 2021.02.02 |
---|---|
[요한계시록 4장 주일설교말씀] “하늘에서 드리는 온전한 영적예배의 실황”(계 4:1-11) (0) | 2021.01.30 |
[요한계시록 20장 주일설교말씀] “하나님의 흰 보좌 심판”(계 20:11-15) (0) | 2021.01.29 |
[성경인물 하나님말씀] 사가랴-계시에 대한 의심 (0) | 2021.01.27 |
[성경지명 강해설교] 가나 Cana - 나다나엘의 고향(요한복음 21:2) (0) | 2021.01.24 |
[성경제사 성경말씀] “복음의 제사”(로마서 15:16) (0) | 2021.01.23 |
[성경제사 하나님말씀] “거룩한 산제사”(로마서 12:1-2) (0) | 2021.01.21 |
[성경제사 주일설교말씀] “영적 인도자를 섬기는 제사”(히 13:7-8, 17) (0) | 2021.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