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다니엘 10장 성경공부] “힛데겔 강에서 본 하나님의 환상”(단 10:1-9)

성령의 능력 2020. 11. 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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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10장 성경공부 중에서 힛데겔 강에서 본 하나님의 환상이라는 말씀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다니엘은 힛데겔 강에서 주님의 모습을 환상으로 보게 됩니다. 구약의 묵시록을 기록했던 다니엘은 주님의 강림을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이 이 땅에 강림하실 것을 준비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신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힛데겔 강에서 본 하나님의 환상”(단 10:1-9)

 

명제: 힛데겔 강에서 주님의 모습을 환상을 통해 보았다.

목적: 다니엘이 주님의 모습을 보고 놀란 것처럼 우리도 구원의 은혜를 받으면 놀란다.

 

다니엘은 지금까지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힛데겔 강가에서 주님의 형상을 보고 환상을 통해 앞으로 될 일에 대해서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하나님의 사람에게 계획을 미리 보여주셔서 대처할 수 있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니엘이 주님을 만난 것처럼 우리도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구원의 확실한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0:1) 바사 왕 고레스 제 삼 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환상을 깨달으니라

 

다니엘이 환상을 받았을 때가 바사 왕 고레스 삼 년이라고 확실하게 날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확한 하나님의 계시이며 거짓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나타났는데’ גלה(갈라 1540) 발가벗겨지다, 알게 하다, 명백해지다, 나타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다니엘에게 나타나게 되었는데 하나님 자신이 환상을 보여주시면서 발가벗겨진 것처럼 완전히 보여 명백히 알게 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신약에만 하나님의 계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구약에서도 하나님의 계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 주시지 않으면 사람은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계시를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다니엘에게 나타난 계시는 완전한 것이며 명명백백히 하나님께서 모두 드러내 주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님의 계시를 깨닫게 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10:2-3) 그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다니엘이 환상을 보고 깨달은 후에 금식에 들어가게 됩니다. 앞으로 일어날 큰 전쟁에 대해서 보고 마음이 혼란스럽고 슬펐기 때문입니다.

‘슬퍼하며’ אבל(아발 56) 탄식하다, 애통하다, 슬피 울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세이레 동안 애통해하며 슬피 울었습니다. 좋은 떡을 먹지 않고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기름을 바르지도 않고 탄식하며 울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되어질 일이 너무나 심각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전쟁이 일어날 것을 미리 보았기 때문에 다니엘은 음식조차 먹을 수 없는 마음의 혼란을 겪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됨으로 마음이 복잡하고 슬프며 괴롭게 되었습니다. 이 일 때문에 음식을 먹을 수조차 없는 상태가 되었고 전쟁에 관하여 고민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어떻게 앞으로 다가 올 전쟁을 준비할 수 있을지에 관하여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계획을 미리 안다고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도 인생의 미래를 다 알고 인생을 산다면 마음이 더 고통스럽고 괴로운 일이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미리 나에게 인생의 앞길을 보여주시지 않는 것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는 증거입니다.

 

(10:4) 첫째 달 이십사 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 가에 있었는데

 

다니엘은 첫째 달 이십사 일에 힛데겔이라는 큰 강에 서있었습니다.

‘힛데겔’ חדקל(힛데켈 2313) 가시가 있다, 쏘는 힘이 있다, 쏘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힛데겔 강가에서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환상을 보고 가시에 찔리신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 가시는 쏘는 힘이 있다고 했는데 인간들이 죄의 가시에 찔려 죽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신 예수님을 통해 죄에 쏘여 죽은 자들을 살리신 것입니다. 다니엘도 구원을 받는데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구원의 은총을 받는 것입니다.

 

(10:5)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다니엘이 눈을 들어 보았는데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고 있습니다.

‘세마포 옷을’ בד(바드 906) 세마포, 베옷,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בדד(바다드 909) 홀로 되다, 외롭다, 떨어지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세마포 옷을 입고 있는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선택된 죄인들을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홀로 외로이 고통 중에 기도하셨고 모든 사람들에게 외면당하셨으며 특히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아 쓸쓸히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순금 띠를’ כתם(케템 3800) 순금, 정금,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כתם(카탐 3799) 덮다, 감추다, 더러워지다, 타락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순금의 띠를 띠고 있는 것은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로 인해 타락하여 죽음에 처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정금과 같은 십자가 보혈로 모든 죄악들을 덮어 주시고 감추었던 영생의 비밀을 밝히 보여주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정금과 같은 깨끗한 분이 오염된 인생인 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10:6) 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다니엘이 본 사람의 몸은 황옥 같고 얼굴은 번갯빛 같고 눈은 횃불 같으며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황옥 같고’ תרשיש(타르쉬쉬 8658) 황색의 보석을 말합니다. 이 단어는 רשש(라샤쉬 7567) 산산이 깨뜨리다, 파괴하다,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몸이 황옥 같다고 표현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철저히 부서져 파멸되고 파괴되어 자신의 몸을 완전히 산산이 부서뜨려 죽게 되므로 죄악 가운데 영원히 죽었던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들을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번갯빛’ ברק(바라크 1300) 밝히다, 빛을 보내다, 라는 뜻입니다. 주님의 얼굴에는 번갯빛 같은 빛이 나왔는데 이 빛을 통하여 세상을 밝히고 주님의 십자가에 죽으신 복음이 세상으로 빛이 뻗어 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어 생명을 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을 통하여 어두웠던 세상이 빛 가운데 임하게 되는 것이며 죽었던 자들이 복음의 빛을 받고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나도 주님의 십자가 복음의 빛을 받고 살아난 것입니다.

 

‘놋’ נחשת(네호셰트 5178) 사슬, 차꼬, 깨닫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이 보았던 사람의 팔과 발이 빛난 놋과 같았습니다. 이 놋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죄악의 사슬과 차꼬에 묶여 빠져나오지 못하는 자들을 위해 자신의 팔과 발에 대못이 박힘으로 자신이 죄의 차꼬에 채워지시고 죄로 인해 묶였던 자들을 빼내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아무나 죄악의 사슬에서 건져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고 깨달은 자들을 위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나도 죄악의 사슬에 묶여 움직이지도 못하고 영원히 죄에 갇혀 죽은 운명이었지만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팔과 발에 대못이 박힘으로 나는 자유의 몸이 된 것입니다.

 

(10:7) 이 환상을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은 이 환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느니라

다니엘은 주님을 상징하는 사람의 모습을 혼자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있었지만 보지 못했습니다.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자신만 주님의 음성을 들었고 다른 사람들은 주님인 줄 깨닫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나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에게만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옆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보지도 못했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들은 크게 떨며 무서워 도망쳐서 숨어 버렸습니다. 택함 받은 백성들이 아니면 하나님의 존재를 무섭고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이 직접 찾아오셔서 만나 주셨기 때문에 구원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10:8)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다니엘과 함께 있던 사람들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자신 홀로 남아서 하나님의 환상을 보고 있습니다. 이 환상을 볼 때에 온 몸에 힘이 빠졌습니다.

‘힘이 빠졌고’ שאר(샤아르 7604) 남다, 남아있다, 따로 하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과 함께 했던 사람들은 두려워 도망을 치고 혼자 남게 됨으로 하나님의 환상을 보다가 너무 두려워 몸에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자신 스스로 남아 있고 싶어서 남아 있게 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도망을 치므로 혼자 따로 있게 된 것입니다. 몸에 힘이 빠졌는데 도저히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다리가 풀려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힘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변하여’ חפך(하파크 2015) 엎드려 뜨리다, 함락시키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의 현재까지의 삶의 의가 아름답고 광채 나고 빛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주님의 영광의 광채 앞에 서니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것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면 반드시 주님의 권세 앞에 엎드려지게 되고 그분의 권위에 완전히 함락되어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주님 앞에 초라해지고 작아지는 것은 더 빛나고 존귀하신 주님 앞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의로운 자가 될 수 없고 죄인에 불과한 존재라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죄로 인하여 영원히 패망한 존재였으며 주님의 거룩하신 의가 아니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것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자신의 초라함을 보게 된 것처럼 우리도 주님 앞에 서면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영광의 빛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영원히 멸망당해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절대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10:9) 내가 그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의 음성을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느니라

 

다니엘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얼굴을 땅에 대게 됩니다. 이것은 복종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권세 있는 자에게 자신의 얼굴을 땅에 엎드려 존경과 복종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깊은 잠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깊이 잠들었느니라’ רדם(라담 7290) 깊이 잠들다, 정신을 잃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주님의 발 앞에 얼굴을 대고 갑자기 정신을 잃고 깊은 잠에 빠지게 됩니다. 주님의 권위 앞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존재를 보면 자신이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환상 가운데 보고 있는 사람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다니엘은 깨달은 것입니다. 그리고 정신을 잃게 되었는데 자신이 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해도 하나님의 권세 앞에 저절로 정신을 잃고 마취당한 사람처럼 깊이 잠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권위 앞에 서면 두렵고 떨릴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실까 두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존재 자체가 영광이기 때문에 압도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힛데겔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환상을 보고 앞으로 될 일에 대해서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주님 안에서 택해 주셨다는 것을 깨달을 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의 존재가 무엇이라고 만세전에 나를 택하여 주셔서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나 때문에 거룩하신 주님이 십자가에 고통을 당하시면서 까지 죽으셔야 했는지를 깨달으면 눈물이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예수님을 예정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도록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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