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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2장 짧은 설교] 유월절 영원한 기념비(출 12:1-14)

성령의 능력 2020. 10.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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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12장 짧은 설교 중에서 유월절 영원한 기념비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 목: 유월절 영원한 기념비

성 경: 출 12:1-14

 

하나님과 흑암의 세력과의 싸움은 벌써 결말이 나 있었다. 하나님은 이 싸움에서 누가 과연 진정한 하나님이신가를 보여 주시기를 원했다. 그러나 적군들은 그들의 생명이 다한 위기에 몰려 있음에도 항복할 줄을 몰랐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았다. 과연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것이 이스라엘과 애굽의 다른 점이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은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그 언약에 부응하였다. 이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까지 흑암의 세력의 노예 되었던 신분에서 새로운 신분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 영원한 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시점에서 유월절을 제정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선 옛 습관을 깨끗이 씻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어야 하기 때문이. 이것은 할례가 가지고 있는 의미다. 그런 후에 하나님은 그들과 하나가 되시길 원하셨다. 즉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의 유기적인 관계를 맺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유월절이 갖는 의미이다. 그러기 때문에 유월절은 신약의 성찬식과 같은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음은(물론 상징으로 떡과 포도주를 먹는 것이지만)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이. 이처럼 구약의 유월절에도 어린양의 살과 피를 그 상징으로 삼았던 것이다. 이 어린양은 대속 양으로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죽은 것이. 이스라엘 백성이 완전히 성결하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유월절을 통하여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연합하게 된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성결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다.

 

이 말은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이 말은 이미 하나님과 연합되어 있는 이상은 그는 거룩한 성도라는 뜻이다. 그가 다시는 죄를 짓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또 다시는 성결을 필요로 할 만큼 그가 완전한 의인이라는 말도 아니다. 그는 이미 완전한 의인이라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 성결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한 말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가 된 증표가 곧 유월절이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면 참여할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할례를 받지 아니한 사람은 아무도 유월절에 참여할 수 없다고 가르치셨다. 이방인이 유월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할례를 받고 난 후에야 유월절에 참여할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점들을 본다면 유월절은 성도의 긴밀한 교통과 연합을 의미한다. 하나님과 성도, 성도와 성도 간의 연합이다. 그래서 유월절 어린양은 뼈를 꺾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백성은 모두가 하나여야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유월절은 하나님의 승리를 축하하는 영원한 기념비이. 흑암의 적대세력을 완전히 멸절시키고 노예의 신분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신분으로 바뀐 것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인 것이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영원히 계속되어야 하는 절기이다. 할례는 한번 행함으로 그가 언약에 참여한 백성이 된 증거를 표시한다. 그러나 유월절은 영원히 계속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확인하며 하나님과 깊은 연합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기념비가 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성찬식을 통해 신약의 유월절을 기념하고 있는 것이. 더 나아가 유월절은 새 생명이 시작된 날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달을 정월 달이 되게 하셨다(12:1). 이것은 곧 우리가 완전히 새사람이 되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잔치를 벌이고 있을 때 애굽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깊숙이 빠져들고 있었다.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 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호곡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사망치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 었더라"(12:19-30).

 

하나님은 이 일을 행하시기 전에 몇 번이고 바로에게 이적을 보여 주셨다. 그러나 바로는 결코 눈을 뜨지 못했다. 장자가 모두 죽었다는 것은 큰 뜻이 있었다. 장자란 그 가정의 "기운"이다. 장자가 죽었다는 것은 그 가정의 기운이 끊어졌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그 가정이 망했다는 것이다. 위로 왕으로부터 모든 사람의 장자가 죽었다는 것은 애굽이 망했다는 의미인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 더불어 깊은 교제를 나누는 동안에 흑암의 세력 아래 있는 백성들은 다시는 기력을 회복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망해 버리고 마는 것이 곧 유월절이 가져다준 교훈이다.

 

이런 후에 바로는 이스라엘의 소유권을 포기했다. 얼마나 길고 지루한 싸움이었는가? 얼마나 철저하게 망해버린 싸움이었는가? 그것뿐이 아니다. 온 애굽 사람들은 앞을 다투어 제발 이스라엘이 떠나 주길 간청했다. 이스라엘은 그들로부터 온갖 은, 금, 패물과 의복과 물품을 취하였다. 이것은 의당히 승리자가 취해야 할 전리품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부역한 대가로 친다면 어림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시다. 이스라엘이 의당히 받아야 할 것을 받게 하신 것이다.

 

애굽을 떠나자 많은 이방인들도 이스라엘 백성을 다라 나섰다. 그들이야 말로 누가 진정 하나님이며 우주의 왕이신가를 보았던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할례를 행한 후 이스라엘로 받아들이도록 은혜를 베푸셨다. 하나님의 구원은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베풀어진 것은 아니. 일찍부터 하나님은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문을 열어 주셨다. 그 문은 예수님에 의해 전 인류에게 열린 것이다.

애굽을 떠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무교절을 지키도록 절기를 정해 주셨다. 아울러 모든 생산의 초산물을 모두 하나님의 것으로서 구별하도록 제정하셨다.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의 날은 우리가 영원히 기뻐하고 즐거워할 기념일이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것으로서 하나님의 소유물이 되었.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물로서 그분이 요구하시는 대로 살아야 하며 하나님의 것을 구분하여 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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