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구약성경인물 짧은 설교] 멜기세덱 - 그리스도의 모형

성령의 능력 2020. 10. 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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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인물 짧은 설교 중에서 그리스도의 모형인 멜기세덱의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멜기세덱

제목 : 그리스도의 모형

 

1. 제사장 멜기세덱

 

1) 아브라함의 인정 (14:20, 14:17)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믿음의 조상이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훌륭한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직접 하나님과 대면하여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비밀을 아브라함에게 모두 이야기하기도 하셨습니다. 이러한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돌아오는 길에 영접 나온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다는 것은 그가 멜기세덱을 제사장으로 인정했다는 뜻을 가집니다. 그는 멜기세덱의 종교적 우월성을 인정한 것입니다.

2) 아브라함에게 복을 빎 (14:19, 7:4)

아브라함은 스스로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도 하였던 인물입니다. 러한 아브라함은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 제물을 바칠 수도 있었지만 그가 십일조를 멜기세덱에게 주었던 것은 멜기세덱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 분의 일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칼빈은 '복을 빈다는 것은 어떤 뚜렷한 영광을 지닌 자가 관심의 영역 안에 있는 자를 낱낱이 하나님께 위탁하는 기도의 엄숙한 행위'라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복을 빈다는 것은 어떤 권위를 가진 사람이 공식적으로 복을 선언하였다는 것입니다.

 

3) 신비에 싸인 인물 (히 5:11,히 7:26)

성경은 멜기세덱에 대해 자세한 언급이 없습니다. 그는 출생에서부터 제사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신비의 베일에 싸인 알 수 없는 인물입니다. 아비나 어미가 없는 사람, 시작한 날이라든지 생명의 끝이 없는 사람 그리고 족보가 없는 사람이 바로 멜기세덱입니다. 신비에 싸인 인물이지만 성경은 그를 가리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의 왕, 평강의 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 그리스도의 모형

 

1) 살렘 왕이자 제사장인 멜기세덱 (7:2, 7:1)

멜기세덱은 예루살렘의 옛 지명인 살렘의 왕이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멜기세덱은 왕이면서도 제사장이었던 것입니다. 왕과 제사장의 겸직은 구약 성경이 허용하지 않는 제도였습니다. 그가 왕이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불린 것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임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증거입니. 또 그가 섬기는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섬기는 하나님은 동일한 분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시작과 끝이 없는 멜기세덱 (7:3, 딤전 1:4)

멜기세덱은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는 제사장이었습니다. 이러한 그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 되어 그의 전 생애 동안 제사장 직무를 행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사회에 있어서 제사장의 족보 문제는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사회에 있어서 제사장은 레위 지파에서 나와야 했으며, 제사장의 아내는 정결한 여인이어야 했습니다. 이처럼 제사장의 족보는 분명해야 했습니다. 제사장의 조건을 갖추지 못한 멜기세덱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는 것은 레위의 제사직을 초월한 제사장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가 된 것을 예표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이 영원 전부터 계획된 것이며, 상속된 것이거나 상속될 수 없는 것이며 족보를 중시하는 레위 계통을 훨씬 능가하는 것임을 암시해 줍니다.

3) 그의 이름 (9:6, 23:6)

멜기세덱은 '나의 왕은 의롭도다'라는 이름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평강의 의미가 담긴 살렘의 왕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의의 왕, 평강의 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이름은 의와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을 미래의 구원 사역에 대해 시편 기자는 '의와 화평이 서로 입 맞추었으며'(시 85:10)라고 노래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그리스도를 가리켜 평강의 왕이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여호와 우리의 의라고 칭하였습니다. 이름에 있어서조차 멜기세덱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

 

1) 영원한 제사장 (7:24, 7:17)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의 제사장들처럼 유한한 자가 아니라 영원히 계신 분입니다. 성경은 그가 태초부터 계셨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한된 육체의 생명 안에 거하는 제사장들과는 다릅니다. 그분은 영원히 살아계시는 분으로서, 그의 제사직도 영원히 지속되는 것입니다.

 

2) 완전한 제사장 (9:12)

구약의 제사장들은 죄를 없이하거나 새 생명을 부여하는 능력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제물로 삼아 십자가에서 완전한 속죄제를 드림으로써 말미암아 모든 죄를 도말하였습니다. 이것은 시공을 초월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께로 나오기만 하면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하게 됩니다.

3) 영원한 구원자 (고전 11:25)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의 대속 제물이 되신 것은 일회적인 것이지만, 그 효력은 영원한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기반으로 하는 구원 역시 영원한 효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함을 입은 성도는 영원히 그 신분이 보장됩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정죄당할 수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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