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원문 성경강해

[출애굽기 히브리어 원어 성경 강해] 십보라가 아들에게 할례를 행함(출 4:18-26)

성령의 능력 2021. 11. 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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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이제 애굽으로 돌아가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받습니다. 모세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죽었다고 말합니다. 모세가 돌아가는데 여호와께서 모세를 만나시고 모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때 십보라가 돌 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갖다 대며 말하기를 당신은 참으로 나에게 피 남편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아주셨습니다. 십보가 피 남편이라고 한 것은 할례 때문이었습니다.

 

십보라가 아들에게 할례를 행함(출 4:18-26)

 

18절 바옐레크 모셰 바야샤브 엘 예테르 호티노 바요메르 로 엘리카 나 비아슈바 엘 아하이 아셰르 비미치라임 비에리에 하오담 하임 바요메르 이티로 리모셰 레크 리샬롬

성 경: [출4:18]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내 형제들 - 좁은 의미로는 부모, 형제, 친척들을, 넓은 의미로는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통칭한다. 지난 40년 동안 애굽의 노예로서 험한 일을 도맡아 감당했던 이스라엘 백성들 중 많은 사람이 사고사(事故死) 당했으리라는 예감과 모세의 신분이 노출되고 살인 사건이 드러남으로써 자신의 일가족이 몰살당했을 수 있다는 예감 등으로 인해 모세는 안타까운 심경에 빠졌을 것이다.

󰃨 돌아가서 - 기본 동사 '야솨브'는 '남아있다', '견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따라서 이는 민족의 고난 가운데 함께 남아 견디겠다는 의지를 함축한 말이다.

󰃨 생존하였는지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이''신선한', '힘센' 등의 의미도 지니고 있지만 여기서는 '살아있는'의 뜻이다. 여기서 모세 친지들의 안부(安否) 여부보다는 생존 여부 그 자체를 염려하고 있었다.

󰃨 평안히 가라 - 이 말속에는 '내가 너를 막지는 않겠다. 그러나 부디 몸조심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모세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자초지종을 몰랐던 이드로로서는 단지 모세가 골육지친에 대한 정()을 잊지 못하여 목숨을 건 모험을 감행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여기서 모세가 자신의 여행 목적을 솔직히 밝히지 않는 것은 장인에게는 하나님의 계시를 확연히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라 짐작된다. 한편 '평안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샬롬'은 안녕, 건강, 번창 등을 묻는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히브리 전통적 인사말이다(43:27).

19절 바요메르 아도나이 엘 모셰 비미디얀 레크 쉬브 미치라임 키 메투 칼 하아나쉼 하미바키쉼 에트 나피셰카

성 경: [출4:19]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돌아가라(쉬) - 18절에 언급된 '야솨브'의 명령형이다. 하나님은 모세의 말(18)을 재언급하심으로써 그의 결심을 굳히고자 하셨다. 모세는 하나님의 약속과 계시에 힘입어 미디안을 떠날 의사를 장인에게 밝히긴 했지만 시시각각 다가오는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을 터였다. 따라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는 말로서 그를 안심시키면서 애굽 귀환을 독려하셨다.

󰃨 네 생명을 찾던 자 - 여기서 '찾던'의 기본동사 '바카쉬''찾아내다', '추구하다', '탄원하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말이 긍정적인 의미로 쓰일 때는 여호와를 간절히 사모하여 그 얼굴(이름)'찾는다'는 뜻으로 사용된다(대하 15:15;27;8). 그러나 여기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어떤 사람이나 물건을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샅샅이 수색함을 가리킨다. 오늘날도 사단은 우는 사자와도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다(벧전 5:8). 한편 모세의 '생명을 찾던 자'란 절대 권좌(權座)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모세를 기어이 제거하고자 했던 투트모세 3세와 그 수하의 무리들을 가리킨다(2:11-15).

20절 바이카흐 모셰 에트 이쉬토 비에트 바나이브 바야리키벰 알 하하모르 바야샤브 아리차 미치라임 바이카흐 모셰 에트 마테 하엘로힘 비야도

성 경: [출4:20]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나귀(하하모르) - 여기서 ''는 나귀가 모세의 개인 소유 재산임을 명시해 주는 정관사이며, '하모르''붉다'의 뜻인 '하마르'에서 온 말로 당시 교통, 운반을 위한 보편적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붉은 숫 나귀를 가리킨다(창 22:3;42:26). 반면에 '아이르'는 나귀 새끼(삿 10:4;슥 9:9), '페레'는 들나귀를 가리킨다(시 104:11;8:9). 한편 모세가 처자식(십보라, 게르솜, 엘리에셀)까지 여행에 대동시킨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담대히 순종하고자 하는 그의 신앙적 의지를 반영한다.

󰃨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 여기서 지팡이는 본래 모세가 양 떼를 치던 그 지팡이(2)이다. 그런데 그 지팡이가 하나님의 이적(3, 4)에 의하여 이제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다. 따라서 대국의 왕 바로와 대결하기 위해 애굽으로 향하는 모세는 비록 외관상으로는 처자식들을 나귀에 태우고, 손에는 단지 양치던 지팡이만을 잡았을 뿐이지만, 그 지팡이가 바로 하나님의 지팡이이기에 함께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바로의 모든 세력은 그 지팡이 앞에 굴복될 것이었다"(Keil).

21절 바요메르 아도나이 엘 모셰 비레키티카 라슈브 미치라이마 리에 칼 하모피팀 아셰르 사미티 비야데카 바아시탐 리피네 파리오 바아니 아하제크 에트 리보 비로 이샬라흐 에트 하암

성 경: [출4:21]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내가 네 손에 준 이적 - 3:30의 예언에서처럼 애굽에서 행해질 각종 이적을 가리킨다. 물론 여기에는 4:3-9에서의 이적도 포함한다. 한편 애굽에서 행해질 이적에 대한 묘사로 원문에는 세 가지 형태의 단어를 취하고 있다. (1) 표정(sign)으로서의 이적(오트;4:8, 17)과 (2) 전조(前兆, portent)로서의 이적(모페트 ;4:21), (3) 놀랄만한 경이(marvel)로서의 이적(팔라;3:20) 등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적의 다양할 성격을 표현하는 동시에 그 이적의 목적을 강력히 시사해 주고 있다. 즉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적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의 존재와 그 말씀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강한 믿음과 확신을 심어주려는데 있는 것이다.

󰃨 강퍅케 - 기본 동사 '하자크'는 '달라붙다', '완고하다'란 의미를 내포한다. 본서에는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한 자가 바로 자신으로, 혹은 하나님으로 각각 열 차례씩 기록되어 있다(7:13, 14, 22;8:15, 19, 32;9:7, 34;13:15;4:21; 7:3;9:12;10:1, 20, 27;11:10;14:4, 8, 17).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되, 인간의 자유 의지를 무시해 버리시지는 않는다는 사상을 드러낸다(Hengstenberg, Keil).

22절 비아마리타 엘 파리오 코 아마르 아도나이 비니 비코리 이스라엘

성 경: [출4:22]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말씀에(아마르) - '말하다'(3:1), '생각하다', '마음에 이르다'(8:17), '약속하다'(대하 21:7), '명령하다'(15:38) 등의 뜻으로 이는 하나님 말씀의 성격을 여러모로 보여준다.

󰃨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관계를 부자(父子) 관계로 명시한 최초의 구절이다. 한편 여기서 장자(베코리)(태를) '열다' '첫아이를 낳다'(첫 열매를 맺다) 등의 뜻인 동사 '바카르'에서 유래하였다. 특별히 출애굽 직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장자로 명명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천하 만민 중에서 이스라엘을 선민(選民)으로 부름 받아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특별한 민족으로서 그 종교적 특권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2) 한 집안에 있어서 장자가 귀하듯, 하나님에게 있어서 장자처럼 귀한 이스라엘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말이다. (3) 특히 이스라엘을 독자(獨子, Only Son)라 부르지 않고, 장자(長子, FirstbornSon)라 부른 것은 차자(次子)도 있을 것임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후일 이방인에 대한 소명도 내포되어 있는 말이다. 한편, 당시 애굽의 바로(Pharaoh)들은 스스로를 '태양신의 아들'로 자처하는 등 신자(神子)라는 개념에 익숙해져 있었으므로 본절과 같은 모세의 선포가 결코 낯설지는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결국 출애굽 과정에 있어서 남은 것은 이스라엘이 섬기는 신 여호와 하나님과 바로가 섬기는 애굽의 각종 신들과의 숙명적인 대결뿐이었다. 이것은 실로 살아계신 참신 여호와와 헛된 이방 신과 이미 승부가 난 싸움에 다름 아니었던 것이다. 한편 23절에서 '내 아들''네 아들'이 비교된 점에 유의하라.

23절 바오마르 엘레카 샬라흐 에트 비니 비야아비데니 바티마엔 리샬리호 힌네 아노키 호레그 에트 비니카 비코레카

성 경: [출4:23]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애굽으로 돌아오는 모세]

󰃨 섬기게(아바드) - '일하다'(20:9), '봉사하다'(출 21:2) 보다 더 강한 의미로' 노예가 되다', '종살이하다'는 뜻을 지닌다. 성도가 하나님의 종이 될 때에 비로소 온전한 자유를 누리거니와, 반대로 하나님 섬기기를 거부할 때는 이스라엘이 애굽에게 종살이하듯 죄악과 죽음의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요 8:36;룻 6:16, 20).

󰃨 네 장자를 죽이리라 -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장자이기에 하나님 이외에 누구의 굴레에도 머물 수 없었다. 그럼에도 바로가 이스라엘을 자신의 노예로 삼고 계속 압제하게 되면 하나님의 공의의 칼이 바로의 장자를 칠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경고는 실제로 12:29에서 성취되었다. 실로 하나님의 뜻을 계속 거부하는 자는 이처럼 참혹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

24절 바이히 바데레크 바말론 바이피기셰후 아도나이 바이바케쉬 하미토

성 경: [출4:24]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피의 할례]

󰃨 길의 숙소 - 먼 여행을 하는 대상(隊商)들이나 광야 여행자들이 임시 머무는 휴식처 내지는 하룻밤 기거하는 침소를 가리킨다. 그리고 광야 여행자들에게 자유롭게 개방은 되었으나, 식사와 이불 등은 제공되지 않는 공공건물이었다.

󰃨 만나사(파가쉬) - (거칠게)'접촉하다'는 뜻이다. 이는 주로 적대 관계에서의 만남을 일컫는 말로(17:12;13:8), 친밀하고 따스한 우호 관계에서의 만남을 뜻하는 '카라'(23:3;왕상 18:7)와는 대조된다.

󰃨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 하나님께서 크신 노기를 띠시고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 그를 죽이려 하셨는데, 이 돌발적인 사태의 이유를 우리는 이어지는 25, 26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모세가 생후 8일이 훨씬 경과한 그의 아들에게 할례를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세가 할례에 관한 하나님의 준엄하신 명령(17:10)을 소홀히 여긴 까닭은 아마 그의 이방인 부인 십보라의 고집 때문이었던 것 같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 방법은 알 수 없으나(참조, 22:31) 모세에게 깊은 적대감을 품으시고 그를 죽이려 하셨던 것이다. 결국 이 사건은 모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나서기 전에 자신의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의 법을 실행해야 함을 보여 준다. 실로 신앙으로 바로 서지 못한 자가 신앙 공동체를 지도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우습게 보는 처사이며, 하나님과 적대 관계를 이루는 악행이다. 한편 이 사건 이후 십보라는 아들들을 데리고 미디안 자기 집으로 돌아갔고 많은 시간이 경과한 후에야 비로소 남편과 재회할 수 있었다(18:2).

25절 바티카흐 치포라 초르 바티키로트 에트 아릴라트 비나흐 바타가 리라길라이브 바토메르 키 하탄 다밈 아타 리

성 경: [출4:25]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피의 할례]

󰃨 차돌(초르) - '날카롭다', '고통주다'란 뜻의 '차라르' 혹은 '바위'를 의미하는 '추르'에서 파생된 말로 할례 때 사용된 돌칼을 가리킨다(5:2, 3). 탈무드에 금속 칼로 할례를 행한 사실이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본절은 석기(石器)를 많이 사용했던 당시의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것 같다.

󰃨 그 아들 - 둘째 아들 엘리에셀을 가리킨다. 아마 십보라는 여행 직전 둘째 아들 엘리에셀을 낳았으며, 여행 동안 할례 연한인 8일을 넘긴 것 같다.

󰃨 베어(카라트) - '자르다', '언약을 체결하다'는 뜻이다. 고대 근동에서는 언약을 맺을 때 고기를 베어 그 사이로 지나가게 함으로써 언약의 절대 이행을 다짐했다. 성경에서 이는 사람들 간에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당신의 백성 간에 체결된 언약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된다(삼상 20:16;89:3). 한편 모세는 이유야 어떻든 언약의 징표인 할례를 소홀히 했던 것만은 사실이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할례 시행명령을 소홀히 여긴 모세의 이러한 우유부단한 처사를 심각히 경고함으로써 모세로 하여금 아무리 사소한 의무라도 하나님께 소홀히 하면 큰 죄가 된다는 사실을 따끔하게 교육하셨던 것이다.

󰃨 피 남편(하탄 다밈) - 문자적으로 '피의 남편'(bridgegroomof blood)이다. 십보라가 이 말을 하게 된 진의(眞意)가 무엇인지는 문맥의 간략성 때문에 분명히 결정하기 어렵지만 대략 다음 두 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1) 자신으로서는 이해 불가한 할례 의식으로 인해 소중한 아들이 피 흘림을 당했다는 식의 독설(毒舌)이거나 (2) 아들의 피 흘림을 통해 가까스로 남편을 구원하게 되었다는 감사와 안도의 말로서 '피로 산 남편'이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중에서 그녀가 이 사건 후 모세와 계속 동행치 못했던 점으로 보아 첫 번째 추측이 더 타당한 것 같다(Lange, Pulpit Commentary).

26절 바이레프 미메누 아즈 아미라 하탄 다밈 라물로트

성 경: [출4:26]

주제1: [여호와의 표징과 모세의 애굽 귀환]

주제2: [피의 할례]

󰃨 놓으시니라 - 원 의미는 '치료하다'이다. 이는 24절에 모세를 죽이려고 사용하셨던 방법(극한 질병, 사고 등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을 철회하시고 온전케 하셨음을 가리킨다.

󰃨 할례(물라) - '잘라내다'란 뜻의 ''에서 유래한 말로 양피(남자 성기의 귀두부를 덮고 있는 양피)'잘라내는'의식과 잘 부합되는 말이다. 히브리인들의 할례는 피의 언약에 대한 표징으로서 그 기원은 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언약에서 발견된다(17:10-14). 한걸음 더 나아가 영적으로 할례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동참한다고 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2:11, 12). 한편 원문상 할례가 복수형(할례들)으로 표기된 것은 장자 게르솜의 할례까지 염두에 둔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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