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원문 성경강해

[욥기 6장 히브리어 성경 설교말씀] 죽음을 원하고 있는 욥(욥 6:8-13)

성령의 능력 2021. 11. 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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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6장에서 욥은 죽음을 원하고 있습니다. 엘리바스의 말에 욥이 대답을 하면서 죽음을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육체적 고난이 너무나 심하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차라리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가져가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 생명은 여호와 하나님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취하십니다. 우리는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주님만을 섬기면서 나가야 하겠습니다.

 

죽음을 원하고 있는 욥(욥 6:8-13)

 

8절 미 이텐 타보 셰엘라티 비티키바티 이텐 엘로아흐

9절 비요엘 엘로아흐 비읻다키에니 야테르 야도 비바치에니

성 경: [욥6:8,9]

주제1: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답변(1)]

주제2: [죽음을 원하는 욥]

본문은 3장에 이미 나타난 욥의 간구를 재확인하고 있다. 3장에서 욥은 자신의 죽음을 갈구하였던 바, 여기서 그것을 다시 반복하여 피력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 보아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죽음에 대한 욥의 갈구 : 3장에서 욥은 자신의 죽음을 강하게 나타낸 바 있다. , 그는 () 차라리 잉태되지 말았으면(3:3-10), () 탄생하지 말았으면(3:3-10), () 탄생하였으되 일찍 죽었음다(3:11-19)하고 소망하였다. 그런데 여기서는 이러한 소망의 연장선상에서 () 지금이라도 죽었으면 하고 갈구한다. 이처럼 욥은 죽음의 가능성을 여러 가지로 설정하고 그 가능성들이 한 가지씩 실패로 돌아가자 또 다른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렇듯 집요하게 죽음에 집착하는 1차적 이유는 욥이 당한 고난의 심각성에 있다. 그러나 보다 궁극적인 이유는 풀길 없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욥이 신앙적 혼란에 빠졌으며, 더 이상 현생(現生)에 대한 소망을 둘 여지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2) 엘리바스의 변론에 대한 정면 거부 :엘리바스는 그의 변론에서 죽음은 악인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최종적 형벌이요 심판임을 강하게 설파하였었다(4:9). 그리고 욥에게 고난 중에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권면하였다(5:1,8). 그러나 여기서 욥은 도리어 죽음을 강하게 염원함으로써 이 같은 엘리바스의 권면을 정면으로 거부한다. 향후 전개될 욥과 그의 친구들 간의 변론에서 긴장과 반목이 야기되는바, 이 같은 욥의 태도도 그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3) 욥의 신앙 :욥은 여전히 죽음을 갈망하는 가운데에서 그 죽음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명백히 고백하고 있다. , 인간의 생사(生死)를 좌우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그는 철저히 인식했다. 이러한 인식이 없었더라면 아마 그는 인내의 한계에 봉착하여 자살을 도모했을는지도 모른다. 피할 수 없는 고난 중에서도 그 고난의 조성자가 하나님이시며(4), 자신은 그 고난을 회피하기 위해 죽음을 갈구할 수는 있을지언정 그것을 도모할 수는 없다는 것이 욥의 믿음이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욥은 세속적 염세주의자(pessimisti), 또는 현실의 한계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자살을 정당시 한 후기 스토아주의자(Later Stoic)들과 명백히 대조된다.

10절 우티히 오드 네하마티 바아살리다 비힐라 로 야히몰 키 로 키하디티 이미레 카도쉬

성 경: [욥6:10]

주제1: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답변(1)]

주제2: [죽음을 원하는 욥]

󰃨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지 아니하였음이니라 - 본문은 한편으로,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신앙 절개를 지켜 왔노라고 하는 욥의 신앙 고백이기도 할. 그러나 이 고백 속에는 자신의 허물을 책망하려 들었던 엘리바스에 대한 반발과 변호의 심리가 다분히 내포되어 있다. 욥은 하나님으로부터 두 번씩이나 인정을 받은(1:1, 8; 2:3) 거룩한 자였다. 그러나 엘리바스로부터 직접적이진 않지만 간접적으로 그 자신의 의를 의심받고, 죄를 추궁당했다(4:6-11; 5:2-7). 아마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욥은 자신의 의를 내세우고 있는 듯하며 29절에 가서는 그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11절 마 코히 키 아야헬 우마 키치 키 아아리크 나피쉬

성 경: [욥6:11]

주제1: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답변(1)]

주제2: [죽음을 원하는 욥]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자가 누릴 축복에 대해 약속한 바 있다(5:17-27). 그러나 욥의 현재 상황은 그 같은 약속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었다. , 엘리바스는 소유(5:24)와 자손(5:25)의 축복을 약속했으나 욥에게 있어서 그것은 한낱 공허한 언설(言說)에 불과했다. 더욱이 잃어버린 건강(2:8, 9)을 다시 회복한다는 것(5:18, 19)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이러한 욥의 현 상황은 절망의 연속이며, 어떤 측면에서 절망 그 자체였다. 따라서 그는 참고 인내하여 회복될 미래를 소망하기보다는 차라리 현재에서 죽음을 요청했다.

12절 임 코아흐 아바님 코히 임 비사리 나후쉬

성 경: [욥6:12]

주제1: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답변(1)]

주제2: [죽음을 원하는 욥]

본문은 신앙의 위인인 욥 자신도 여느 인간과 마찬가지로 유한한 능력을 지닌 존재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토로되어 있다. , 상반절은 정신력(기력)의 한계를 후반절은 육체()의 한계를 나타낸다 하겠다. 여기서 정신력이라 함은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상실하지 않는 신앙 의지를, 그리고 육체라 함은 고난, 특히 전신에 퍼진 피부병(2:8, 9)을 인내하는 육체적 능력을 각각 가리킨다. 요컨대 욥은 그 정신력과 육체에 있어서 한계 상황에 다다랐던 것이다.

13절 하임 엔 에지라티 비 비티쉬야 니디하 미메니

성 경: [욥6:13]

주제1: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답변(1)]

주제2: [죽음을 원하는 욥]

󰃨 나의 지혜가 내게서 쫓겨 나지 아니하였느냐 - 불의의 재난을 당한 욥은 그것을 타개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노력을 경주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같은 재난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물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따라서 본절은 욥이 삶의 위기를 해소할 능력(RSV, any resource)이 전혀 없음을 토로한 것이다. 한편, 본문의 `지혜'는 `생명의 실제'(Lange), `구원'(Noyes), `회복'(Conat)등으로도 해석된다. 만약 이 해석법을 따를 경우 본절은 구원과 회복(건강 회복, 자손과 소유의 번성 등)의 가능성이 전무(全無)한 욥의 절망감을 토로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마가복음 12장 예수님 말씀] 악한 포도원 농부들의 비유(막 12:1-44)

 

[마가복음 12장 예수님 말씀] 악한 포도원 농부들의 비유(막 12:1-44)

예수님은 마가복음 12장에서 악한 포도원 농부들을 비유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세로 주고 타국에 갔습니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을 받으려고 종을 보냈습니다.

bedesd15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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