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원문 성경강해

[누가복음 헬라어 강해]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예수라 하라(눅 1:24-31)

성령의 능력 2021. 11. 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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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에게 나타나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예수라 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그대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은 역사가 마리아를 통해서 일어났습니다. 마리아는 예언된 그대로 성령에 잉태되어 예수님을 낳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지만 아무런 죄 없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인들을 위해서 대속하려고 오셨습니다.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예수라 하라(눅 1:24-31)

 

24절 메타 데 타우타스 타스 헤메라스 쉬넬라벤 엘리사베트 헤 귀네 아우투 카이 페리케퀴벤 헤아우텐 메나스 펜테 레구사

성 경: [눅1:24]

주제1: [인자 탄생 직전의 이야기들]

주제2: [세례 요한의 출생 예고]

󰃨 엘리사벳이...숨어 있으며 - 엘리사벳이 왜 숨었는가에 관해서는 본문에 밝혀져 있지 않다. 자신이 나이 들어 임신한 것을 부끄러워해서 숨은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도 있으나 삿 13:13, 14의 내용처럼, 임신한 자신을 부정한 생활에서 구별하고 이와 아울러 태어날 아이의 양육 문제에 관해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하기 위함이었을 것으로 봄이 더 타당할 듯하다.

25절 호티 후토스 모이 페포이에켄 호 퀴리오스 엔 헤메라이스 하이스 에페이덴 아펠레인 토 오네이도스 무 엔 안드로포이스

성 경: [눅1:25]

주제1: [인자 탄생 직전의 이야기들]

주제2: [세례 요한의 출생 예고]

󰃨 주께서 나를 돌아보시는 날에 - 이 구절에는 깊은 감사의 뜻이 담겨있다. '내 부끄러움'이란 유대인 제사장 가문에서 아이가 없다는 세인(世人)들에 대한 부끄러움이다(30:23;삼상 1:6-10). 여성의 불임은 유대 사회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요 수치였으며 심지어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까지 여겨졌다. 그러나 엘리사벳은 오랜 세월의 고통 가운데서 큰 결실을 얻게 되었으며 그녀의 기쁨은 하늘에 닿아 있었다.

󰃨 부끄러움(오네이도스) - 이 말은 '비난', '불명예', '모욕'이라는 뜻을 갖는다. 신약성경 중에는 본절에서만 사용된다. '부끄러움'은 단순한 수치심 정도가 아니라 깊은 고뇌와 근심 속으로 빠뜨리는 치욕을 뜻한다.

󰃨 없게 하시려고(아펠레인) - 이 단어는 원형이 '아파이레오'로서 '치워버리다', '가져가다', '베어버리다'라는 뜻이다.

26절 엔 데 토 메니 토 헤크토 아페스탈레 호 앙겔로스 가브리엘 휘포 투 데우 에이스 폴린 테스 갈릴라이아스 헤 오노마 나자레트

성 경: [눅1:26]

주제1: [인자 탄생 직전의 이야기들]

주제2: [예수의 탄생 예고]

󰃨 천사 가브리엘이...동네에 가서 - 타 복음서와는 달리 누가는 예수의 탄생과 유년 시절을 소개하기에 앞서 세례 요한의 출생과 유년시절을 병행하며 소개하는 치밀 감을 보여준다. 이는 그가 예수와 관련된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폈음을 나타낸다. 이제 본절로부터는 예수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한다.

󰃨 갈릴리 나사렛 - 나사렛(Nazareth)이라는 동네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먼저 갈릴리 지방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받아볼 데오빌로나 그 외 이방 사람들은 작은 나라의 작은 마을인 나사렛이 어느 지방의 어떤 곳인지 잘 알 수가 없었을 것이다. 나사렛은 앞에 언급된 예루살렘과 비교가 된다. 천사는 호화롭고 화려한 대도시를 찾아간 것이 아니라 보잘것없는 외진 마을을 찾아갔다. 여기서 우리는 요 1:46에 기록된 나다나엘의 말을 기억할 수 있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극단적으로는 이렇게까지 취급받던 동네가 나사렛이다. 예수는 공생애 이전의 삶의 대부분을 이 지역에서 보내셨다. 이 마을은 예루살렘 북동쪽으로 약 70마일 떨어진 이스르엘 또는 에스드라엘론(Esdraelon) 평야 북편의 깊은 산 계곡에 위치해 있다. 나사렛 뒤편에는 레바논과 언제나 눈이 덮여있는 헬몬산이 있고, 다른 쪽에는 푸르고 높은 갈멜산이 위치했는데 이 산은 지중해와 맞닿아 있다. 현재는 이 지역을 '엔 나시라'(EN Nasirah)로 부른다(Geldenhuys).

27절 프로스 파르데논 메므네스튜에넨 안드리 호 오노마 이오세프 엑스 오이쿠 다비드 카이 토 오노마 테스 파르데누 마리암

성 경: [눅1:27]

주제1: [인자 탄생 직전의 이야기들]

주제2: [예수의 탄생 예고]

󰃨 요셉이라...마리아라 - 요셉과 마리아의 정혼은 천사가 나타날 때까지 잘 지켜지고 있었다. 유대 관습에 따르면 결혼하기 1년 전에 정혼(약혼)한다. 샴마이(Shammai)학파는 정혼한 여인의 부정은 사형으로 처벌된다고 했다. 그리고 혼전의 성관계도 물론 용납되지 않았다. 또한 정혼 기간 내에 신랑이 사망할 경우 신부는 과부로 간주되기도 했다. 본절과 29, 34절 등에서는 마리아의 처녀성이 거듭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강조는 약혼 이후에 마리아가 더욱더 조신(操身)하고 경건한 생활을 하였음을 부각시킴은 물론이고 예수의 동정녀 탄생을 확증시키려는 의도를 나타낸다.

󰃨 처녀(파르데논) - 이 단어는 원형이 '파르데노스'로서 '미혼녀', '소녀'라는 뜻이다. 성경 외적 문헌에 의하면 이 말이 동정녀만을 뜻하지 않고 단지 젊은 여자를 가리키는 일반적인 단어로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전후 문맥과 특히 34절에 수록된 마리아 자신의 고백으로 미루어볼 때, 여기서는 문자 그대로의 동정녀를 뜻한다. 예수의 동정녀 탄생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1:5-38의 주제 강해 참조.

28절 카이 에이셀돈 호 앙겔로스 프로스 아우텐 에이펜 카이레 케카리토메네 호 퀴리오스 메타 수 율로게메네 쉬 엔 귀나익신

성 경: [눅1:28]

주제1: [인자 탄생 직전의 이야기들]

주제2: [예수의 탄생 예고]

󰃨 은혜를 받은 자여...함께하시도다 - 천사 가브리엘은 사가랴에게 나타난 것(8-24)과 같이 마리아에게도 나타난다. 사가랴의 경우와 마리아의 경우를 비교해보면, 사가랴에게 천사가 나타났을 때에는 평안과 주의 임재의 인사를 하지 않은 반면에(8-24) 마리아의 경우에는 이 같은 천사의 인사가 있던 점이 차이가 난다. '은혜를 받은 자'에 해당 하는 헬라어 '케카리토메네는 그 어원이 '은혜'를 뜻하는 어근 '카리스'에서 온 말로서 완료 분사형으로 쓰였다. 이 완료 분사는 강한 현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 정확한 의미는 '은혜를 받은 상태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다(Lenski). 한편 천사와 마리아 간의 대화는 세 차례에 걸쳐 전개된다. 1차 대화에서는(28, 29) 천사의 은혜로운 인사와 이에 대한 마리아의 당혹감이 나타나며, 2차 대화(30-34)에서는 마리아의 임신에 대한 천사의 재확인과 마리아의 설명 요구가 뒤따른다. 그리고 3차 대화(35-38)에서는 천사의 대답과 마리아의 순종을 보여준다.

29절 헤 데 이두사 디에타라크데 에피 토 로고 아우투 카이 디엘로기제토 포타포스 에이에 호 아스파스모스 후토스

성 경: [눅1:29]

주제1: [인자 탄생 직전의 이야기들]

주제2: [예수의 탄생 예고]

󰃨 생각하매(디엘로기제토) - 이 말은 원래 '별개의 논거(論據)들을 모아서 그것들을 합하다', '추론하다'라는 뜻이며 반대할 의사가 없음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마리아는 놀라는 한편 모든 일들을 논리적으로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이다.

30절 카이 에이펜 호 앙겔로스 아우테 메 포부 마리암 휴레스 가르 카린 파라 토 데오

성 경: [눅1:30]

주제1: [인자 탄생 직전의 이야기들]

주제2: [예수의 탄생 예고]

󰃨 천사가...무서워 말라 - 사가랴의 경우는 천사가 나타나는 순간 놀라고 무서워했으나(12) 마리아는 천사의 인사를 듣고 무서워했다. 역시 두 상황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 얻었느니라(휴레스) - 이 말은 '발견하다'라는 뜻을 가진 '휴리스 코'의 단순 과거형이다. NIV는 이를 '발견했다'(have found)라는 현재 완료형으로 번역했고 렌스키(Lenski)'이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발견되는 것이지 결코 획득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석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아무런 대가나 공로를 요구하지 않는 채 주어진다(엡 1 :6). 그러나 언제든지 주어지는 그 은혜를 발견하느냐, 못하느냐는 우리에게 달려있다. 여기서 헬라어의 단순 과거형이 사용되었음을 보아 마리아의 경우에도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미 은혜를 받은 상태에 있음을 알 수 있다.

31절 카이 이두 아울렙세 엔 가스트리 카이 텍세 휘온 카이 칼레세이스 토 오노마 아우투 이에순

성 경: [눅1:31]

주제1: [인자 탄생 직전의 이야기들]

주제2: [예수의 탄생 예고]

󰃨 예수라 하라 - '예수''여호와는 구원이시다'의 뜻인 히브리어 '예호수아'의 헬라어로서 이 이름은 구약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다(24:13;삼상 6:14;왕하 23:8;대하 31:15;학 1:1;슥 3:8). 이 이름은 주후 2세기 초까지 흔하게 사용되었으나 2세기 이후부터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13:6;4:11). 이는 아마도 의식적으로 그 이름의 사용을 꺼렸기 때문인 것 같다. '예수'라는 이름은 그리스도의 인성을 나타내며 이 이름의 기독교적 의미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한 마 1:21에서 잘 나타난다.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여타의 다른 인물들과 그분을 구별하기 위하여 신약성경의 기자들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마 21:11), '다윗의 자손'(27:37;10:47-48;18:5) 등의 문구를 덧붙여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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