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시편 67편 강해 설교말씀]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시 67:1-7)

성령의 능력 2023. 1. 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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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7편에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복을 주신다고 했다. 하나님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신다고 했다. 하나님이 구원받은 백성을 바라보고 있다. 구원받은 백성은 하나님께 찬송해야 한다. 우리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아야 한다.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시 67:1-7)

 

[1-3]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 . . .

시편 저자는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긍휼과 복을 구한다. 죄인은 하나님께 무슨 복을 구할 수 없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도 없다. 죄는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오며 죗값은 죽음과 불행뿐이다. 하나님께서 긍휼로 죄인을 용납하심 자체가 죄인에게는 복이며 그때 죄인은 다른 복을 구하며 얻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긍휼로 사죄와 칭의 곧 구원의 복을 주시며 또 부수적으로 마음의 평안과 건강과 일용할 양식도 주신다. “그 얼굴빛으로 우리에게 비추소서라는 말은 하나님의 긍휼과 복을 구하는 것과 같은 뜻이다(6:25-26).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복을 받아 그의 도를 땅 위에, 그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기를 원한다. 그것은 전도의 소원이다. 구원의 복음이 온 땅에 전파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28:19; 24:47; 1:8). 전도는 전도하는 내용이 너무 복되어서(2:10) 또 멸망하는 영혼들이 너무 불쌍해서(1:18) 행해져야 할 것이다.

더욱이, 시편 저자는 세계복음화를 소원하며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이 이스라엘 민족의 경계를 넘어서 온 땅의 각 민족, 각 나라에 전파되어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그의 긍휼과 복을 받아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들이 되기를 구한 것이다. 세계복음화는 하나님의 뜻이다(11:9; 11:15).

[4-5] 열방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 . . .

시편 저자는 또 말한다. “열방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판단하시며 땅 위에 열방을 치리하실[인도하실] 것임이니이다.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시편 저자는 열방이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자연을 노래하는 동요나 인간의 간절한 사랑과 사모함과 그리움이나 이별의 슬픔에 대한 노래가 아니고, 창조자요 섭리자이신 하나님과 그의 행하신 일들과 그가 베푸신 은총에 대한 노래이다.

원문에는 노래할지니라는 말 후에 왜냐하면이라는 말이 있다. 열방이 기쁘고 즐겁게 노래하는 이유는, 첫째로 하나님께서 민족들을 공평히 판단하시기 때문이며, 둘째로 그가 땅 위에 있는 열방을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치리한다는 원어(나카)인도한다는 뜻이다(BDB, NASB). 이 두 가지가 다 열방의 찬송의 이유이다.

하나님께서는 열방을 공평하게, 공의롭게 통치하시고 심판하신다. 세상의 통치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불의와 불법을 행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객관적 공정성과 우주적 보편타당성을 가지고 통치하시며 판단하시고 선인에게 상을 주시고 악인에게 벌을 주신다.

다른 한편 하나님께서는 땅 위의 열방을 인도하신다. 특히 그는 택하신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다. 그것이 신약교회의 역사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족속 가운데 택자들을 인도하셔서 죄와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여 그의 친 백성을 삼으셨다.

그래서 시편 저자는,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라고 기도한다. 그것은 세계복음화에 대한 간절한 기도이다. 세계복음화는 하나님의 뜻이며 교회의 최대의 과제이며 모든 성도의 날마다의 기도제목이어야 한다.

[6-7] 땅이 그 소산을 내었도다. 하나님 곧 우리 . . . .

시편 저자는 또 말한다. “땅이 그 소산을 내었도다.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시편 저자는 땅이 그 소산을 내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문자적으로도 사실이다.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해마다 주시는 땅의 소산들이다. 그러나 땅의 소산은 이런 자연적 복뿐 아니라 특히 영적인 복을 가리킨다고 본다. 그것은 온 땅에 주신 구원의 열매들을 가리킨다. 온 땅은 많은 구원의 열매들을 맺었다. 수많은 영혼들이 예수님 믿고 구원을 얻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이다.

시편 저자는 또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6절과 7절에 반복해서 그렇게 말한다. 그는 1절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취사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라고 말했다. 시편 저자가 말하는 하나님의 복은 무엇보다 구원의 복을 가리키며 또한 구원받은 자가 하는 전도의 복도 가리킬 것이다. 하나님의 복은 택한 백성의 구원이며,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 곧 전도의 일도 큰복이다.

시편 저자는 또한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구약시대에 놀라운 예언적 발언이다. 하나님의 뜻은 온 세상에 구원받은 자들이 일어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께서는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셨고(16:15),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1:8). 세계복음화는 하나님의 뜻이며 그 뜻은 다 이루어질 것이다. 2천년이 지난 오늘날 세계복음화의 그 일은 거의 다 이루어졌다. 한국은 땅끝의 나라이다. 그러나 아직 남은 곳이 있다면 그곳에 복음이 전파되어야 하며 택한 백성을 다 구원해야 한다.

본 시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의 제일 큰 복은 구원이다. 하나님의 복은 구원이다(1, 2).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며 죄사함을 받는 것이다. 에베소서 1:3-5,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우리는 구원의 복을 받았다.

둘째로, 하나님의 뜻은 세계복음화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은 땅 위에, 만방 중에 전해져야 한다(2).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다(3, 5, 7). 구원받은 무리는 각 나라와 족속으로부터 셀 수 없이 많을 것이며(7:9), 세상 나라는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이다(11:15). 그러므로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셨고(16:15), 또 땅끝까지 그의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1:8). 세계복음화는 교회의 첫 번째 기도제목이며 활동목표이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복음을 전하는 일로부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힘써야 한다.

셋째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3, 5,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하나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며(43:7, 21),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신 목적도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함이다(1:6, 12, 14).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 특히 구원받은 모든 성도는 영원하신 창조자, 섭리자 하나님과 그의 아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려야 한다(5:12-13). 항상 하나님을 찬송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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