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시편 3편 성경 주석 강해설교] 환난과 하나님에 대한 확신(시 3:1-3)

성령의 능력 2022. 12. 6. 21:46
반응형

시편 3편에서 시편 기자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져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시편 기자의 대적이 너무나 많다. 죽이려고 일어서는 자들이 많아서 힘든 상황이다. 이럴 때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확신하여 기도한다. 시편 기자는 많은 사람이 일어나서 죽이려고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방패이시며 나의 영광이라고 고백한다. 우리 주님은 나의 구원자이며 영광 받을 분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 때 환란이 많이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자체가 환란이다. 이럴 때 우리는 누구를 의지해야 하는가?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해야 한다. 인생에서 돈과 명예와 권력을 순간에 사라진다. 영원히 의지해야 할 분은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환난과 하나님에 대한 확신(시 3:1-3)

 

이 시편과 다른 여러 시편의 표제는 문을 열도록 이미 문에 달려 있는 열쇠와 같으며, 우리를 그 즐거움 속으로 인도한다. 이 시편이 어떤 경우에 지어졌는가를 안다면 우리는 그것을 좀 더 잘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은 아들 압살롬이 다윗을 대적할 음모를 꾸며 그의 왕관뿐만 아니라, 그의 생명까지도 빼앗고자 했을 때, 그가 아들을 피하면서 지었거나 또는 적어도 그 소재가 다윗의 생각 속에서 묵상되고 소화되어서 하나님께 바쳐졌다. 우리는 그 이야기를 사무엘하 15장 등에서 볼 수 있다.

다윗은 당시 큰 번민 속에 있었다. 그가 도망해 감람산으로 올라갈 때, 그는 얼굴을 가린 채 맨발로 걸어가면서 크게 울었다. 그러나 “그때에” 그는 이 즐거운 시편을 지었다. 그는 울면서 기도했고, 울면서 노래했으며, 울면서 믿었다. 이것은 눈물 속에 뿌리는 씨앗이었다. 고통당하는 자가 있는가? 그러면 그에게 기도하도록 하라. 아니, 그에게 시편을, 이 시편을 노래하게 하라. 게으르고 불순종하는 자손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자가 있는가? 다윗도 그러했다. 그러나 그것은하나님 안에 있는 그의 기쁨을 방해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거룩한 노래를 그치도록 하지도 않았다.

그는 당시 큰 위험 속에 있었다. 그를 대적하려는 음모는 몰래 세워졌고, 그의 파멸을 추구하는 무리는 매우 거대했으며, 그 자신의 아들이 주동인물이었다. 그러므로 그의 형세는 극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때에” 그는 하나님 안에 그의 의로움을 굳게 지켰고, 그것을 향상시켰다. 곤경과 두려움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는 안 되며, 오히려 그에게로 다가가도록 해야 한다.

그가 좀 더 선한 것을 기대할 수 있었던 자들, 그가 응석을 받아주던 그의 아들, 그리고 그가 그처럼 큰 축복을 주었던 그의 부하들은 이제 그를 매우 격노케 했다. 이것에 대해 그는 격분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것은 인간의 노를 폭발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그는 격정과 분노로 인한 무례한 말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믿음의 행위에 합당한 평정을 지녔다. 그 행위는 그 어느 것보다도 가장 큰 마음의 견고함과 자유로움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그의 마음의 평정은 그에게 임한 성령에 의해 명시되었다. 왜냐하면 성령은 조용한 바다를 택하시어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자손이나 친구들이 우리에게 불친절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교제에 우리의 마음이 합당치 않게 될 정도로 그것에 깊이 유념하지는 않도록 해야 한다.

그는 당시 우리아 사건에서의 그의 죄로 인해 고통당하고 있었다. 그 죄의 대가로 하나님께서 “그의 집에 재화를 일으키겠다”라고 위협하신 바로 그 재앙이었다(삼하 12:11). 물론 그는 그것을 주목했고, 그 죄에 대해 회개하는 기회로 삼았다. “그러므로” 그는 거룩하신 능력과 선하심에 대한 확신을 저버리지 않았고, 또한 구원이 있으리라는 믿음을 포기하지도 않았다. 죄로 인한 우리의 슬픔이 하나님 안에 있는 우리의 기쁨이나 소망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투쟁도 한번 해보지 않고서 압살롬을 피해 도망가고 그의 궁성을 포기하는 그는 비겁한 듯이 보였다. 그러나 이 시편에서 보면 그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인해 생긴 참된 용기를 가득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참된 크리스천의 불굴은 관대한 마음의 평정 속에 있으며, 또한 손에 칼을 들고 대담한 시도를 하는 일에서보다는 참을성 있게 견디고,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일 속에 있다.

이 세 구절에서 그는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있다. 어떤 일이 우리를 슬프게 하거나 놀라게 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로 가는 것 이외에 또 어디로 가겠는가? 다윗은 당시에 그의 밀실에서, 그리고 그가 기도하곤 했던 하나님의 전 앞마당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늘로 향해 열려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간에 우리는 하나님께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가 어느 곳으로 끌려가든지 간에 우리는 그에게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Ⅰ. 다윗은 도망하는 중에도 하나님께 그의 환난을 말씀드리고 있다(1-2절). 그는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마치 그것은 그가 적의 진영을 살피거나 그를 대적하려는 그들의 계획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것과도 같았고, 그는 이 사실을 그 자신의 회의석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가져가고 있다. 그는 그의 적들에 관해 다음 두 가지를 호소하고 있다.

 

1. 그들의 수효는 많았다.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그것은 그들의 처음 수효보다 많았고,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았다. 압살롬의 무리는 눈덩이처럼, 이상스럽게도 움직일 때마다 불어났다. 그는 그처럼 호의를 베풀던 백성들 거의 대부분이 그에게 폭동을 일으키고 그를 반역하며, 압살롬처럼 그렇게 어리석고 경솔한 자를 그들의 우두머리로 선택한 것에 놀라고 있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교활하며 기만적인가! 사람들에게서 충성과 지조를 찾는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다윗은 다른 왕들 못지않게 그의 신하들의 충성을 받고 있었지만, 이제 갑자기 그 모두를 잃어버렸다. 백성들이 방백들을 지나치게 의지해서는 안 되는(146:3) 것과 마찬가지로 방백들도 백성들을 너무 신뢰해서는 안 된다. 다윗의 아들인 그리스도는 많은 대적들을 갖고 계셨다. 큰 무리가 그를 잡으러 왔을 때, 군중들이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하겠나이다” 하고 외쳤을 때, 그를 괴롭히던 자들은 얼마나 많았던가! 선한 백성들일지라도 그들의 물결이 대적하고, 위협하는 힘이 더욱더 거대해진다고 해서 그것을 이상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

 

2. 그의 적들은 매우 사악했다. 그들은 그를 대적해 일어섰고 그를 괴롭히려 했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그의 영혼에 대해,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1) 즉, 그들은 다윗의 종들과 신하들이 이처럼 그를 버리고, 돕지 않았으므로 하나님도 그를 버리시고 그의 주장을 들어주시지 않을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그를 사곡(邪曲)한 자와 악한 자로 간주하고, 욥의 친구들이 욥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그의 환난을 경멸하고 나쁘게 해석했던 것이다.

 

(2) 그들은 하나님에게 그를 구제할 능력이 없다고 여겨 불평스럽게 비방했다. “그의 위험이 너무 커서 하나님 자신도 그를 도울 수 없다.” 이스라엘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인간에게 전능자도 다스릴 수 없는 강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큰 불신이 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3)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그의 확신을 흔들고, 그로 하여금 하나님으로부터의 위로를 단념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들은 나의 영혼에게 그렇게 말했나이다.” 이와 같이 영혼이라고 풀이할 수도 있다(11편 1절, 42편 10절과 비교해 보라). 그들이 그로부터 그 토대를 빼앗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에 대해 나쁜 견해를 갖고 있다는 사실은 그를 그 무엇보다도 슬프게 했다. 그 단순한 시험이 “그의 몸의 가시”가 되어, 아니 “그의 뼛속의 칼”이 되어 그를 고전하게 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도움을 얻지 못하게 된다는 그 생각만으로라도 매우 두려워진다. “나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그들을 더욱 괴롭히는 것은 없다. 다윗은 하나님께 와서, 히스기야가 여호와 앞에서 랍사게의 불경스러운 편지를 펼친 것과 같이, 그의 대적들이 그에 대해 말한 것을 하나님께 전하고 있다. “그들이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 그러나 주님, 그것이 사실이라면 나는 파멸합니다. 그들은 내 영혼에게 저는 하나님께 구원을 얻지 못한다. (그 단어는 그렇게 나와 있다) 하나이다. 그러나 주여, 주께서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35:3), 그리고 그것이 나를 기쁘게 할 것이고, 합당할 때에 그들을 잠잠케 하리라고 이르소서.”

이 호소에 그는 “셀라”를 덧붙이고 있는데, 그것은 시편 책에 약 70번 정도 나와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다윗 시대에 시편이 노래될 때 덧붙여지는 음악으로 보고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엄숙한 정지를 명령하는 음부로 보고 있다. 즉 “셀라”를 “그것을 주목하라” 또는 “거기에서 멈추고 잠시 생각해 보라”로 해석한다. 여기에서 그들은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셀라) 하고 말하고 있으며, 이것은 “잠시 이러한 것에 대해 생각하라.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리로다! 이처럼 사악한 암시를 거두어라”라고 해석할 수 있다.

 

Ⅱ. 그가 하나님께 의지함을 고백하고 있다(3절). 적극적인 믿음을 지닌 자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책망이나 대적들의 비방으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짐을 당하게 될수록 더욱 단단히 붙들 것이며 더욱 가까이 매달릴 것이다. 다윗도 여기에서 그의 대적들이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라고 말했을 때 더욱더 확신에 차서 이렇게 외치고 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니이다. 나는 그들이 뭐라고 말하든 주께서 나를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을 확신하며, 내가 결코 주를 불신하지 않을 것을 결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에게 어떤 분이시며 어떻게 되어주실 것인지, 그들이 하나님에게서 무엇을 발견하며 다윗은 그에게서 무엇을 발견했는지를 보라.

 

1. 안전함. “주께서 나의 방패시요, (어떤 사람의 견해대로) 내 ‘둘레’의 방패 되시어서 나를 둘러싸고 있는 나의 대적들로부터 온 사방을 막아주시나이다.” 주는 거룩한 보호를 시사하는 “나의 방패”(창 15:1) 일뿐만 아니라, 현재 나를 보호하시어 내게 유익을 주는, 나를 위한 방패다.

2. 영예. “주는 나의 영광이시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것으로 인정하신 자들은 안전하고 편할 뿐만 아니라, 정말로 위대해 보인다. 그리고 그들에게 부여된 참된 영광은 지상의 큰 자들이 자랑하는 그것을 훨씬 능가한다. 다윗은 당시 치욕 가운데 있었다. 면류관은 그의 머리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그의 영광이 되시는 한 자신에 대해 더 나쁘게 생각지 않을 것이다(사 60:19). “주는 나의 영광이시요, (어떤 사람의 견해대로) 나는 주의 영광을 나의 것으로 여기나이다. 나의 운명이 어떤 것이든, 나의 영예가 어떻게 되든지 간에 내가 내 하나님께 영광과 찬사가 되는 것이 곧 내가 뜻하던 것이며, 갈망해 오던 것이었나이다.”

 

3. 기쁨과 구원. “주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주는 나의 환난으로부터 내 머리를 드실 것이며, 합당한 때에 다시 내 권위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또는 적어도 주께서는 환난 아래 있는 내 머리를 드시어, 내가 위축되거나 낙담하지 않도록 하실 것이며, 내 심령이 절망하지 않도록 하실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든 일이 그들에게 유익하게 역사되리라는 것을 알고서 기쁨으로 머리를 들 수 있다면, 그들은 그들의 머리를 드시는 자, 곧 즐거워하게 될 이유와 마음을 주시는 자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도록 인도해 우리 영혼의 파멸을 노리고 있는 악의를 품은 영적인 적들과 무리들의 위험 속에 처해 있다. 우리는 이 시편을 노래하고 간구함에 이 사실을 감지해야 한다. 그리고 각처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모함하고 그것에 대적해 싸우는 그 환난과 위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일에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스스로를 격려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인정하시고 보호하시며, 또 합당한 때에 이 세상과 그의 백성들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그 자신의 권세에 면류관을 씌우실 것이다.

[신명기 5장 성경 좋은 말씀] 십계명 선포와 십계명 말씀(신 5:1-22)

 

[신명기 5장 성경 좋은 말씀] 십계명 선포와 십계명 말씀(신 5:1-22)

신명기 5장에서는 호렙산에서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시면서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했다. 십계명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살기를 원했다. 십계

bedesd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