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신약성경강해

[로마서 8장 설교말씀] 정죄함이 없는 성령의 사람(롬 8:1-11)

성령의 능력 2023. 1. 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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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에서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게 하는 사역을 했습니다. 성도에게 믿음을 허락해 주시고 예수님을 믿게 하셔서 구원받게 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구원받은 자는 더 이상 정죄함이 없습니다.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죄함을 받지 않습니다. 구원의 취소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열심히 주님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정죄함이 없는 성령의 사람(롬 8:1-11)

 

로마서 전장 가운데서 이 8장이 가장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만약에 성경책 전체가 불의의 사고로 다 타서 없어진다 할지라도 로마서 8장만 있으면 우리는 그것을 믿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이 반지라면, 로마서는 반지이고 8장은 다이아몬드이다. 또 어떤 사람은 성경에 여러 갈래로 흐르던 강물이 8장에 와서는 하나로 합쳐서 하나님 보좌 앞으로 맑게 푸르게 흐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8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한마디로 말해주는 것입니다.

성경이 어느 것은 중요하고, 덜 중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로마8장이 대단히 은혜스러운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이 말씀을 외우는 것도 좋습니. 인생의 여러 문제로 고민하고 영적으로, 육적으로 겪는 문제의 고민에 대한 전천후 대답이 8장의 말씀입니다. 여기저기 성경을 뒤적일 필요가 없습니다.

믿음이 흔들릴 때, 하나님의 사랑이 의심스러울 때, 마음의 정욕이 발동할 때, 성령의 은혜가 의심 날 때, 기도의 응답이 오지 않을 때, 고독에 빠질 때, 고통에 빠질 때, 희망이 흐려질 때 등 어느 때에든지 나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인 1-11절은 8장 중에서도 가장 귀하고 어려운 말씀입니다. 너무나도 함축성 있게 표현했으며, 설명 없이 집약적으로 집중적으로 진리를 설명했기 때문에 우리는 본문의 간단 말씀 만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부분이 사도바울의 모든 신학적 논증을 요약한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겠습니다.

바울은 1절에서 "그러므로"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7장까지의 말씀을 종합해 볼 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은 정죄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죄인으로 고소할 자도 없고, 하나님도 우리를 죄인으로 보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복음에 대해서 다 이야기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제부터 실제적인 이유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실제적인 이유는 성령입니다. 8장에서 성령이라는 말이 20번 이상 나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8장을 성령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수를 믿었다면 그 순간부터 성령이 임하였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9을 보면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었느냐? 아니냐? 는 그 마음에 성령을 모셨느냐? 그렇지 않으냐?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심령 속에는 성령이 거하시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약에 이것을 부인하면 예수를 안 믿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성령은 모신 사람은 특징이 있습니다.

9절을 다시 보면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라고 했습니다.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의 첫째 특징은 그 사람은 부패한 육신의 정욕에 지배를 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으로 지배를 당하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다는 것입니다.

10절에 보면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옳습니다. 성령 모신 사람은 영으로 사는 사람이지 육으로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몸은 죄로 인하여 죽었다]는 것은 죄로 인하여 부패하고, 약해지고, 결국은 죽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의지하지 않고 영을 의지하지 않고 삽니다.

11절에 보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할렐루야! 세 번째는 비록 우리 몸이 죄로 인하여 썩어서 흙으로 돌아갈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하시는 날 이 몸도 다시 새 몸으로 영광스러운 몸으로 다시 살리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 받은 사람의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9절에서 11절을 예민하게 보는 사람은 약간의 혼란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9절에는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신다]라고 했습니다. 또 하반절에서는 [리스도의 영이 없으면]이라고 했고, 10절에서는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이라고 했습니다. 혼란한 언어의 사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과 우리의 심령에 실재하시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들로서 하나님의 모습을 다 알 수가 없습니다. 이해하려고 하지를 마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는 것으로 족할 것입니다.

여기에 약간의 설명을 붙인다면, 예수님은 33년간 육신을 입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후에는 육신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영으로 만 계십니다. 또 재림하신 후에는 몸으로 우리에게 보이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구원 사역을 위해서 우리에게 오신 다음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3가지 양상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영으로 거하십니다. 앞으로는 영과 육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으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기간입니다. 어떻게 우리에게 거하십니까? 성령으로 거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하나님의 영으로, 그리스도의 영으로, 또 그리스도 자신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너무 구별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3위 일체 하나님의 신비스러운 모습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신다고 해도 좋고,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다고 해도 좋고, 예수님이 계신다고 해도 좋습니다.

성령을 모신 자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신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찾아서 이곳저곳을 헤매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그분을 하늘에서 끌어내려 우리와 함께 계시도록 요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령을 통하여 날마다 우리 안에 계시고, 항상 차고 넘칩니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 안에 계심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을 감정으로 받으려고 하지 마시고, 사실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가끔 교회 안에서 찬송가를 부르다가 어리둥절할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208장을 불렀다고 합니다.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다른 찬송을 또 선택했습니다. 218장을 선택했습니다. [주 예수 내 맘에 오사 날 붙들어주시고, 사랑의 주... 내 맘에 오사] 208장에는 내 맘에 계신다고 하다가. 218장을 부를 때는 [내 맘에 오시옵소서]고 부릅니다. 찬송가의 가사가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가사를 이해하고 불러야 합니다.

성령이 무엇을 하시기에 성령을 모신 사람이 정죄를 당하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는 성령께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켰기 때문입니다. 2절 말씀입니다. 또 하나는 우리로 하여금 율법의 요구를 이루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4그리고 또 하나 알아야 할 진리는 성령께서는 무엇을 근거해서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키시는가?

그 대답이 3절입니다. 이것은 3장으로부터 7장까지의 말씀을 반복하는 것입니. 그래서 우리말 번역에서는 빠졌지만 [왜냐하면]이라는 접속사가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3절은 2절과 4절의 근거가 됩니다. 3절을 봅니다.

{율법이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시나니,}-- 이 말의 의미를 이미 우리는 압니다. 율법의 거룩한 요구를 우리들은 자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구속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준비하시고, 예수가 죽으시므로 율법을 다 지킨 사람으로 우리를 인정하시도록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요구에 의해서 죽으셨습니다. 율법의 요구를 완성시킨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라는 말씀에 순종하도록 바꾸어 놓으신 것이 주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면 성령은 무엇을 하십니까? 그 일이 우리에게도 가능하도록 역사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하시는 일

1) 우리 안에 있어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키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가 모든 죄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주었고, 성령은 그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시간차이는 있습니다. 2000년 전에 십자가의 사건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나를 포함시켜 주셨습니다.

드디어 2000년 후에 내가 태어나고 5년 전에 어떤 분의 인도를 받아서 교회에 나갔습니다. 이때에 성령이 내 속에 임하셔서 2000년 전의 십자가가 나를 위해 죽으신 것으로 믿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는 이상 죄가 우리를 다스리지 못합니다. 죄가 우리의 연약함을 이용해서 접근할 수는 있어도 죄의 노예로 끌고 갈 수는 없습니. 왜냐하면 성령을 모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생활을 행하게 하심으로써 우리가 정죄를 당하지 않게 하심

4절을 보면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이 죽으신 목적을 밝힙니다.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셨느냐?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쫓아서 거룩한 생활을 하게 하시려고 죽으셨습니다. 사실 우리가 예수를 모를 때에는 율법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습니까?

5절에서 8절까지가 그 같은 상황을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육신을 좇는 사람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게 되고 육신의 생각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이 육신의 일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 과거에 우리가 그랬습니다. 이렇게 육신에 이끌려 다닐 때에는 우리의 생각 자체가 자기중심적이요, 세상 지향적입니다. 세상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생각은 중요합니다. 생각은 나의 관심을 바꾸고, 나의 행동을 이끌어서 나의 운명까지를 바꾸게 됩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그래서 죄에서 죄의 일을 밤낮으로 생각하고 언젠가는 죄를 짓고, 빠져 살다가 결국에는 마귀의 모습으로 변해 버립니. 생각은 무서운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을 기쁘게 못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그처럼 지긋지긋하던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나고, 성령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육신을 좇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서 사고의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영의 일만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니까 9절까지의 말씀처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순종할까? 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일치하는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땅 위의 생물이 공기 중에서 살듯이 성령의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삽니다. 물이 생물이 살 때에 공기가 그를 채워 주듯이 성령의 사람은 그리스도가 채워줍니. 그는 자신의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그의 생각 전부입니다.

[생각]은 영어로 [maind]입니다. 이 말은 생각이라는 의미보다 [마음]이라는 의미가 먼저 떠오릅니다. 생각을 마음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생각과 마음은 같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마음이 하나님에게 가 있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도 하나님에 관해서입니다. 영으로 지배되는 삶입니다.

그 결과 우리가 연약해서 지키지 못하던 하나님의 법을 지키게 됩니다. 그 결과 성령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6) 마음의 평안은 하나님 안에 있을 때에 옵니다. 최고의 축복은 마음의 평안입니. 자녀가 평안하려면 부모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부모의 뜻을 불순종하는 자녀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이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예배당에 나오지 않은 많은 성도들이 있습니다. 친구를 만나고, 해야 할 일, 가야 할 자리에 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의 마음이 편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그 마음에 있다면 마음이 편할 리가 없습니다. 겉으로는 더 잘 웃고, 음의 불안을 쫓아내려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 마음이 평안할리가 없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사람입니다. 이제는 성령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고소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도 나를 죄인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성령을 모신 사람의 특권이요, 축복이요, 영광입니다.

1절을 따라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도록 바꾸어 놓으신 것이 주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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