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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3장 설교말씀] 추석 명절과 가족 공동체(레 23:33-36)

성령의 능력 2021. 2. 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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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위기 23장 설교말씀 중에서 추석 명절과 가족 공동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히브리인들은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때마다 절기를 지키게 됩니다. 가을에는 추석 절기가 있습니다. 이때 모든 가족이 모여서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날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히브리인들이 성회로 모여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절기를 지켰던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가족이 모여서 함께 기쁨을 나누면서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명절과 가족 공동체(레 23:33-36, 39-43 , 행 16:11-15)

 

레 23: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 23:3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레 23:35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레 23:36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레 23:39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일곱째 달 열닷샛날부터 이레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레 23:40 첫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레 23:41 너희는 매년 이레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일곱째 달에 이를 지킬지니라 

레 23:42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레 23:43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1. 추석 명절을 "한가위"라고도 합니다. 가위란 "즐겁다"라는 뜻이고, ""이란 "가장 큰" 것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한가위란 "가장 즐거운 것"이란 뜻입니다. 따라서 추석 명절은 일 년 중에서 가장 즐거운 명절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 때부터 지켜온 우리 고유의 명절은 음력 정월 초하루의 설날과, 음력 오월 초다샛날에 지키는 추석명절 "한가위"가 있습니다. 이 세 명절이 우리 고유의 큰 명절입니다. 이 중에 가장 기쁘고 즐거운 명절이 바로 한가위 추석명절입니다.

 

추석 명절이 일 년 중에 가장 큰 명절로 지키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했던 것은, (1) 우선 기후가 좋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서늘한 계절이고, 하늘이 맑고,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2) 햇곡식과 햇과일이 풍성하여 햅쌀로 떡을 만들어 먹으며 온 집안 식구들, 일가친척들이 함께 모여 조상들의 은공의 감사 제사를 지내며 즐겼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상황(사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만,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이 대부분 농사를 지었을 때는 춘궁기와 보릿고개를 넘기기가 대단히 힘들었고, 여름 한철에는 부농이 아닌 가정에서는 여름 내내 쌀 한 톨 구경하지 못하고 거친 보리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추석 명절이 되면 햇곡식과 햇과일이 풍성하여 허기졌던 배를 채울 수 있었기에 즐겁고 기쁜 명절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추석명절이 우리들의 큰 명절 중에 가장 큰 명령이 된 것입니다.

 

2. 이 같은 우리의 추석 명절과 같은 명절이 다른 나라에서도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추수감사절"이 우리의 추석명절과 거의 비슷한 미국인들의 가장 큰 명절이 되었습니다. 이들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에는 흩어졌던 온 집안 식구들이 한 곳에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함께 예배를 드리며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우리의 추석 명절에는 우리 조상들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조상들에게 제사(즉 예배)를 드리지만,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미국인들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근본적으로 다른 점 입니다만, 그 외에는 거의 비슷한 모양새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와서는 추석 명절을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교회도 많이 있습니다.

 

3. 유대인들에게 있어서도 우리의 추석 명절과 같은 절기, 미국 사람들의 추수감사절과 같은 종교 절기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초막절"(Feast of Tabernacle, Feast of Booths)이라는 절기입니다.(레 23:34) "칠월 15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일 동안 지킬 것이라".

 

초막절은 유대 월력으로 7월 15일이지만, 양력으로는 9월과 10월에 해당되는 기간입니다. 유대인의 3대 절기「 ①. 유월절(무교절) ①오순절(칠 철절) = 맥추절 장막절(초막절, 수장절)유월절과 오순절과 그리고 초막절(혹은 수장절)입니다. 유월절과 오순절은 봄과 여름에 지키지만, 초막절은 가을에 지킵니다. 포도, 무화과 등의 과실을 추수하는 가을의 수확기입니다.

(1) 유월절은 봄의 파종 시에 지키는 절기이며,

(2) 오순절은 유월절 이후 50일이 되는 날이기에 여름철이 됩니다. 그래서 오순절(五徇節, Pentecost)을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두는 시기이기 때문에 "맥추절"이라 하기도 하고, (출 23:16) 맥추의 초실절(34:22 , 28:26 , 16:9-11)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오순절은 유월절 이후부터 계산해서 7주간 지나서 오는 절기이기 때문에 "칠칠절" 이라고도 합니다. 한해에서 마지막으로 지키는 초막절을 "수장절" 이라고도 합니다. (23:16) 그것은 그해 마지막 곡식과 과실을 추수해서 (거두어들여서) 저장하기 때문입니다.

 

이토록 유대인들의 초막적은 우리의 추석명절처럼 가을철에 지키며, 오곡백과를 거두어 드린 후에 풍성한 계절에 지키는 것입니다.

 

4. 유대인들이 지키는 초막절, 미국인들이 큰 명절로 지키는 추수감사절 그리고 우리들의 한가위 추석명절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공통되는 점이 있습니다.

이 명절에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고,

따라서 감사가 있고,

함께 모인다는 것

그리고 제사를, 즉 예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명절은 바로 축제이며, 축제에는 즐거움과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온 민족의 축제인 추석명절은 우리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우리 백성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밝게 하는 명절이어야 합니다.

 

(1) 그런데 추석명절이나 설날이 되면 기쁨보다는 근심과 걱정으로 우울하게 보내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특히 한 가문의 종갓집 며느리가 예수를 믿는 신앙생활을 하는 여 교인들이 더욱 그렇습니다. 그것은 조상들에게 드리는 제사 때문입니다. 조상에게 제사하는 것은 우상숭배라고 가르침을 받은 기독교인들이기에 온 집안 식구들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가문에서의 신앙인 며느리는 참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우울하게 이 명절을 보내야 합니다. 여기에 서럽고, 가슴 아프고, 힘겨운 가정 복음화의 선교적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2) 사실 이 문제는 예수 잘 믿는 종갓집 며느리만이 안고 있는 문제가 아니라 아직도 복음화가 되지 않는 이 백성들, 이 백성들을 어떻게 복음화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선교적 과제입니다. 그리고 기독교가, 수백 년 동안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유교문화 전통을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기독교 문화를 이 땅에 창출해 낼 것인가? 하는 과제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기독교 토착화 문제로 제기되고, 다른 종교화의 대화 문제가 대두 대고, 종교혼합주의의 위험성을 배제시키고, 기독교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우리의 문화 전통을 긍정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길은 없는지를 생각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우리들에게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된 것이 바로 제사 문제입니다.

 

어떤 교단에서는 제사는 공인하기도 하고 묵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아직 우리 교단은 제사를 우상숭배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에는 제사 문제, 성묘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문제를 더 깊이 연구하도록 연구 위원들이 선정되어 위촉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제사 문제에 대하여 명쾌한 대답은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만,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조상들이 수직적인(종교적인) 관계에서 예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분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단지 수평적인(횡적인) 관계에서 한 가문의 어른으로서 존경을 받을 대상이며, 그들의 정신과 업적이 기림을 받아야 할 대상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3) 그래서 기독교 가정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고, 식구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조상들의 정신과 유업을 회상하며, 그것을 기리며, 형제간에 집안간에 우의를 돈독히 다짐하며, 명절을 보냅니다.

 

5. 오늘날과 같이 핵가족이 되어가고, 가족 공동체가 붕괴되어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설날이나 추석 명절은 가족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명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두 가지를 생각하려고 합니다.

(1) 하나는 횡적인, 수평적인 가족 관계를 형성하는 명절이 되도록 추석 명절을 우선 가족 공동체를 식구들끼리, 형제들끼리 관계가 잘 형성되어야 합니다.

흩어졌던 식구들이 모처럼 함께 모여 힘겨웠던 삶을 이야기하고, 서로 위로하고,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보살피고, 오해를 대화를 통해 푸는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어른들을 찾아 인사하고, 가문의 전통을 새롭게 하고, 조상들의 유업이나 정신을 기리는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수직적인(종적인) 관계, 하나님의 올바른 관계를 맺는 일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가족 공동체는 우선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온 집안 식구들이 한 가지로, 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예배의 대상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이 예배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제일 한복판에(기둥) 앉으셔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가정이 참으로 아름다운 가정(가족)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6. 이 아름다운 신앙 가족 신앙 공동체의 모델로 루디아의 가정을 제시합니다. - 루디아? 이상적이 여인상. - 가정 복음화를 지킨 여인입니다.

(1) 루디아는 이방 여인으로서 하나님을 공경했습니다. 이방인이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마치 종갓집 며느리가 홀로 예수 믿는 것만큼 힘겹고 어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2) 그리고 이 여인은 마음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렸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말을 청종했습니다. 복음의 진수를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가정 복음화의 힘과 능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그 여인은 그와 함께 식구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가정이 복음화되었습니다. 이젠 한 마음으로,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공경하게 되었습니다.

(4) 손이 풍성하고 넉넉하여 다른 사람들을 잘 대접하고 베푸는 여인이었습니다. -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인색한 며느리는 식구들의 마음을, 집안 일가친척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지 못합니다.

7. 추석 명절에 우리 모두가 한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모입니다.

(1) 형제간에, 일가 친척간에 아름다운 을 나누는 좋은 기회,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감사가 넘치는 명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그리고 진실로 우리의 예배의 대상인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제사를 드리는 즉, 예배하는 명절, 믿음으로 신앙으로 하나님 중심으로 아름다운 가정 공동체를 형성하는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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