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신약성경강해

[대림절 둘째 주일 설교말씀]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요한복음 10:1-42)

성령의 능력 2022. 12. 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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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장에서는 예수님이 선한 목자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양의 문입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통과하여 구원받습니다. 우리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주님이 양의 이름을 부른다고 했습니다. 거짓 목자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양을 잡아먹습니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서 생명을 헌신합니다. 예수님을 죄인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요한복음 10:1-42)

 

요절: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느니라.” (10:11)

주제: 예수님은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이시다.

 

오늘은 대림절 둘째 주일로 성수합니다. 두 번째 초(옅은 보라색 혹 붉은색)을 켜면서 회개와 평화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세례[침례자] 요한(John the Baptist)은 유대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Repent ye: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3:2) 외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와서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세례[침례]를 받았습니다.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오는 것을 보고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Bring forth therefore fruits meet for repentance!” (3:7-8)고 외칩니다. 이에 모인 군중들이 요한에게 묻기를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What shall we do then?” (눅 3:10) 하니 그는 구체적으로 제안하기를

군중들에게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주라.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세리들에게 부과된 세금 외에는 거두지 말라

군인들에게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눅 3:11-14) 이것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 오시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생활에 적용하면 우리는 어떻게 회개해야 할까요? 우리도 재림하실 주님을 맞이할 구체적인 준비를 합시다. “주님, 오시옵소서!” [Maran-Atha 아람어로 마란-아타”]

1. 나는 선한 목자라 I Am the Good Shepherd. (10:1-22)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요(2)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4) 자기 양을 다 내어 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6) 예수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분께서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7)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도둑이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12)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17)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마귀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마귀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마귀가 시각장애우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1-6.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어 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이 비유를 세 가지 요점으로 요약하면 첫째, 양의 목자는 문으로 들어갑니다.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입니다. 둘째, 목자는 양들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고 앞서갑니다. 셋째,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고 그를 따라갑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음성은 알지 못하므로 따라가지 않고 오히려 도망갑니다. 이것은 예수님 자신과 하나님 백성 간의 관계를 비유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비유의 뜻을 설명하시면서 자신이 바로 양의 문이며 또 자신이 선한 목자임을 증거 하십니다. 그분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7-10.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도둑이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주님께서 도둑이요 강도라고 말씀하신 자들은 거짓 교사들을 말합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그런 부류에 듭니다. 그런 자들은 양들의 구원과 영적 성장을 위해 살지 않고 헛된 물질적 이익을 위해 사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양들의 혼을 살리고 건강하게 하기보다는 그들을 죽이고 멸망시키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양의 문이십니다. 죄인들이 그 문을 통해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은 양들로 새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생명을 더 풍성히 얻는다'는 말은 구원받은 성도의 신앙 인격과 삶이 강건해지고 온전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구원 얻은 양들이 모인 곳이 교회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요 양들의 우리이다. 구원 얻은 양들은 교회의 공적인 집회들을 통해 영의 양식 즉 말씀의 양식을 얻습니다. 목회자들은 성경 교훈으로 영의 양식을 공급하고 교인들은 그 양식으로 힘을 얻고 온전케 됩니다.

11-12. 예수께서는 계속 말씀하십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이 말씀은 자신이 장차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실 것을 암시합니다. 그분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20:28). 히브리서 9:12예수 그리스도께서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eternal redemption)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다”라고 말씀합니다. 사도 요한도, “하나님께서 그분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propitiation)로 그 아드님을 보내셨음이니라”라고 합니다(요일 4:9-10). 그러나 삯꾼(the hireling)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닙니다. 그는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며 이리는 양을 죽이고 헤칩니다. 이리는 거짓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결국 양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자들입니다. 목자와 삯꾼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목자는 양을 위해 일하지만, 삯꾼은 오직 물질적 이익을 위해 일합니다. 그러므로 목자는 양의 유익을 위해 수고하고 필요하다면 양을 위해 희생도 할 수 있지만, 삯꾼은 자기에게 이익이 없으면 언제든지 양을 버리고 떠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한 목자이시요 삯꾼이 아니십니다. 또 그분은 오늘날 교회의 목사들이 삯꾼이 아니고 선한 목자(로이 Roi)로 봉사하기를 원하십니다.

13-15. “삯꾼이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주님께서 말씀하신 양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 전에 선택하신 자들이요 무궁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께 주신 자들입니다. 1:4,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6:37, 39,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선택된 자들만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것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이 말씀은 혼의 구원과 전도에 대한 그의 사명을 증거 합니다. 그 '다른 양들'은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한 선택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택하신 자들이 있습니다. 13:48은 바울이 전도할 때 무궁한 생명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라고 증거 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은 다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그들만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민족이나 언어나 피부색의 구별 없이 그들은 다 한 교회가 되고 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하게 될 것입니다.

17-18.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예수님께서는 양들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버리십니다. 그것은 그분께서 스스로 결정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것이 끝이 아님을 아셨습니다. 그분은 죽은 후에 다시 목숨을 얻을 것을 아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그분에게 스스로 목숨을 버릴 권세도 주셨고 또다시 얻을 권세도 주셨습니다. 그분께서 비록 다시 살아나실 것을 아셨지만, 죽는 것은 결코 쉬운 결단이 아니었습니다. 주님께서 그 죽음을 피하기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눈물과 통곡의 기도를 아버지께 올리셨습니다(5:7). 그러나 그분께서 아버지의 뜻을 확신하셨고 그 뜻에 즐거이 순종하셨습니다. 그분은 죽기까지 아버지께 복종하셨습니다.

19-21. 이 말씀을 인하여 유대인들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중에 많은 사람은 말하기를 그가 마귀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라고 했고, 어떤 이들은 말하기를 이 말은 마귀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마귀가 시각장애우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자신의 직분과 사명을 사실대로 증거 하셨지만, 무리들 중 다수는 아직 마음의 깨달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는 날에는 그들 중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의 눈이 열릴 것입니다. 그분의 양들은 그분을 바로 알고 진심으로 그분을 믿고 따를 것입니다.

1~21절에서 주는 교훈은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는 양의 문이시며 선한 목자(로이)이십니다. 그분은 죄인들이 그분의 이름을 믿음으로 구원받을 유일한 구주이십니다. 또 그분은 친히 죄인들의 대속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선한 목자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양의 문이며 선한 목자이십니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양들을 아시며 양들은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을 믿고 따릅니다. 그분의 양인 자들과 그분의 양이 아닌 자들은 명확히 구별될 것입니다. 그분의 양이 아닌 자들은 그분의 음성을 거절하고 그분을 믿지 않고 그분을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양인 자들은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을 믿고 따를 것입니다.

셋째로, 예수님께서는 아직 구원받지 못한 택자들을 참된 교회로 이끄시기를 원하십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뜻이고 주님께서 교회에 명하신 최대의 과제입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2. 예수님과 아버지는 한 분 Jesus and the Father are one (10:22-42)

(22) 예루살렘에 수전절(하누카)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23) 예수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다니시니(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말하기를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케 하려나이까? 그리스도여든 밝히 말하시오.” 하니(25)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나(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28)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니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30)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시니(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32)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니 내가 아버지께로 말미암아 여러가지 선한 일을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하느냐?”(33) 유대인들이 대답하기를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당신에게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을 인함이니, 당신이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34)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율법에 기록한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분이 나는 하나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하다 하느냐?(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39) 그들이 다시 예수님을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40) 다시 요단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침례] 주던 곳에 가셔서 거기 거하시니(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치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하더라.(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으니라.

22-25. 예루살렘에 수전절(修殿節)이 이르렀는데 때는 겨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다니셨습니다. 수전절(修殿節)이라고 번역한 헬라어(엥카이니아 enkainia)는 히브리어 하누카(Hanukkah)에 해당하는 말로써 봉헌(奉獻, dedication)이라는 뜻입니다. 그것은 167 BC년 유대 지도자 마카비우스가 수리아 왕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4()를 대항해 반란을 일으켜 승리한 후 3년 반 만인 164 BC년 12월에 성전을 정결케 하고 다시 봉헌한 것을 기념한 날입니다. 올해 하누카는 20221219일부터 26일 사이입니다. 마카비 독립군이 성전을 재탈환하고 성전에 들어가 보니 메노라(촛대)에 하루 분량의 올리브기름만 남았습니다. 성전용 올리브기름을 만드는데 일주일이 걸립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루 분량의 남은 기름이 8일간 촛대를 태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누카 메노라(Hanukkah Menorah)는 촛대가 8개입니다.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말하기를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여든 밝히 말씀하소서이에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 하는 것이어늘 내가 너희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예수님의 전도활동 초기부터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분명하게 증거 하셨습니다.. 또 그분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시는 일들, 즉 그분의 행하신 기적들이 그분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 까닭은 그들이 그분의 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선택의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앞에서도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6:44). 선택의 진리는 두렵고 심오한 진리이지만 성경에 명백히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죄인들 중 어떤 자들을 그들의 행위에 근거해서가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영생에 이르도록 선택하셨습니다(1:4-5; 딤후 1:9).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들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것입니다. 사람이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구원에 필수적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선택의 결과입니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하나님의 선택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의 양의 특징은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으며 그분을 따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믿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6:37). 예수 그리스도의 양은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를 믿고 그분을 따릅니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이 담임 목자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그분의 교훈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믿는 자는 마음으로 이미 그분을 순종한 것이요 마음으로 순종한 자는 범사에 그분을 순종할 것입니다. 6:17-18,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의의 종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합니다.

28-29.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니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양의 특권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그 영생은 영원한 삶이요 복되고 영광스러운 삶입니다. 영생을 얻은 자는 영원히 멸망치 않을 것입니다. 사실상, 영생은 온 인류가 사모하는 것입니다(3:11). 하나님의 약속은 한마디로 영생입니다(딛 1:2). 그래서 사도 요한은 그의 첫 번째 서신에서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라고 합니다(요일 5:13). 예수님께서는 또 그분께서 양에게 주신 영생을 아무도 빼앗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또 그분은 그들을 자기에게 주신 하나님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기 때문에 그들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자는 아무도 없다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양들이 받는 영생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영생, 안전하게 보장된 영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마귀와 악한 자들의 위협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의지하고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30-33. 예수님께서는 또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그분께서 자신의 신성(神性)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증거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실 때도 하나님과 동일한 본질을 가진 분이심을 의미한 것이요, 하나님은 한 분이시므로 그것은 실상 하나님과 아들의 일체를 증거 합니다. 그분은 보다 명확하게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일 그분이 한 인간으로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그분은 신성모독적인 범죄자입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는 말을 들은 유대인들은 다시 돌을 들어 그를 치려 하였습니다. 신성모독죄(blasphemy)에 해당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시기를 내가 아버지께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을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하느냐?” 유대인들이 대답하기를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당신을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죄를 인함이니, 당신이 자신을 하나님으로 만듦이기 때문이라.”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돌로 쳐 죽이려 했던 까닭은 그분 자신을 아버지와 하나인 자 곧 하나님이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즉 참된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으로 믿지 않으면서 그분을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면 유대인들보다도 못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신성을 밝히 증거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 곧 참 하나님이십니다.

34-36.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율법에 기록한 바 내가 너희를 신들(gods)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하다 하느냐?”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는 시편 82:6을 인용하시면서 '율법에 기록한 바'라고 표현하셨는데, '율법'은 구약성경을 가리킵니다. 그분은 성경은 폐하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심으로 시편을 포함한 모든 성경의 신적 권위성을 증거 하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폐지될 수 없는 절대적 권위의 말씀임을 인정하신 것입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것은 예수님 당시의 유대교의 성경관이며 예수님 자신의 성경관이었으며 오늘날 정통 기독교회의 성경관입니다.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의 믿음과 행위에 대한 정확무오한 유일의 규칙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 즉 재판관들을 신이라고 부른 시편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하물며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셔서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이 어찌 신성모독한 일이냐고 반문하십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자이심을 안다면, 그들은 예수님의 자신에 대한 증거를 대항하고 반론하지 못할 것입니다.

37-39.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치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고 믿으리라.” 그들은 다시 예수님을 잡고자 하였으나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 나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들은 그분의 신성(神性)의 증거이며 예수님께 대한 우리의 믿음의 근거가 됩니다.

40-42. 예수님께서 다시 요단강 건너편 요한이 처음에 세례[침례]주던 곳에 가서 거기 거하셨을 때 많은 사람은 왔다가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치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고 증거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분명하게 증거 하셨고 그분께서 행하신 기적들도 그분의 참된 신성을 증거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양만 그를 믿고 따를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그분의 양된 것을 감사합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양의 특징은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을 믿으며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명령에 순종합시다.

[누가복음 말씀] 망대를 세우는 자와 전쟁에 나가는 임금의 예수님 비유

 

[누가복음 말씀] 망대를 세우는 자와 전쟁에 나가는 임금의 예수님 비유

망대를 세우는 자와 전쟁에 나가는 임금의 예수님 비유 말씀 눅14:28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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