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구약인물 강해설교] 기드온 - 바알 제단의 훼파(삿 6:25)

성령의 능력 2020. 11. 8. 16:14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 인물 강해설교 중에서 바알 제단과 아세라 목상을 깨뜨리고 찍어버린 사사 기드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 족속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파종할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쳐들어 와서 모든 것을 약탈해 갔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기드온을 사사로 불러서 이스라엘 백성을 미디안 연합군에서 구원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복음을 통해서 사탄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복음의 파수꾼을 부르고 있습니다.

 

 

기드온 - 바알 제단의 훼파

 

1. 우상의 종류

1) 인간의 형상을 본뜬 우상

눅11:19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바알세불은 파리의 대왕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니 바알세불에 힘입어 쫓아낸다고 비아냥 거렸습니다. 가나안 족속이 섬기던 바알과 아세라가 여기에 해당되며 그리스, 로마의 수많은 신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인간들은 눈에 보이는 우상을 좋아하고 그것을 믿음으로 마음에 안도감을 얻으려고 합니다. 이들은 인간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욕망과 감정을 지니고 갈등과 미움에 빠지기도 한다는 잡신인데, 이것이 인간의 형상을 가진 우상의 특징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합니다.

 

2) 동물의 모양을 본뜬 우상

롬1: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인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어버렸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죄악 된 근성입니다. 원죄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특정한 동물을 숭배하는 토템(Totem) 신앙이라든지 애굽의 아피스(Apis) , 호렙산 아래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든 금 송아지 우상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우상 숭배는 하나님을 동물 수준으로까지 끌어내리는 신성 모독에 해당됨은 물론, 인간 스스로를 금수보다 못한 존재로 비하시키는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가나안의 이방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합니다. 우상을 숭배하면서 자신의 신이 최고라고 했습니다. 특히 바알신은 농사의 신으로 비를 주고 풍년을 준다고 믿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이런 가나안 문화에 젖어들어 여호와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3) 자연물로서의 우상

출20: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풀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여호와 하나님은 너희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 땅에 있는 것이 풀 속에 있는 어떤 것도 형상으로 만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방인들은 형상의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애굽의 태양신 숭배, 조로아스터교의 불 숭배 그리고 그 밖에 여러 형태의 애니미(Animism)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만물의 영장이며, 자연계를 정복하고 다스려야 할 인간이 오히려 자연물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상 숭배는 인간의 타락과 부패에서 비롯된 비극으로서, 인간 스스로 신을 찾겠다는 노력을 포기하고 다만 하나님께서 친히 계시하는 바에 따를 때에야 비로소 우상 숭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우상을 숭배하게 된 것은 아담이 타락한 이후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됨으로 불안해졌습니다. 심령에 평안은 사라졌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으니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부터 인간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신을 찾겠다고 열심히 노력하다가 우상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2. 바알 제단을 훼파한 기드온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바알 제단을 깨뜨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부름 받은 우리들도 먼저 해야 할 일은 우상을 척결하는 일입니다.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우상들이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들을 먼저 깨뜨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명령에 즉시 순종함

삿6:25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하나님으로부터 네 아비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며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번제를 드리라는 말씀을 들은 기드온은 즉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밤이 되자 그의 하인 열 명과 함께 바알의 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도끼로 찍어 내었습니다. 그리고 성 위에 하나님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수소를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 업적에 대해 세상으로부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우리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사울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는 일만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가지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면 안 됩니다.

비록 인기가 있고 갈채를 받을 만한 업적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사람들은 불법을 행한 자로 평가되는 반면에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살았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한 사람들은 귀하게 여김이 되어 약속과 상급에 참예하게 됩니다. 때문에 성도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순종하는 법을 먼저 배우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사도바울처럼 자신의 세상적 욕심을 모두 분토처럼 여기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을 다한 바울을 본받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

신26:16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말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고 합니다. 기드온은 바알 제단을 훼파하는 것이 하나님의 제2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알고 담대한 마음가짐으로 실천에 옮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실 때에 가장 강도를 높여 경계하신 것이 우상을 만들거나 그것에게 절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는 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다른 신을 섬기게 되면 질투하십니다. 그 이유가 신랑과 신부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시내 광야에서 자기 생명을 담보로 백성의 사죄를 위해 기도했던 것도 그들이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우상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우상에 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우상 숭배라는 가증스러운 죄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함은 물론이거니와 그것을 파괴하는 데 있어 열심을 내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과 나와의 관계가 신랑과 신부의 관계라는 것을 기억하고 절대 주님보다 다른 어떤 것을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주님이 질투하게 됩니다.

 

3) 핍박을 각오함

벧전3:14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라고 합니다. 주님을 믿는 자들은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하다가 오는 핍박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기드온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드온이 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아세라 상을 찍었기 때문에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라고 생명의 위협까지 하며 핍박하였습니다. 기드온이 어떠한 핍박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각오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아세라 신상을 찍었던 것입니다. 성도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입니다. 거룩한 백성이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하면 사람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우리는 구원받았으니 하나님의 눈치를 보면서 평생 살아야 합니다.

 

성도의 길이 어렵고 힘든 이유는 타협의 여지가 도무지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서라도 성도는 불의와 죄악과 타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대한 고의적인 반역이므로 철저하게 배제해야만 합니다. 타협하는 자들은 아무리 그 구실이 타당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국은 핍박을 피하려는 수단임을 알고,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믿으면 흑암의 세력으로부터 핍박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흑암의 세력과 타협하면 육체의 핍박은 오지 않습니다. 같은 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면 어둠에 다니지 않고 빛에 거한다고 했습니다.

 

3. 바알 제단을 훼파한 결과

1) 기드온의 이름이 바뀜

삿7: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기드온은 미디안 연합군과 대치하게 됩니다. 기드온의 군대는 하롯 샘 곁에 진을 쳤다고 말합니다. 하롯 샘은 두려워 떨고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 이스라엘 군대는 미디안 연합군을 보고면서 두려워 떨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그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하였으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룹바알이라는 말은 바알과 맞선다는 뜻입니다. 기드온의 이름이 바뀐 것은 다른 백성들은 미디안 연합군을 보고 두려워 떨고 있지만 기드온은 이제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바알의 신과 맞서 싸우는 자가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룹바알은 무지와 미신을 깨뜨리고 거짓된 신들에 대적하게 된다는 영광스러운 호칭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우상들과 정면으로 대적하여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겠다는 기드온의 새로운 삶을 가리킵니다. 리는 성경에서 생의 큰 전환이 있을 때 이름이 바뀌는 신앙의 인물들을 볼 수 있습니. 아브라함과 사라 그리고 야곱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는 야곱의 경우도 보게 됩니다. 우리도 거듭났으면 이름이 바뀐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 여호와의 신이 임함

사11: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바알 제단을 훼파한 기드온에게 여호와의 신이 임하여 전쟁에서도 승리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기드온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기드온 자신의 힘과 지혜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기드온에게 여호와의 신이 임한 것은 그가 하나님의 뜻을 좇아 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아세라 신상을 찍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여호와의 신이 강림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사용하기 위해서 불렀기 때문에 하나님이 직접 임재하게 됩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고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과 하나님은 항상 함께하시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마련입니. 우리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항상 도와주시고 악한 무리들과 싸울 때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3) 고통이 사라짐

잠1:33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인생을 평 한하게 살게 됩니다. 인생에서 두려움이 사라지고 그의 인생은 안전하게 하나님이 보호해 주십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죄에서 떠나지 않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주변의 미디안, 아말렉, 동방 사람들에게 무수한 고통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 부르짖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사사로 세우셔서 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아세라 신상을 제거함으로써 전쟁에서 이기게 하시고 고통을 사라지게 하시고 평화스러운 삶을 살게 하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우상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그와 함께하시고 모든 삶을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세상에서 살면 주변의 많은 일들이 나를 공격하게 됩니다. 그것을 통해서 나에게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깨닫게 되고 주님께로 돌아오게 됩니다.

 

 

[다니엘 9장 강해 설교] “다니엘의 중보기도”(단 9:11-15)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9장 강해설교 중에서 다니엘의 중보기도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서 중보기도 하게 됩니다. 바벨론에 젊어서 끌려와

bedesd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