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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9장 강해 설교] “다니엘의 중보기도”(단 9:11-15)

성령의 능력 2020. 11. 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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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9장 강해설교 중에서 다니엘의 중보기도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서 중보기도 하게 됩니다. 바벨론에 젊어서 끌려와 이제는 늙은 백발이 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 만을 학수고대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이 끝이 아니라 새 예루살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다니엘의 중보기도”(단 9:11-15)

 

명제: 다니엘의 민족적 중보의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다.

목적: 구원받은 자는 선택된 백성들의 죄를 위해 중보기도 해야 한다.

 

다니엘은 어려서 바벨론으로 끌려와 포로생활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나이가 많은 백발의 노인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다가 예레미야가 예언한 70년이 차면 다시 예루살렘이 회복되어 돌아갈 수 있다는 말씀을 읽고 하나님 앞에 민족적인 죄를 회개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인간의 뜻대로 살았던 것들을 회개합니다. 결국 자신들이 바벨론으로 끌려와 포로생활을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우상을 섬긴 대가라는 것을 다니엘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율법을 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셨으며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 올바른 길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뜻대로만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이방인들에게 수치를 당하게 하셨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구원을 받았다고 내 마음대로 인생을 살아버리면 하나님께 진노를 당하게 됩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율법을 철저히 지키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삶이 되지 않으면 세상에서 이방인들에게 짓밟히게 됩니다.

 

(9:11) 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곧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맹세대로 되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간절히 이스라엘의 민족적 회개를 하나님께 올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여호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여 저주가 자신들에게 임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의 말씀을 어기고 자신들의 생각대로 살았기 때문에 임한 것입니다.

 

‘범죄하였음이니이다’ חטא(하타 2398) 벗어나다, 빗나가다, 죄를 범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대로 살지 않고 자신들의 뜻대로 살면서 말씀에서 벗어난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죄를 범하고 삶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에 빗나가는 행동들을 한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죄를 저질러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듣지 아니하고 현재의 삶까지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어기면서 살았습니다. 완전하게 하나님 마음에 들지 않는 인생을 살았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남녀노소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죄를 지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적 죄뿐만 아니라 바로 개인들이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 앞에 1:1로 진노를 받게 된 것입니다.

 

(9:12) 주께서 큰 재앙을 우리에게 내리사 우리와 및 우리를 재판하던 재판관을 쳐서 하신 말씀을 이루셨사오니 온 천하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 같은 것이 없나이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중보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재앙을 내렸는데 자신들을 재판하던 재판관을 쳐서 하신 말씀을 이루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 예언하셨던 말씀대로 성취가 된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나 인간들이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듣지 않으므로 하나님께 진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잘못된 길로 갈 때에 하나님은 항상 회개하여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사람을 통해 말씀을 통해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문제는 내가 교만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제대로 듣지 아니하고 무시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려 있어야 합니다.

 

‘이루셨사오니’ קום(쿰 6965) 일어서다, 확정되다, 시행되다, 성취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시기 위하여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자신들 멋대로 인생을 살고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기로 마음에 굳게 확정하여 일어서시며 바로 시행하여 하나님께서 예언하셨던 말씀대로 성취하셨던 것입니다. 다니엘은 이것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즉시 마음을 먹은 대로 일어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셔서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직접 일어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고 이방인들의 손에 붙이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니 예루살렘은 완전히 황폐하게 되었으며 영적으로 은혜가 사라지고 이방인들의 손에 넘어가 고통을 당하게 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십자가 복음을 버리고 살면 세상에서 고통당하며 수치를 받게 됩니다.

 

‘일어난 일’ עשה(아사 6213) 에워싸다, 헐다, 상심하다, 벌하다, 부패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루살렘에 일어난 일들을 말씀하고 있는데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에워싸고 이스라엘 성벽들을 헐어버렸습니다.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도망을 치다가 바벨론 군대에 잡혀 자신의 눈앞에서 아들들이 죽고 자신은 눈이 뽑히는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마음에 상심을 하는데 결국 하나님 말씀을 버리고 마음과 영혼이 부패하여 하나님께 진노의 벌을 받게 된 일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루살렘 성이 포위되고 무너져 내린 사건은 반드시 일어날 일이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백성들이 부패의 삶을 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미 마음을 정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무너뜨리시려고 작정하셨던 일입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마음을 바꾸지 않고 요지 부동한 자세로 예루살렘을 무너뜨리고 성전을 파괴하셨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이방인들에 의해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성전이 파괴되어 느부갓네살 왕이 성전의 기물들을 가져가고 예루살렘 도시를 완전히 초토화시켜 왕족과 귀족과 서기관들을 포로로 끌어가고 천민들만 남겨 두었습니다. 이제 예루살렘은 더 이상 하나님의 영광이 남아있지 않게 되었으며 엘리트들이 포로로 끌려간 그 자리는 영적으로 황폐화될 수밖에 없는 상태로 변해 버렸습니다.

 

(9: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내렸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달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얼굴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다니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깨닫고 있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에 기록된 대로 재앙이 임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이미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기쁘게 하지’ חלה(할라 2470) 근심하다, 슬퍼하다, 중상을 입다, 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율법의 말씀대로 살지 아니하고 구하지도 않아서 하나님의 마음을 근심시키고 슬퍼하게 만들어 심한 중병을 앓은 자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고통을 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들은 간절히 온 마음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기로 간구하여 부르짖어야 했는데 하나도 한 사람도 이렇게 한 자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민족이지만 말씀대로 온전하게 살지 않았습니다. 남녀노소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하여 힘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니하였나이다’ לא(로 3808) 아니다, 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면서 살았습니다. 왕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서 살았는데 절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기로 작정한 사람들처럼 강력하게 말씀을 부인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이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완강하게 부인하여 율법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영원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기로 마음을 먹고 우상을 섬기면서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이것을 볼 때에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셨지만 나는 하나님 앞에 온전히 말씀으로 서지 못하고 우상을 섬기는 존재가 된다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구원은 취소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상은 절대 받지 못합니다.

 

(9: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재앙을 간직하여 두셨다가 우리에게 내리게 하셨사오니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공의로우시나 우리가 그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다니엘의 중보기도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재앙을 간직하였다가 자신들에게 내리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들이 자신들의 생각에는 고난이지만 공의로운 분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간직하여 두셨다가’ שקד(샤카드 8245) 지켜보다, 감시하다, 경계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셨지만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자신의 길을 걸어간 것을 하나님께서 지켜보시고 있었습니다. 죄악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감시하시면서 경계하시고 이들을 즉시로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참으실 때까지 참으셨다가 심판하셨는데 이들의 모든 삶 자체를 심판하셔서 고통을 주신 것입니다. 회개하도록 유도하셨던 것입니다. 인간은 모든 것이 태평성대로 가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고통이 찾아왔을 때에 하나님을 기억하고 말씀을 기억하여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의 길을 유도하셨던 것입니다.

 

(9:15) 강한 손으로 주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이 명성을 얻으신 우리 주 하나님이여 우리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나이다

 

다니엘은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며 인간은 범죄 한 자라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 선한 자가 없습니다. 모두가 죄인입니다. 애굽에서도 하나님께서 직접 이들을 출 애굽 시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노예의 삶에서 주인의 삶으로 바꿔 주셨지만 이들은 금방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다니엘이 민족의 죄를 놓고 중보기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이 하나님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이것을 볼 때 나의 모습은 하나님 앞에 어떤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혹시 나의 모습은 아니었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을 받고 난 후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내 뜻대로 살았던 인생이 아니었는지를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자신을 뒤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것이 형식에 그친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면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이제 나의 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죄를 위해서도 중보기도 하여 하나님께 회개의 길을 촉구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의 간절한 기도를 본받아 우리도 하나님께 간절하게 자신의 죄와 민족의 죄를 하나님께 회개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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