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9장 성경공부 중에서 다니엘에게 임한 하나님의 응답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다니엘이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니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면 하나님의 때에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낙망하지 않을 것은 하나님의 때가 되면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니엘에게 임한 하나님의 응답”(단 9:20-23)
♣명제: 간절한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된다.
♣목적: 하나님의 백성들은 정성을 다해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할 수 있다.
지금까지 다니엘은 전심을 다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의 모습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모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모습은 죄인들을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와 땀을 쏟으시면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렇게 다니엘이 하나님께 전심을 다해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다니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다니엘에게 하나님의 응답을 가르쳐 줍니다. 천사는 항상 구원받은 백성들을 위해 존재하며 도와주는 존재입니다.
(히 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섬기는 영으로 삼으시고 구원받은 상속자들을 위해 섬기게 하시고 도와주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존재가 천사입니다. 가브리엘도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다니엘이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시고 응답해 주시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흘려 넘기시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기도는 향단의 향이라 말씀하신 것처럼 성도의 기도가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응답의 역사로 이 땅 가운데 내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다니엘이 자신의 정욕을 위해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계획을 놓고 기도하고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보시고 응답이 내려졌습니다. 우리도 자신의 세상의 정욕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뜻을 위해 기도하면 내 자신도 응답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도 확장되어 복음이 세상으로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니엘이 응답을 받은 것처럼 우리의 삶에도 간절한 기도를 통해 응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단 9:20)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
다니엘은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70년이 차면 다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예루살렘 성전을 회복시켜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 주시겠다는 말씀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자신들의 죄와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며’ פלל(팔랄 6419) 판결하다, 유리하게 판단하다, 처벌하다, 간구하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지금까지 하나님께 개인의 죄와 민족의 죄를 놓고 기도했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판결의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잘못된 것이 있으면 처벌하셔서 판결 내려주시는 대로 따르겠다는 의지의 기도입니다. 다니엘의 생각에 자신이 유리하게 판단하여 잘잘못을 따지는 기도가 아니라 모든 주권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만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현재 잘못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이 벌을 내리시면 그대로 벌을 받겠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회개의 기도를 했으니 하나님께서 심판하지 않을 것이라는 얄퍅한 생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을 받기만을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기도는 전심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자복하고’ ידה(야다 3034) 인정하다, 감사하다, 찬송하다, 찬양하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자신의 죄와 민족의 죄를 자복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를 통해 자복하는데 자신 스스로 영광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송과 찬양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바벨론에 어려서 끌려와 백발의 노인이 되기까지 수치의 삶을 살았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이고 바벨론과 페르시아를 거쳐 정부의 고급 관리로 있게 해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으며 자신과 민족의 죄악으로 인해 현재의 고통이 찾아왔다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하면서 하나님께 찬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니엘이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회개하니 하나님의 놀라운 응답이 내려지게 됩니다. 다니엘이 상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게 됩니다. 바벨론에 끌려 온지 70년이 거의 되어 가지만 아무런 현상도 일어나지 않고 바벨론의 노예에서 어떻게 해방될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응답해 주시면서 고레스를 통해 바벨론이 멸망되게 하시고 고레스의 칙령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놀라운 응답의 역사가 다니엘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하게 된 것입니다.
(단 9:21) 곧 내가 기도할 때에 이전에 환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다니엘이 기도할 때에 전에 보았던 가브리엘이 자신에게 하나님의 응답을 가지고 빨리 날아왔습니다. 다니엘이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나타났습니다. 여기에서 다니엘의 신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항상 상번제를 드렸습니다. 아침과 저녁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다니엘은 저녁에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응답이 내려왔다면 이방 땅 가운데서도 항상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침과 저녁에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감사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날아서’ יעף(야아프 3286) 쇠잔하다, 피곤하다, 수고하다, 라는 뜻입니다.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빨리 날아왔습니다. 가브리엘은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주시는 기도의 응답을 가지고 열심히 하늘에서 이 땅으로 오면서 많은 악한 자들과 싸우면서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니 다니엘에게 도착했을 때에는 피곤하고 쇠잔할 정도로 수고했던 것입니다. 천사는 사람처럼 육신이 지치거나 피곤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이렇게 애를 쓰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사명을 완수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을 최선을 다해 일을 해야 합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고 다니엘에게 반드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갖다 주라고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 명령을 받은 가브리엘은 자신의 몸이 부서질 정도로 하나님의 일에 몰두하고 마지막까지 사명을 완수했습니다.
‘즈음에’ עת(에트 6256) 정해진 때, 적절한 때,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דה(아다 5710) 지나가다, 단장하다, 장식하다, 채우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저녁 제사를 드리기 위해 시간을 정해 놓았습니다. 바벨론의 사람들이 다니엘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며도 꿋꿋하게 저녁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다리오 왕 때에도 기도한다고 사자 굴에 들어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오직 하나님을 위해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정해진 이때에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은 이 제사를 받기 위해 임재하셔서 두루 지나다니시면서 제사를 받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단정하게 마음과 외모를 준비하고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치장했던 모든 장식품들을 제하여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온전한 마음가짐으로 준비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깨닫게 됩니다.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임재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면서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예배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에서 자랑삼아 치장했던 모든 것들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의 자세로 예배에 참석할 것을 말씀하고 교훈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항상 주님과 함께 하여 기쁨이 되는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단 9:22)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이르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느니라
가브리엘은 하나님께 받은 명령을 다니엘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가브리엘이 다니엘을 찾아온 가장 큰 목적은 하나님께서 지혜와 총명을 주시겠다는 응답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말씀을 깨닫는 은혜도 하나님께서 주셔서 되는 것입니다.
‘지혜를 주려고’ שכל(샤칼 7919) 지혜롭다, 깨닫다, 형통하다, 완전하다, 라는 뜻입니다.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와서 지혜와 명철을 주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이 기도할 때에 가브리엘을 통해 지혜와 명철을 주시기로 완전히 준비하셨습니다. 이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지 못합니다. 이렇게 지혜와 명철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 안에서 형통의 복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다니엘이 받은 지혜는 바로 하나님께서 직접 주신 지혜입니다. 이 지혜를 하나님께서 주신 목적은 바로 다니엘을 위해서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지혜와 명철을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에 하나님은 구원받은 백성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시는 까닭은 바로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지혜를 주시지 않으면 절대 나른 영원한 저주에서 살아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단 9:23)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
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셨는데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자신에게 내려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브리엘은 쉬지도 않고 숨이 차게 기쁜 소식을 전해 주려고 달려온 것입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는 천사입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을 때에 목자들에게 제일 먼저 주님의 탄생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기도의 응답을 주기 위해 쉴 틈도 없이 열심히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기쁜 소식을 전해 주게 되는 것입니다.
‘곧 시작할 즈음에’ תחלה(테힐라 8462) 처음, 시작,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חלל(할랄 2490) 구멍을 내다, 꿰뚫다, 관통하다, 수치를 당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때인데 바로 다니엘은 자신을 위해 수치를 당하고 십자가에 구멍이 뚫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기도한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다니엘의 마음에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주셨습니다. 모든 기도의 시작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기도를 시작할 때에 이미 응답도 준비해 놓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다니엘에 응답받은 기도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다니엘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전심을 다해 기도를 시작했더니 하나님은 이미 다니엘의 마음을 아시고 지혜와 명철을 준비하셔서 가브리엘을 통해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기도할 때에 전적으로 예수님을 의지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기도를 시작할 때에 이미 응답을 주시기로 착수하시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열심히 하면 하나님은 절대 나의 일에 착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감동을 주시고 하게 하는 기도는 놀라운 하나님의 응답이 있습니다. 내 힘대로 하지 않은 것 같은데도 하나님은 기쁨으로 받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의지했다는 증거입니다.
이제부터 기도할 때에 내 자신의 의를 드러내기 위해 기도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나타내는 기도를 하면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바로 응답에 착수하셔서 나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나의 삶에 항상 기도가 넘쳐야 합니다.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고 수시로 무시로 기도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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