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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인물 설교말씀] 레아 - 안력이 부족한 여인

성령의 능력 2020. 10. 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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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안력이 부족한 여인 레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레아

제목 : 안력이 부족한 여인

 

1. 레아의 모습

 

1) 아름답지 못함 (31:30, 21:2)

본문에서 보면 야곱은 라헬의 아리따움에 반하여 레아보다 라헬을 사랑하였습니다. 이로 보건대 레아의 외모는 야곱의 이목과 마음을 끌 만큼 곱지도, 아름답지도 못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레아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지 못한 여인이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여인에게 있어 아름다운 외모는 남자로부터 사랑받는 중요한 조건인, 레아는 남자로부터 사랑받을 외적인 조건을 가지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2) 눈이 나쁨 (19:8, 3:18)

본문의 '안력이 부족하고'라는 말을 알기 쉽게 해석하면 '시력이 좋지 않고'입니. 그러므로 이 말에 의하면 레아는 시력이 좋지 않아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안경 등의 시력 보강을 위한 보조 수단이 없었을 것이므로 레아는 사물을 잘 보기 위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특이한 표정이나 행동을 취했을 것입니. 그리고 그러한 특이한 표정이나 행동은 그렇지 않아도 잘 생기지 못한 그녀의 외모에 더욱 나쁜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레아는 아름답지 못한 외모에 시력마저 좋지 않아 그녀를 보는 사람들로부터 못생긴 여인으로 취급받았을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며, 그러한 이유로 야곱도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했을 것입니다.

 

3) 똑똑하지 못함 (11:16, 111:10)

레아의 여동생 라헬은 미모를 갖추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식을 갖기 위해 자기 여종을 남편에게 주는 방법(참조, 30:3)이나 합환채를 사는 방법(참조, 창30:14)을 쓰기도 하고, 아버지의 상속권을 취하기 위해 아버지의 가신인 드라빔을 훔치기도 하는 꾀(참조, 31:17-35)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레아는 미모도 가지고 있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꾀를 낼 줄도 몰랐고 항상 동생 라헬에게 당하고만 살았습니다(참조, 29:30; 30:15). 이처럼 레아는 라헬보다 똑똑하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2. 레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1) 자식을 먼저 주어 본부인 자리를 확보하게 해주심 (29:32)

앞에서 레아는 라헬보다 외모에 있어서도 뒤지고 꾀를 내는 데 있어서도 뒤진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레아는 라헬보다 하나님께 더 순종하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참조, 29:33)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어 라헬보다도 먼저 자식을 낳았습니다(참조, 29:31). 그리하여 레아는 인간적인 면에서 볼 때에는 모든 면에서 동생 라헬보다 뒤졌으나 본부인이라는 자기 자리를 빼앗기지 아니라고 오히려 더욱더 본 부인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2) 제사장 지파의 어미가 되는 축복을 주심 (8:14, 대상 23:13)

레아는 라헬보다 먼저 아들을 낳음으로써 외모나 꾀에서 라헬보다 뒤진 것을 보상받은 동시에 남편인 야곱의 사랑을 덜 받는 것을 만회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세와 아론 및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는 거룩한 제사장 지파가 된 레위를 낳음으로써(참조, 29:34) 하나님을 보다 가까이 섬기는 제사장 지파의 어미가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외모는 아름답지 못하나 순종하고 의뢰하는 레아에게 복 위에 복을 내려 주신 것입니다.

3) 왕과 메시아를 배출한 지파의 어미가 되는 영광을 주심 (49:10, 눅 11:27)

하나님은 제사장 지파의 조상을 낳는 축복을 레아에게 주심과 아울러 마침내는 인간에게 있어 그 이상 누릴 수 없는 영광도 함께 주셨습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가를 계승한 다윗과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아를 배출한 지파의 조상인 유다를 낳는 영광을 레아에게 주신 것입니다(참조, 삼상 17:12; 1:1-16). 하나님께서는 인간적으로는 보잘것없는 레아에게 인간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큰 축복과 영광을 은혜로 내려 주신 것입니다.

 

3. 레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의미

 

1) 아름답지 못하지만 사랑해 주심 (3:16, 13:34)

앞에서 우리는 레아가 사랑받을 만한 외모도 가지지 못하며 사랑을 얻도록 꾀를 부릴 만한 머리도 가지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조건을 가진 라헬보다도 하나님께서 더 사랑해 주셨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비록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긍휼히 여겨 주신다는 것을 교훈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며(참조, 5:8), 더 큰 은혜를 받도록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의뢰해야 하겠습니다.

 

2) 지혜롭지 못함에도 구원을 주심 (3:25)

하나님께서는 레아가 지혜를 가지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첫아들을 주사 그녀의 위신을 세워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우리들을 긍휼히 여기사 우리의 죄를 속량 하시어 우리를 영화롭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무지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3) 영광과 축복을 주심 (벧전 5:10)

하나님께서는 레아에게 자식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식들이 영광된 위치에 서는 축복을 주셨듯이, 우리들에게도 구원을 주실뿐만 아니라 구원하신 우리를 영화롭게 해 주시며,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삶을 사는 축복을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은혜와 영광을 주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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