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위기 제사 하나님 말씀 중에서 제사장 소제의 규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신약에서는 구원받은 성도를 의미합니다. 제사장의 소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자들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제사를 말합니다. 우리도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했습니다. 제사장은 주님을 믿음으로 중생하여 거듭난 사람입니다. 구원의 확신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소제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항상 주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제사장 소제의 규례”(레 19-23)
♣명제: 제사장의 소제는 거듭난 자들만이 드릴 수 있는 제사이다.
♣목적: 구원의 확신이 없는 자들은 이 시대 제사장이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제사장의 소제의 규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일반 백성들이 드리는 소제의 규례를 주시고, 특별히 제사장의 소제의 규례를 주시고 있습니다. 특별하게 제사장에게 명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소제의 제사를 드리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도 일반 성도의 제사가 있고, 특별히 기름 부어 안수하여 세운 목사들이 드리는 제사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목사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에도 소제의 제사를 드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오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목사뿐만 아니라 일반 성도들도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와 소제를 드리는데 반드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나와서 거듭난 백성만이 소제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제사장 소제의 규례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고 영적으로 거듭난 백성으로서 소제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레 6:20) 아론과 그의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자손들을 제사장으로 기름을 부어 제사장으로 삼을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로는 고운 가루 십 분의 일 에바를 항상 드리는 소제 물로 아침과 저녁에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름부음을 받는’ משח(마샤흐 4886) 덮이다, 봉헌되다, 기름을 붓다, 라는 뜻입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선택되어 제사장들의 머리에 올리브기름을 부을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덮이고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내리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는 순간부터 자신의 몸이 아니라 하나님의 몸으로 봉헌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는 제사장들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들만이 하나님께 봉헌되어 기름부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름부음은 내가 하기 싫다고 해도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안에 있어야 하며 평생토록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ב(베이트) ~안에,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전치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제사장 역할을 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구원받은 것은 모두가 하나님께서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며 성령의 세례를 받은 것도 모두가 하나님께서 내려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께 봉헌된 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고운가루’ סלת(쏠레트 5560) 아주 좋은 음식, 벗기다, 라는 뜻입니다. 일반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제사장들도 고운 가루를 하나님께 예물로 드려 소제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제사장들도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고운 가루는 바로 맷돌에 들어가 곡식이 갈려 고운 가루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십자가에서 수난당하시고 피를 흘려 아주 좋은 음식인 복음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 음식을 먹는 자들은 영적으로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제사장이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먹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목사들이라고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먹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말씀을 먹고 곱씹어 강단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해야 합니다. 고운 가루는 바로 십자가에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의 예물인 고운 가루를 반으로 나누어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사장들이 드리는 고운가루를 아침과 저녁에 드리라는 영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아침에’ בקר(보케르 1242) 아침, 새벽, 여명,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בקר(바카르 1239) 찾다, 구하다, 묻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침은 캄캄한 밤이 지나고 밝은 태양이 떠오르는 시간입니다. 암흑에서 새벽의 여명을 맞이하는 이 시간에 고운 가루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선포함으로 흑암에 죽었던 자들이 주님을 찾아 몰려드는 것입니다. 또한 새벽에 죄악에 갇혔던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자신을 헌신하면서 기도하고 구하며 주님의 뜻을 묻게 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새벽에 제사장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을 전파해야 합니다. 그래야 밤새 죄악 가운데 씨름하던 자들이 빛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몰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의 말씀을 듣고 세상에서 하루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아침에 반드시 고운 가루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저녁에’ ערב(에레브 6153) 해질 때, 저물 때,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רב(아라브 6150) 멀리 떠나다, 방황하다, 기쁨이 지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제사장들은 저녁에도 고운 가루를 드렸습니다. 저녁은 해가지고 어두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해가 저물면 캄캄한 밤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보면 신앙의 암흑기를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신부가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는 금식하지 않지만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오게 되는데 이 날에는 금식한다고 했습니다.
고운 가루는 아주 맛있는 음식입니다. 이 음식을 먹지 못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바로 저녁에 고운 가루를 드리는 것은 신앙의 암흑기에 방황하며 멀리 떠나는 자들이 있고 이런 자들은 신앙에 대한 기쁨이 없으며 소망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런 자들에게 다음 날 아침까지 고운 가루인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먹으면서 신앙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저녁에 고운 가루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밤새도록 지겹고 힘든 영적 암흑기를 혼자서는 절대 이겨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암흑기에 복음을 먹으면서 버텨내다가 아침이 오면 신앙의 햇빛이 드는 시간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목회자들은 아침과 저녁에 반드시 고운가루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많은 영혼들이 밤새 고통 가운데 지내게 될 것입니다. 신앙의 암흑기에 신령한 복음을 먹지 못하고 죽게 될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항상 고운 가루를 아침과 저녁에 계속해서 드려야 합니다.
(레 6:21) 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철판에 굽고 기름에 적셔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제사장이 드리는 고운가루를 기름으로 반죽하여 철판에 굽고 기름에 적셔서 소제로 드리게 됩니다. 기름으로 반죽한다는 것의 영적 의미는 무엇입니까?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고운 가루에 성령의 은혜가 덧입혀지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반드시 고운 가루에 기름으로 반죽해야 합니다. 이 시대 구원받은 자들은 고운가루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과 성령님의 기름부음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철판에 구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가루를 왜 철판에 구우라고 말씀하실까요?
‘철판에’ מחבת(마하바트 4227) 철판, 과자를 굽는 것,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חבת(하베트 2281) 전병, 튀겨서 만든 과자, 라는 뜻입니다. 기름과 고운 가루로 반죽한 것을 철판에 넣어 구워야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고 전병이 됩니다. 이것을 하나님께 드렸을 때에 향기로운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반죽 자체로 있어서는 절대 향기로운 음식이 되지 않습니다. 먹지 못하는 음식으로 남아있게 됩니다.
그럼 철판에 고운 가루를 넣어 굽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철판은 열을 가해서 뜨겁게 달구어 지게 됩니다. 쇠가 달구어 지지 않으면 절대 음식을 튀겨서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성령으로 태어나기만 하면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공생애를 지나시고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고 죽으셔야 만이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어 죄인들이 먹고 살아나는 제사장들이 구운 전병처럼 맛있는 복음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주방장들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을 보면 모두가 불을 가해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영혼을 살리는 음식을 만들 때에도 예수님의 고통과 고난이 있어야 만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번철에서 만들어진 맛있는 십자가 복음의 전병을 매일같이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불에서 구운 전병을 왜 썰어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일까요?
‘썰어서’ פת(파트 6595) 조각, 부스러기,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פתת(파타트 6626) 열다, 깨다, 나누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번철에 들어갔던 고운 가루 반죽을 조각내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번철에서 나온 전병을 썰어서 드리는 영적 의미는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조각나고 부스러져 죄악으로 인해 죽었던 영혼들이 깨어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의 피와 살을 나누어 주셔서 영원히 죽지 않도록 생명의 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이 음식을 만들어서 하나님께 드렸을 때에 하나님은 기쁨으로 흠향하시고 받으셨습니다.
이 시대 목회자들은 반드시 고운 가루 반죽 자체로 강단에서 말씀을 선포하면 성도들이 절대 먹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맛있게 요리하여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똑같은 말씀이라도 요리를 잘하는 제사장들이 있고 요리를 못하는 제사장들이 있습니다. 말씀을 전파하는 제사장들은 말씀의 요리를 기쁨으로 해야 합니다. 신이 나서 해야 합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자가 성의 없이 하면 먹는 사람들은 금방 알게 됩니다. 하지만 반찬이 몇 가지 없어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맛있는 음식 하나만 있어도 맛있게 먹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목회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열심히 준비하여 맛있는 전병으로 강단에서 선포해야 합니다. 또한 성도들은 이 음식을 맛있게 먹고 영혼이 강건하고 튼튼해져야 합니다.
(레 6:22) 이 소제는 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 된 자가 드릴 것이요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이 소제는 아론의 자손 중에서 기름부음을 받고 제사장이 된 자가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소제는 영원히 지켜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불사를 것이니’ קטר(카타르 6999) 분향하다, 향내풍기다, 라는 뜻입니다. 제사장은 반드시 기름부음을 받은 자야 합니다. 소제를 드림으로 불사르라고 했는데 이것은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로 올라가도록 한 것입니다. 소제의 주인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을 통하지 않고는 절대 기도가 올라가지 않고 예배가 하나님께 올라가지 않습니다. 소제를 불태워드리는 말씀은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고 기쁨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예배가 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소제는 반드시 불에 태워지도록 지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불태우지 않으면 이 제사장은 사역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들은 반드시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선포하라는 의미입니다. 다른 것을 전하면 안 됩니다. 소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는데 지명하여 반드시 불태울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강단에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향내가 진동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강단에 화려한 꽃이 만발하면 육신의 코에는 향내가 진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지 않으면 썩은 냄새가 진동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 제사장들은 십자가 복음만을 강단에서 선포하여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이것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드릴 때마다 분향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십자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이 기뻐하는 제단을 만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레 6:23) 제사장의 모든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의 모든 소제 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는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소제 물을 먹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을까요?
‘먹지’ אכל(아칼 398) 소멸되다, 망하다, 멸절하다, 라는 뜻입니다. 제사장이 소제물을 먹지 말라고 하는 영적 의미는 자신의 힘으로는 절대 이 음식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은 제사장들은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제물을 드림으로 영원히 진노당하지 않고 영혼이 망하지 않으며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지옥의 불 못에 던져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드려진 소제 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제사의 소제 물을 받으시고 드려진 구원받은 하나님의 제사장들을 영원히 멸절하지 않고 망하지 않게 하시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구원을 받은 제사장들은 절대 심판하지 않습니다. 심판을 받고 싶어도 하나님께서 심판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제사장의 소제의 규례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사장들은 이 시대 목회자들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구원받은 백성들도 의미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고 구원받은 자들은 모두가 제사장입니다. 제사장들은 항상 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가 나와야 합니다. 아침과 저녁에 항상 소제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소제의 삶은 말씀의 삶을 의미합니다. 항상 말씀이 나를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 말씀을 떠나 살면 힘을 잃게 됩니다. 영적인 굶주림에 시달리다 영혼은 피폐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간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제사장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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