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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7장 주일설교] “화목제의 규례”(레위기 7:11-18)

성령의 능력 2021. 1.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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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위기 7장 주일설교 중에서 화목제의 규례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약의 제사는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화목 제사 또한 예수님의 십자가 제사를 상징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화목 제물이 되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죄악에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께 예배를 드림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화목제의 규례”(레 7:11-18)

 

명제: 화목 제사는 하나님께 서원이나 자원하여 제물을 드려 복을 받는 제사이다.

목적: 화목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의 은혜와 복을 받는 제사이다.

 

하나님께서는 죄지은 인간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제사라는 제도를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사가 없었다면 한 명도 광야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죄인의 모습으로는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화목 제사는 죄지은 자가 자원이나 서원하여 감사함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화목제사는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입니다. 우리는 이 화목 제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죄인이었던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것은 십자가에서 화목 제물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화목 제사의 규례를 통해 우리의 예배가 어떤 예배가 되어야 할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감사의 예배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예배도 하나님께 감사의 화목 제사를 드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7:11-12)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물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만일 그것을 감사함으로 드리려면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 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 제물과 함께 드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화목제물을 드리려면 감사함으로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름 섞은 무교병과 무교 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만든 구운 과자를 감사 제물과 함께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교병’ חלה(할라 2471) 구멍을 낸 과자,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חלל(할랄 2490) 구멍을 내다, 관통하다, 상처가 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무교병은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빵입니다. 이 빵은 발효되지 않은 빵이므로 맛이 없습니다. 이 빵에 구멍을 내어 만든 과자가 무교병입니다. 유월절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빠져나오던 날에 먹었던 빵도 무교병입니다. 이 빵은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화목제물을 드리려면 기름 섞은 무교병을 드려야 하는데 바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를 위해 몸에 창으로 구멍이 나시고 가시가 주님의 머리를 찔러 고통을 주고 채찍에 맞아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상처를 받으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드리지 않으면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예배에도 반드시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물이 있어야 합니다. 누룩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에 감사의 제사가 될 수 있습니다.

 

(7:13) 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제물과 함께 그 예물로 드리되

 

그런데 화목제사에는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유교병’ לחם(레헴 3899) 떡, 양식, 이라는 뜻입니다. 유교병은 발효되어진 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교병도 드리고 유교병도 드리라고 화목 제사에서는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유교병은 바로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발효된 빵은 맛이 좋습니다. 고난의 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화목 제물로 돌아가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영원한 기쁨이 되는 복음의 생명의 떡을 주셨습니다.

(6:48-51)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는 고난의 떡이었습니다. 무교병처럼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고 괴롭힘 당함으로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들이 무교병을 먹고 살아난 것입니다. 고난에 함께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구원을 받은 백성들은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영원한 생명의 떡을 주셨습니다. 발효된 기쁨과 즐거움의 떡입니다. 이 떡이 바로 하늘에서 내려온 유교병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의 떡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또한 부활하신 주님이 주시는 떡을 먹는 자들은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역을 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그의 피로 화목 제물로 십자가에서 세우시고 죄로 인해 죽었던 자들을 살려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에는 무교병을 먹음으로 기쁨과 쾌락을 자제하는 삶을 살면서 주님의 죽음에 동참하는 삶이지만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자들은 유교병을 먹고 영원한 생명을 얻어 기뻐하고 주님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노예의 삶을 살았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무교병을 먹으라고 명령하시고 유월절을 지키게 됩니다. 애굽에서 빠져나온 뒤에 하나님은 화목 제사를 드리게 하시고 유교병을 먹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죄인의 상태에서는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먹으면서 죄인이 고난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유교병은 모든 죄가 사라진 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모든 죄가 사라지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전혀 새로운 말씀의 떡을 먹음으로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7:15)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 제물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화목 제사의 특징은 제물을 드리는 자가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 제물은 그날에 먹고 다음날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고기’ בשר(바사르 1320) 살, 육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בשר(바사르 1319) 기쁜 소식으로 즐겁게 하다, 전파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감사함으로 드리는 제물은 그날에 먹으라는 의미는 바로 예배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고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고기를 먹는데 그 날에 먹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바로 복음은 예배 시간에 나와서 먹어야 합니다. 예배 시간 외에는 더 이상 기회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에는 화목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시간입니다. 이때에 기쁜 소식인 복음이 나옴으로 드리는 자들이 기쁨으로 먹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 날까지 가서 고기가 부정해지지 않도록 하신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복음은 신선한 것입니다. 예배 때마다 신선한 고기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선포해야 합니다.

(7:16-17) 그러나 그의 예물의 제물이 서원이나 자원하는 것이면 그 제물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그 제물의 고기가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화목 제사의 예물을 서원이나 자원하는 것이면 그 날에 먹고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지만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불사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명령을 내린 하나님의 영적 의도는 무엇일까요?

 

‘서원’ נדר(네데르 5088) 서원, 서원물,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נדר(나다르 5087) 서원하다, 맹세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서원을 한다는 것은 충성을 맹세하는 것입니다. 화목 제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서원하여 순종하고 앞으로의 삶을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서 예배의 삶을 살아갈 것을 맹세하는 것입니다. 자원의 예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고기는 이튿날까지 먹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이튿날에도’ מחרת(모호라트 4283) 다음날, 내일,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אחר(아하르 309) 머물러 있다, 지체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원이나 서원한 예물은 내일까지만 머무르게 하고 더 이상 지체하지 말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 이상 지나가면 뜨거운 광야에서 고기가 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상한 고기를 먹음으로 사람이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기가 부정하게 되어 더럽혀짐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고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복음입니다. 이 복음의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완전하게 소화시키라는 말씀입니다. 아까워서 남겨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깝다고 남겨두면 세상의 사람들에게 십자가 복음이 짓밟히고 주님의 영광이 세상의 사람들에 의해 땅에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셋째 날까지 고기가 남았으면 불태워버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유월절 어린양의 남은 고기도 불태워버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믿지 않는 자들에게 무시당하거나 더럽혀짐을 당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우리들도 예배시간에 받은 은혜를 나만의 것으로 소화시키고 다음에 또 하늘에서 내려오는 신선한 만나를 먹어야 합니다. 아깝다고 남겨두면 썩어지게 됩니다. 썩은 것을 먹으면 반드시 영적으로 문제가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7:18) 만일 그 화목 제물의 고기를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기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되지 못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죄를 짊어지리라

 

하나님은 화목 제물의 고기를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기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되지 못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되어 자신이 그 죄를 짊어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영적 의도는 무엇일까요?

 

‘조금이라도’ אכל(아칼 398) 먹다, 망하다, 멸절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화목제의 고기를 자원하여 드렸어도 삼일 이상 두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조금이라도 삼일 째 먹으면 이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망하게 되며 도리어 죄를 얻어 하나님으로부터 멸망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복을 받으려고 왔다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지 않아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제물을 삼일째에는 절대 먹지 말라고 강조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고기를 삼일째에 먹는 자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자들이며 사탄의 미혹에 빠진 자들이 먹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먹지 못하도록 명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화목 제물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자들은 그 날에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모든 말씀을 소화시킨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 고기를 먹고 난 후에 성도 간에 교제를 나누며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은혜는 사라지고 입에서 불평과 불만이 나와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말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배 때에는 은혜를 충만하게 받은 것 같다가 시간이 흘러가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자들은 모든 은혜가 소멸되고 사라져 하나님의 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도리어 가증한 것이’ פגול(피굴 6292) 고약한 냄새가 나다, 라는 뜻입니다. 화목 제사의 예물을 삼일 동안 남겨두고 먹은 자들의 제사는 하나님 앞에 고약한 냄새가 나서 도리어 하나님께 가증한 제물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제사를 인정하지 않고 죄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예배를 드려야 복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방법대로 기도하고 예배 드려놓고 복을 왜 주시지 않느냐고 하면 이것이 도리어 죄가 되는 것입니다. 예배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신선한 복음의 살을 먹어놓고 시간이 지나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주님을 욕하고 복음을 저주하고 멸시하며 인정하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런 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지 못하는 것도 예배를 드려놓고도 하나님 앞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떠한 화목 제사를 하나님께 드려야 할까요? 하나님의 방법대로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사모하고 무교 전병과 유교병을 먹어야 합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면서 절대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복을 받으러 왔다가 복은커녕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화목 제사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제사입니다. 이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떡을 먹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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