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8장 강해설교말씀]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까지(행 8:1~40)

사도행전 8장에서는 사도들이 전도를 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빌립은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파합니다. 우리도 복음을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주님이 오실 때까지 복음을 전파하라고 주님이 명령하셨습니다.

 

제목: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까지” (행8장)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본문: 사도행전 8:1~40

요절: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행 8:1)

주제: 예루살렘이 박해를 받으니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기 시작하다

 

지난 주일에 이어 사도행전 8장을 강해합니다. 스데반의 순교에 책임을 졌던 사울(바울)이 예루살렘 교회에 큰 박해와 핍박을 했습니다. 그는 아직 부활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이라 유대교와 바리새파에 심취하여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엄청나게 핍박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 외에 다른 성도들이 다수 예루살렘을 떠나 복음을 유대 각 성으로 전하는데 빌립 집사님은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행 1:8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부탁하신 지상명제(The Great Commission)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인데 오늘 강해할 8장 1장 (1장 8절을 거꾸로)에서 “사울이 그(스데반)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함으로 땅끝선교가 시작되는 내용입니다. 예루살렘에 큰 핍박이 있어서 믿는 이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는 것과 그 결과 복음이 사마리아에까지 전파되었다는 사실을 증거하는데, 교회에 닥친 핍박이 오히려 전도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1. 예루살렘 교회의 핍박(행 8:1-3)

(1)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2)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었더라.(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하니(made havock)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1절. 사울(혹 바울)은 스데반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겼습니다. 스데반의 죽음에 총지휘를 한 인물입니다. 잘못된 지식은 잘못된 판단을 가져옵니다. 우리는 사물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과 감정을 버리고 바른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특히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바른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났습니다. 고난과 핍박은 성도들에게 예상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상 선교하실 때 많은 고난을 받으셨고 또 그분을 믿는 제자들에게 고난과 핍박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5:18-20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터이라.)사도 바울은 교인들에게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고(행 14:22), 또 디모데에게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딤후 3:12).

예루살렘 교회는 핍박으로 인해 사도들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졌습니다. 사도들이 예루살렘에 머문 것은 핍박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과 충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마 예루살렘에 아직도 더 전도할 일이 남았다고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서도 우리의 직분과 직무를 완수해야 합니다.

2절. 경건한 사람들은 스데반을 장례하며 위하여 크게 울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인간의 죽음과 이별에 대한 슬픔의 눈물이 아니고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아쉽게 떠났기 때문에 흘린 눈물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충성된 종이 죽을 때 성도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나 악한 자가 죽을 때는 그런 눈물을 흘리는 자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왕위에 오른 후 자기의 모든 아우들을 죽이고 이스라엘 왕 아합의 우상숭배를 따랐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쳐서 그 창자에 고칠 수 없는 병이 들게 하셨고 여러 날 만에, 즉 2년 만에 그 창자가 그 병으로 인하여 빠져나와 죽었습니다. 역대기하에 보면, 그는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대하 21:20). 그러나 스데반의 죽음은 그와는 정반대이었습니다. 경건한 사람들은 그를 위해 크게 울었습니다.

3절. 교회를 박해하던 사울의 열심은 특별하였습니다. 그는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교회를 다 멸하려 하였습니다. 그는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내어 옥에 넘겼습니다. 그는 후에 갈라디아서에서,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핍박하여 잔해하고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장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유전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갈 1:13-14). 잘못된 지식과 판단은 잘못된 열심을 가지고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잘못된 지식과 열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롬 10:2, 3, “내가 증거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유대인들은 이런 잘못된 지식과 열심 때문에 교회를 핍박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살전 2:15-16; 계 2:9). 우리는 지식이 바르고 그래서 항상 바른 판단을 하고 바른 열심을 품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빌립집사가 사마리아 성에 복음이 전파됨(행 8:4-13)

(4)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하니(5)빌립은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6)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7)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마귀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8)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9)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10)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그의 말을 듣고 말하기를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11)오래 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잘 듣더니(12)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침례]를 받으니(13)시몬도 믿고 세례[침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 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4-8절.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진 사람들(diaspora)은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성도는 모여서 예배드리고 흩어지면 복음전해야 합니다. 이때 예루살렘 성도에게 닥친 고난은 유익하였습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개인적으로도, 교회적으로도 그러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으심이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되었듯이, 교회가 당한 큰 고난과 핍박은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흩어져 복음을 전했습니다. 고난은 유익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일곱 집사 중 하나인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예수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였습니다. 사도 중에도 빌립이 있었으나, 1절에서 읽은대로 사도들은 예루살렘 교회에 남아 교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 곧 그분께서 하나님의 아들 구주이시며 그분을 믿는 자는 죄사함과 영생을 얻는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명령대로, 제자들은 예루살렘뿐 아니라 유다와 사마리아에서도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빌립 집사님에게 전도하는 능력을 주셨고 또 그에게 표적들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사마리아는 유대인들이 싫어하는 곳입니다. 과거 남북으로 나라가 분열되었을 때 북 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가 BC 722년 멸망당했습니다(북이스라엘 왕은 호세아, 앗시리아 왕은 사르곤 2세). 북이스라엘 사람들은 해외로 흩어졌고, 사마리아에 남아 있던 주민들은 앗시리아가 혼혈정책으로 이스라엘의 순수 혈통이 무너진 후 유대인들이 더욱 경멸하게 된 것입니다.

사마리아는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교통 요지였으며, 주변 평지보다 100m 정도 솟아오른 해발 430m에 있는 천혜의 요새 도시였습니다. 사마리아 전성기 때에 왕궁을 상아로 꾸미고 값비싼 향유를 맘껏 쓸 정도로 경제적 번영을 누리기도 했습니다(암 6:4-6). 정복한 앗시리아는 사마리아의 씨를 말려버리는 정책을 사용했는데, 그 방법으로 타민족과 혼인, 즉 혼종(混種)정책을 썼습니다. 북이스라엘인들 일부를 자기들이 정복한 타지역으로 강제 이주시키고, 타정복지 민족들을 북이스라엘로 이주시켜 서로 혼인하게 했습니다, 바벨론, 구다, 아와, 하맛, 스발와임 등 고대근동 여러지역에 사람들이 사마리아에 와서 거주하면서 북 이스라엘 사람들과 결혼하며 이방신들을 가지고 와서 섬기게 했습니다(왕하 17:24-41). 그래서 사마리아는 순수한 혈통 유다인들은 자취를 감추고, 예수님 시대 이방인이라 일컬어지던 혼혈민족 사마리아인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또한 남유다도 BC 588년에 신바벨론 제국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멸망당해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생포된 채로 두 눈이 뽑힌채 포로로 잡혀가 두 아들이 보는 앞에서 살해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포로로 잡힌지 50년(희년) 만에 신바벨론 제국을 무너트린 페르샤 제국의 고레스(Cyrus)왕이 바벨론으로 온 유대인 포로들을 예루살렘으로 귀환할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스룹바벨 총독과 여호수아 대제사장의 인솔로 돌아온 귀향 포로민들은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려 했는데 이때 사마리아인들에 참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거절했고 그래서 사마리아인들이 방해를 했습니다(에스라 4:1-24). 이러한 사마리아인들의 끈질긴 방해 공작으로 인해 결국 성전재건은 16년간이나 중단되었습니다(학 1:1-9). 또한 아닥사스다 왕(B.C. 464-424)때에느헤미야 총독이 예루살렘 성벽재건이 페르샤(바사)에 대한 반역의 시도라고 모함하기까지 했던 것입니다(느 4:7-12). 그래서 서로 더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훗날 사마리아인들은 따로 ‘사마리아 오경’을 만들고, BC 4세기에는 그리심 산에 ‘사마리아 성전’을 만들어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유대인들이 이것을 허용할 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율법을 범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나중에 힐카누스가 그리심산에 있는 성전을 파괴했으나 예루살렘으로 예배를 드리러 올 수 없는 그들은 이 산에서 계속 예배를 드렸습니다.

중앙산악지대 한 가운데 위치한 사마리아를 통과하기를 거부하여 대부분 유대인들은 요르단 계곡지대로 우회해서 가곤 했습니다. 그래서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걸어서 3일 갈 수 있는 거리를 일주일 정도 걸려 가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역 초기에 이곳 사마리아성을 찾아 한 여인을 전도하시고, 이 여인이 사마리아 사람들을 주님앞으로 인도하기도 하셨습니다(요 4:1-42). 선한 이웃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강도에게 당해 거의 죽을뻔한 사람을 사마리아 사람이 구해주었다고 가르치십니다(눅 10:33-36).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실 때 열병의 나환자들을 만나 고쳐주시고 제사장들에게 가서 점검을 받으라고 하실 때 다시 주님께 돌아와 감사를 한 환우는 사마리아 인 한 사람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영의 구원도 받았습니다.(눅 17:11-19) 승천하시면서 잊지않으시고 사마리아에 가서도 복음을 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빌립은 지금 사마리아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았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마귀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았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큰 능력으로 전파되고 확증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 성에는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9-13절. 사마리아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청종하며 “이 사람은 하나님의 큰 능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를 청종했습니다. 그러다가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해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침례]를 받으니 시몬도 믿고 세례[침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빌립을 통해 사마리아 도성에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3. 사마리아 교회가 성신님을 받음(행 8:14-25)

(14)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니(15)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신님(Holy Ghost) 받기를 기도하니(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신님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만 받을 뿐이러라(17)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신님을 받는지라(18)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신님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19)말하기를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신님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20)베드로가 말하기를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22)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님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용서하여 주시리라.(23)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바 되었도다.’(24)시몬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저를 위하여 주님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제게 임하지 말게 하소서’ 하니라.(25)두 사도가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면서 사마리아인의 여러 촌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14절. 담대히 예루살렘에 머물러 복음을 전했던 사도들은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내용입니다.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지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전도 설교이든지 목회 설교이든지 간에 성경적 설교 혹은 성경의 바른 강론은 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가집니다. 특히 구원의 복음이 그러합니다.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에게 보고 되니 예루살렘 교회에서 베드로와 요한 사도를 사마리아로 급히 보냈습니다. 그것은 사마리아에 과연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았는지를 확인하고 사마리아 교회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지체임을 증거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신약교회는 사도들의 신앙고백 터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의 대표인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열매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마리아 교회는 하나님의 동일한 복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로 구성된 참 교회임이 증거될 것입니다.

15-17절. 사도들이 사마리아에 가서 본 그 교회의 부족한 점은 그들이 아직 성신님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성신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대속 사역을 이루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 보혜사(Parakleitos) 곧 위로자(Comforter) 혹은 돕는 자(Helper)로 오신 삼위일신의 한 분이십니다(요 14-16장).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오순절의 성신님 강림 사건 이후, 믿는 이들은 누구나 성신님께서 임하시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은 성도들이 성신님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하지, 성신님을 받으라고 교훈하지 않습니다. 롬 8:9,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갈 4:6,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요일 2: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또 사도 시대의 성신님 강림은 방언, 예언, 병고침 등 초자연적 은사들을 동반하였으므로 성신님을 받은 여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교회는 아직 성신님이 임하지 아니했습니다. 16절에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신님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만 받을 뿐이러라.” 이 구절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성신님을 받는 것은 일반적 현상인데 사마리아 교회는 예외이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을 그 교회에 보내셔서 좀더 확실하게 한 후에 성신님을 보내시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사마리아 교회가 반쯤 이방인들인 자들로 구성되었다는 그 교회의 특수성 때문일 것입니다. 그 교회가 한 지체임이 증거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의 사도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파송하였고 그들은 그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안수할 때 성신님께서 내려오셨습니다. 이곳 사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친히 방문하셔서 수가성 여인을 전도하셨고, 사마리아 전도에 참석한 적이 있었기에 두 사도들은 주저 없이 안수 기도를 한 것입니다. 안수는 그 자체에 효력이 있기보다는 단지 하나님의 은혜를 전달하는 상징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의 안수로 그 교인들이 성신님을 받게 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사마리아 교회도 교회의 한 지체로 인정하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거하신 것입니다.

18-19절. 그런데 사마리아 교회에는 아직 철저하게 회개하지 못한 것 같은 교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과거에 마술사이었던 시몬입니다. 교회 속에는 때때로 쭉정이나 가라지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마지막 심판 때까지 함께 자랍니다. 그것들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은 때때로 어렵습니다(마 13:29, 30). 시몬은 예수님을 믿고 세례[침례]를 받았지만 그의 회개는 불완전합니다. 그는 사도들이 안수함으로 성신님을 받게 하는 것을 보고 돈을 주며 자기도 그 권능을 얻어 누구든지 자기가 안수하는 사람이 성신님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고 소원했습니다. 그는 돈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사려 하였습니다. 그의 속에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높이고 과시하려는 교만과 명예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누구든지 자신을 크게 생각하는 자는 큰 잘못을 범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작은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우리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뿐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낮추고 오직 하나님만 높여야 합니다.

20-24절. 베드로는 직선적이게 시몬을 책망하였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또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시몬은 아직도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 하였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는 물질만능주의 우상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돈 사랑을 벗어나야 믿음의 길에 바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악독이 가득하며’는 원어(콜레 피크리아스 Cole pikrias)는 ‘쓴 담즙’이란 말로 심히 악하다는 뜻입니다. 베드로는 그에게 또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님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용서하여 주시리라.” 우리가 돈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시몬처럼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몬은 두려움을 느끼며 대답합니다. “당신이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도록 나를 위해 기도해주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은사를 돈으로 주고 파는 일이나, 하나님의 교회의 직분을 돈으로 흥정하며 판매하는 모든 행위를 시몬주의(simonism)이라고 합니다. 시몬주의는 돈의 신인 맘몬(mammon)의 수하로 들어가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매우 싫어하는 것입니다. 이단입니다. 이런 이단 사상이 교회내에 침투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합니다. 영어사전에 보면 simonism(simonist) “교회의 유산 혹 선물을 돈으로 사는 행위 the practice or defense of the selling of church relies, preferments, etc.)라고 되어 있습니다. 특히 목회자들이 이런 시몬주의에 빠지는 이단 사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행위는 맘몬 우상에 빠지게 되며 철저하게 회개하지 않으면 결코 구원받지 못합니다.

25절. 두 사도는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여 말한 후 사마리아 여러 도성을 심방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복음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까지 증거되었습니다.

 

4. 구스(에디오피아) 내시(내무 장관)에게 복음을 전함(행 8:26-40)

(26)주님의 사자(천사)가 빌립에게 말하기를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27)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내무장관]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28)돌아 가는데 병거를 타고 대언자 아사야의 글을 읽더라(29)성신님께서 빌립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30)빌립이 달려가서 대언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습니까?’(31) 그가대답하기를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습니까?’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세요’ 하니라.(32)읽는 성경 귀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33)낮을 때에 공변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가히 그 세대를 말하리요? 그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34)내시가 빌립에게 질문하기를 ‘대언자가 이 말 한 것이 누구를 가리킵니까? 자신을 가리킴인지 타인을 가리키는지 궁금합니다.’(35)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님을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제가 세례[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나요?’ (37) 빌립이 말하기를 ‘만일 내시께서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받을 수 있습니다’고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제거 믿습니다’고 하니 (38)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침례]를 주고(39)둘이 물에서 올라가니 주님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기쁨으로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40)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26절. 하나님께서는 비상한 방법으로 천사를 빌립에게 보내셔서 이디오피아 내무 장관에게 전도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기를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특별히 사랑하신 증거이었습니다. 이디오피아의 내시는 아마도 흑인 유대인이었을 것입니다. 솔로몬 때에 시바(Sheba) 여왕이 예루살렘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왕상 10:1-3) 여왕은 아라비아 반도 남서쪽 끝인 예멘의 사바의 왕이었습니다. 이때 시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아들 메넬리크(Menelik)를 낳았는데 그 아들이 자라서 유대인을 이끌고 이디오피아를 건국하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티오피아의 지배자들은 그런 자손으로 자부하였습니다. 이슬람 경전 쿠란(코란 Quran)에서는 시바 여왕의 이름을 빌키스(Bilqis/Bilgis)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내시도 이 후예로 매년 예루살렘 성전에 예배드리러 오는데 자기 나라로 돌아가면서 성경(이사야 두루마리)을 구입하여 내려가면서 읽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가 예루살렘까지 왔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가 지금 전도를 받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고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하는 혼을 위해 긴급히 전도자를 파송하신 것입니다. 빌립은 하나님의 사자의 지시대로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갔습니다. 그 길은 광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면 가장 빠른 방법으로 옮겨집니다. 과거에 에스겔이 그발 강가(바벨론)에 포로생활을 하고 있을 때 주님의 영으로 예루살렘 성전 멸망 직전의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빌립도 주님의 영이 임할 때 초고속으로 사마리아에서 네겝지방까지 옮기신 것입니다.

27-28절. 빌립은 주님의 천사의 지시에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그가 일어나 속히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내무 장관]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에디오피아 즉 구스는 아프리카의 이집트 남쪽, 나일강 상류 지역, 오늘날 수단의 누비아 지역이라고 봅니다. 그 곳은 예루살렘에서 약 1,5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에 약 5배 되는 거리인데 거기서부터 예루살렘까지 와서 예배드린 것을 보면 그는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이었습니다.

그 내시는 병거를 타고 가면서 대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는 확실히 경건한 자입니다. 그는 당시에 구입하기 어려웠을 성경책의 일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마 그것을 비싼 값에 샀을 것입니다. 더욱이 그는 병거를 타고 먼길을 가면서 성경을 읽었습니다. 길이 좋지 않고 병거를 타고 가며 책을 읽는 것은 많이 흔들리고 불편하였을 터인데도 그는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이었습니다. 우리 교회 중직자들이 성경을 필사하여 신약을 다 마치고 구약을 쓰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읽고 듣고 쓰고 암기(읊조림)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경건한 성도들처럼 버스나 전철 속에서도 성경을 읽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9-30절. 성신님께서 빌립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오늘날도 성도들 속에 거하시는 성신님께서는 자유로이 활동하셔서 전도자들을 권면하시고 격려하십니다. 빌립은 달려갔습니다. 그것은 그가 성신님의 권면에 즉시, 즐거이 순종했음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성신님의 감동을 분별하며 즉시, 즐거이 순종해야 합니다. 빌립은 그 사람이 대언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읽는 것을 깨닫습니까?” 하고 말을 건네었습니다. 전도자는 낯선 사람에게라도 접근하여 말을 걸어야 합니다.

31-34절. 그 사람은 대답합니다.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그는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자고 하였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가 읽는 성경구절은 “일렀으되 그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낮을 때에 공변된[공평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가히 그 세대를 말하리요? 그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이 내용은 이사야 53:7-8의 말씀입니다. 내시는 빌립더러 질문합니다. “청컨대 묻노니 대언자가 이 말 한 것이 누구를 가리킵니까? 자신을 가리킴인지 타인을 가리키나요?” 그가 빌립에게 질문한 것을 보면 그는 성경 내용에 큰 관심이 있었고 그 내용을 믿으려는 마음이 있었음에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활동이 그의 마음속에는 벌써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35절. 빌립은 입을 열어 설명합니다. 이 표현은 그 동안 빌립이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잠잠했음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에 빌립은 그분이 예수님임을 증거합니다. 빌립은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님을 가르쳐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전도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많은 기적들과 그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충분히 증명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는 인류의 구주이십니다. 사람들은 그를 믿음으로 죄사함과 영생을 얻습니다.

[36-40절] 길 가다가 마침 물 있는 곳에 이르자 그 내시는 말하였습니다.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습니까?” 전통사본이며 개혁자들의 성경으로 번역된 구역성경(1911년판) 대본인 킹제임스 성경(KJV)에는 “빌립이 가로되 네가 마음을 온전히 하여 믿으면 가하니라.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들인 줄 믿노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세례문답입니다.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침례]를 주고 둘이 물에서 올라왔습니다. 빌립이 구스 내시에게 세례[침례]를 베푼 것은 먼 곳으로 떠나는 자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배려이었습니다.

빌립이 세례[침례]를 베풀고 물에서 올라올 때 주님의 영(the Spirit)은 빌립을 이끌어 가셨습니다. 전도는 전도자보다 전도의 내용인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도리가 중요한 것이며 그것만 영속적으로 기억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시는 기뻐하며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했습니다. 전도자는 떠나갔지만, 전도를 받은 구스 내시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그는 기뻐하며 그의 길을 계속 갔습니다. 빌립은 아소도(Azotus, 블레셋 도성 중 하나인 Ashdod)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빌립 집사님처럼 사마리아에서 전도하고 당시 남쪽 땅끝에서 온 이디오피아 내시에게도 복음을 전합시다. 우리가 전도할 때 성신님께서 지혜와 용기와 재물을 주십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증거해야 합니다. 전도 내용인 예수님만 높임받고 전도자는 감취어야 합니다. 전도로 구원의 기쁨을 온 세상 끝까지 전합시다.

 

[오늘의 기도]

부활과 사랑의 주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빌립 집사님은 사마리아 선교와 이디오피아 내시 전도를 실천하듯이 겟세마네 세계선교회, 겟세마네 신학교, 겟세마네 교회가 선교의 도구를 쓰임받게 하옵소서. 부활의 주님을 담대히 전하며 오직 주님만이 존귀하게 높여 드리고 영광돌리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신약성경인물 설교말씀] 12제자 중 안드레-부름에의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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