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감사(행 16:19-34)
행16: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행16: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행16: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행16: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행16: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행16: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행16: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행16: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16: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행16:28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행16: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행16: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행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행16: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행16: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주고 자기와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행16: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진정한 감사의 말씀을 증거 하기 위해 은혜는 무엇이며 은혜의 단계는 어떠한가? 나는 어느 정도의 은혜의 깊은 단계에 들어가 있는가를 재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은혜의 단계는 이상을 느끼는 단계이며, 쇠잔했던 심령이 성령의 충만함을 통하여 다시 소생하는 은혜이며, 잘못된 믿음, 잘못된 길, 잘못된 봉사, 잘못된 고정관념들을 깨닫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또 해결 받을 수 없는 문제를 해결 받는 은혜의 단계이며, 주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라고 자기의 삶을 맡기어 순종하는 것이 은혜의 단계입니다. 또 예수와 교회가 공동 운명체가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이 단계에 들어섰을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면 진정한 감사는 어떤 감사입니까?
1. 역경과 가난 가운데도 드리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지경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귀신을 쫓아내어 주다가 빌립보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이 빌립보 감옥은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 못하는 정치범들만 가두어 두는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기도를 드리고 찬송을 불렀다고 했습니다(행 16:25). 이것이 죽음 속에서 생명 걸고 드린 기도요, 죽음 직전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의 찬송이었습니다. 누가 감히 죽음을 눈앞에 두고 찬송을 부를 수가 있겠습니까? 이 믿음이 진정한 신앙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신앙입니다. 이 깊은 밤의 감사가 진정한 감사요, 역경 가운데 드리는 감사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감사요, 환경을 초월한 감사가 또한 진정한 감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확신하는 자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진정한 감사는 기적을 불러일으킵니다.
사도 바울과 실라는 빌림보에서 매를 맞고 옥에 갇혔으나 좌절하지 않고 깊은 밤중께 소리 높여 감사 찬양을 하였습니다. 그때에 옥토가 흔들리고 매였던 차꼬가 풀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역경 가운데서도 진정한 감사를 드리면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모든 죄수들이 다 들을 수 있을 만큼 그들은 담대하게 기도하고 당당하게 찬송했습니다. 밤중에 지옥의 어두움이 전율을 느낄 만큼 그들은 능력 있는 기도와 능력 있는 찬송을 했습니다. 이때에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구원을 말한 것은 아니었으나 옥을 지키는 옥사장에게도 생명이 살아나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고된 환경이라고 할지라도 한 사람의 신앙인이 절망하지 아니하고 찬송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릴 때 기적의 역사는 일어나게 됩니다.
3. 구원받은 사람은 감사할 수밖에 없고 헌신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를 만나 새사람 된 사도 바울은 평생 주만 모시고, 주를 위해 몸 바쳐 전 생애를 살았습니다. 예수 만난 사람은 다 헌신하고 감사하며 새로운 삶으로 변혁되어집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자마다 변화가 있고 새로운 삶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앙은 무엇입니까? 내가 믿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모든 것을 다 바치는 것입니다. 정말 주님이 원하신다면 내 삶의 전부를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고 드릴 수 있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뜨거운 감사와 감격이 우리들의 마음에 가득하기만 하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 진정한 감사가 있을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환경이 달라지며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역경 가운데에서도 드리는 것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기적을 불러일으키며, 충성 ·봉사 · 헌신하게 되며, 축복을 더 받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악을 추방하며 막혔던 길이 뚫리는 역사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성경 지명 설교말씀] 구레네-십자가를 진 구레네 시몬(마 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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