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4장 설교말씀 중에서 말보다는 열정과 감격을 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호렙산 떨기나무에서 불렀습니다. 때가 되었으니 애굽에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라고 소명을 주셨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이 소명을 하지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40년 전에는 자신이 열정으로 하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광야에서 40년 동안 연단을 받고 난 이후에는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초라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힘도 능력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모세를 사용하기 위해서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나의 힘으로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말보다는 열정과 감격을(출 4:1-10)
요 절 : (출4:10)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말은 우리 피조물에게 주어진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그 말은 기독교의 복음을 전달하는 데 수중한 도구다. 그러나 현대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언어의 내용이나 그 언어를 생성시키는 열정과 감격 없이 언어의 유희만 즐기는 직업인들로 변해가는 모습을 본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세는 자신이 말재간이 없고 임이 둔하고 혀가 굳은 사람임을 실토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창한 언어의 소유자보다 민족을 구원해야 한다는 뜨거운 열정과 감격을 가슴에 일찍부터 안고 있던 사람을 선택하였다. 오직 설득력이 없는 자신의 말에 중심을 두지 않고 메시지의 주인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모세가 구원의 대업을 수행할 종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1. 하나님으로부터 확실한 메시지를 받으라.
현대의 비극은 설교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이 원하시거나 주시지도 않은 말을 함부로 쏟아내는 데 있다. 자신의 생각과 지식과 경험을 하나님의 말씀인 양 미화하는 것이 오늘의 교회가 상처를 받는 가장 큰 원인이다. 진정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을 말씀해 주실 때까지 마음속으로 그분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 하나님이 이르거나 명하지도 않은 사실을 전할 때 우리는 감당할 수 없는 책망을 받게 된다. “(렘14:1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복술과 허탄한 것과 자기 마음의 속임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도다.” 하나님께서 말에 능하지 못한 모세를 택하여 그 진실과 뜨거운 가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는 현장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오늘도 그의 사자들이 연설과 말을 유창하게 구사하길 원하시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써 갖게 되는 열정적인 감격과 힘을 사용하여 회중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실 원하신다.
2. 알맞은 말을 찾으라.
우리는 얼마나 언어의 낭비가 심한 세대에 살고 있는가? 직장에서부터 안방에까지 찾아든 언어는 인간의 입과 매체를 통하여 쉼 없이 우리의 귀를 두드리고 있다. 실로 언어의 공해가 우리의 심신을 괴롭히는 현실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언어의 낭비를 모르는 모세를 통하여 적시 적소에 위탁받은 메시지만을 전하도록 하셨던 과정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문제가 생기거나 감당하기 힘들 때 하나님 앞에 나와서 대답을 구하는 그의 진지한 자세를 보라.
예수님으로부터 훈련을 받았던 사도들도 언어의 낭비나 방향 감각이 없는 언어를 남발한 흔적은 찾을 길이 없다. 성령의 인도로 지시하고 가르쳐 주신 메시지를 필요한 곳에 전하였던 현장이 바로 오늘의 교회가 가야 할 기준이 되어야 한다.
3. 함께 일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라.
인간의 가장 설득력 있는 말보다 더 정교하고 예리한 또 다른 힘이 있다면 바로 “성령의 능력”이다. 성령의 거룩한 논증적 설명과 협동 증언을 구하라 그리하면 우리의 말을 듣는 자들의 마음은 신비로운 영향을 받아 감동될 것이다. 보통 사람이 알 수 없는 성령의 위대한 협동과 작업이 입증됨을 볼 것이다.
그러기에 최선을 다하여 66권을 통하여 주신 말씀의 뜻을 헤아리는 데 집중하고 그리고 그 뜻을 통하여 성령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를 겸허히 기다리는 것이 오늘날 말씀을 위탁받은 사역자들과 기독인들이 걸어야 할 길이 아닌가?
적용
1)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인 언어를 우리는 어떻게 선용하고 있는가? 언어의 낭비가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인간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가?
2) 우리는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이 들어간 메시지를 구사할 때 메시지의 주인의 음성을 얼마나 담고 있는가?
3) 우리의 입이 어둔하고 언어구사가 명석하지 못해도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열정과 감격을 안고 있는가?
[창세기 14장 히브리어 강해] 롯이 그돌라오멜 왕에게 잡혀감(창 1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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