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다니엘 2장 강해설교말씀] 느부갓네살 왕의 금신상 꿈(단 2:1-49)

성령의 능력 2021. 9. 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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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백성은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오게 됩니다. 예루살렘은 멸망당하여 폐허가 되었고 왕족과 제사장들과 귀족들이 바벨론에 끌려왔습니다.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방 나라에서 혹독하게 신앙 훈련을 시킵니다. 다니엘서는 신구약 중간기에 일어날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금신상 꿈을 꾸게 됩니다. 그런데 이 꿈을 해석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느부갓네살 왕에게 준 꿈을 해석할 수 있도록 계시를 주셨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꾸었던 금신상은 앞으로 일어날 나라에 대해서 계시한 꿈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금신상 꿈(단 2:1-49)

 

1-30, 죽음의 위기를 피함

[1-6] 느부갓네살이 위에 있은 지 2년에 꿈을 꾸고 그로 인하여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왕이 그 꿈을 자기에게 고하게 하려고 명하여 박수와 술객과 점장이[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매 그들이 들어와서 왕의 앞에 선지라.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방언으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은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왕이 갈대아 술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 것이요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느부갓네살이 왕위에 있은 지 2년이라는 말은 햇수로는 3년이라는 뜻 같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3년간 교육을 받았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갈대아 술사들은 아람어로 왕에게 말했고 그래서 다니엘 2:4부터 7:28까지는 아람어이다. 아람어는 바벨론과 그 주위 나라들에서 쓰였던 언어이었다. 왕의 요청은 참으로 희한하고 무리하였다.

[7-13]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가로되 청컨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천연하려[시간을 끌려] 함이로다.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니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갈대아 술사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하나도 없으므로 크고 권력 있는 왕이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 술사에게 물은 자가 절대로 있지 아니하였나이다. 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왕이 이로 인하여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 모든 박사를 다 멸하라 명하니라. 왕의 명령이 내리매 박사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 동무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인간으로서 다른 사람이 꾼 꿈을 알 수 있는 자는 없다. 그러나 느부갓네살 왕은 포학한 군주이었다. 왕의 명령이 내리자 다니엘과 세 친구들도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그들은 아마 왕에게 발탁되어 왕을 섬기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런 큰 위기를 맞았다.

[14-16] 왕의 시위대 장관[오늘날의 경호실장] 아리옥이 바벨론 박사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왕의 장관 아리옥에게 물어 가로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뇨?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고하매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기한하여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보여 드리겠다 하니라.

다니엘은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왕의 장관 아리옥에게 물으며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고 말하며 들어가 왕께 구하기를 기한하여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감동 가운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한 담대한 제안이었다.

[17-19]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동무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고하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사 자기 다니엘과 동무들이 바벨론의 다른 박사와 함께 죽임을 당치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구하게 하니라.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이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그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 기도뿐임을 알고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기도에 응답해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신다. 그는 그 은밀한 것을 밤에 이상(異像)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내 보이셨다. 다니엘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20-23] 다니엘이 말하여 가로되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데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나의 열조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바 일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다니엘이 밤에 이상 중에 본 그 은밀한 것은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는 지혜와 지식의 하나님께서 은혜로 그에게 알게 하신 것이었다.

[24-26] 이에 다니엘이 왕이 바벨론 박사들을 멸하라 명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이르매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박사들을 멸하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보여 드리리라. 이에 아리옥이 다니엘을 데리고 급히 왕의 앞에 들어가서 고하되 내가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얻었나이다. 그가 그 해석을 왕께 아시게 하리이다. 왕이 대답하여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얻은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

이에 다니엘은 왕이 바벨론 박사들을 멸하라 명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말했고, 아리옥은 다니엘을 데리고 급히 왕의 앞에 들어가서 고하였다. “내가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얻었나이다. 그가 그 해석을 왕께 아시게 하리이다.”

[27-30]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왕의 물으신 바 은밀한 것은 박사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장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異像)은 이러하니이다. 왕이여, 왕이 침상에 나아가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다른 인생보다 나은 것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의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으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다니엘은 왕이 물으신 그 은밀한 것은 어떤 술사도 알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만 나타내실 수 있고 하나님께서 장래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신 것이라고 증거 하였고, 또 그가 그것을 안 것은 그의 지혜가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왕에게 알리시기 위해 알게 하신 것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하였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성도에게는 때때로 위기가 찾아온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에게도 그러하였다. 그들은 아마 왕의 발탁을 받아 왕을 섬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죽음의 위기가 찾아왔다. 세상의 삶의 여정은 고난의 반복이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14:22). 고난은 성도의 삶의 정상적 과정과 같다.

둘째로, 성도는 위기 때에 기도해야 한다. 다니엘과 친구들은 죽음의 위기에서 합심하여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응답하셨다. 기도는 위기를 대처하는 성도의 바른 방법이다. 또 합심하는 기도는 힘이 있다. 주께서는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고 약속하셨다(18:19). 우리는 위기를 당할 때에 기도하자.

셋째로, 우리는 기도 응답을 받았을 때 자신을 나타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증거하자.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기도의 응답을 받았을 때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또 그는 왕 앞에서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그 은밀한 것을 나타내신 것을 증거했다. 옛날에 요셉도 바로의 꿈을 해석할 때 오직 하나님만 증거하며 하나님께서 그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 것이라고 말했다(41:16, 25, 32). 우리는 기도 응답을 받았을 때 자신을 나타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증거하자.

31-49, 꿈과 그 해석을 말함

[31-33]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꾼 꿈은 한 큰 신상에 대한 것이었다. 그 신상의 머리는 정금, 가슴과 팔들은 은, 배와 넓적다리는 놋, 그 종아리는 철,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다.

[34-39]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떠낸, 채석된]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진술하리이다. 왕이여, 왕은 열왕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인생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무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붙이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그 신상의 금머리는 바벨론 나라의 왕 느부갓네살 자신을 가리킨다. 또 바벨론 나라 다음에, 은 가슴과 팔로 상징된, 왕만 못한 다른 나라는 메대와 파사 제국을 가리키며, 또 놋 배와 넓적다리로 상징된 셋째 나라는 헬라 제국을 가리킨다고 본다.

[40-43]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빻을 것이며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철의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서질 만할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넷째 나라는 로마 제국을 가리켰다고 본다. 로마 제국은 철 같은 강대한 제국이었다.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았듯이,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또 철과 진흙이 섞였듯이 그 나라가 얼마는 튼튼하고 얼마는 부서질 만하며, 또 그들이 다른 인종들과 서로 섞여 피차에 합하지 아니할 것이다.

[44-45]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왕이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이 참되고 이 해석이 확실하니이다.

이제 중요한 내용이 있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에게 주신 꿈은 단지 사람들에게 세계사의 펼쳐짐을 열람시키려는 데 있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온 세계에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한 계획을 보이시고 그것을 이루실 그의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시는 데 있었다. ‘이 열왕의 때즉 로마 제국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한 나라를 세우실 것이며, 그가 세우실 그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하며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하며 도리어 이 모든 나라들을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다. 또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채석된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릴 것이다.

로마 제국 시대에 하나님께서 세우실 나라는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채석된 돌에 의해 설립될 나라이며 그 영토는 세계적이고 그 기간은 영원할 것이다. 이 나라가 무엇인가? 그것은 분명히 신약교회를 가리켰다.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채석된 돌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것은 분명히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켰다. 그를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채석된 돌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의 신성(神性)과 동정녀 탄생을 가리켰다. 주께서는 자신을 돌이라고 하시며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21:44)고 말씀하셨다. 돌이 신상 전체를 부서뜨린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온 세계가 복음화될 것을 보이신 것이다.

로마 시대에, 예수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다(4:17). 신약교회는 확실히 하나님의 나라의 시작이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고 말했다(1:13). 사도 베드로는 우리를 거룩한 나라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불렀다(벧전 2:9). 사도 요한도 주 예수께서 성도들을 아버지 하나님을 위해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고 증거하였다(계 1:6).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初臨)으로 시작되었고 장차 그의 재림(再臨)으로 완성될 것이다. 신약의 복음운동은 온 세상에 미칠 것이며(1:8; 눅 24:47) 오늘날 우리는 그것의 실현을 보고 있다. 천국 복음이 온 땅에 전파될 때 주 예수께서 재림하실 것이다(24:14). 본문의 내용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만 국한시키는 소위 세대주의적 해석은 옳지 않다고 본다.

[46-49]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드리게 하니라.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세워 바벨론 온 도를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박사의 어른을 삼았으며 왕이 또 다니엘의 청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도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이스라엘 나라를 정복했던 바벨론 나라의 왕 느부갓네살이 자기의 신하 다니엘에게 절하고 그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모든 신의 신이라고 고백하였다!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이 이와 같이 증거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속에서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온 세상의 대주재시요 살아계신 참 하나님이심을 증거하셨다. 느부갓네살 왕은 약속대로 다니엘을 높였고 귀한 선물을 많이 주었다. 또 그는 다니엘을 세워 바벨론 온 도를 다스리게 하였고 바벨론 모든 박사의 수장(首長)을 삼았다. 또 그는 다니엘의 요청대로 그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도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다.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세계 역사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세계사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의 섭리자이시다. 개인도, 국가도, 세계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서만 신실하게 살자.

둘째로,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시작되었다. 신약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시작이며 그 나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왔다. 그것이 구원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며 이 하나님의 복음이 온 세계에 전파되고 택자들이 다 구원받기를 위해 기도하고 힘쓰자.

셋째로, 다니엘의 승리는 기도의 승리이었다. 그의 꿈 해석은 그와 그 친구들의 기도의 응답과 결과이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기적이었다. 기도는 죽음의 위기를 극복케 했고 세상의 왕을 굴복시켰고 이방 세계 속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했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존귀함을 얻게 하였다. 우리도 범사에 기도로 승리하자.

[데살로니가후서 2장 주일설교] 주의 강림의 날(살후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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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데살로니가후서 2장 주일설교 중에서 주의 강림의 날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종말이 되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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