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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2장 설교말씀] 이방 나그네를 돌보라(출 22:20-26)

성령의 능력 2020. 10. 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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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22장 설교말씀 중에서 이방 나그네를 돌보라는 말씀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이방 나그네를 돌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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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22:20-26

 

현재 우리나라에는 십이삼만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있다고 알려져 있. 관광비자로 들어와 돈을 벌기 위해 불법 체류하고 있는 이들은 필리핀, 파키스탄 등 대부분 동남아 후진국 사람들이다. 그러나 사실 이들에 대한 통계조차도 확실하게 없는 상황이다. 이런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각은 다양하다.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당혹해하고 어리둥절해하는 것 같다. 또 이들은 힘든 허드렛일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보며 우월감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이들로 인해 생길지도 모르는 혼혈아 문제 등 도덕과 윤리의 파괴에 대해 염려하기도 한다. 싼 임금으로 일하는 이들로 인해 기업주들로부터 이전과는 다른 대접을 감수해야 하는, 또 이 같은 결과로 전체 노동운동이 약화되기도 하는 실정 속에 우리 노동자들에게도 외국인 노동자들은 사실 별로 달갑지 않은 존재이다.

 

외국인 노동자 당사자들의 형편은 어떤가, 불법체류의 신분이기에 억울한 일을 당해도 호소할 수도 없으며, 언어 소통도 안 되는 약점 속에서 일부 악덕 기업주들에 의해 인권을 유린당하며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은 한국 노동자들의 1/5-1/6 정도의 임금을 받으며 그나마 제 , 제대로 받지도 못한다고 한다. 일하다 다치거나 병들어도 산업재해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해 적은 임금으로는 치료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간적인 외로움과 고독, 출산, 주택의 문제 등 알려지기 시작하면 기가 막힌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이다 문제는 우리 교회가 이들의 문제를 어떻게 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성경의 대답은 간단하다. 이방 나그네를 학대하거나 억압하지 말고 잘 돌보라'는 곳이. 사실 우리 모두가 이 세상에 잠시 왔다 떠나가는 나그네이다. 세상이 다 하나님께 속한 것인데 누가 주인이고 누가 외국인이겠는가? 온 세상이 하나님의 것이요, 온 인류가 다 하나님의 자녀이다. 어느 곳에서나 누구나 자유롭게 똑같은 대접을 받으며 살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성서적 원칙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이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똑같은 형제로 돌보아야만 한다. 성서는 '너희들이 종노릇 한 적이 있으니 그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라고 가르친다. 사실 노동운동, 농민운동, 인권운동, 민주화운동 및 해방 후의 병원, 학교시설 등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외국의 지원과 도움을 받았는가 이 빚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얼마 전 필리핀 교회협의회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한국에 있는 불법체류 노동자들의 문제에 대해 한국교회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권익보호, 교육, 교회시설 개방, 단결할 수 있는 조직 건설 지원, 실태조사 및 전담기구 설립 등 참으로 어려운 문제, 벅찬 과제들을 요청한 편지였다.

 

걱정과 갑자기 성경말씀이 생각났다. 마태복음 25장의 말씀이다.

"....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뜻하게 맞이하지 않았고, 헐벗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으며, 또 병들었을 때나 감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아 주지 않았다. ' 이 말을 듣고 그들도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주님, 주님께서 언제 굶주리고 목마르셨으며 언제 나그네 되시고 헐벗으셨으며, 또 언제 병드시고 감옥에 갇히셨기에 저희가 모른 체 하고 돌보아 드리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하고 말할 것이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세상의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교회 안에서 아직 구원의 확증이 없는 자들에게도 압제해서는 안 된다. 주님은 내가 구원받을 때까지 기다려주셨다. 오늘도 십자가 복음을 통해서 구원의 은혜를 깨닫고 내가 영적인 이방인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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