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장례예배 하나님 말씀 중에서 입관예배 중에서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이 살다가 갑자기 세상을 떠날 때가 있습니다.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불의의 사고로 하늘 나라게 갈 수 있습니다. 이때 이 땅에 남아있는 유족들의 마음은 너무나 상심이 되고 고통스럽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갑자기 일어났기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유족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사 40:6-9)
사40: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사40: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사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40: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참된 위로와 소망 가운데로 나아가는 길
이사야서는 6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반부 1-39장까지는 심판의 메시지가 주를 이루고 있고 후반부 40-66장까지는 구원을 알려주는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망의 메시지를 열어 주는 장이 바로 오늘 본문이 나오는 40장입니다. 오늘 우리는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오열하고 있고,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는 유가족들과 함께 그의 시신을 마지막으로 대하는 입관예배로 참석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죽은 것도 아픔인데, 이제는 다시 얼굴을 볼 수 없도록 그의 시신을 관에 넣어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시간 우리의 슬픔 앞에 40장이 가져오는 소망의 메시지가 우리의 삶 속에 펼쳐질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외칩니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사람들은 이 땅에서의 삶에 대한 대단한 비전을 설정해 두려고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소망인 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을 향하여 "인간의 육체는 풀이다. 육체가 누리는 모든 영광은 들판의 꽃과 같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참된 위로와 소망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는 길입니다. 사막에 열풍이 불어오면 생기 있던 풀들도 생기를 잃게 됩니다. 사막에 피어 있는 들풀의 생기란 결코 장담할 수 있는 소유가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은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우리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인간은 연약하기 때문에 앞날을 알지 못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우리가 TV를 보면 사고와 사건 이매 일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갑자기 사고 나서 죽어갑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닥치는 환난을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실 때 우리가 하루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이 세상의 부귀영화도 마른풀처럼 사라지게 됩니다.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은 이 세상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이 세상에서 다시는 볼 수 없으므로 마음이 아프고 힘들지만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 나라에서 만날 기약이 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영원한 언약의 말씀 앞으로 나아오라고 합니다. 그럼 소망을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자입니까? 자신에 대해서 철저하게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인간 육체의 연약함과 인간 영광의 부질없음에 대해서 주지 시키면서 영원하신 언약의 말씀 앞으로 나아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기운이 우리에게 언제 들이닥칠지 알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자랑하고 있는 육체라고 할지라도 아무리 많은 영광을 소유했다고 할지라도 사막의 열풍과 같이 여호와의 기운이 불어오면 우리는 견딜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내어놓아야 합니다. 우리는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 의아해하고 슬퍼할 것만이 아니라 우리 인생에 언제 불어닥칠 줄 모르는 이 날을 위해 미리 믿음으로 준비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제 당신이 새로운 소망을 가질 수 있는 비결은 "나는 실로 풀입니다"라고 고백하면서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으로 약속이 담겨 있는 말씀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 슬퍼하는 유가족들 가슴속에 이사야 40 장의 소망과 위로가 싹틀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간의 육체를 말씀으로 만드시고 우주 만물을 능력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그의 몸을 관에 입관하고 다시 볼 수 없는 아픈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머리 숙인 유가족들과 믿음의 권속들 가운데 이사야 40 장의 여명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실로 풀과 같은 인간의 육체를 바라보게 하시고 들의 꽃과 같은 인간의 영화를 인식하고 영원하신 말씀의 품에 안겨 살아가는 믿음의 삶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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