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잠언 26장 하나님 말씀] 성도의 말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잠 26:17-28)

성령의 능력 2023. 3. 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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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6장에서는 성도가 말을 할 때 조심성 있게 해야 할 것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다. 성도는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말씀한다.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간다고 했다. 악한 자들이 말을 함부로 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만든다.

 

성도의 말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잠 26:17-28)

 

17-20, 간섭, 속임, 말쟁이

[17] 길로 지나다가 자기에게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우리는 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 다툼, 우리와 상관이 없는 다툼에 대해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다툼에 간섭하는 사람은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다. 사람이 개의 귀를 잡으면 개에게 물릴 것이다. 사람이 자기와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것은 자신에게 해가 될 것이다. 그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우리가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특히 남의 다툼에 간섭하지 말아야 하는 까닭은 우리가 잘 모르는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일은 복잡하다. 여러 가지 이해 관계뿐 아니라, 심리적 문제, 감정적 문제가 얽혀 있기 마련이다. 또 사람은 생각보다 거짓되고 악하며 자기 합리화에 명수이다. 인간은 매우 외식적이고 가증하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든지 시시비비를 가리고 바른 판단을 내리는 데는 냉철한 이성과 선한 양심과 신중함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법관들은 원고와 피고의 말을 다 들어보고 여러 증인들의 증언들과 여러 증거들의 사실 여부와 그 신빙성을 검토하고 여러 정황을 확인하고 추론하고 이런저런 요소들을 다 검토한 후, 최종적 판결을 내린다. 그러므로 잠언은, “송사에 원고의 말이 바른 것 같으나 그 피고가 와서 밝히느니라고 말했다(18:17). 또 주께서는, “네 형제가 [네게]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확증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18:15-16). 또 사도 바울은, “장로에 대한 송사는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라고 말했다(딤전 5:19).

[18-19] 횃불을 던지며 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나니 자기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노라 하는 자도 그러하니라.

남에게 횃불을 던지거나 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자는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고 미친 사람일 것이다. 미쳤다는 말은 이성과 양심이 그를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는 상식에도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 예의가 없는 자요 자기의 이익을 위해 남을 속이고 남에게 해를 끼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다. 자기의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다고 하는 자도 그러하다. 남을 속이는 것은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다. 속이는 것은 큰 악이다. 속이는 자는 건전한 인격자가 아니다. 거짓은 마귀의 죄악이다. 또 우리는 남을 불쾌하게 만들고 마음을 상하게 하는 농담도 삼가야 할 것이다. 에베소서 5: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교훈했다.

성도는 정상적인 인격자, 건전한 인격자가 되어야 한다. 정상적인 인격자는 남을 해치지 않고 남을 속이지 않는다. 성도는 남에게 악을 행치 말고 오히려 남을 사랑하고 그에게 선을 베풀며 자기에게 악을 행하는 자에 대해서도 참고 용서하고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성도는 사랑의 인격이 되어야 한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무례히 행치 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성내지 않고 악한 것을 생각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고 성경은 가르쳤다(고전 13:4-6). 또 성경은 성도의 성숙한 덕을 절제하며 근신하는 것이라고 말한다(딤전 3:2). 그것은 자제심과 건전한 정신을 가리킨다.

[20]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장이[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말쟁이는 말수가 많은 자, 수다쟁이를 가리킨다. 그는 이 집 저 집 다니거나 전화나 SNS (페이스북, 트윗터) 등의 도구로 남의 말도 잘하는 자이며 말의 실수가 많은 자이다. 그는 자기가 들은 말을 가감하여 남에게 전하기도 하며 중요한 내용을 빠뜨리거나 잘못된 해석이나 상상과 추론을 더하여 말을 왜곡시킬 수 있고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 말쟁이는 사람들 간에 다툼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가 말을 조심해야 할 것을 많이 교훈하였다. 레위기 19:16, “너는 네 백성 중으로 돌아다니며 사람을 논단하지 말며 네 이웃을 대적하여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지 말라.” 잠언 10: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언 11:12, “지혜 없는 자는 그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잠언 11: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잠언 20: 19,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잠언 15:28,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잠언 16:28, “패려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잠언 17:9,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잠언 18:8,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잠언 26:22도 같음. 야고보서 1:19,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우리는 각자 자기 일에 충실하고 남의 일을 간섭하지 말자.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자. 그가 모든 일을 공의로 심판하고 보응하실 것이다. 우리는 이웃을 속이거나 해치지 말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또 이성과 양심을 따라 오직 바르게, 선하게, 진실하게만 살아가자. 우리는 말쟁이가 되지 말고 말을 더디 하고 신중히 하자. 우리는 말에 온전한 자가 되고(3:2) 말로 남에게 유익과 덕을 끼치는 자가 되자.

21-23, 다툼, 남의 말, 악한 마음

[21] 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숯불 위에 숯을 더하거나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면 불이 더욱 잘 탄다. 싸움을 좋아하는 자는 말다툼을 더 일으킨다. 잠언 20: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어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다툼은 몸의 죄성과 세상 지혜에서 나온 것이다. 갈라디아서 5:19-21, “육체의 일은 . . .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 . .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야고보서 3:14-15,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거슬러] 거짓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하나님의 뜻은 선함과 온유함과 화평이다. 우리는 다툼을 피하고 서로 사랑하며 화목해야 한다. 로마서 12:9-10,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로마서 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에베소서 4:2-3,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디모데전서 3:3, “(감독의 자격 요건으로)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야고보서 3:17-18,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22]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주로 남의 흠과 부족, 실수와 잘못을 말하는 것, 남을 비난하는 것, 남을 깎아 내리는 것, 수군거리는 것 등을 가리킨다. 그런 말들은, 대체로 확인할 수 없는 말, 불확실하고 헛된 말이 많고 거짓된 말도 많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서로 속이고 거짓말하고 두루 다니며 남을 비방한다고 책망하였다(9:4). 사도 바울은 디도에게 쓴 편지에서 초대 교회에 유대인들 중에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았고 그들이 더러운 이익을 취하려고 마땅치 아니한 것을 가르쳐 집들을 온통 엎드러뜨렸다고 말하였다(1:10-11). 남에 대한 말, 특히 남의 약점을 흉보는 말은 별식 즉 맛있는 특별한 음식 같아서 사람의 기억 속에 잘 기억된다. 이만큼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나쁜 말은 잊어버릴수록 좋은데 도리어 잘 기억하는 것이다.

그러나 좋은 인격은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지 않고 그런 사람과도 멀리한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허망한 풍설을 전파하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무함[모함]하는 증인이 되지 말라”(23:1), “너는 네 백성 중으로 돌아다니며 사람을 논단하지 말라”(19:16)고 명령하셨다. 잠언 11: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고 말하고, 또 잠언 20:19,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고 말한다. 주께서는,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깨닫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셨다(7:1, 3).

[23]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온유한이라는 원어(돌레킴)열렬한이라는 뜻이다(KJV, BDB, NASB, NIV). ‘열렬한 입술이라는 말은 마음이 없이, 마음과 다르게, 남을 위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듯한 말을 열렬히 하는 입술을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아부와 아첨이요 속과 겉이 다른 것 즉 외식이다. 사람이 말로는 열심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지만, 실상 거룩하고 선한 행함이 없다면, 그는 이런 자와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런 사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土器)와 같다. ‘낮은 은이라는 원어(케세프 시김)은 찌꺼기를 가리킨다(BDB). 은 찌꺼기를 입힌 토기란 진짜 은그릇이 아니고 은으로 도금한 그릇을 가리킨다. 그것은 그렇게 가치가 있지 않다. 외식자의 열심은 무가치하다.

물론 사람에게 말은 중요하다. 자기 의사를 말로 잘 표현하는 것은 확실히 장점이다. 또 사람은 악한 말을 버리고 선한 말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의 마음이 선하지 못하고 악하다면 그는 위선자에 불과하다. 겉보기에는 고상한 것 같으나 실상 천박한 인격에 불과하다. 사람은 외모나 말보다 마음이 훨씬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나 말을 보지 않으시고 그의 마음을 보신다. 사무엘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람의 마음은 본래 심히 부패되어 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마음이다”(17:9). 주께서는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라고 말씀하셨다(15:19).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가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참된 거룩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는 것이다(4:23-24). 구원은 마음의 거룩한 변화이다.

우리는 다툼을 좋아하지 말고, 위로부터 난, 성령의 지혜를 따라 화평을 도모하자. 또 우리는 남의 말 하기, 즉 남의 흠과 부족을 비방하는 말 하기를 좋아하지 말자. 또 우리는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자를 가까이 하지 말자. 또 우리는 아름다운 말이나 외모의 치장을 중시하는 자가 되지 말고 남에게 해를 끼치는 마음을 버리고 거룩하고 선한 마음을 가지자.

24-28, 미운 감정, 함정을 팜, 거짓말과 아첨

[24-26] 감정(憾情) 있는 자(소네)[미워하는 자]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에는 궤휼[거짓]을 품나니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라. 궤휼로[거짓으로] 그 감정[미움]을 감출지라도 그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미워하는 자 곧 원수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에는 거짓을 품는다. 그는 말로는 그럴 듯하게 꾸미고 마음 속에는 악을 품는다. 말로는 악하지 않은 것처럼 위장하나 마음으로는 미움과 악심을 품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은,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라고 말한다. 그의 말은 선하고 좋아 보이지만, 그 마음 속에는 미움, 시기, 질투, 중상모략, 교만, 난폭함, 거짓, 탐욕 등 많은 악이 있다. 다윗은, 시편 55편에서, “그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도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고 말하고(21), 시편 62편에서는, “[저희가] 거짓을 즐겨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라고 말한다(4). 우리는 악한 자들의 말을 믿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악한 자들의 악은 드러나게 되어 있다. 그들이 거짓으로 그 미움을 감출지라도 그들의 악은 모든 사람 앞에, 공공연하게 드러날 것이다. 사람의 속에 있는 것들은 다 드러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선하고 진실하고 정정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또 우리는 무슨 잘못이 있으면 즉시 하나님과 사람 앞에 뉘우치고 고쳐야 한다.

[27]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악한 자는 이웃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파고 돌을 굴린다. 이런 악은 사람의 미움과 악의와 이기적 욕심에서 나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악인에게 그 악행대로 갚으신다. 남을 해치려고 구덩이를 파는 자는 자신이 거기에 빠질 것이요, 남을 해치려고 돌을 언덕 위로 굴려 올리는 자는 도리어 그 돌에 자신이 치여 다칠 것이다. 남에게 악을 행하는 자는 자신이 비슷한 해를 당할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다. 하나님께서는 함정은 함정으로, 돌은 돌로 보응하실 것이다.

성경의 여러 구절들은 이런 진리를 증거한다. 시편 7:15, “저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라고 말하며, 시편 9:15-16, “열방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그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그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라고 한다. 또 시편 10:2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군박하오니 저희로 자기의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라고 말하며, 시편 57:6, “저희가 내 걸음을 장애하려고 그물을 예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저희가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스스로 그 중에 빠졌도다라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항상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을 것이다. 시편 23: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말하고, 또 시편 91: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라고 말한다. 세상에는 우리를 해하려는 악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능력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

[28] 거짓말하는 자[](KJV, NASB, NIV)는 자기의[그것이]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거짓말하는 혀는 그것이 해한 자를 미워한다. 거짓말은 남에게 해를 준다. 그것은 남을 미워하는 악이다.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이 가득한 이스라엘 사회에 대해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활을 당김같이 그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아니하느니라. 너희는 각기 이웃을 삼가며 아무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온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니라.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 혀로 거짓말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수고하거늘 네 처소는 궤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의 혀는 죽이는 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중심에는 해를 도모하는도다라고 하셨다(9:3-6, 8).

참 사랑은 진실한 사랑이다. 로마서 12:9사랑엔 거짓이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한다면 그에게 진실을 말할 것이다. 우리는 혹시 자신에게 손해가 되어도 진실을 말해야 하며 때때로 그에게 충고도 하고 책망도 해야 한다. 그것이 형제에 대한 참된 사랑이다. 또 아첨하는 입도 남에게 패망을 일으킨다. 아첨은 상대방의 부족이나 잘못을 부당하게 칭찬하는 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거짓말이다. 아첨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지만, 그로 하여금 자신의 부족과 잘못을 깨닫지 못하게 만들며 결국 상대방을 패망하게 하는 것이다. 진실한 자는 결코 아첨하지 않는다. 좋은 것은 좋다고 하고 나쁜 것은 나쁘다고 말한다. 말하기 거북한 때에는 침묵할 수도 있겠으나 필요한 경우는 충고나 책망을 한다. 그것이 사랑이다. 잠언 27:5-6,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자주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웃을 미워하지 말고 악과 거짓과 위선을 버리자. 또 원수들의 선한 말을 믿지 말자. 우리는 오직 거룩하고 선하고 진실하게 살자. 우리는 이웃에게 함정을 파거나 돌을 굴리는 악을 행하지 말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살피시고 공의로 보응하심을 믿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자. 그러나 세상에서 악한 자들을 두려워하지는 말자. 우리는 거짓말하지 말고 아첨도 하지 말자. 그것은 진리의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답지 않은 일이다. 우리는 항상 사랑과 진실을 품고 행하자.

[이사야 구속사 강해설교] 하나님께서 자기 의로 친히 구원하심(사 59:1-21)

 

[이사야 구속사 강해설교] 하나님께서 자기 의로 친히 구원하심(사 59:1-21)

이사야 59장에서는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에 대해서 말씀한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을 심판한다.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셔서 의인은 세우고 악인은 멸하신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 안에서 올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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