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약성경강해

[원어성경 출애굽기 강해] 나병을 통한 하나님의 모세 소명 표적(출 4:1-31)

성령의 능력 2022. 10. 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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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을 통한 하나님의 모세 소명 표적(출 4:1-31)

 

출애굽기 4장에서는 모세에게 소명을 주시는 표징에 대해서 말씀한다. 지팡이를 뱀으로 만드는 표적과 뱀의 꼬리를 잡으니 다시 지팡이로 되는 표적을 나타내 주셨다. 그리고 모세의 손이 나병으로 바뀌고 다시 원래의 손으로 바뀌는 표적을 보여주셨다.

출4:1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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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 모세는,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실 때에 아직까지도 자신(自信)을 가지지 못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태도가 아니고 자신의 약점을 깊이 느끼는 것이다. 그의 이와 같은 태도는, 모든 사역자들에게 모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는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리어서 비로소 사역을 시작하였다. 이렇게 그는, 어디까지나 하나님 앞에서 피동적이었다.

4: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지팡이니이다

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지팡이니이다 - 하나님께서는, 미천해진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기용하시면서도 모세 자신에게만 일을 맡기지 않으셨다. 그는, 여기서도 그의 백성의 구원을 홀로 이루시는 단독 역사의 구원자로 계시되셨다. 그는, 모세로 하여금 양 치던 "지팡이"를 가지고 출발하도록 하셨다. 사실상 지팡이는,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구원 역사에 있어서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권능을 나타내시는데 그것을 사용하셨다. 이 사실은, 하나님께서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도 그의 권능에 의하여 하실 일을 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4: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것을 땅에 던지라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것을 땅에 던지라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 ""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마귀를 상징하는데(3:15), 그것이 여기서는 애굽 왕권을 상징하였다. 그 이유는, 애굽 왕권이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기 때문이다.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한 것은, 그가 일찍이 바로 앞에서 피하여 미디안 광야로 망명하였던 것을 생각케 한다.

출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잡으니 그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잡으니 그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 손을 내밀어 뱀의 꼬리를 잡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그러나 모세는, 그렇게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다. 그것이 믿음이다. 그의 이와 같은 믿음의 결과는, 뱀이 다시 지팡이가 된 것이었다. 이 이적은, 모세가 하나님을 순종하여 애굽 왕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접촉하면, 마침내 그 무섭던 바로 왕도 하나의 지팡이 같이 쉽게 취급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보면, 순종으로 결실하는 신앙의 위력이 어떻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4:5 또 가라사대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함이니라 하시고

5-----------------------------------------------------------

또 가라사대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함이니라 하시고 - 이 말씀은, 지팡이가 뱀이 되는 이적이 나타나면 이스라엘 족장들의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나신 사실이 이스라엘에게 알려진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적(異蹟)을 상칙적(常則的)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때에 특별한 이유에 의해 그것을 사용하시기도 하신다. 그러나 이적을 보지 않고라도 하나님을 믿는 자를 주님께서 더욱 기뻐하시며 축복하신(20:29 ; 고전 1:22-23).

출4:6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같이 흰지라

출4:7 가라사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손이 여상하더라

6,7-----------------------------------------------------------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 보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 같이 흰지라 가라사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었다가 손이 여상하더라 - 여기 관설된 "문둥병",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의 할 수 없이 된 처지를 비유한다. 그리고 그 "문둥병"이 모세의 품에서 다시 깨끗해진 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의 지도 하에서 하나님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을 것을 상징한다(11:12). 이 부분(6-7)에 기록된 이적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것은, 순종으로 열매 맺는 믿음이다. 모세는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 것뿐이었는데, 그의 손에서 문둥병이 완전히 없어졌다. 이 이적과 관련된 모세의 순종은 매우 순조롭다. 우리 신자들이, 하나님을 순종함에 있어서, 흔히는 기뻐하지 아니함과 게으름과 따라서 순조롭지 못한 경향으로 나타난다. 그러니 만큼 거기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실 수 없.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에게 순종하되 손을 품에 넣거나 다시 내거나 하는 것처럼 신속히, 또는 쉽게 하기를 원하신다. 순종은 귀하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도 그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우셨다고 하였다(5:8).

출4:8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이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둘째 이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8-----------------------------------------------------------

둘째 이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 첫째 이적은 모세 개인의 사명받는데 관계된 것이. 그러나 "둘째 이적"은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에 관계된 것인 만큼, 그들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둘째 이적을 믿는 데로 비교적 용이하게 기울어질 것이다.

출4:9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하수를 조금 취하여다가 육지에 부으라 네가 취한 하수가 육지에서 피가 되리라

9-----------------------------------------------------------

네가 취한 하수가 육지에서 피가 되리라 - 나일 강수로 "피가 되게" 함은, 애굽 사람들을 사망으로 빠뜨리는 무서운 재앙이다.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수 때문에 농작물을 수확(收穫)할 수 있었던 것이다.

출4:10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출4: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출4: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10,11,12-----------------------------------------------------------

모세는, 여기서 또 다시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사양하였다. 이번에는 말이 능치 못하다는 이유로 사양하였다. 그는 도합 다섯 번 이렇게 사양하는 말을 하게 된 것이다(3:11,13, 4:1,10,13).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사양하는 이유에 대하여 또 다시 해결책을 말씀하여 주셨다. 그것은 그가 ""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인 만큼 그()""에 말씀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35:6 ; 1:9 참조. 사도 바울도 말에는 졸하였으나(고후 11:6), 하나님의 권능으로(고전 2:1-5) 복음의 말씀을 만족히 전하였(14:12).

출4:13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출4: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출4: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출4: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같이 되리라

13,14,15,16-----------------------------------------------------------

여기서는, 모세가 아무 이유도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사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다시 대책을 세워 주셨다. 그것은 그의 "형 아론"을 그의 대언자로 세워 주심이었다.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 (14 절 하반). 모세가 아론을 만나게 됨도 하나님께서 성립시켜 주시겠다고 하신다. 27 절 참조.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 (16 절 하반). 비평가 할달(Halder)은 말하기, 모세는 실상 가나안 식으로 꾸며진 신화적(神話的) 인물로서 신()으로 간주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할달(Halder)이 이와 같은 주장은 설 수 없다. 성경은 어디까지나 모세를 역사적 인물로(신화적 인물이 아님) 알려주고 있다. (1) 모세에 대한 많은 장절들 중(신 구약 중)에 그를 가리켜 이념(理念)의 표상이거나 비유로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 (2) 만일 할달(Halder)의 말이 옳다면, 모세를 율법의 선포자로 여긴 이스라엘의 전통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이스라엘 민족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만을 절대 순종해야 될 줄로 알았으며, 여호와의 말씀인 율법이 모세로 말미암았다고 엄격히 믿어 내려온 것이다. 이런 엄격한 전통에는 인간의 과장이나 신화(神話)범접할 수 없었다. (3) 구약 시대에 있어서 모세는 기초적 인물이었다. 그는 구약 시대에 있어서 계시 역사의 초석(礎石)이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저작자는, 그를 가리켜 구약 시대에 있어서 계시의 대표자로 말하였다. 3:2-6, 모세의 예언한 내용(18:15)과 같은 말씀이다. 그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 한 말씀이. 여기 이른 자, "나와 같은 선지자"란 말씀은,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모세가 그리스도를 가리켜 자기와 같은 선지자라고 한 것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신약 시대에 중보자 되신 것이, 마치 자기가 구약 시대 전부에 걸쳐서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는데 대표자 된 것과 마찬가지임을 지적한다. 물론 천국의 본질 문제에 있어서 말할 때엔,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 시대에도 모세와 기타 모든 성도들을 위한 중보자시다. 모세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계시를 섭취하였다. 그리고 구약 시대의 모든 선지자들의 역사는, 모세로 말미암아 받아진 율법과 및 신지식(神知識)을 옹호하는데 불과하였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모세로 말미암아 임한 율법과 약속을 그대로 지켜 나가도록 하신 파수꾼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구약 시대는 모세 한 사람으로 대표될 만하다. 그는, 그만큼 진실한 의미에서 역사적 인물이었다.

출4:18 모세가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생존하였는지 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18-----------------------------------------------------------

모세가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생존하였는지 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 모세는 자기 장인의 수하에 있었으니 만큼, 그가 애굽으로 가는 일에 대하여 양해를 얻은 것은, 도덕상 옳은 일이었다. 하나님의 사람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절대 순종하지만, 인간관계의 윤리를 무시하지 않는다.

출4: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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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 하나님께서는, 또 다시 모세더러 애굽으로 가라고 독촉하시면서 안심을 주셨다. , 그의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연약을 아시기 때문에 그를 안심시켜 가면서 사용하신다.(103:13-14). 2:19-20 참조.

출4:20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20-----------------------------------------------------------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 이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의 대 지도자로 길을 떠나던 모세의 초라한 모습을 보여 준다. 그는, 백만 대군을 거느린 말 탄 장군이 아니었다. 그는, 양 치던 목자로서 "지팡이를 손에 잡았"을 뿐이었다(고전 1:28). 러나 그에게는, 만군의 주 여호와께서 함께 하신 것이다.

출4: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

출4: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출4: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1,22,23-----------------------------------------------------------

이 부분에서는, 애굽에서 모세의 행할 일에 대한 하나님의 부탁을 진술한다. (1) "이적(異蹟)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 고 하심(21 절 상반). 하나님께서 아주 암매(暗昧)한 자들을 상대하시고 일하실 때에는 이적을 사용하신다. (2)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시겠다고 하심(21 절 하반). 그가 이렇게 하심은, 더 많은 능력을 나타내심으로 그의 이름을 이방 세계에 드높이시려는 것이었다(9:17). 그가 바로의 강퍅에 대하여 모세에게 이렇게 예언해 주셨음으로, 후에 그 예언대로 이루어짐을 보는 모세는 신앙의 용기를 잃지 않게 될 것이었다. (3) 애굽의 "장자(長子)를 죽이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에게 전달하라고 하심(22-23). 여기서 "장자를 죽이"는 재앙을 관설하심은, 그것이 최후의 재앙이며, 또 그것 때문에 이스라엘의 해방 문제가 해결되겠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내 장자"라고 하신 것은 무슨 뜻인가?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기도록 택함 받은 성별 된 민족이라는 뜻이다(19:5-6; 14:2). 라서 그 민족은, 하나님에게만 순종하도록 되어 있다(1:6).

출4:24 여호와께서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출4:25 십보라가 차돌을 취하여 그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며 가로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출4:26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를 인함이었더라

24,25,26-----------------------------------------------------------

여호와께서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십보라가 차돌을 취하여 그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며 가로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를 인함이었더라 - 하나님께서 그의 사명을 받고 애굽으로 가는 모세를 "죽이려 하신" 것은 무슨 이유일까? 이 사건은, 너무 돌연하고 급변적이 아니었는가? 그러나 주의 깊이 성경을 읽는 자에게는 이상스러울 것 없다. 25절이 밝혀 준 것과 같이, 사건의 원인은 모세의 어린 아들이 아직까지 할례를 받지 못한 사실에 있었다. 모세가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킬 대 지도자로서 아직까지 그 어린 아들에게 할례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잘못이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운동은, 곧바로 아브라함을 상대하시고 맺으신 언약의 실현이었다(15:13-16). 그런데, 이제 이 언약 실현의 중임을 어깨에 메고 애굽으로 가는 모세 자신은 그 거룩한 언약의 중요한 요소인 할례(17:9-14)를 그 어린 아들에게 실시하지 않고 통과될 것인가? 그럴 수 없다. 특별히 출애굽 운동의 벽두에 있어서, 저렇게 중대한 언약의 표()가 된 할례를 시행해야 된다. 그 시행은, 중대한 일을 실행할 즈음에 특별히 요청되었던 것이다(5:2-9). 나님께서 모세의 생명을 위협하시면서까지 할례를 시행시키셨다. 하나님은, 성결을 생명보다 귀중하게 보신다. "차돌을 취하여." 할례 시행에 있어서는 돌칼을 사용한 것이다(5:3). "피 남편이로다." , 어린 "아들의 양피를 베어" 피를 흘린 다음 모세가 하나님의 용서를 받, 십보라의 남편으로 다시 생존케 되었다는 뜻이다.

출4:27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 맞추니

출4:28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부탁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고하니라

출4:29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출4:30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27,28,29,30-----------------------------------------------------------

이 부분에서는, 모세와 아론의 회견과 및 그들의 사역에 대하여 말씀한다. 여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의 권 운동이 하나님 단독 역사에 속한 사실이다. 그렇게 때문에 그것이 참된 구원이다. 모세와 아론이 서로 만남도 하나님께서 성립시키셨고(27절),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서 시키신 대로만 동하고 정하였다. (1) 모세는 여호와의 부탁하신 말씀대로(15 ) 아론에게 할 말을 하였음(28). (2) 아론은 하나님의 뜻(16 )을 순종하여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30절 상반). (3) 모세는 하나님의 부탁대로(17 )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였다(30절 하반). 그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시키신 대로 순종하였으므로, 이스라엘 민족은 그들의 말을 믿게 되었. 이렇게 된 것도, 하나님께서 일찍이 예고하신 대로이다(3:18 상반). 이렇게 구원, 하나님 단독 역사의 것이다. 그 구원이 참된 구원이다.

[구약 성경 성경공부자료] 창세기에 나타난 메시아 예언(창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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