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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설교] 베냐민,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 아셀 지파 기업 분배(수 18-19장)

성령의 능력 2022. 10. 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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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 아셀 지파 기업 분배(수 18-19장)

 

여호수아 18: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정복은 대략적으로는 이루어졌다. 여호수아 11장과 14장 끝부분은 전쟁이 그쳤다고 말한다(11:23; 14:15). 그러나 아직 다 정복한 것은 아니었다. 일곱 지파는 아직 땅의 분배도 얻지 못했다. 그들은 기업의 땅 경계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그들은 왜 지체하였는가? 아마 믿음이 적었기 때문일 것이다. 믿음이 적으니 순종심도 적었을 것이다. 연약한 마음과 두려움도 있었을 것이다. 그들의 모습은 우리 자신의 모습과 닮았다. 우리가 주를 섬기며 주의 일을 할 때, 우리의 믿음은 어디 있으며 우리의 순종심은 어디 있는가.

아브라함 같은 사람은 달랐다.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을 때(12:1), 그는, 히브리서 11:8의 증거대로,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는 청천벽력 같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을 때도(22:2), 그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리아 산으로 갔고 자기 아들을 결박하여 죽이려 하였다. 그는 하나님을 믿었고 지체치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였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어떠한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지 않으셨는가. 하나님은 이제까지 능력으로 그들을 인도하지 않으셨는가. 그들은 애굽에서의 10가지 재앙들, 홍해를 기적으로 건넘, 광야 40년의 시간들, 요단강을 기적으로 건넘, 여리고성을 정복함 등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수많은 증거들을 보아오지 않았던가.

그들은 지체치 말고 나가서 하나님이 주신 땅을 취해야 했었다. 그러나 일곱 지파들은 지체하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믿음도 담대함도 순종심도 부족하였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그들을 권면하며 그들을 보내어 남은 땅의 지도를 그려오게 하였고 그 땅을 분배하였던 것이다.

이미 분배한 땅들

본문 1-2절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 회막을 세웠으니 그 땅이 이미 그들의 앞에 돌아와 복종하였음이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얻지 못한 자가 오히려 일곱 지파라”고 말한다. 가나안 땅 정복은 거의 이루어진 것과 같았다. 본문은 그 땅은 이미 그들의 앞에 돌아와 복종하였다고 말한다.

우리는 여호수아 13장에서 요단강 동쪽에서의 땅 분배에 대해 읽는다. 남쪽으로부터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가 거기에서 기업을 얻었다. 르우벤 지파는 아로엘, 헤스본, 디본 등 아모리 왕 시혼의 나라의 땅을 얻었다. 갓 지파는 길르앗 모든 성읍들, 마하나임 등 시혼의 나라의 남은 땅을 얻었다. 므낫세 반 지파는 아스다롯, 에드레이 등 바산 왕 옥의 나라와 야일의 모든 고을 60성읍들 등을 얻었다.

여호수아 15장부터 17장까지에서 우리는 유다 지파의 기업과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의 나머지 반 지파의 기업에 대해 읽는다. 그것들은 다 요단강 서쪽 지역 중 남부와 중부의 대부분에 해당한다. 남쪽에서부터 유다, 에브라임, 므낫세의 순서로 기업을 얻었다. 그 중에 유다의 기업은 총 112개 이상의 성읍들로서 매우 넓었다.

 

남은 땅들의 분배

그러나 아직 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지파가 일곱이나 되었다. 그 일곱 지파는 베냐민, 시므온, 아셀, 납달리, 스불론, 잇사갈, 단 등이었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여호수아는 매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게 하였고 그들을 보내어 남은 땅들에 대한 지도를 그려오게 하였고 실로의 회막 앞 곧 여호와 앞에서 그들을 위하여 제비를 뽑아 그 땅을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분배하였다(4, 9-10).

여호수아 18:11 이하는 베냐민 지파의 기업에 대해 말한다. 베냐민은 유다와 요셉 곧 에브라임의 중간에 위치한 땅을 얻었고 거기에는 벧엘, 기브온, 라마, 여부스 즉 예루살렘 등 14성읍들이 포함되었다.

여호수아 19장은 나머지 6지파들의 기업에 대해 말한다. 시므온 지파는 유다 자손의 기업 중 남쪽에서(1) 기업을 얻었다. 그것은 유다의 기업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다(9). 스불론 지파는 가나안 땅 북부 즉 갈릴리 지방에서 기업을 얻었는데, 아셀과 납달리 지파 기업의 남쪽 부분이었고 가드헤벨 등 12성읍들이었다. 잇사갈 지파는 스불론 지파 기업의 동남쪽, 므낫세 지파 기업의 북동쪽에 인접해 있는 곳에서 기업을 얻었고, 이스르엘, 수넴, 다볼 등 16성읍들이었다.

아셀 지파는 스불론 북서쪽 땅의 22성읍들을 기업으로 얻었다. 납달리 지파는 아셀 지파의 동쪽, 스불론 지파의 북동쪽의 19성읍들을 기업으로 얻었다. 단 지파는 유다의 북서쪽의 땅에서 기업을 얻었는데, 소라, 에스다올, 에그론 등의 성읍을 포함하였고, 또 가나안 땅의 가장 북쪽에 있는 레센이라는 성읍을 취하였고 그 이름을 단이라고 고쳐 불렀다.

이와 같이, 여호수아는 그 일곱 지파들을 위하여 실로의 회막 문 앞, 즉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고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대로 땅을 분배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땅 나누는 일이 마쳤다(18:10; 19:51).

 

가나안 땅 정복과 분배의 신약적 의미

가나안 땅의 정복과 분배는 신약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 가나안 땅 정복과 분배의 신약적 의미는 무엇인가? 여러 번 말했지만, 가나안 땅의 정복과 분배는 신약시대에 온 세상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고 참된 교회를 건립하는 것, 즉 전도와 교회 건립에 비교할 수 있다.

어떤 이는 이런 해석을 동의 안 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적어도 이 사건은 하나님의 명령과 뜻에 대한 우리의 성실한 순종, 지체치 않는 순종, 온전한 순종에 대해 교훈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면 오늘날 하나님의 명령과 뜻은 무엇인가? 그것은 확실히 전도와 교회 건립이다. 그것은 신약성경이 밝히 계시하고 명령하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것은 우선 우리 자신에게 적용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으로 정복을 당했다. 우리가 멸망할 세상에서 구원얻은 것은 가나안 땅이 정복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우리, 가나안 땅과 같았던 우리가 구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피조물이 되었다. 하나님을 모르던 사람이 하나님을 아는 사람으로, 멸망할 죄인이 영생얻은 의인으로, 지옥 갈 사람이 천국의 백성으로 변화되었다.

이제 개인적으로 우리 속에 있는 가나안적 요소, 죄악된 요소, 옛 사람의 요소를 멸하는 것이 우리의 남은 과제이다. 주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전도를 명하시면서 또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하셨다(28:20). 온전한 인격은 단 시간에 되지 않고 한 번에 되지 않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많은 단련이 필요한 것 같다.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 . .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권면하였고(2:12), 사도 베드로는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2:1-2)고 교훈하였다. 우리는 자라야 되고 온전케 되어야 한다.

그러나 가나안 땅 정복과 분배는 우리 자신에게 머물지 않고 우리 주위로 확장되고 땅끝까지 이르러야 한다. 전도와 세계 복음화는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이다.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명하셨고(28:19)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다(16:15). 주께서는 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1:8). 주께서는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신 것이다.

사도 베드로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하였는데(벧전 2:9), 그것은 전도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요 우리를 구원하신 중요한 목적임을 증거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또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세계 복음화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가정 복음화는 전도의 일차적 과제이며 우리의 기본적 의무이다. 사도 바울은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고 말했다(고전 7:14). 그것은 가정에서 한 사람이 믿어 구원을 받으면 다른 가족들도 구원을 받게 된다는 하나님의 뜻을 증거한다. 그것은 믿지 않는 자들 편에서 큰 복이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이며 큰 복이다.

사도 베드로는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했다(벧전 3:1). 그 말씀은 전도가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선한 행실을 통해서도 이루어짐을 증거한다. 그러므로 이미 믿는 가족은 선한 행실을 통해 다른 가족들에게 구원의 증거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말로뿐 아니라 선한 행실로 전도해야 한다.

가정 복음화뿐이 아니다. 우리는 또한 기회 있는 대로 우리의 이웃과 지역사회, 그리고 온 세계에 전도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전도지를 전하고 예수 믿고 구원받는 소식을 전하며, 힘있는 대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전도자들, 선교사들을 세우며 파송하며 기도하며 후원해야 한다. 그들로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참 교회들을 세우게 해야 한다.

물론 세상의 모든 사람이 믿지는 않을 것이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다”(살후 3:2). 오직 하나님의 택한 자들만 돌아올 것이다. 요한복음 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사도행전 13:48,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그러나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찾아 구원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우리의 몫이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이것은 신약시대에 우리가 전도의 일에 성실할 것을 교훈하는 말씀이다. 전도는 지체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은 전도를 통해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것이다(고전 1:18, 21).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다”(고후 4:3).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딤후 4:2). 우리의 가족들 중에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우리 주위에 사는 이웃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우리나라나 온 세계의 어느 곳이든지 교회가 없는 곳에는 전도자들을 파송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고 그들이 그 곳에 복음을 전하고 참된 교회들을 세우도록 해야 한다. 전도는 주께서 명하신 가장 큰 명령이다. 그것은 우리가 뒤로 미루지 말고, 지체치 말고 곧 실천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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