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복음 3장 히브리어 설교말씀 중에서 놋뱀과 같이 들림 받는 예수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입니다. 이 세상의 인간들은 하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땅의 일만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서 어떻게 잘 살 것인지에 관하여만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내가 땅의 일을 말해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냐고 말합니다. 우리가 땅의 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 하늘의 일을 말해도 깨닫지 못합니다. 성도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만이 하늘의 것을 말할 때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땅에 것에만 관심을 갖고 사는 인생이 아니라 하늘의 것에 관심을 갖고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놋뱀과 같이 들림 받는 예수(요 3:11-15)
요 3: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 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요 3: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요 3: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요 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요 3: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서 론
기독교 신앙이라는 것은 땅의 일과 하늘의 일을 아울러 믿는 것이다. 만일 땅의 일만 있고 하늘의 일이 없다 해도 불완전이요, 하늘의 일만 있고 땅의 일이 없다 해도 불완전일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은 땅에서도 믿을만한 증거가 있고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증거도 가지게 되는 것이다.
1. 땅의 일 (11-14)
요 3: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 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우리는 친히 듣고 보고 만진 바를 믿는 것이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만일 땅에서 이루어진 일이 분명치 않다면 하늘의 일도 분명히 믿을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 신앙에 땅의 일이란 것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다. 십자가 부활, 승천, 성신강림, 세계적인 복음 전파 이것이 현재 확실한 믿음의 증거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말한다. 우리는 아는 것을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고 했다. 우리가 말한다는 단어가 다바라라는 동사이다. 문법은 피엘 강조 능동 미완료를 사용했다. 히브리어의 안다는 개념은 체험적으로 아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은 이미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늘에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강조 능동은 주님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계속해서 증언한다는 의미다. 하나님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이것을 땅에 있는 인간들에게 말을 해도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예수님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카발이라는 동사다. 피엘 강조 능동 미완료를 사용한다. 카발은 영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주님이 체험하고 본 하늘의 것을 이야기해도 절대 영접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강조 능동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은 강조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주님을 영접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선택받지 않은 백성들은 미완료로 계속해서 주님을 회피하고 반대하고 복음을 거부한다는 의미다. 주님이 하늘나라에 대해서 증언해도 그들은 계속해서 영접하지 않는다. 반면에 선택받은 자는 주님이 말씀하시는 복음을 바로 받아들이게 된다.
요 3: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예수님이 땅의 일을 말해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냐고 말한다. 이 세상의 일도 깨닫지 못하는데 어떻게 생각지도 않은 하늘의 일을 알 수가 있겠냐는 말이다. 믿는다는 단어인 타아미누는 아만이라는 동사이다. 히필 사역 능동 미완료를 사용하고 있다. 하늘의 일을 주님이 말씀해도 전혀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한다는 의미다. 히필 문법을 썼다는 것은 하늘의 것을 하나님이 깨닫게 하지 않으면 절대 깨달을 수 없다는 의미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믿음을 주셨기 때문에 복음을 알게 되었고 하늘의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요 3: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은 말한다.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다. 하늘에 올라갔다는 것은 부활하여 승천한 것을 말한다. 올라갔다고 했는데 알라라는 동사를 사용하고 있다. 로라는 부정 부사는 강한 부정을 의미한다. 절대 그 하늘나라에 부활 승천한 자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부활 승천하신 주님은 때가 되매 이 땅에 재림하신다. 예수님은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 보좌에 앉으셨다. 지금도 이 세상을 통치하고 계신다.
요 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예수님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고 말한다. 모세가 놋뱀을 높이 들어 올렸다. 놋뱀은 바로 신약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예수님은 이것을 아시고 놋뱀처럼 십자가에서 높이 들려야 할 것을 니고데모에게 말한다. 불뱀은 사라프라는 단어이다. 여기에서 뱀은 나하쉬이다. 나하쉬 뱀은 에덴동산에 나타나서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따먹게 했던 뱀이다. 이 뱀은 사탄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사탄의 머리를 짓밟는다고 했다. 십자가에서 나하쉬 뱀의 머리를 짓밟아 놓으셨다. 이것을 믿는 자들은 구원을 받게 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높이 들리게 되는데 차리크라는 단어가 있다. 고통을 받게 된다는 말이다. 한글 성경에서는 번역이 되지 않았다. 인자가 들리는데 나사라는 동사를 사용했다. 수동태를 사용한다. 닢알 수동태를 사용했다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높이 들리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들려지게 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바로 선택받은 나를 위해서 주님이 십자가에서 고통받으며 높이 들리셨다.
2. 하늘의 일 (15)
요 3: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높이 들리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다. 신약 히브리어 성경에는 멸망하지 않는다는 단어가 있다. 아바드 동사인데 칼 능동태 미완료이다. 영원히 멸망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로라는 강한 부정을 사용하여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절대 멸망당하지 않고 영원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 미완료는 시제는 영원히 멸망당하지 않으니 구원이 취소될 수 없음을 말한다. 구원받은 백성은 영원히 멸망당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우리는 땅에 있는 동안 십자가와 부활, 승천, 성신 강림을 믿음으로 중생이란 똑똑한 산 체험을 받게 되는 동시에 성신의 합법적인 진리의 역사로 완전한 그리스도의 인격을 소유함으로써 하늘로 승천한 예수와 같은 몸으로 세상의 영광을 천국에서 이루는 것이니 하늘의 일은 영원이라면 땅의 일은 잠깐인 것이다. 잠깐이라는 생활에서 중생을 받고, 성결을 받고, 생활한 모든 것이 영원한 천국의 생활을 준비하는 과정의 하나일 것이다. 만일 어떤 교인이 땅에서 되는 일을 맛보지 못한 니고데모와 같다면 이스라엘의 선생이라 하여도 천국은 그 사람과 관계가 없는 것이다. 천국은 땅에서 이루어진 일에서 끝을 맺는 열매가 될 것이다(계 2:1-2).
결 론
기독교의 특색은 땅에서도 타 종교보다 특별한 산 증거가 있고 하늘에서 될 일도 뚜렷한 진리의 똑똑한 증거로 되어 있다. 이것이 이교 아닌 참의 종교라는 가치를 발휘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주님을 통해서 영생을 얻었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일에만 신경 쓰지 말고 하늘에 일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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