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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2장 주석 성경말씀] 왕국의 분열(왕상 12:1-33)

성령의 능력 2022. 2. 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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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2장에서는 솔로몬이 죽은 이후에 남과 북으로 나라가 분열됩니다. 여로보암은 북쪽으로 올라가서 왕국을 세우고 남쪽에는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이 왕국을 세우게 됩니다. 솔로몬이 말년에 여호와 신앙을 버렸기 때문에 이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왕국의 분열(왕상 12:1-33)

 

[1-11]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저로 . . . .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세겜으로 갔는데, 그것은 온 이스라엘이 그로 왕을 삼고자 하여 세겜에 모였기 때문이었다.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은 전에 솔로몬 왕의 얼굴을 피하여 애굽으로 도망했었고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무리가 보내어 그를 불렀다. 여로보암과 이스라엘의 온 회중은 모여서 르호보암에게 말했다.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부친이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솔로몬 당시에 백성들은 나라에서 부과된 강제노동과 세금 등으로 짐이 무겁다고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르호보암은, “갔다가 삼일 후에 다시 내게로 오라”고 말했다.

르호보암은 먼저 그 부친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에게 물었다. “너희는 어떻게 나에게 조언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뇨?” 그들은 대답하였다. “왕이 만일 오늘날 이 백성의 종이 되어 저희를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저희가 영영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노인들의 조언은 바른 조언이었다. 왕은 겸손한 마음으로 백성을 섬겨야 한다. 그는 율법책을 곁에 두고 항상 읽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한다(17:18-20).

그러나 르호보암은 노인들의 조언을 버리고 그의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소년들에게 물었다. “너희는 어떻게 나에게 조언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뇨? 백성이 나에게 말하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에게 메운 멍에를 가볍게 하라 하였느니라.” 함께 자라난 소년들은 왕에게 잘못된 조언을 하였다. “이 백성들이 왕께 고하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기를 나의 새끼손가락이 내 부친의 허리보다 굵으니 내 부친이 너희로 무거운 멍에를 메게 했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부친은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로 너희를 징계하리라 하소서.”

[12-20] 삼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 . . .

삼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은 르호보암에게 나아왔다. 그것은 그가 삼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왕은 노인들의 조언을 버리고 소년들의 가르침을 좇아 거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하였다. “나의 부친은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나의 부친은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로 너희를 징계하리라.” 르호보암의 대답은 온유하거나 겸손하지 못하고 거칠고 포학하였다. 그는 지혜가 없었다.

왕은 이와 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나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었다. 즉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고한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심이었다. 그는 아히야를 통해 여로보암에게 말씀하시기를, 솔로몬 왕이 이방신들을 섬기므로 그의 왕국을 찢어 열 지파를 그에게 주겠다고 하셨었다(왕상 11:30-33). 지혜로운 솔로몬 왕의 아들 르호보암의 교만한 대답은 솔로몬의 노년의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었다.

온 이스라엘 백성은 왕이 자기들의 말을 듣지 않음을 보고 그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뇨? 이새의 아들에게서 업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보라.” 사람들의 마음과 여론은 변화무쌍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의 장막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유다 성읍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르호보암이 그들의 왕이 되었다.

르호보암 왕이 역군의 감독 아도니람을 보내었으나, 온 이스라엘은 그를 돌로 쳐죽였다. 이스라엘은 악한 폭도로 돌변하였다. 르호보암 왕은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다.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열왕기를 기록할 당시까지 이르렀다. 반역은 악한 일이다(24:21; 13:1-2). 온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의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그를 청하여 온 이스라엘의 왕을 삼았다. 유다 지파 외에는 다윗의 집을 좇는 자가 없었다.

[21-24]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 온 족속과 . . . .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를 모았는데, 택한 용사가 18만명이었다. 그는 이스라엘 족속과 싸워 나라를 회복시키려 하였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 온 족속과 또 그 남은 백성에게 고하였다.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은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니라.”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좇아 돌아갔다.

[25-33]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 . . .

그러나 르호보암의 왕권을 대적하고 왕국을 분열시켰던 여로보암은 솔로몬의 죄로부터 떠나지 못하였다. 그는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았고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였다. 그런데 그의 마음에는 불안함과 염려가 일어났다. 그는 마음에 생각하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된 그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였다.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 여로보암은 금송아지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두었다. 이 일이 죄가 되었다.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숭배하였기 때문이다.

또 그는 산당들을 지었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았고 또 815일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였다. 그는 벧엘에서 단에 올라가 그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다. 또 그는 벧엘에서 산당의 제사장을 세웠다. 이와 같이, 그는 자기의 마음대로 정한 달 곧 815일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다. 북쪽 이스라엘의 종교는 빠르게 부패하였다. 여로보암과 이스라엘은 솔로몬 왕의 노년의 죄를 떠나지 못하고 또다시 우상숭배에 빠졌다. 그들은 십계명의 제2계명을 범하였고 율법에 규정된 규례들을 떠났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우상을 섬기는 자가 되지 말자. 왕국의 분열은 솔로몬의 우상숭배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었다. 르호보암의 거친 대답과 이스라엘 백성의 반역은 다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일이었다. 한편, 여로보암도 우상숭배에 떨어졌다. 종교의식은 부패되었다. 우리는 하나님만 섬기며 성경의 순수한 교훈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성경적 기독교, 성경적 신앙생활을 지켜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한다. 르호보암은 노인들의 바른 조언을 버리고 소년들의 잘못된 조언을 따라 포학하고 거친 말로 대답했다. 주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말씀하셨고(11:29)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고 하셨다(20:27).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에서 겸손과 온유, 인내와 사랑으로 일치 단합하라고 교훈하였다(4:1-3). 우리는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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