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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6장 하나님 말씀] 왕이 모르드개를 존귀케 함(에6:1-14)

성령의 능력 2022. 2. 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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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6장은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던 것을 고발하여 왕이 살아난 것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가 왕이 알고 모르드개의 공적을 치하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인간은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때가 되매 반드시 갚아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왕이 모르드개를 존귀케 함(에6:1-14)

 

[1-3] 이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하여 역대 일기를 . . . .

이 밤에 아하수에로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혔는데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대궐 문]을 지킨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모살하려 하는 것을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고 하였다. 왕이 말했다. “이 일을 인하여 무슨 존귀와 관작을 모르드개에게 베풀었느냐?” 왕을 모시는 신하들이 대답하였다. “아무것도 베풀지 아니하였나이다.”

본문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증거한다. 하나님께서는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신다. 예수께서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다(5:17). 하만이 아내와 친구들과 의논하여 모르드개를 달아죽이기로 하고 나무를 집뜰에 세운 그 날 밤에, 하만이 악을 계획하던 그 밤에, 하나님께서는 모르드개를 위해 다른 한 일을 이루고 계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왕으로 하여금 밤에 잠이 오지 않게 하셨고, 신하에게 명하여 역대 일기를 읽게 하셨고, 문을 지킨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왕을 모살하려는 계획을 모르드개가 고발한 부분을 읽게 하셨고, 그 일로 인하여 모르드개에게 무슨 존귀와 관작을 주었는지 묻게 하셨고, 왕으로 하여금 모르드개에게 높은 상을 줄 마음을 갖게 하셨다. 시편 115: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라고 말한다.

하루만 지났어도 모르드개는 아마 죽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적절한 때에 역사하셨다. 이스라엘의 홍해사건도 위기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일어났었다(14). 고린도전서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4-9] 왕이 가로되 누가 뜰에 있느냐? 마침 하만이 자기가 . . . .

아하수에로 왕은 누가 뜰에 있느냐?”고 물었다. 마침 하만이 자기가 세운 나무에 모르드개 달기를 왕께 구하려고 왕궁 바깥뜰에 이르렀다. 하만은 악을 행하는 데 열심이 있었다. 그는 아침부터 악을 이루려고 왔다. 왕을 섬기는 신하들이 고하였다. “하만이 뜰에 섰나이다.” 왕이 말했다. “들어오게 하라.” 하만이 들어오자, 왕이 물었다.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뇨?”

하만은 심중에 말하였다.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그는 왕께 아뢰었다. “왕께서 사람을 존귀케 하시려면 왕의 입으시는 왕복과 왕의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시는 왕관을 취하고 그 왕복과 말을 왕의 방백 중 가장 존귀한 자의 손에 붙여서 왕이 존귀케 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사람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서 성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여 이르기를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

[10-12] 이에 왕이 하만에게 이르되 너는 네 말대로 속히 . . . .

이에 왕은 하만에게 말했다. “너는 네 말대로 속히 왕복과 말을 취하여 대궐 문에 앉은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행하되 무릇 네가 말한 것에서 조금도 빠짐이 없이 하라.” 왕은 유다인의 멸망에 대한 일을 몰랐던 것 같다. 하만은 멸망시킬 민족의 이름을 왕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 같다(3:8). 하만은 왕복과 말을 취해 모르드개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 성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되 왕이 존귀케 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고 했다. 모르드개는 다시 대궐 문으로 돌아왔다. 그는 왕의 신하이었던 것 같다. 한편, 하만은 번뇌하여 머리를 싸고 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악하고 교만한 하만은 자기 꾀에 자기가 빠졌다. 자기를 높이려 한 것이 오히려 자기에게 큰 수치가 되었다. 반면에, 모르드개는 하만 앞에서 존귀함을 얻었다. 이것은 앞으로 되어질 일을 예시하였다. 하나님께서는 하만의 계획을 막으시고 좌절시키시고 헛되게 하실 것이다. 그는 하만의 계획과 정반대의 일을 행하실 것이다. 모르드개는 하만 앞에 존귀함을 얻고 하만은 모르드개 앞에 수치를 당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사람의 악한 일을 좌절시키시고 정반대의 일을 이루신다. 시편 23: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셨다”고 말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사울을 이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교만을 꺾으시고 그의 뜻을 이루신다.

[13-14] 자기의 당한 모든 일을 그 아내 세레스와 모든 . . . .

하만이 자기의 당한 모든 일을 그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들에게 고하자, 그중 지혜로운 자와 그 아내 세레스는 말했다. “모르드개가 과연 유다 족속이면 당신이 그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 시작하였으니 능히 저를 이기지 못하고 분명히 그 앞에 엎드러지리이다.”

아마 그들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유다인들과 함께하셨음을 들었거나 보았을 것이며 그 당시에도 하나님께서 유다인들과 함께하심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잠언 10:24,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고 말한다.

사울도 다윗을 죽이려 하면서도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알고 있었다(삼상 23:17). 하만의 지혜로운 친구들과 그 아내 세레스는 당신이 그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 시작하였으니 능히 저를 이기지 못하고 분명히 그 앞에 엎드러지리이다라고 말했다. 악인은 결국 완전히 망하고 만다. 잠언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친구들과 아내의 말이 아직 그치지 아니하여서 왕의 내시들이 와서 하만을 데리고 에스더의 베푼 잔치에 빨리 나아갔다.

우리는 하만처럼 악인이 되지 말고 악을 계획하거나 행하지 말자. 악은 일시적으로 세력을 얻는 것 같으나 결국 망하고 말 것이다. 시편 1: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악을 버리자. 로마서 12:9,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21-22,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비록 사람이 악할지라도, 또 악인들이 악을 계획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악인을 그의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의 악한 계획을 좌절시키시고 오히려 정반대의 일을 이루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믿는다. 온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쁘신 뜻만 이루어진다. 그 뜻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8:28).

요셉의 생애가 그러하였다. 그의 형들이 그를 시기하고 미워하였고 마침내 그를 죽이려 하였고 그 대신 그를 종으로 팔았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고 그의 온 가족들을 구원하는 자가 되게 하셨다. 다윗의 생애도 그러하였다. 사울이 10여 년 동안 그를 죽이려고 매우 애썼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죽게 허용하지 않으셨고 그를 지키시고 도우셨고 마침내 그가 유다의 왕이 되고 몇 년 후에는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다. 본장의 모르드개의 경우도 그러하였다. 그로 인해 유다 민족 전체가 몰살될 위기에 직면하였고 또 그 자신도 내일이면 나무에 달려 죽임을 당할 위기가 찾아왔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오히려 존귀케 하심으로 위로하셨고 마침내 그를 높이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악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만 살고 모든 계명을 순종하여 거룩하고 바르고 선하고 진실하게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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