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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식물 하나님 말씀] ‘석류나무’ רמון(림몬)(민 13:23)

성령의 능력 2020. 11. 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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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식물 하나님 말씀 중에서 석류나무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나안 땅에는 7대 작물이 있습니다. 그중에 석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의 식물 중에서 석류에 나와있는 구속의 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의 식물에도 하나님의 뜻을 담아 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석류나무’ רמון(림몬 7416)

 

명제: 영광 받으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나무이다.

목적: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사역을 의미한다.

 

석류는 가나안 7대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석류도 중요한 과일 중에 하나입니다. 고대근동에서는 석류의 끝부분이 왕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영광을 상징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석류 안에는 빨간 많은 알갱이가 들어가 있어서 다산과 풍요를 상징했습니다. 또한 석류가 다 익은 후에 계속해서 내버려 두면 껍질이 점점 검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면 석류를 태워서 서기관들은 잉크를 만들어 토라를 기록할 때에 사용했습니다.

석류는 가죽을 무두질할 때도 사용을 했고 석류꽃에 들어있는 색소로는 붉은색 염료를 만들 때에도 사용을 했습니다. 이렇게 유대인들에게는 석류가 중요합니다. 이 석류는 가을이 되면 수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9월말에서 10월 초가 되면 나팔절의 새해에 꿀 섞은 사과나 석류 열매를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석류의 새콤달콤한 맛이 한 해를 사는 유대인들에게도 새콤한 인생과 달콤한 인생을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석류는 빨간 많은 알갱이들이 들어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알갱이를 보면서 율법의 613개를 잘 지키면서 살겠다고 새해에 다짐하는 의미로 석류를 먹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새해에 석류와 같이 달콤한 인생이 나타나기를 소망하면서 예수 그리스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많은 알갱이가 있는 것처럼 한 해가 풍요와 번성의 축복이 있기를 원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고 다짐하는 한 해가 되기를 석류를 통해서 교훈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13: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란 광야에 이르렀을 때에 모세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수장들을 가나안 땅에 정탐을 보내게 됩니다. 그때에 정탐꾼들은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포도송이와 석류와 무화과를 따게 됩니다. 우리가 이것을 통해서 가나안을 정탐하던 시기는 가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나안은 가을에 포도와 석류와 무화과를 수확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자손들에게 허락하시고 이 땅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아무런 수확도 없는 여름에 정탐을 보낸 것이 아니라 가을에 많은 과일을 거둘 수 있는 가을에 보내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12명 중에 10명은 이 땅을 악평했습니다. 절대 이 땅은 아낙 자손이 있어서 살 수가 없는 땅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포도나 석류나 무화과는 열매가 많이 달리는 나무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많은 축복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준비해 주셨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석류는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8:33-35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석류를 수놓고 금방울을 간격을 두어 달되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한 금방울, 한 석류, 한 금방울, 한 석류가 있게 하라 아론이 입고 여호와를 섬기러 성소에 들어갈 때와 성소에서 나올 때에 그 소리가 들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이 입을 옷인 에봇 받침 겉옷을 만들 때에 그 옷 가장자리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석류를 수놓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방울을 간격을 두어서 달고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면서 금방울 하나 석류 하나씩 달라고 말씀합니다. 이 옷을 아론이 입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러 성소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에 그 소리가 들릴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석류’ רמון(림몬 7416) 석류, 라는 뜻이며 이 단어는 רמם(라맘 7426) 들어 올리다, 높아지다, 올라가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대제사장이 성소에서 사역할 때에 입고 있는 겉옷을 입고 사역하는 대제사장은 신약에 십자가 사역을 이루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옷에 청색과 자색과 홍색 실로 석류를 수놓아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청색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유대인들은 하늘의 색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늘이 파란색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생각했던 것입니다. 신약에서 요한복음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증거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자색은 왕을 상징하고 있는 색깔입니다. 신약에서는 마태복음입니다.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 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홍색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신약에서는 마가복음입니다. 고난당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색깔로 석류를 수놓아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제사장의 사역이 하나님을 높이고 영광을 돌리는 사역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도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골고다에서 높은 나무에 들어 올려짐을 당하셔서 죽으신 사역이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진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요19: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히시고 난 후에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의 옷을 취하여 네 깃을 나눠 각각 한 깃씩을 갖고 속옷도 취하게 됩니다.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속옷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호지 아니하고’ αρραφος(아르라포스 729) 꿰매지 않은, 솔기가 없는, 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입으셨던 옷은 바늘로 꿰매지 않은 옷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통 옷을 짤 때는 씨줄(수직의 실)과 날줄(수평의 실)로 서로 엮어져서 옷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고대 근동 사람들은 날줄은 남성을 상징했고 씨줄은 여성을 상징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옷 한 벌을 만들면 남성과 여성이 만나서 생명이 잉태하는 것과 같다고 유대인들이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입으셨던 호지 아니한 겉옷은 제사장들이 입었던 특별한 옷이었습니다. 보통 옷은 날줄과 씨줄을 합쳐져서 옷을 만드는데 예수님이 입으신 옷은 날줄로만 옷을 짰기 때문에 특별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옷은 하나의 실로만 짜여졌기 때문에 끝부분에서 풀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풀려나가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연속성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복음의 족보는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게 되는데 끝까지 올라가면 하나님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호지 아니한 옷은 특별한 옷이기 때문에 거룩한 옷이었고 이 옷을 찢는다는 것은 신에 대한 도전으로 보았기 때문에 두려워서 로마 군인들이 찢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의 사역을 십자가에서 모두 이루어주신 것입니다. 호지 아니한 옷을 로마 군인들이 찢지 아니하고 제비 뽑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신의 모든 옷을 벗어주시고 로마 군인들과 같은 포악한 자들의 허물을 덮어주신 것이며 이 실밥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적으로 풀려 하나의 줄이 되는 것처럼 원죄로 죽었던 나와 하나님을 연결시켜 주는 고리로 사역을 하셨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방울’ פעמון(파아몬 6472) 종, 방울, 이라는 뜻이며 이 단어는 פעם(파암 6471) 발, 걸음, 이라는 뜻이며 이 단어는 פעם(파암 6470) 두드리다, 감동하다, 괴로워하다, 번민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대제사장이 입는 겉옷에 석류와 방울을 교차적으로 달라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방울은 소리를 내는 기구입니다. 대제사장이 성소에서 사역을 하면서 걸어 다닐 때에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 소리가 열심히 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감동하게 되고 주님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대제사장이 성소에서 방울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열심히 주님을 높이지 않고 영광을 돌리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마음을 괴롭게 해 드리는 것이며 주님의 마음이 번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대제사장의 사역을 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열심히 하나님이 기뻐하는 걸음 소리가 나야 합니다. 죄를 짓는데 열심히 걸어 다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돌려드리는데 걸어 다니는 헌신의 사역 속에 하나님의 마음이 감동하시고 주님이 기뻐하셔서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현재 저와 여러분들 가운데 방울 소리가 열심히 들리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기도의 방울 소리, 헌신의 방울 소리, 찬양의 방울 소리, 예배드리는 기쁨의 방울소리들이 주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평의 소리는 방울 소리가 멈춰버린 것입니다. 교만한 마음과 행동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번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소리만 나오게 된다면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진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 소리가 들릴 것이라’ שמע(샤마 8085 동사, 닢알, 완료, 남성, 3인칭, 단수) 순종하다, 청종하다, 깨닫다, 전파하다, 라는 뜻입니다. 대제사장이 성소에서 열심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고 따르면 이 소리가 하나님의 귀에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으면 이 사람은 죽는다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실제로 하나님의 사역을 하다가 대제사장이 죽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 이유가 속죄일에 성소에 들어가 사역을 할 때에 하나님의 사역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한 달 전부터 예행연습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 실수하지 않으려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사역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서 무엇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까? 교회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 상달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닢알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들으실 때에 이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언제 이 소리를 들으십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여 사역을 할 때에 듣게 됩니다. 내 열심만 가지고 하나님께 헌신한다고 해서 들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청종할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주님이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석류는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높이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교회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주님만을 높이고 영광 돌려드리는 사역을 해야 할 것입니다.

 

석류는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아6:7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솔로몬 왕은 술람미 신부의 뺨을 보면서 석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석류는 많은 알갱이가 있고 석류의 껍데기가 빨갛게 생겼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석류는 많은 알갱이 때문에 풍요를 의미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부가 신랑을 보고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갛게 올라온 것을 표현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신부의 순진함과 수줍음을 우리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너울 속의’ צמה(참마 6777) 너울, 면박,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어근사전에 צמם(참맘) 단단히 묶다, 땋다, 짜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너울로 가려진 신부의 뺨을 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럼 왜 너울 속의 뺨이라고 솔로몬 왕이 신부의 뺨을 말하고 있을까요? 너울은 신부들이 신랑을 맞이하기 위하여 얼굴을 가렸던 면사포와 같은 종류입니다. 이 너울에 가려진 신부의 뺨이 너무나 아름다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석류’ רמון(림몬 7416) 석류,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מם(라맘 7426) 들어 올리다, 높이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 왕이 술람미 신부의 뺨을 석류와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석류는 이스라엘의 과일로서 풍요와 번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석류를 볼 때에 끝 부분이 왕관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영광을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석류는 다른 과일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여 과일 중에 아름다운 것을 대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석류는 대제사장의 의복에도 사용이 되었습니다. 대제사장의 직분이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직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석류나무는 유월절 날에 양고기를 굽는 꼬치 나무로도 사용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석류나무가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에 잘 타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신부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높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럴 때에 신부들은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영광의 면류관을 씌워주시는 것입니다. 석류나무를 유월절에 어린양을 구워 먹을 때에 사용한 것처럼 우리는 어린양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이 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주님과 연합이 되어있지 않으면 절대 주님을 높이 들어 올리지 못합니다. 주님의 영광만을 높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유월절에 양고기를 굽는 데 사용하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 들어 올려 영광을 돌리고 많은 사람들이 신랑에게 몰려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주님의 신부로서 예수 그리스도만 높이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한 쪽 같구나’ פלח(펠라흐 6400) 한 조각, 덩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פלח(팔라흐 6398) 부숴 뜨리다, 쪼개다, 꿰뚫다, 낳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신부의 뺨이 석류 한쪽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석류는 겉으로 보아서는 진가를 알 수가 없습니다. 석류의 알맹이를 먹기 위해서는 겉에 있는 껍질을 부서뜨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속에서 맛있는 석류 알맹이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눈으로만 보아도 먹음직스럽고 아름다운 알맹이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신부라면 자신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신랑처럼 신앙 속에서 부서짐을 당해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신부가 어려움 없이 너무 편안하게 살면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신랑이 어렵게 돈을 벌어다 주어도 자신은 쉽게 낭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랑의 어려움에 동참하게 되면 돈을 함부로 쓰지 못하게 됩니다. 신랑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것처럼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신랑의 고난에 동참하게 되면 그 속에서 빛이 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이 십자가에서 대못에 찔리시고 창으로 옆구리가 꿰뚫린 고통을 깨달으면 인생을 함부로 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떠한 현상이 일어납니까? 석류의 껍질을 돌을 쳐서 깨면 그 속에서 빨갛게 아름다운 석류 열매가 나타나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많은 생명들을 잉태하여 낳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석류 알갱이가 많은 것처럼 고난 속에 많은 영혼들을 탄생시키게 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석류는 하나님께 구별된 나실 인과 연관이 있습니다.

 

민6: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하나님께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인 나실 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드리면 이것이 나실 인의 서원이 되는 것입니다.

 

‘나실인’ נזיר(나지르 5139) 나실인, 존귀한 자, 라는 뜻이며 이 단어는 נזר(나자르 5144) 분리하다, 성별하다, 봉헌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나실 인은 하나님께 특별한 존재로 살기를 원하여 서원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께 봉헌된 자로서 세상과 분리되고 부정한 것과 더럽고 불결한 것에서 분리가 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은 나실 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과 분리시켜 주셨고 비 진리로부터 성별 시켜 주셨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주님께 봉헌된 자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완전한 구원의 확신과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말로만 나실 인이 되면 안 됩니다. 나의 행실과 신앙과 나실 인이 되어 주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석류와 나실 인이 어떻게 연관이 있습니까? 석류의 끝부분을 보면 왕관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이 모양을 보고 자신의 왕관을 만들어 썼다고 유대인들은 말합니다. 이것은 면류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슥9:16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때에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왕관’ נזר(네제르 5145) 면류관, 왕관, 머리털, 이라는 뜻이며 이 단어는 נזר(나자르 5144) 분리하다, 성별하다, 봉헌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마지막 날에 신부들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면류관에는 머리털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나실 인들은 머리에 삭도를 대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봉헌된 자이기 때문에 함부로 머리털을 깎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삼손은 머리털을 들릴라에게 밀려서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나실 인인 삼손에게 영광의 면류관이 벗겨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들에게 어떻게 적용이 됩니까? 머리는 사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머리에 삭도를 댄다는 것은 거룩한 주님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밀어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들릴라와 같은 음녀들의 사상을 듣고 거짓된 비 복음을 듣고 빠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나의 머리에 있는 생명의 면류관이 벗겨지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계3: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예수님께서는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말씀하시면서 주님이 속히 올 것이니 네가 가지고 있는 것을 굳게 잡고 아무도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면류관’이 נזר(네제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나실 인들이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은 것처럼 나의 머리털을 밀어버리면 안 됩니다. 십자가 복음을 밀어버리면 결국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성별 되고 봉헌된 자들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선포하고 머릿속에 항상 복음만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들릴라와 같은 음녀들이 나의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도록 꼭 붙잡고 지켜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석류나무를 통해서 깨닫는 영적 진리가 무엇입니까? 석류는 많은 알갱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두꺼운 껍데기로 알갱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호 아래에 있는 성도들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높이고 찬양하고 영광을 돌려드려야 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열매가 있듯이 나의 삶에 많은 번성과 풍요의 축복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보호함을 받은 자들은 번성의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석류의 열매가 익어서 시간이 지나면 까맣게 변하여 잉크를 만드는 재료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자신을 분쇄하여 말씀을 기록하는 잉크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적도록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내가 분쇄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만 있다면 이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석류는 대제사장의 의복에도 들어갔고 성소에도 들어갔습니다. 이처럼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듯이 나도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직분을 맡아 감당하는 사역을 해야 할 것을 깨닫게 됩니다. 교회에서 사역을 할 때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성되게 순종하면서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석류나무와 같은 주님의 보호 아래에서 풍요와 번성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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