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한 건축자(고전 3:10-17)
서론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가리켜 건축하는 자들로 비유(마 7:1) 하신 것처럼 본문에 의하면 사도 바울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영적인 건축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를 믿는 우리 모든 성도들은 보이지 않는 집을 짓는 사랑들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쉬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터 위에 영적인 집을 짓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다음에 공력 심판을 하시는데 우리가 평생 동안 지은 영적인 집을 불에 태워 보십니다. 이매 나무나 풀 같은 가연성 재료로 집을 지은 것은 불에 타서 얼어지므로 아무런 상급을 얻지 못하지만 구원만은 얻으며, 금 ·은 ·보석 같은 견고한 불연성 재료로 지은 집은 불에 타지 않기 때문에 구원은 물론이고 하나님 앞에서 많은 상급을 얻습니다.
1. 상급 심판
하나님께서는 세상 사람을 두 번 심판하시는데 하나는 구원받은 사람들에 대한 심판으로서 공적에 대한 상급 심판을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불신자가 하나님의 백보좌 앞에서 받는 멸망의 심판입니다.
상급 심판의 때는 천년 왕국 시대가 이루어지기 전 성도들의 휴거와 예수님의 재림 사이에 있습니다. 그 장소는 하늘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심판받는 근거는 우리의 행위로 인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행한 대로 갚으시므로 우리의 행위가 언제나 성실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 건축의 터-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터 위에 믿음으로 우리는 건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상급이야 받든 못 받든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마음속에 믿는 신앙이 있어서 예수의 피로 죄사함 받은 사람은 적어도 구원은 받습니다.
우리가 영생받고 구원받는 것은 행위가 아닙니다. 상급은 행위에 의하지만 구원은 오로지 믿음에서 이루어집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보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은혜'라는 것은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선물이고 '믿음'이라는 것도 값없이 받는 것입니다. 영생이나 구원은 하나님께서 무조건 주시는 선물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보장받았어도 구원받은 자답게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바르게 살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서 징계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구원받은 자를 끝까지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십니다.
구원은 예수를 믿음으로 받습니다. 축복과 상급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야 받습니다. 능력은 성령으로부터 간구함으로 받습니다. 성경은 천하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기록합니다
3. 건축 재료
예수님의 터 위에 집을 세우면 구원은 받으나 집을 지은 재료에 따라 상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금 ·은 ·보석같이 불에 타지 않는 것으로 지은 사람은 공력 심판 때 그 행한 대로 상급을 받는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서 금은 하나님의 영광을 의미하고, 은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의미하고, 보석은 성령의 역사를 의미합니다. 간구와 기도로서 깊이 묻힌 것을 파내는 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금과 은, 보석은 영적인 것을 의미하고 풀이나 나무는 육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주님만을 높이고 우리는 사라져야 합니다. 이것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적인 것,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 것만을 간직하는 길이고 금 ·은 ·보석으로 영의 집을 짓는 길입니다.
결론
상급 심판을 받기 위한 건축의 터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주님의 심판과 부활의 날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건축 재료를 삼아 영의 집을 지어야 하는데 금, 은과 같은 재료는 모든것을 영이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우리 모두가 영적인 사람이 되는 길이라는 말씀 다시 한번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출애굽기 29장 주일설교말씀] 제사장의 임직식(출 29:1-46)
'베데스다 신약성경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복음 1장 강해설교말씀] 말씀이 육신이 되어(요 1:14-18) (0) | 2022.11.03 |
---|---|
[누가복음 말씀] 망대를 세우는 자와 전쟁에 나가는 임금의 예수님 비유 (0) | 2022.10.30 |
[데살로니가전서 강해말씀] 복음과 고난을 맞이하는 성도의 자세(살전 2:13-20) (0) | 2022.10.19 |
[헬라어성경 강해말씀]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구함(고전 1:18-25) (0) | 2022.10.15 |
[가이사랴 설교말씀] 죽은 신(神)(사도행전 12:20-24) (0) | 2022.09.29 |
[빌립보서 2장 예수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빌 2:1-10) (0) | 2022.09.16 |
[추석 명절 가정예배 설교말씀] 믿음의 분량(벧전 5:7) (0) | 2022.09.08 |
[새벽예배 10분 설교문] 약할 때에 강해짐(고린도후서 12:1-11) (0) | 2022.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