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신약성경강해

[마태복음 9장 주일설교말씀] 혈루병 여인의 치유와 소생(마 9:18-26)

성령의 능력 2021. 4. 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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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마태복음 9장 주일설교 중에서 혈루병 여인의 치유와 소생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혈루병 여인은 부정한 여인으로서 사람들 앞에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12년 동안 혈루병을 앓았기 때문에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피폐해져 있습니다. 이 병을 고치기 위해서 최선의 방법을 다했지만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수님의 소문을 듣게 됩니다. 예수님이 병자를 고쳐주신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의 뒤로 가서 겉옷을 잡게 됩니다. 예수님의 겉옷을 잡으면 자신의 병이 고쳐질 것 같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혈루병 여인은 예수님의 뒤로 가서 겉옷을 잡게 됩니다.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자신의 병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또한 구원의 은혜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서 혈루병 여인이 나였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도 내 힘대로 열심히 원죄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고통은 더 심해졌고 인생은 더 꼬이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면 될 것 같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우리는 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시간 아직도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오늘 예수님을 만나서 죄악에서 영원히 해방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목: 혈루병 여인의 치유와 소생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본문: 마 9:18-26

 

요 절: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마 9:20-21)

 

주제: 열 두 해 혈루증을 앓았던 여인처럼 주님의 겉옷 가를 믿음으로 만지는 심정으로 주님께 나아오자

 

예수님께서 요한의 제자들과 금식에 대한 논쟁을 하시면서 예수님 자신이 신랑임을 선언하시고 신랑과 함께 있을 때는 기쁨으로 지내야 하신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 다 보존될 것을 가르치시고 계실 때 회당의 한 직원이 다급하게 와서 주님께 고하기를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으소서. 그러면 살겠나이다” (마 9:18)고 긴급 심방을 요청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일어나 그 직원을 따라나서시니 제자들도 동행했습니다. 여기서 ‘방금 죽었사오니’의 헬라어로 보니(arti eteleutesen) ‘이제 막 죽었나이다’라는 뜻입니다. 이를 막 5:23에서는 ‘죽게 되었사오니’, 눅 8:42에서는 ‘죽어감이러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의사라도 정확한 사망시간을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 이제 숨이 넘어갔는데 오셔서 안수를 하시면 소생하겠습니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왔던 것입니다. 시간이 매우 촉박합니다. 빨리 올수록 소생의 가능성은 더 큽니다.

 

모두 바쁜 걸음을 하며 목적지를 향하고 있는데,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님의 뒤로 다가왔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혈루증도 불결한 병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을 피해야 합니다. 누구를 만진다는 것을 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레위기 15:19-30에서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어떤 여인이 유출을 하되 그 유출이 피면 칠일 동안 불결하니 무릇 그를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그 불결할 동안에 그의 누웠던 자리는 다 부정하며 그의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한즉 그 침상을 만지는 자는 다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그 좌석을 만지는 자도 다 옷을 빨고 물로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그의 침상과 무릇 그 좌석에 있는 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누구든지 이 여인과 동침하여 그 불결에 전염되면 칠일 동안 부정할 것이라. 그의 눕는 상은 무릇 부정하니라.

여인의 피의 유출이 그 불결기 외에 있어서 여러 날이 간다든지 그 유출이 불결기를 지나든지 하면 그 부정을 유출하는 날 동안은 무릇 그 불결한 때와 같이 부정한즉 무릇 그 유출이 있는 날 동안에 그의 눕는 침상은 그에게 불결한 때의 침상과 같고 무릇 그의 앉는 자라도 부정함이 불결의 부정과 같으니 이런 것을 만지는 자는 무릇 부정한 즉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그의 유출이 그치면 칠일을 센 후에야 정하리니 그는 제 팔일에 산비둘기 둘이나 집 비둘기 새끼 둘을 자기를 위하여 취하여 회막문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하나는 속죄제로, 하나는 번제로 드려 유출로 부정한 여인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할찌니라”

 

여기에 보니 혈루증은 죄로 인하여 생긴 병으로, 나음을 받으면 속죄제를 드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 여인은 그동안 얼마나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지고 제사장에게로 가져가고 싶었을까요? 이 여인은 어떤 죄를 지어서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고통을 당하였는지 본문에는 나오지 않으나, 이를 고쳐보고자 의원들도 찾았을 것이요 좋은 약이면 다 먹어도 보았으나 고쳐지지를 않는 것입니다. 있는 재물도 다 사용했고, 피가 계속 몸 밖으로 유출되니 안색은 핏기가 없이 핼쑥하며 어지럽고 다소 냄새도 있어, 사람을 만날 수도 없고 자신이 있는 곳은 불결한 것으로 취급을 받아 괴로움과 낙심으로 지낸 세월이었습니다. 몇 번이나 자살도 시도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여인에게 희망의 빛이 섬광처럼 가슴에 비쳐옵니다. 예수님이라는 분에게 가면 어떤 불치의 병도 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나아가느냐입니다. 늘 예수님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불결한 병을 가진 자가 사람들에게 접근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 일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을 꼭 만나야 되겠다는 불타는 마음이 있어서 내가 가만히 군중을 뚫고 주님에게 접근하여 아무도 모르게 그 겉옷 가를 만지기만 해도 내 병의 근원이 마를 것이다고 생각하고 이 여인은 바삐 직원의 집으로 심방 가시는 주님의 뒤를 속히 따라가 그분의 겉옷가를 만졌습니다. 그 순간 예수님의 치유능력이 이 여인의 죄를 사하시며 피가 멈추었습니다. 주님께서 돌이켜 이 여인을 보시며 가라사대,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이 여인은 영육 간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겉옷가(kraspedou tou himatiou) 란 옷의 가장자리로 민수기 15:38에 의하면 겉옷의 단에 달려 있는 ‘장식 술’을 말합니다. 현재 정통 유대인의 겉옷가에는 율법 613개 항을 상징하는 장식 술이 달려 있습니다. 실을 꼬아서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극히 사랑하는 의미에서 시간 날 때마다 이를 입에 대고 맞추며 말씀을 사랑하노라 고백하는 장식 술입니다. 예수님도 당시 유대인처럼 겉옷의 네 귀퉁이에 술이 달린 옷을 입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이시며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자’는 쉐마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는 겉옷 가인데 이 여인은 말씀의 상징인 겉옷가를 만지기만 해도 구원을 얻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 앞으로 나온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겉옷은 ‘입는 옷’이 아니라 ‘덮는 옷’입니다. 히브리어 성경에 ‘케쑤트’, ‘씸라’, ‘메일’, ‘아데레트’ 등 다양한 단어로 등장합니다. 모두 몸의 가장 바깥에 걸치고, 더 나아가 ‘덮는 옷’이라는 것입니다. 겉옷이 옷과 이불의 두 가지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겉옷의 모양을 보더라도, 비록 옷으로 불리지만 정사각형의 천 조각에 불과하기 때문에 언뜻 보면 이불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집 근처에서 일을 하고 외출할 경우에는 속옷만 입고 다녔지만, 멀리 여행을 할 경우는 겉옷을 걸쳤습니다. 이 겉옷은 장기간의 여행에서 낮에는 더위와 비를 막아주고, 밤에는 길거리에서 노숙을 해야 하는 성경시대 여행객들에게 슬리핑 백(sleeping bag) 역할을 했습니다. 히브리어로 ‘탈릿’으로 불리는 기도 숄은 성경시대의 겉옷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현대화된 의상입니다.

 

겉옷은 세마포로 만드는 속옷과 달리 주로 양털로 만들어졌습니다. 소매가 긴 속옷과 달리 겉옷은 소매가 없거나 있어도 무척 짧았습니다. 히브리어로 ‘찌찌트’라 불리는 ‘술’은 ‘기다란 실’로 번역될 수 있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겉옷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어 하나님의 계명을 좇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의 대대로 그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이 술은 너희로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로 방종케 하는 자기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그리하면 너희가 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준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민 15:38-40)

 

겉옷의 네 귀퉁이에 달려 있는 술의 매듭은 사람마다 모두 달랐는데, 이 술의 매듭을 진흙 토판에 찍어서 자국을 남긴 후 돈과 양식을 빌릴 수 있었답니다. 오늘날 표현으로 한다면 크레딧 카드(credit card)나 인감도장에 해당할 것입니다. 성경시대에는 단 벌의 겉옷으로 1회에 한정해서 마지막 수단으로 쓸 수 있었답니다.

 

율법은 겉옷을 전당 잡은 경우라 할지라도 해가 지기 전에는 반드시 돌려주도록 명령하고 있다. 이 겉옷이 밤에는 덮고 자는 이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칫 추위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그 몸을 가릴 것이 이뿐이라 이는 그 살의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한 자임이니라”(출 22:26,27)

 

“그가 가난한 자여든 너는 그의 전집물을 가지고 자지 말고 해질 때에 전집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의로움이 되리라”(신 24:12,13)

 

목숨이 경각에 달린 위기상황에서 마지막 수단으로 전당 잡히는 물건이 겉옷이라고 볼 때, 이 땅에서의 최후의 밤을 보내신 겟세마네 기도 현장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우리에게 잘 보여줍니다. “말씀하시기를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주머니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눅 22:36)

 

율법은 겉옷을 전당 잡지 못하도록 명령하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제자들을 송사하며 속옷을 가져가려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 주라고 명령하셨다. 겉옷이 갖는 성경시대의 의미를 알 때, 겉옷까지 아낌없이 주라는 산상수훈 말씀은 모세의 율법을 훨씬 초월하는 수준 높은 삶을 제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마 5:40)

 

성경에 보면 옷에 대한 교훈이 많이 나옵니다.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할 때도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실 때 주님께서는 그의 손에 가죽옷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무화과 나뭇잎의 옷을 임시로 걸치고 있던 저희들을 찾으셔서 회개하면 용서해 주시려고 짐승의 피를 흘려(대속의 피) 가죽으로 옷을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핑계만 대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음으로 에덴동산에서 추방됩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가죽옷을 입혀 주신 것입니다.

 

또 야곱이 아버지(이삭)에게 장자 축복 기도받으러 갔을 때에도 어머니 리브가가 큰 아들 에서의 옷을 입혔습니다(창 27:15). 아버지는 그 옷의 향취를 맡고, 아들 에서의 냄새가 나니 그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창 27:27-28) 했습니다. 요셉은 채색옷을 입고 다녔습니다. 12 아들 중 상속자에게 입히는 옷을 입고 있었는데 형들이 그를 살해하고자 했으나 종으로 팔아버리고 그 채색옷을 찢어 짐승의 피를 묻혀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간 것입니다. 요즘 같으면 수사국에 연락하여 DNA 조사를 해보면 금방 짐승의 피로 판명 났을 텐데 야곱은 아들들에게 그만 속고 말았습니다.

 

제사장들은 흰 세마포와 푸른 에봇을 입고 예배를 집례 하도록 했습니다. 엘리야는 승천하기 전에 자기의 옷을 가지고 요단강에 적시니 강의 흐름이 잠시 중단되어 마른땅으로 엘리사와 함께 걸어갔습니다(왕하 2:8). 엘리사의 집요한 요청에 자신이 승천할 때 “나를 네게서 취하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이루지 아니하리라” (왕하 2:10)의 부탁대로 엘리사는 엘리야의 승천을 확실히 보았습니다. 선생님의 겉옷이 승천하는 도중에 떨어졌습니다. 이에 엘리사는 자기의 옷을 잡아 둘에 찢고 엘리야의 겉옷을 가지고 요단강을 치며 가로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하고 저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가게 되었습니다(왕하 2:12-14).

 

이사야 61장에 보니 성령님이 임하시면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 61:3)고 하심으로 찬송의 옷으로 입히신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3:12-14에서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고 그리스도인의 생활윤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리고 성 입구에서 소경 바디매오가 예수님의 부르신다는 전갈을 받고 “소경이 겉옷을 내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막 10:50) 했습니다. 사실 겉옷이 자신의 재산인데 이를 버리고 주님 앞으로 나아와 시력을 회복하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제자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리는 자는 반드시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야곱이 가족들과 함께 벧엘로 올라갈 때에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창 35:2)고 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오기 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케 하며 그들로 옷을 빨고 예비하여 제 삼일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제 삼일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 시내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출 19: 10-11)

이처럼 옷에 대한 내용이 많은데 주님의 옷은 구원의 옷입니다. 영광의 옷입니다.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심히 희어졌더라” (막 9:2-3)고 하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본래의 모습입니다. 천국에 가면 성도들은 흰 세마포 옷을 입게 됩니다.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계 19:6-8)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암송한 시편 22편에서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시 22:18)의 예언대로 로마 군병들은 주님의 겉옷을 네 조각(동서남북 상징, 열방)으로 나눠 가졌고 속옷을 찢지 않고 제비를 뽑았습니다. 여기서 주님의 겉옷은 손과 발에 못이 박히고 인류의 구원을 위해 주님의 몸이 찢긴 것을 의미합니다. 성찬식을 가질 때 우리가 대하는 떡이 주님의 몸을 상징합니다. 이 떡이 부서지는 것 같이 주님의 몸이 십자가에서 깨어졌습니다(broke). 겉옷이 네 조각으로 찢기는 것과 같습니다. 열 두해 동안 혈루증으로 앓았던 이 여인은 주님의 겉옷을 만짐으로 온전히 치유를 받고 영혼의 죄 사함을 받아, 그토록 원했던 비둘기 제물을 들고 제사장에게 나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침내 예수님의 일행이 직원의 집에 도착하시니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중단을 요청하신 후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니 저들이 비웃었습니다. 불신의 무리들입니다. 그러나 이 아이의 아비는 굳은 믿음의 소유자이었습니다. “무리를 내어 보낸 후에” 즉 믿지 않는 무리들은 쫓김을 당합니다. 주님께서 집안에 들어가서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합토] 곧 일어나 소생케 되었습니다. 주님의 심방을 받은 이 가정에 큰 축복과 은혜가 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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