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4장 주석 강해설교 말씀은 나병 환자의 정결 규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나병에 걸린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결 규례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병에 걸린 사람은 부정하기에 정결해지기 전에는 정상적인 사람들과 함께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영혼이 나병과 같이 죄악의 병에 걸리면 안 됩니다.
나병 환자의 정결 규례(레 14:1-57)
문둥병이 나았을 때 행할 결례와 제사(1-32)
• 14: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문둥 환자의 정결케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제사장은 진에서 나가서 진찰할지니 환자에게 있던 문둥병 환처가 나았으면
문둥병이 나았을 때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규례이다. 문둥병으로 있다가 나은 사람은 그 병을 하나님께서 낫게 해 주신 줄 믿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마 8:1-4). 오늘날 문둥병과 같은 우리의 죄를 가지고 예수님 앞에 나아가면 예수님께서 그의 보혈로 정결하게 해 주신다.
제사장은 진에서 나가서 진찰할지니 제사장은 문둥병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을 진 밖에서 진찰해야 한다. 만약 다 낫지 않았으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이단이나 악사상에 대해서 엄격히 다스려야 한다.
• 14:4-9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명하여 정한 산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제사장은 또 명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다른 새는 산대로 취하여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 피를 찍어 문둥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산 새는 들에 놓을지며 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칠일을 거할 것이요 칠 일 만에 그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문둥병에서 나음을 받은 자는 제사장에게 가서 결례(潔禮)를 행하여야 한다. 결례법은 정(淨)한 산(生)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제사장에게 가져 간다.
백향목은 향기 나는 나무로써 부패 방지와 생명력을 상징한다. 홍색실은 구원을 상징한다. 우슬초는 향기있는 풀로서 죄를 정결케 하는 것을 상징한다. 시편 51:7上에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라고 하였다.
새 한 마리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는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주실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흐르는 물”은 정화(淨化)를 가리킨다. 제사장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와 함께 다른 산 새 날개에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를 찍어 문둥병에서 나은 사람에게 일곱 번 뿌리며 “정하다” 선언하고 그 산 새는 들에 놓아준다. “죽은 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상징하고 “산 새”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하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문둥병자를 위해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셨으므로 그가 회복되고 죄를 정결케 함을 받았다는 뜻이다.
문둥병에서 나음을 받은 자는 결례를 행한 후에 진에 들어오되 자기 장막 밖에서 7 일간 지내고 마지막 날에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어야 한다. 이것은 과거에 병자 생활하던 요소(要素)를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제거시켜야 될 것을 가리킨다.
• 14:10-13 제 팔 일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수양 둘과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와 또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삼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 정결케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문 여호와 앞에 두고 어린 수양 하나를 취하여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그 어린 수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제 희생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건 제물은 속죄 제물과 일례로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이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문둥 환자는 결례가 끝나면(4-9절), 그 다음날(제8일)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한다. 그는 흠 없는 어린 수양 둘, 어린 암양 하나, 가루 에바 십분지 삼(6.6ℓ), 기름 한 록(0.3ℓ)을 취하여 제사장에게 가져가 하나님 앞에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번제를 드려야 된다. 이 같은 제사는 죄 가운데서 정결케 해 주신 그리스도의 구속 은혜에 감사하며 드리는 제사이다. 성도가 악사상이나 죄에서 정결케 된 것은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만 된 줄 알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속죄 제물처럼 예수님께서 대신 죽어 주심으로 우리가 죄에서 구속된 것이고 소제의 가루처럼 예수님께서 완전한 희생으로 의를 이루어 주셨기 때문에 구원을 얻은 것이다. 한번 미혹을 받았다가 거기서 빠져 나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위해 희생해 주셨고 기도해 주셨고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며 몸을 바쳐 드려야 한다.
• 14:14-20 제사장은 그 속건제 희생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에 바를 것이요 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하여 자기 좌편 손바닥에 따르고 우편 손가락으로 좌편 손의 기름을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것을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는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 곧 속건제 희생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 오히려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여호와 앞에서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을 인하여 정결함을 받으려는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 희생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
제사장은 속건제 희생의 피를 취하여 문둥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에 바르고 또 기름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리고 손에 남은 기름을 정결함을 받는 자의 피 바른 귓부리, 손발의 엄지가락에 바르고 또 남은 기름은 그 사람의 머리에 발라서 속죄한다.
여기서 피는 그리스도의 피를,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는 것으로 병 나은 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 귀가 열리고 손과 발이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될 것을 가리킨다. “오른편”은 요긴한 편이요 힘있는 편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을 우리의 요긴한 부분에 발라 구속해 주신 것이다.
• 14:21-32 그가 가난하여 이에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는 흔들어 자기를 속할 속건제를 위하여 어린 수양 하나와 소제를 위하여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에 기름 섞은 것과 기름 한 록을 취하고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취하되 하나는 속죄 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 제 팔일에 그 결례를 위하여 그것들을 회막문 여호와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속건제 어린 양과 기름 한 록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속건제의 어린 양을 잡아서 제사장은 그 속건제 희생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에 바를 것이요
제사장은 그 기름을 자기 좌편 손바닥에 따르고 우편 손가락으로 좌편 손의 기름을 조금 찍어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그 손의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 곧 속건제 희생의 피를 바른 곳에 바를 것이며 또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발라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며 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하나나 집비둘기 새끼 하나를 드리되 곧 그 힘이 미치는 것의 하나는 속죄제로, 하나는 소제와 함께 번제로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할지니 문둥병 환자로서 그 결례에 힘이 부족한 자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가난해서 수양 둘과 암양 하나를 살 수 없는 자는 어린 수양 하나와 가루 에바 십분지 일과 기름 한 록과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속죄제와 속건제와 번제와 소제를 드리라고 했다. 제사 드리는 법은 앞에서 양 셋으로 드리는 때와 같다(10-20절). 이것은 가난한 자도 죄에서 구속받아 정결케 된 것을 하나님 앞에 감사하게 한 것이다.
집에 문둥병 색점이 생겼을 때의 처리법(33-47)
• 14:33-4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른 때에 내가 너희 기업의 땅에서 어느 집에 문둥병 색점을 발하게 하거든 그 집주인은 제사장에게 와서 고하기를 무슨 색점이 집에 생겼다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 색점을 보러 가기 전에 그 가장 집물에 부정을 면케 하기 위하여 명하여 그 집을 비게 한 후에 들어가서 그 집을 볼지니 그 색점을 볼 때에 그 집 벽에 푸르거나 붉은 무늬의 색점이 있어 벽보다 우묵하면 제사장은 그 집 문으로 나와 그 집을 칠일 동안 폐쇄하였다가 칠일 만에 또 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 그는 명하여 색점 있는 돌을 빼어 성밖 부정한 곳에 버리게 하고 또 집안 사면을 긁게 하고 그 긁은 흙을 성밖 부정한 곳에 쏟아 버리게 할 것이요
여기는 집에 문둥병이 생겼을 때 처리하는 법이다. 그 당시 문둥병 균은 사람뿐만 아니라 집이나 물건에도 발하는 특별한 병균이었다. 오늘날 문둥 병균은 사람의 몸 밖으로 나오면 즉시 죽는다고 한다.
집의 벽에 문둥병 색점이 생겼으면 먼저 제사장에게 고하고 제사장이 오기 전에 가장 집물(家藏什物)에 부정을 면케 하기 위하여 집안 살림을 다 내어놓아야 한다. 그 후 제사장이 그 집에 들어가 살펴보고 푸르거나 붉은 무늬의 색점이 있으면 칠 일 동안 폐쇄해 두었다가 칠 일 후에 다시 살펴보고 그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 문둥병이 발한 것으로 판단하고 색점 있는 돌을 빼내고 그것을 성밖 부정한 곳에 버리고 집안 사면을 긁어 그 흙을 역시 성밖 부정한 곳에 버려야 한다.
• 14:42-47 그들은 다른 돌로 그 돌을 대신하며 다른 흙으로 집에 바를지니라 돌을 빼며 집을 긁고 고쳐 바른 후에 색점이 집에 복발하거든 제사장은 또 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만일 집에 퍼졌으면 악성 문둥병인즉 이는 부정하니 그는 그 집을 헐고 돌과 그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갈 것이며 그 집을 폐쇄한 날 동안에 들어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그 집에서 자는 자는 그 옷을 빨 것이요 그 집에서 먹는 자도 그 옷을 빨 것이니라
흙을 긁어내고 다른 흙을 바르고 돌은 빼내 버리고 다른 돌로 대치를 하고 다른 흙으로 집에 바른 후에 색점이 다시 생기면 그 집을 헐고 그 집의 돌과 재목과 흙을 성밖 부정한 곳에 갖다가 버려야 한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집이나 물질로 인하여 죄와 악사상이 침입했을 경우 철저하게 제거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직장에서 집을 마련해 주고 불의한 일을 시키거나 신앙의 자유를 박탈하려고 할 때는 그 집에 얽매어 죄의 길을 걷지 말고 그 집을 반환하고 바른 길을 걸어가야 한다. 아무리 높은 지위나 크고 좋은 집이나 많은 물질을 준다고 해도 신앙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죄의 길을 걷게 되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차라리 노동을 하며 셋집에 살면서라도 믿음을 지키는 것이 낫다. 집에 문둥병이 생겼는데 그냥 놓아두면 그 문둥병이 자기 속에 들어오고 가족들에게도 다 전염된다. 그러므로 그것들을 진 밖으로 가져다가 버려야 한다.
집이 정결케 된 때에 행할 규례(48-57)
• 14:48-53 그 집을 고쳐 바른 후에 제사장이 들어가 살펴보아서 색점이 집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이는 색점이 나은 것이니 제사장은 그 집을 정하다 하고 그는 그 집을 정결케 하기 위하여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취하고 그 새 하나를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고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과 산 새를 가져다가 잡은 새의 피와 흐르는 물을 찍어 그 집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그는 새의 피와 흐르는 물과 산 새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로 집을 정결케 하고 그 산 새는 성밖 들에 놓아 그 집을 위하여 속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결하리라
집에 문둥병 색점이 생긴 돌이나 흙을 제거하고 흙을 다시 바른 다음에(42절) 다시 색점이 생기지 않았으면 그 색점이 나은 것이니 정결케 하는 예식을 행해야 된다. 집 주인은 산(生)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가지고 제사장에게 가서 결례를 행하되 그 방식은 문둥 병자가 나은 때에 하는 것과 같다(4-7절 해석 참조).
• 14:54-57 이는 각종 문둥병 환처에 대한 규례니 곧 옴과 의복과 가옥의 문둥병과 붓는 것과 피부병과 색점의 언제는 부정하고 언제는 정함을 가르치는 것이니 문둥병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13장과 14장은 문둥병이 사람이나 각종 물건에 생겼을 때 정결케 하는 규례이다. 문둥병은 악사상과 진리에 잘못된 사상과 죄악을 상징한다. 이와 같은 것들이 우리에게 침입할 때에 즉시 제거하고 깨끗하게 해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만 믿고 말씀으로 점점 정결케 해 나가야 한다.
[욥기 28장 설교 말씀] 욥이 하나님께 신앙고백(욥 2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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