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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편 성경공부] 압살롬을 피하면서 지은 다윗의 탄식 시편(시 3:1-8)

성령의 능력 2024. 3. 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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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편 성경공부 성경말씀은 압살롬이 반역하여 다윗을 죽이려고 할 때 다윗이 압살롬을 피하면서 하나님께 탄식하면서 쓴 시입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밧세바 사건을 통해서 죄를 지으니 다윗의 가정에 문제가 계속해서 생겼습니다. 우리야도 자기의 죄를 덮기 위해서 죽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살인죄를 저질렀습니다. 간음죄를 지었습니다. 압살롬은 자기의 아버지를 죽이려고 배신하였으며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습니다. 

 

압살롬을 피하면서 지은 다윗의 탄식 시편(시 3:1-8)

 
 

<3>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으로부터 피난하면서 지은 탄식(애가) 시

 

서론

다윗의 시가 시작된다. 시편 3편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 때에 피난하면서 지은 시이다. 다윗은 밧세바와 간음을 하고 그녀가 임신을 하게 되자 그 남편 우리야를 죽여버렸다. 하나님은 후에 나단 선지자를 보내 다윗의 숨은 죄를 지적하고 "칼이 그 집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라고 선언하셨다. 이 선언이 성취된 것 중에 하나가 다윗의 아들인 압살롬의 반역 사건이었다. 다윗은 압살롬을 피해 울며 맨 발로 도망치면서 고통 속에서 이 시를 썼다.

본문 내용

1. 적들의 포위(1-2)

"여호와여 나의 적들이 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나고 있습니다!(1) 많은 사람들이 나를 빗대어 말하기를 "하나님이 그를 위해 더 이상 구원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2)."

이 탄원은 압살롬의 반란이 일어나 다윗이 맨 발로 예루살렘을 빠져나와 아직 요단 강을 건너지 못했을 때에 한 고백이다. 이 시기는 다윗의 인생에서 가장 위험하고 위급한 때였다. 다윗은 사전에 압살롬의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그러나 정작 압살롬의 반역 사건이 터진 후에 보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압살롬의 편에 서있었다. 그들 중에는 다윗이 가장 총애하며 친하게 지낸 친구도 끼어 있었다. 그리고 점점 더 다윗을 대적하는 편에 서는 사람들이 증가해 가고 있었다. 이 일로 인해 다윗은 심히 놀라며 이 세상에 홀로 던져진 듯한 고독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다윗을 배반한 수많은 사람들은 다윗에게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들은 공공연하게 다윗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다고(저주를 받았다) 선언하고 다녔다. 다윗은 이러한 그들을 저주를 듣고 심한 고통을 받았다. 다윗은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피난길을 울면서 밴 발로 떠났다. 다윗은 심한 갈등을 느꼈다. "정말 내 죄로 인해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단 말인가?" 만일 그렇다면 다윗에게는 더 이상 희망의 여지가 남아 있지 않았다. 다윗은 심한 갈등과 고통 속에서 마침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이 모든 일을 고백한다. 그리고 원수들이 한 말을 하나님께 아뢰고 영단 간에 공정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요청하고 있다.

2. 하나님의 지지를 신뢰함(3-6)

"그러나 주 여호와는 나를 둘러 지키는 방패가 되시고, 나의 영광이시며, 나의 머리를 드시는 분입니다. 내가 내 목소리를 높여 여호와께 울부짖었고, 주께서 거룩한 산에서 내게 응답하셨나이다(셀라). 내가 자리에 누워 잠이 들었으며 무사히 잠에서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나를 치려고 나를 포위해도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3-6)."

그러나 다윗은 대적들의 저주와는 달리 하나님께서 자기를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그는 여호와께서 자기의 방패가 되어 자기의 전후좌우를 지켜주신다고 고백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왕으로 세우고 자기에게 영광을 주시는 분임을 알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비천한 자리에 빠져 고개를 떨구고 있는 자기의 머리를 다시 들어주실 분임을 알고 있었다.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을 잠재우기 위해서 이웃 나라의 원조를 요청하거나 새로운 군사를 일으키지 않았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자신의 죄로 인해 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께 나아가서 부르짖으며 은혜와 자비를 구하는 일밖에 없었다.

다윗은 자신이 자기 목소리를 높여 울부짖을 때에 하나님께서 거룩한 산에서 그 소리를 들으시고 자기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선언한다. 다윗은 지난밤에 자신이 정말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는지도 모른다고 불안해했다. 그러나 그는 아침이 되어 무사히 잠자리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 다윗은 자신이 잠이 들었다가 무사하게 다시 일어나게 된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자기를 지켜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기를 버리지 않고 붙들어 주시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에 평안과 확신을 얻게 되었다. 그는 이제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아무리 무수한 사람이 자기를 치기 위해 포위하고 있다고 해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3. 구원을 위한 기도(7-8)

"일어나소서 여호와여!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왜냐하면 주님께서 나의 원수의 턱(또는 뺨)을 치고 악인의 이를 꺾으셨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백성에게 주님의 복을 내려주소서!(셀라)(7-8)."

확신을 얻은 다윗은 이제 하나님께서 이번 반역 사건과 대적들의 저주에 개입해 주시기를 간구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속히 개입하셔서 하나님이 자기를 버리지 않았음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가 이렇게 간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동안 다윗의 원수들의 턱()을 쳐서 그들의 이를 부러뜨린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그동안 다윗의 편이 되어 사나운 맹수처럼 달려드는 다윗의 대적들의 이를 부러뜨리고 다윗을 구해 주셨다. 그러므로 다윗은 현재와 또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자기를 원수들의 손에서 구해 주실 것임을 믿을 수 있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에 고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군사력이나 모사를 의지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야곱이 얍복강 나루에서 천사를 붙들고 씨름하던 때와 같이 간절하게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께 자기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다시금 주님의 백성(다윗)에게 축복해 주시기만을 간절히 부르짖고 있다. 그는 자기의 죄를 알고 있었기에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만을 구할 뿐이었다.

* 셀라!: 감정이 격앙된 부분에서 음이나 낭독자의 음성을 높이는 것. 또는 다른 방법으로 그 부분을 강조하도록 지시하는 음악 기호. 이 용어는 시편에서 71회 사용되었으며 노래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지휘자가 지시한 표시로 추정된다.

적용과 교훈

1. 우리의 생애 가운데에서 가장 위급했던 때가 언제였는지 말해보라.

2. 우리의 죄로 인해 위기를 맞이했을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말해보자.

3. 왜 다윗은 잠에서 깨어난 후에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 있다고 생각했는가?

4. 왜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에 근거해서 기도할 수밖에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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