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서 성경인물 중에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와서 우상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우상을 숭배하지 않았습니다. 죽을지라도 우상에 절하지 않았습니다. 신앙을 정절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우상을 숭배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주님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불의와 타협하지 말라
1. 우상과 타협하지 않음
1) 우상 섬기기를 거부함(출 20:3, 렘 25:6)
출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렘 25:6 너희는 다른 신을 따라다니며 섬기거나 경배하지 말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써 나의 노여움을 일으키지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해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사드락과 메삭, 그리고 아벳느고는 두라 평지에 세워진 금 신상 숭배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들은 세상에 하나님 한 분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경배받고 찬양받을 존재가 없음을 분명히 확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신앙으로 고백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이들에게 있어 두라 평지의 금 신상은 결코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천하의 대군주 느부갓네살이 유혹하고 위협하며 협박해도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정녕 천하에 인간에게 경배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한 분은 유일하신 하나님 한분밖에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십계명의 첫째 계명으로 '나 이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2) 우상에게 절하기를 거부함(막 2:14, 사 45:20)
막 2: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사 45:20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함께 가까이 나아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구원하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들이니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하나님만이 유일한 경배의 대상임을 신양으로 고백하였습니다. 이런 믿음의 용사들은 왕의 명령이 있다 해도 우상에게 절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우상을 숭배하지도 않았고, 또한 절하기를 당연히 거부하였습니다. 이렇게 이들 세 사람은 믿음대로 행하는 실천적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옛날 야고보 선생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했습니다. 실로 사드락과 그 친구들은 그들이 믿는 바, 하나님이 유일하신 신이심을 신앙으로 고백하였고, 또한 우상에게 절하는 우상 숭배 행위는 목숨을 걸고 거부하였습니다. 이렇게 사람은 그 마음에 품은 대로 행하게 마련입니다. 우리도 이처럼 선한 마음과 믿음을 가지고 또 그대로 몸소 실천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3) 우상을 하찮게 여김(고전 8:4)
고전 8: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 밖에 없는 줄 아노라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는 왕으로부터 금 신상에게 왜 절하지 않았느냐고 추궁을 당했습니다. 그러자 이들은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즉, 우상은 하찮고 무가치한 것이기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사드락을 비롯한 친구들은 우상에 대해서는 토론도, 대화도, 대답도 거부하였습니다. 우리도 우상에 대해서 이런 단호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정말로 우상은 말할 가치도 없는 허망하고 거짓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세상 군주와 타협하지 않음
1) 왕의 분노를 두려워 않음(마 10:28, 마 5:29)
마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마 5: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는 금 신상에 절하지 않았다고 크게 분노하는 왕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태연하게 왕을 맞이하였습니다. 사실 이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유대 출신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왕의 말 한마디면 그 자리에서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는 그런 처지였습니다. 하지만 신앙에 관한 한은 이들에게는 결코 양보도, 타협도 없었습니다. 그 상대가 아무리 천하의 대왕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이들에게 가장 두렵고 무서운 분은 하나님이지, 결코 세상 왕의 분노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정녕 우리가 두렵게 여겨야 할 것은 하나님의 진노 살 죄악을 범하는 일이지, 세상 권세자의 노여움이 아닌 것입니다.
2) 왕의 명령을 거절함(신 6:5-6, 렘 31:33)
신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6 오늘 내가 네게 명하신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렘 31: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는 금 신상에게 절하라고 위협하고 협박하는 왕의 명령을 거절하였습니다. 천하의 대 군주요, 또한 한마디 명령이면 그 자리에서 생명을 잃게 될 상황에서도 사드락과 그 친구들은 결코 왕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실로 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요, 주의 계명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계명과 명령만이 최고요, 그 이외에 이들을 구속하고 속박할 명령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이들은 아무리 천하의 임금이 명령을 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거스리는 명령이었기에 감히 이 명령을 거절하였습니다. 정녕 우리 성도가 반드시 지켜야 할 명령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율례요, 계명임을 알아야 합니다.
3) 왕과의 대화조차도 하찮게 여김(왕상 18:21, 계 2:26)
왕상 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계 2: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는 우상 숭배를 거절하였다고 엄히 꾸짖는 왕 앞에서, 이일에 대해서는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하였습니다. 이들은 우상숭배에 관한 것에 있어서는 아무리 상대가 왕이라 할지라도 말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이들은 우상 숭배의 범죄에 대해서는 타협이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성도는 신앙에 있어서 절대적이고 비타협적인 자세를 지켜야 합니다.
3. 생명과도 타협하지 않음
1)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함(히 11:1)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언이니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는 믿음을 지키고 풀무 불에 들어가는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들은 그렇게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들을 구원해 주실 줄로 확신하였습니다. 실로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이들은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이 반드시 구원을 베풀어 주신다는 사실을 확신하였습니다. 이렇게 믿음은 도무지 불가능한 일도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줄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2) 죽음도 당연히 수용함(마 16:24, 계 2:10)
마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계 2: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구원이 당장 이루어지지 않을지라도 이들은 신앙 대신 우상을 택하지는 않았습니다. 목숨을 잃을망정 끝까지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신앙은 참된 신앙인만이 내릴 수 있는 놀라운 결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이 바로 우리의 신앙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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