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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인물 설교말씀] 대제사장 사독-신의를 아는 자들

성령의 능력 2021. 2. 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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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대제사장 사독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독 계열은 솔로몬 왕 때 대제사장의 가문을 형성하게 됩니다.

사독-신의를 아는 자들

 

1. 본토로 귀환한 사독의 후예들

 

1) 사독의 후예 예수아(2:36, 대상 24:11)

스 2:36 제사장들은 예수아의 집 여다야 자손이 구백칠십삼 명이요

대상 24:11 아홉째는 예수아요 열째는 스가냐요 

 
사독은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의 유일한 대제사장 가문을 형성하였습니다. 그 가문은 유다 왕국의 멸망과 바벨론 유수, 그리고 포로민들의 본토 귀환 때까지도 끊어지지 않고 지속되었습니다. 여기 본문의 예수아가 그 대표적 인물이었습니다. 예수아는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 가문 대제사장인 사독의 후손으로 그 아버지는 요사닥이었습니다.

비록 예수아에 대해 많은 기록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가 신실하고 의리 있는 대제사장 사독의 가문을 계승하는 대표적 인물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한 가지 사실만 보더라도 정녕 하나님은 당신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신의와 성실을 저버지 않는 자의 가문을 끝끝내 지키고 보호해 주신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2) 바벨론의 안정을 포기한 예수아(11:16, 14:2)

히 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요 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당시 바벨론에서 본토로 귀환한 사람들은 포로민 중 일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냐하면 많은 유대인들이 식민 정책에 관대한 바벨론에서 다소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철저하게 파괴된 본토에 돌아와 새로이 산업을 일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예수아와 제사장들, 그리고 많은 유대 지도자들이 본토로 돌아왔습니다. 정녕 이들은 죄의 도시 바벨론에서의 일시적 안정보다는 비록 황폐하였을 망정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영원한 평안과 안식을 얻는 것이 더욱 귀한 줄로 확신하였습니다.

 

3) 1차 귀환에 앞장선 예수아(3:8-9)

스 3:8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이른 지 이 년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공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게 하매 

스 3:9 이에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과 갓미엘과 그의 아들들과 유다 자손과 헤나닷 자손과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 일꾼들을 감독하니라 

바벨론 포로민인 유다 백성들은 세 차례에 걸쳐 본토로 귀환하였습니다. 그 가운데 예수아는 총독 스룹바벨과 더불어 1차 포로 귀환의 인솔자요, 지도자 역할을 하였습니. 그는 단지 자신만 본토로 귀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가문인 여러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격려하여 함께 본토로 귀환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동족들을 권고하여 본토로 귀환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예수아는 조상 사독이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지키고 신의를 지켰듯이, 그렇게 여러 사람들을 믿음의 길, 신앙의 길로 인도하고 지도하는데 앞장선 신실한 사람이었습니다.

 

2. 제단을 재건한 사독의 후예들

 

1) 무너진 제단을 쌓음(6:33, 고전 10:31)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예수아를 비롯한 사독의 후손 제사장들은 본토로 귀환하였습니다. 본토는 바벨론 침공 당시의 파괴와 폐허가 그대로 지속되어 온통 황폐해진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런 황무지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사독의 자손들은 제일 먼저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는 일을 착수하였습니다. 다른 할 일들이 엄청나게 많았지만 하나님의 제단을 수축하는 일이 가장 우선된 일인 줄로 알고, 이들은 먼저 하나님의 제단을 재건하였습니다.

 

2) 율법의 기록대로 단을 쌓음(삼상 15:22-23)

삼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예수아와 제사장들은 제단을 수축하되 자기들의 방식대로 마음대로 하지 않았습니. 이들은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단을 쌓았습니다. 그저 아무렇게 제단만 쌓고 제사만 드리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그리 생각지 않았습니다. 제단을 쌓되 하나님이 지시하신 방법대로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정녕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루어져야 마땅합니다. 목적은 선하지만 그 방법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면 하나님은 이를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3) 어려움 속에서 단을 쌓음(고전 4:2, 20:4)

고전 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계 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하나님의 번제단은 상당한 위기와 도전 가운데서 재건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가나안 본토에는 포로 기간의 공백기 동안 밀려든 사마리아 혼혈족, 암몬인, 에돔인 등 온갖 이방인들이 그들 나름대로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본토로 귀환한 유대인들을 적대시하였고, 모든 일을 사사건건 방해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번제단 재건 작업이 이루어졌으니 결코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수아를 비롯한 제사장들은 결코 좌절하거나 낙망치 않고 제단을 쌓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처럼 신앙 위기가 닥칠 때, 결코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주의 일을 감당하는 것, 바로 이것이 신앙인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3. 제사 제도를 회복한 사독의 후예들

 

1)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킴(4:24, 12:1)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제단을 쌓은 제사장들은 규례에 따라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이제 명실상부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배가 회복된 것입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성전은 재건되지 않은 상태에 있었지만 이스라엘은 번제단만으로 우선 예배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것은 건물로서의 성전 그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녕 기쁘시게 받으시는 예배의 정신인 것입니다. 실로 예배를 드리는 처소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예배에 임하는 자들의 올바른 예배 자세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2) 규례대로 상번제를 드림(2:14)

약 2: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이제 이스라엘은 절기만을 지킨 것이 아니라 상번제도 드렸습니다. ,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을 일상생활화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실로 중요한 것은 예배의 생활화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배 드리는 자세가 우리의 모든 생활 가운데서 구체적으로 적용되고 실천되어야 합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제사장들과 유대인들은 이렇게 예배를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그 예배를 일상 생활 가운데 적용하는 실천적 삶을 살았습니다.

 

3) 기쁨으로 제사를 드림(고후 8:11-12)

고후 8:11 이제는 하던 일을 성취할지니 마음에 원하던 것과 같이 완성하되 있는 대로 하라

고후 8:12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예수아와 제사장, 그리고 유다 백성들은 제단을 쌓고 주께 제사를 드리되, 마지못해 억지로 예배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이들이 차고 넘치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심정으로 주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다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기쁨과 자원하는 자세로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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