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히브리어 성경공부 중에서 사사기 6장 히브리어 문법(Q 칼 동사) 해석법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히브리어 문법 중에서 칼 동사는 능동태 동사입니다. 능동태 동사는 주체가 자신이라는 것을 알면 됩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다가 궁금증이 생길 때 혹시 원문을 참고하시면 문법이 영어로 달려 있는 것을 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경 원어에는 단어마다 문법을 달아 놓았습니다. 이 문법대로 해석하라는 의미입니다. 칼 동사는 사람에게만 붙지 않고 사물에도 붙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본문에서 말하는 주체를 찾으시면 해석하기가 쉽습니다. 오늘은 사사기 6장에서 말하는 칼 동사를 찾아서 해석하는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사사기 6장 히브리어 문법(Q 칼 동사) 해석법
25절은 바예히 바라옐라 하후 바요메르 로 아도나이 카흐 에트 파르 하쑈르 아쎄르 레아비카 우파르 하셰니 쎄바 베하라세타 에트 미즈베아흐 하바알 아쎄르 레아비카 베에트 하아세라 아쎄르 알라이브 티메로트
26절은 우바니타 미즈베아흐 라아도나이 엘로헤이카 알 로쉬 하마오즈 하제 바마아라카 베라카흐타 에트 하파르 하셰니 베하알리타 올라 바아체 하아세라 아쎄르 티케로트
삿 6:25-26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사사시대에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부르시고 사용하시기 위하여 바알의 제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찍고 칠년 된 수소를 가지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 번제를 드리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אמר(아마르 559 CW.VQIMZS 와우계속. 동사, 능동,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말하다, 선언하다, 명령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시고 선언하시며 명령하시는데 바알의 제단을 부셔버리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버리라는 말씀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칼형의 해석은 기드온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으로 해석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고 있기 때문에 명령을 기드온이 받고 있습니다. 또 한편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기드온을 말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능동으로 주체가 되어 우리에게 말씀을 전하시면 우리는 능동으로 주체가 되어 받게 됩니다.
와우계속법의 해석은 시제를 바꾸어 해석하는 문법입니다. 미완료 시제는 완료로 해석하고 완료 시제는 미완료로 해석합니다. 하나님께서 부패되어 아버지의 집에서 섬기는 바알의 제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찍어버리라고 즉시로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완벽하게 기드온에게 명령하여 실행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성을 쓰고 있는 것은 죄악 된 우상들을 헐어버리고 찍어 버리는데 근원적인 것을 모두 없애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우상의 모든 것들을 없애버리고 다시는 이런 우상을 섬기지 못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3인칭은 아버지 집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을 모두 없애버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수는 기드온에게 명령하시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남성 3인칭 단수는 문법적으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문법을 더 쪼개어 해석하여 설교에 적용하거나 성경을 이해하는데 더 깊이 있게 해석하는 원리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수소를 끌어오고’ לקח(라카흐 3947 VQMMYS 동사, 능동, 명령, 남성, 2인칭, 단수) 취하다, 손에 넣다, 움켜쥐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소를 끌어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칼형은 기드온이 수소를 끌어와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는 것을 말씀합니다. 7년 된 수소를 끌어오라고 했는데 성경 속에서 7은 휴식, 완전, 신성, 성령의 임재를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하고 흠 없는 수소를 취하여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기드온은 이런 수소를 데리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배의 제단을 쌓을 때 우리의 심령을 거룩하게 하고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명령법을 쓰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강력하게 명령하여 우상을 모두 깨부수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제사를 드리는데 흠 없는 7년 된 수소를 끌고 와서 번제를 드리라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이니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남성은 제물을 드리는데 온전하게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드릴 것을 의미합니다. 제물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번제를 드릴 것을 의미합니다. 2인칭은 바로 기드온 네가 하나님께 수소를 끌어와 번제를 드릴 것을 의미합니다. 단수는 기드온이 끌어 올 수소를 의미합니다.
흠 없는 제물로 바쳐질 수소를 말합니다. 이것은 십자가에 죽으실 예수님을 예표 합니다. 이 세상에 죄인들을 위해 죄를 대속할 자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기본적인 문법의 남성 2인칭 단수는 기드온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이렇게 명령하여 수소를 끌어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문법을 더 쪼개어 깊이 있게 들어가는 연습을 하면서 구속사 관점에서 하나님의 의도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바알의 제단을 헐며’ הרס(하라스 2040 VQAMYS 동사, 능동, 완료, 남성, 2인칭, 단수) 넘어뜨리다, 파괴하다, 헐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바알의 제단을 헐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때의 칼형은 지시하시는 것은 하나님이지만 바알의 제단을 넘어뜨리고 파괴하여 헐어버리는 사람은 기드온입니다. 기드온이 바알의 제단을 헐어버릴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바알의 제단을 헐어버리는 주체는 기드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내 안에 있는 바알의 제단들을 모두 부서뜨려야 합니다. 복음을 방해하는 것들을 모두 없애야 합니다.
완료 시제를 쓰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셔서 바알의 제단을 헐어버리는데 완전하게 헐어버릴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바알의 우상이 세워지지 못하도록 완전히 무너뜨릴 것을 말씀합니다. 죄악의 씨가 다시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남성은 죄악의 모든 뿌리를 뽑아버릴 것을 말합니다. 바알의 제단이 다시 세우지 못하게 하여 사람들이 바알을 섬기지 못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2인칭은 바로 기드온에게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단수는 바알의 우상을 의미합니다. 우상을 완전하게 부셔버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명령하시는 것처럼 나에게도 명령하고 있습니다. 내 안에서 자리잡고 있는 세상의 바알의 제단을 헐어버리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드온처럼 내 마음속에 있는 바알의 제단을 부서뜨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세라 상을 찍고’ כרת(카라트 3772 VQIMYS 동사, 능동, 미완료, 남성, 2인칭, 단수) 잘라내다, 베워 넘기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아세라 상을 찍어 버릴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기드온은 아세라 상을 잘라버리고 찍어버리는 것입니다. 칼형의 해석은 기드온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직접 아세라 상을 찍어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아세라 상을 찍으라고 말씀하시는 주체도 능동이고 그 말씀을 받은 기드온도 능동의 주체입니다. 그래서 칼 동사는 주체가 말씀을 전하는 자와 말씀을 받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내 안에 있는 아세라 목상을 찍어버려야 합니다. 주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했던 아세라 목상을 찍고 주님을 더 사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미완료 시제를 쓰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 명령을 받은 기드온이 아세라 상을 찍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완전히 복종하여 아세라 목상을 찍어버리는데 앞으로 계속적으로 아세라 상이 나타나면 모두 찍어버릴 것을 의미합니다. 명령을 받은 기드온은 항상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우상이 나타날 때마다 아세라 목상을 찍어 없애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2인칭은 명령을 받아 아세라 목상을 찍어버리는 기드온을 말합니다. 단수는 아세라 목상을 의미합니다. 기본 문법은 남성 2인칭 단수 하나를 보아서 기드온으로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해석을 위해서 더 쪼개어 연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아세라 목상을 완전히 쪼개서 없애버릴 것을 말씀합니다. 미완료 시제이기 때문에 내 안에 독버섯처럼 자리 잡고 나오면 또 쪼개고 나오면 또 쪼개서 거룩한 성화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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