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위기 1장 히브리어 강해설교 중에서 양, 염소, 새의 번제 제사 규례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경에서 제물로 쓰이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구약의 동물의 피로 속죄를 받았지만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죄를 받습니다. 이 시간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속죄함을 받았습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이제부터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양, 염소, 새의 번제 제사 규례(레 1:10-17)
10절은 베임 민 하촌 코르바노 하케사빔 오 민 하이짐 레올라 자카르 타밈 야케리베누입니다.
레1:10 만일 그 예물이 가축 떼의 양이나 염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10-13절은 양이나 염소의 번제, 곧 양이나 염소로 드리는 번제에 대한 말씀이다. 규정은 소의 번제와 같다. 단지, 짐승을 잡는 곳이 “단 북편에서 여호와 앞에서”라고 표현되었다. 그것은 소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었을 것이다. 양이나 염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리라고 했다. 드리라고 하는 단어가 카라브 7126 동사이다. 카라브(동사)는 기본 어근이며, '가까이 오다 come near, 접근하다 approach, 들어가다 enter into, 가까이 끌어당기다 draw near'를 의미한다. 문법은 동사 히필(사역능동)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남성 3인칭 단수를 사용한다. 히필형은 제사를 드릴 사람이 직접 흠 없는 양이나 염소를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드려야 함을 의미한다. 미완료 시제는 죄인이 죄를 지을 때마다 가지고 와서 드려야 할 것을 의미한다. 이미 구원받은 자는 자 범죄를 계속해서 회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11절은 베샤하트 오토 알 예레크 하미즈베아흐 차포나 리페네 아도나이 베조르쿠 베네 아하론 하코하님 에트 다모 알 하미즈베아흐 사비브입니다.
레 1:11 그가 제단 북쪽 여호와 앞에서 그것을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것의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제단 북쪽 여호와 앞에서 제물을 잡으라고 했다.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제물의 피를 제단 사방에 뿌려야 한다. 피를 뿌린다는 것은 속죄의 개념을 의미한다. 제물을 잡으라는 단어는 샤하트 7819 동사이다. 샤하트(동사)는 기본 어근이며, '죽이다, 살해하다 kill, 도살(륙)하다 slaughter, 치다 beat'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70여 회 나온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칼(능동태) 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북쪽에서 제물을 잡는데 도살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유대인들에 의해서 살해당하는 것을 상징한다. 아무 죄도 없는 예수님은 유대인들에 의해서 십자가에서 형벌을 받았다. 와우접속사 문법은 시제를 바꾸어 해석하는 문법이다. 완료이니 미완료로 해석하면 이 제물들은 계속해서 북쪽 여호와 앞에서 죽어야 한다. 이 제물의 피를 제단 사면에 항상 뿌려야 한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12절은 베니타흐 오토 리네타하이브 베에트 로쑈 베에트 피드로 베아라크 하코헨 오탐 알 하에침 아쎄르 알 하에쉬 아쎄르 알 하미즈베아흐입니다.
레 1:12 그는 그것의 각을 뜨고 그것의 머리와 그것의 기름을 베어낼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 벌여 놓을 것이며
제물의 각을 뜨라고 했다. 제물의 머리와 기름을 베어내고 제사장은 제물을 제단 위에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 벌여 놓으라고 했다. 결국 이것은 십자가에서 주님이 죽어야 함을 상징한다. 각을 뜬다는 단어가 나타흐 5408 동사이다. 나타흐(동사)는 기본 어근이며, '자르다, 베어내다, 조각조각으로 자르다, 마디(관절)로 나누다, 각을 뜨다'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9회 나온다. 흔하게 쓰이지 않는 단어이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피엘(강조능동) 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제물을 완전히 토막 내어 조각조각 자른 것을 말한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이러한 고통을 당하셨음을 상징한다. 피엘형은 강조능동이기 때문에 완전히 박살 나도록 잘라냈다는 의미다. 우리 주님도 나의 죄를 위해서 이렇게 고통당하셨다.
13절은 베하케레브 베하케라아임 이르하츠 바마임 베히케리브 하코헨 에트 하콜 베히케티르 하미즈베하 올라 후 이셰 레아흐 니호나흐 라아도나이입니다.
레 1:13 그 내장과 그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제물의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으라고 했다.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리라고 했다. 그러면 이것이 화제가 되어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된다. 향기로운 냄새가 되는데 향기로운 이라는 단어는 니호아흐 5207이다. 진정시킴, 달램, 기쁘게 함, 평온케함이라는 뜻이다. 죄인이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면 하나님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시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진노가 누그러진다. 하나님의 분노를 진정시킬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밖에는 없다. 우리가 율법의 의로 하나님 앞에 나가면 하나님의 분노만 일으킨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앞세워 나가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마음이 진정된다.
14절은 베임 민 하오프 올라 코르바노 라아도나이 베히케리브 민 하토림 오 민 베네 하요나 에트 코르바노입니다.
레 1:14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새의 번제이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예물을 드릴 것이요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새의 번제이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예물을 드리라고 했다. 가난한 자들은 양이나 염소를 드릴 능력이 없었다. 구원은 부자나 가난한 자에게 동일하다. 부자라고 해서 더 많이 믿음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가난한 자라고 해서 믿음이 적게 해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이기 때문에 믿음이 적고 많음도 아니고 재물이 많고 적음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의 분량으로 구원받게 된다. 인간의 의로는 절대 구원받을 수 없음을 말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15절은 베히케리보 하코헨 엘 하미즈베아흐 우말라크 에트 로쑈 베히케티르 하미즈베하 베니메차 다모 알 키르 하미즈베아흐입니다.
레 1:15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다가 그것의 머리를 비틀어 끊고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피는 제단 곁에 흘릴 것이며
제사장은 비둘기 제물을 제단으로 가져가서 머리를 비틀어 끊고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피는 제단 곁에 흘리라고 했다. 머리를 비틀어 끊으라고 했는데 말라크 4454 동사이다. 말라크(동사)는 기본 어근이며, '물다, 잘라내다'를 의미한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칼(능동태) 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와우접속사는 새의 번제에서는 항상 머리를 비틀어 끊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상징한다. 새의 머리가 끊어지듯이 예수님도 이런 고통과 아픔을 느끼셨다.
16절은 베헤시르 에트 무르아토 베노차타흐 베히쉘리크 오타흐 에첼 하미즈베아흐 케드마 엘 메콤 하다쎈입니다.
레 1:16 그것의 모이 주머니와 그 더러운 것은 제거하여 제단 동쪽 재 버리는 곳에 던지고
새의 모이 주머니와 더러운 것은 제거하여 제단 동쪽 재 버리는 곳에 던지라고 했다. 완전히 깨끗한 제물로서 하나님께 드려지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부정한 것들은 모두 버려야 한다. 예수님은 완전한 속죄 제물로서 십자가에서 죽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은 우리도 모든 죄가 사라졌다. 우리의 모든 수치가 사라지고 깨끗하게 되었다.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님께 거룩한 자로서 거룩한 행실로 살아가야 한다.
17절은 베쉬사 오토 비케나파이브 로 야베딜 베히케티르 오토 하코헨 하미즈베하 알 하에침 아쎄르 알 하에쉬 올라 후 이셰 레아흐 니호아흐 라아도나이입니다.
레 1:17 또 그 날개 자리에서 그 몸을 찢되 아주 찢지 말고 제사장이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새의 번제는 날개 자리에서 몸을 찢으라고 했는데 샤사 8156 동사이다. 샤사(동사)는 기본 어근이며, '나누다, 쪼개다, 가르다 divide, cleave'를 의미한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피엘(강조능동) 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피엘형은 몸에서 완전히 찢어내야 함을 말한다. 주님도 이러한 고통을 당하셨다. 우리는 새의 번제를 통해서 주님이 나를 위해서 이러한 엄청난 고통을 당하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죄악의 길로 가지 말아야 한다.
14-17절은 새의 번제, 즉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로 드리는 번제에 대한 교훈이다. 이것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배려한 규정이다(레 5:7; 12:8). 새의 번제물은, 제사장이 그것을 단으로 가져다가 그 머리를 비틀어 끊고 단 위에 불사르고 피는 단 곁에 흘려야 하였고 멱통[멀떠구니=먹이 주머니]과 그 깃털들은 제하여 단 동편 재 버리는 곳에 던지고 또 그 날개 자리에서 그 몸을 찢되 아주 찢지 말고 제사장이 그것을 단 위 불 위의 나무 위에 살라 번제를 삼아야 하였다.
레위기 1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우리를 위해 번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감사하자. 번제물은 소나 양이나 염소나 흠 없는 수컷이었다(3, 10절). 제사드리는 자는 제물의 머리 위에 안수했다(4절). 그 제물은 피 흘림을 당했고(5, 11, 15절) 제단 위에 불태워졌다(9, 13, 17절). 구약의 번제는 우리의 죄와 형벌을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 없는 사람으로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다. 그의 피 흘리신 죽음은 우리에게 속죄가 되었다. 레위기 17:11에서, 하나님께서는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은 우리의 의, 우리의 구원, 우리의 영생이 되었다. 우리는 번제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감사하자.
둘째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자. 번제의 특징은 제물 전체를 단 위에 불살라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9절에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라고 말씀하셨고, 13절에도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가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라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기 전부를 희생시키셨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자. 로마서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고린도후서 5:15,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자.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는 삶을 살자. 번제는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는 제사이었다. 9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3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7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향기로운 제물이 되셨다. 에베소서 5:2, “그는 우리를 위해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우리의 헌신의 삶, 선한 봉사의 삶은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된다. 그러한 삶이 아름답고 향기로운 삶이다. 빌립보서 4:18,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우리는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는 선한 봉사와 헌신의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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