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3장 설교말씀 중에서 가장 비참한 곳을 찾아오신 하나님이라는 성경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현재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고통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구원해 주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모세를 구원자로 삼으셔서 노예 생활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내시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호렙산 떨기나무에서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소명을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도 가장 비참하고 힘들 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도움을 주십니다. 기적의 역사는 평안할 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막다른 길에 들어섰을 때 일어나게 됩니다. 내 인생이 현재 막다른 골목에 왔습니까? 그러면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는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찾아오셔서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위로해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것을 꼭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장 비참한 곳을 찾아오신 하나님(출 3:1-8)
요 절 : (출 3:8)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 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3장의 말씀은 매우 놀라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으며 그 안에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가득 적혀 있다. 인간의 갈등과 분투를 생생하게 그린 2장은 마치 로마서의 7장을 상기시킨다. “(롬 7: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라는 고백이 바로 모세의 살인행위와 그의 갈등이었다. 그러나 3장은 전혀 다른 세계의 말씀을 보여주고 있다. 로마서의 8장은 성령이 주시는 생명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아무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본 장에서는 모세의 과거에 대한 책임을 묻는 언급이나 책망이 거의 없다. 오직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다룬 이야기들이 서술되어 있을 뿐이다.
(출 3:8)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 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출 3: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출 3: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출 3:20)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1.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오시어 그의 가장 높은신 곳으로 우리를 데려가신다.
모진 노예 생활과 잔인한 십장들의 감독 밑에서 신음하며 학대받아 버려지고 지친 영혼들에게 하나님께서 내려오셨다는 거대한 복음이 온 땅에 펼쳐진다. 구원의 은총이 내리신다는 감격의 소식이다.
이것은 마치 마리아의 찬가와 “(눅 1:46) 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눅 1: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눅 1:48)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눅 1: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눅 1: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눅 1: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눅 1: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눅 1: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 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 (눅 1: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눅 1: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한나의 노래 속에 단긴 주제와 같은 것이다. “(삼상 2:1) 한나가 기도하여 가로되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를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 하나님은 불쌍하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이 비천한 곳으로 내려오신다. 우리의 영혼이 외롭게 되고 무너져 버릴 때 인간의 세계에서는 저주받은 존재처럼 취급될 때도 하나님은 여전히 관심을 갖고 계신다. “(사 42: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라는 말씀을 언젠가 필연코 실현하신다.
2. 하나님은 굴욕의 현장에서 미소를 짓게 하신다.
노예 생활을 하면서 살아야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처절하게 감수해야 하는 굴욕의 세월이었다.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이 고난의 현장에서 홀로 서 있다고 생각할 때, 그 장소와 그 시간은 하루가 천 년 같은 고통이 따르고 때로는 굴욕의 세월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얼굴에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신에게 채찍을 들고 눈물을 흘리게 하는 그 존재를 책망하고 진노하는 절대자의 등장이다. 하나님이 굴욕의 세월을 보내면서 눈물을 흘리는 그의 백성에게 내려오신다는 말씀은 가장 큰 복음이요 오랜 소망의 실현이다. 그 소망이 현실로 오는 시점에서 새로운 역사는 실현되고 진정한 미소는 보이게 된다.
3. 하나님은 하나님의 위대한 권능으로 구원하시기 위해 무기력한 우리에게 내려오신다.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구할 능력이 없었다. 노예 이상으로 삶의 희망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필요했던 모든 것들이 충족되었고 그와 같이 우리 모두의 필요도 충족될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백지 수표와 같다. 그렇다면 그 수표에 필요한 사연을 채워 넣는 것은 우리의 할 일이다. 지혜나 용기 혹은 사랑, 또는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적어 넣자. 그러면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주실 것이고 그 이상을 주실 것이다. 언제나 변함없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위대한 권능은 무기력한 우리에게서 그 위력을 펼치신다. 그러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은 내려오신다.
[적용]
1)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섭리의 대열에 서는 것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면 그것은 버림받은 자의 고통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은 우리가 빛과 기쁨의 씨를 뿌리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2) 하나님은 그의 경륜대로 낮은 곳에서 신음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필연코 찾아오신다. 찾아오신 그 결과는 실로 인간으로서는 측량할 수 없다.
3) 인간이 무기력함을 자인하고 전능자의 손길을 구할 때 거기서 진정한 신앙의 발로가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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